마음속에 화를 없애려면
사연은 너무 길어서 다 적을 수가 없는데
제 마음에 화만 없어져도 좋겠어요
보기싫고 징그럽고 생각만 해도 역겨운 이런 마음은 어떻게 다스릴까요?
자식 생각해 나쁜 마음 안 품으려 노력하지만 쉽지가 않아요
가슴이 답답한 증세는 홧병이라니 그나마 하나 있는 애 두고 일찍 죽진 않겠다 싶은데 사는게 지옥 같습니다
마음 다스리는 방법
생각 안 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
'22.4.8 10:1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지금도 보나요? 오래 안보면 좀 나아져요. 계속 보면 절대 해결안돼요.
2. ….
'22.4.8 10:24 PM (124.49.xxx.78)간디의 명언
내가 옳으면 화를 낼 필요가 없고
내가 틀리면 화를 낼 자격이 없다.
원글님이 다 옳고 그러니 화를 낼 필요없고
그들이 다 잘못한거라고 생각하고
화나게 한 사람들 이름과 죄목을
a4지에 크게 적어서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시각적 촉각적 효과가 있어요.3. 상담 받으세요
'22.4.8 10:24 PM (121.130.xxx.100) - 삭제된댓글지금 본인이 생각하는 화와는 별개로 내 맘 깊은 곳에 자리한 상처를 보게 되면서 치유되고 화도 없어지게 됩니다.
불안은 화를 낳거든요.
표면적 화의 대상은 어머니와 친정식구지만 눈에 안 보이는 님 마음 속의 불안과 상처가 있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어요.
그 부분이 치유되면 어머니,친정식구 일도 아무것도 아닌 양 넘어가게 될 겁니다4. ㅇㅇ
'22.4.8 10:26 PM (125.185.xxx.252)연결된 다른 친척들이 있으니 쉽지 않네요
독하게 맘 먹고 다 끊는 수밖에 없는데
결국 저도 이기적인 사람이 돼야 할까요 ㅠ5. ..
'22.4.8 10:26 PM (114.207.xxx.109)그 내용을 써보세요 좀 가벼워질꺼에요 이미 님 스스로 벌인일도 아닌데.너무 생각마세요
6. 정신과
'22.4.8 10:31 PM (217.149.xxx.178)항우울제 먹으면 나아져요.
홧병은 키우는게 아닙니다.7. ...
'22.4.8 10:31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아니
내 가정이 있고 엄마도 돌아가셨는데
외가가 무슨상관???
사정이 있다면 더 써보셔요8. 최근
'22.4.8 10:32 PM (125.177.xxx.70)감당하기 힘든 일이 생기니
지나간 일들 사람들 모두 잊혀지네요
힘든 일들 일어나지말아야하지만 인간사 어찌될지 모르니까요
최대한 원글님과ㅇ가족 사랑하는 사람들에 집중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진짜 불행이 다가오면 지난일 미워했던것들 다 허무해집니다9. 생각하지 마세요
'22.4.8 10:39 PM (122.32.xxx.124)생각 안 나는 방법은... 생각을 안하는 거죠.
그들과 인연을 끊는 게 이기적인 게 아니에요. 님이 편해지는 방법이죠.
만나지 마시고 생각하지 마세요. 자신을 위해서요.10. ㅇㅇ
'22.4.8 10:50 PM (125.185.xxx.252) - 삭제된댓글댓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엄마도 일찍 잃고 남편도 일찍 떠났어요
제아인 아빠 얼굴도 몰라요
그러니 이용당하기 좋고 만만한 상대겠지요
하지만 어려운일 겪으면 그만큼 연륜도 생기고 공감도 깊어져서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스스로 위안하고 살았어요
그래도 맘에 상처를 입으면 서럽고 외로워요
심장이 많이 두꺼워져서 이젠 웬만하면 안 다치겠다 싶었는데 아니었나봐요 제 착각이었나봅니다
누구라도 뭐라고 한마디만 듣고 싶어서 글로 써 봅니다
감사합니다11. 정토
'22.4.8 11:11 PM (82.132.xxx.160)불교대학 추천드립니다
마음 작용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웁니다12. ..
'22.4.8 11:39 PM (223.38.xxx.89) - 삭제된댓글감정을 들여다보세요
그리고 느껴주세요
틈틈히 느껴질 때 마다 시도하면 불현듯 해소되어 먼지 처럼 가볍게 느껴질 거에요
분한 것, 서러운 것, 외로운 것 다 해보세요
아무것도 아닌 감정들이에요13. 경험담
'22.4.9 12:02 AM (116.47.xxx.52)저도 분노 원망 화가 마음속 한가득이었어요
해소할길이 없어 답답해서 무작정 동네뒷산을 올랐어요
사람이 없어 소리내서 막 욕을 했어요
처음에는 소심하게 작게 내뱉었는데 나중에는 점점 크게 욕하며
산을 오르다보니 정상이었고 정상에서 야호 대신 욕을 외쳤어요
이게 화 발산에 도움이 됐어요 가슴속이 시원해지더라구요
지금도 욕하며 등산합니다14. 원글님
'22.4.9 12:02 AM (217.149.xxx.178)애도 있으면 그 착한여자 증후군에서 벗어나세요.
이기적으로 살라는게 아니라 현명하게 사세요.
나를 지켜야, 내 아이도 지키는거죠.
나를 상처주는 사람들을 왜 자꾸 만나나요?
다 인연 끊고 살아도 세상 안 무너져요.15. ...
'22.4.9 12:15 AM (125.252.xxx.31)법문스님 영상 몇개 찾아보세요.
16. 초에고
'22.4.9 12:31 AM (59.14.xxx.173)토닥...힘드시죠..
법륜 스님 즉문즉설 화 라고
유튜브 계속 매일 들으셔요.
그게 살 길!17. ㅇ
'22.4.9 12:37 AM (39.117.xxx.43)표현하시고
상담쌤에게 다 털어놓고.공감받으세요18. ...
'22.4.9 12:53 AM (175.223.xxx.186)1시간이상 걸으세요
아마 잊고있던 일까지 다 떠올라서 더 화가날거예요
그럴땐 뛰세요
이걸 최소 2년이상하면 해결됩니다19. ㅇㅇ
'22.4.9 1:13 AM (125.185.xxx.252)2년이면 잊겠지요 제발 그랬음 좋겠습니다 시간이 빨리 지나서 생각 좀 안 났으면 제발요 ......
20. 그 경험들을
'22.4.9 5:41 AM (99.241.xxx.37)겪으며 님 말씀처럼 타인에 대한 연미과 이해가 깊어졌으니
아무 소용없이 그 아픔을 겪으신건 아닙니다.
다만 그 화를 안고계시면 님과 아이가 제1 피해자란건 아시죠?
몸 쓰는 일들을 하면서 생각을 깊게하지 마세요.
생각이란게 원래 하나가 다른하나를 불러오는 성질입니다.
그리고 님이 상처받는 관계는 끊으셔도 됩니다.
자신을 보호하고 아이를 보호하는게 왜 이기적인가요?21. ㅇㅇ
'22.4.9 9:50 AM (125.185.xxx.252)몸쓰는일을 하고 소리를 크게 지르며 우울증약을 먹는것도 도움이 되며 2년이면 끝난다 관련된 사람들까지 다 차단한다
이렇게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22. ....
'22.4.9 9:54 AM (110.70.xxx.175)ㅇㅇ
'22.4.9 1:13 AM (125.185.xxx.252)
2년이면 잊겠지요 제발 그랬음 좋겠습니다 시간이 빨리 지나서 생각 좀 안 났으면 제발요 ......
ㄴ 잊혀지지 않아요
다만, 치밀어 오르는 화를 다스릴 요령이 생길겁니다
그러면 지금처럼 고통스럽지는 않을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