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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드는 비빔국수에 중독됐어요 ㅎ

ㅇㅇ 조회수 : 12,135
작성일 : 2022-04-08 21:29:43
아공 어쩌나 지금 며칠째 비빔국수만 먹어요.
밥도 안한지 며칠 ㅎ
이래도 되나 싶어요.
편식이라기엔 고루 들었으니 괜찮으려나요.

현미국수 끓는 물에 넣고 익는 동안
김치 익어서 딱 적당히 새콤 매콤한데
쫑쫑 아주 가늘게 채썰어서 2014년도
담근 매실액 한스푼 넣고
국산 재료 고추장 한스푼 넣고 조물조물
비벼두고 거기다 담근지 일주일 넘어
너무 산뜻하게 시원한 동치미 국물 첨가
동치미무도 쫑쫑 최대한 가늘게 썰어
고명으로 준비

불끄고 국수 뜸들이는 동안 부수적인
재료 또 준비

마늘 두개 금방 으깨 넣어야 향 좋더라고요.
대파 수경재배(?)중인 거 파란 대공이
하나 뚝 끊어와 속에 진이 투명 끈적한거
다져서 김치 고명 무친거랑 넣고 주물러요.
진간장 티스푼 절반정도
2배식초 아주 조금 넣으면 저처럼 신 거
좋아하는 분들께는 입에 착 붙어요 ㅎ
여기다 모든 맛들의 조화를 이루게 잡아주는
비법이 제가 만든 무조청 한스푼
구수하니 달큰(세게 설탕처럼 달지 않아요)해서
맛들을 서로 어우러지게 발란스를 잡아줘요.

그새 다 뜸들어 속까지 부드러워진 현미국수를
찬물에 헹궈 쫄깃하니 건져내서
참기름에 한번 비벼둬요.
불지가 않는 거 같더라고요.

고소하고 알 작은 토종깨 시골 계신
친척분이 주신 거 한스푼 갈아두고
산처리 안한 김 사둔 거 살짝 구워
부셔 놓고 국수 먹기 직전
챔~기름이랑 부어서 비벼줘요.

어우~~~비비는데 맛있는 냄새가 진동
입안에 침이 고여요.
잘 고루 비벼 한입 넣는 순간 하~~~~
진짜 배경음악 깔아줘야합니다.

혼자 먹는데 뭘 그리...
대충 비벼먹지 이런 분들 계실지 몰라도
전 한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자 주의거든요.
게다가 혼자니까 대충이 아니라
나니까 내게 최선을 다하는 거죠.
남이 이리 정성들여 누가 해줄까요?
사먹으면 조미료 싫어해서요.
심지어 재료들도 국산 기대하면 안되니까요.
그래선지 저는 제가 만든 게 제입에
딱맞고 제일 맛있어요 ㅎㅎ

암튼...
매콤 달콤 새콤 고소 아삭 쫄깃
입안에 온갖 맛스러움의 향연이 ㅎ
오케스트라급으로 퍼집니다.
내 손맛이라기엔 재료들이 열일했죠.
아, 다음 끼니도 또 비빔국수일듯
다른 분이 콩국수글 쓰셨길래
저도 주저리 써봤네요.
여러분은 요즘 무슨 음식에 빠져게시나요?
IP : 110.70.xxx.56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8 9:33 PM (110.15.xxx.133)

    비빔국수도 최고지만
    내게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도 멋지십니다~

    무조청 조리법이 궁금하군요 ^^

  • 2. 원글
    '22.4.8 9:33 PM (110.70.xxx.56)

    입맛에 맞으셨음 좋겠네요.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

  • 3. 어머~
    '22.4.8 9:36 PM (117.111.xxx.77)

    글로만 봐도 입맛도네요
    꼭 해봐야겠어요
    감사해요~

  • 4. 원글
    '22.4.8 9:37 PM (110.70.xxx.56)

    아~ 무조청요.
    그거 인터넷,유투브에도 비법 많아요.
    정말 쉽거든요 ㅎ

    본인 하시기 편한 거 따라해보세요.
    결과물 맛보시고 본인 기호따라
    레시피 변경도 해보시고요.
    무엇보다 본인에게 맛있는 게 모토죠.

    저는 중요한 건 조청이라고 생각해서요
    국산쌀 100%로 만든 것만 써요.
    만들어 두고 물에 타서 마셔도
    구수하니 달큰하니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해지는 맛이예요.

    음식이 보약이다 생각해서
    국산재료로만 고수하는 입장입니다.

  • 5. ...
    '22.4.8 9:44 PM (211.51.xxx.77)

    정말 맛있어보여요. 근데 다 구할 수 없는 재료들이라 못만들 것 같아요. ㅠㅠㅠ
    (제대로 맛이든 김치, 만든지 일주일된 동치미, 담근지 오래된 매실액,직접만든 무조청)
    이건 요리를 진정 좋아하는 분이나 요리경력많고 잘하는 전업주부나 가능한 경지인듯..

  • 6. ㅡㅡ
    '22.4.8 9:54 PM (125.188.xxx.9)

    비빔국수 먹고싶네요

  • 7. 다만드신거라
    '22.4.8 10:04 PM (112.161.xxx.79)

    따라 할수도 없네요. 요리 프로신가 보다...
    비빔국수 너무 맛있죠.

  • 8. 케로로
    '22.4.8 10:06 PM (122.37.xxx.95)

    엄청난 비빔국수 비법이네요~^^

  • 9. 원글
    '22.4.8 10:06 PM (110.70.xxx.56)

    아, ...님
    이런 ㅠㅠ
    너무 맛있어 다른 분들도 공유하고자
    쓴 글인데 제 의도와는 달리
    글로만 염장 지른 걸 수도 있겠군요.
    어후 급죄송한 마음이 ㅠㅠ

    제글의 취지는 본인 입에 맛있는 거
    정성껏 해서 드시란 거였어요.
    무엇보다 밥이 보약이란 생각으로
    국산재료 쓰시고 좋은 베이스 만들어 두시면
    두고두고 건강한 식사 하는데 도움되실 거고요.

    밀가루 국수 먹다가 국산 현미국수 먹으니
    진짜 구수하고 건강해지는 맛이예요.
    아, 현미밥 드시는 분이라면 이해 바로 하실듯
    그런데 현미는 도정을 조금만 하니까 꼭
    유기농이나 무농약 써야지 농약성분까지
    먹게되는 염려 없다더라고요.
    혹시 현미국수 사실거면 체크해 두시고요.

    매실액은 저는 배탈 낫을 때 즉효를 본거라
    예전부터 매년 만들어 먹어요.
    오래 될수록 약이란 생각으로 두고두고 먹죠.
    요즘 매실액은 마트에도 팔고 유기농제품
    파는 초록마을이나 한살림 그런데서도
    파니까 편하게 이용해보세요.
    단, 구매팁은 성분표에 매실과 설탕만 든거 사세요.
    매실향이니 보존제니 기타 많이 든 건 건강상 아웃

    동치미는 무 하나만 사서 진짜 한시간 안에 담궈요.
    손가락 두마디 길이 한입크기로 길게 썰어서
    소금 한주먹 뿌려 둬요.
    밥 남은 거 두스푼, 양파 하나, 고추 하나, 마늘 두어개
    이걸 갈아서 생수랑 섞어줘요.
    그새 물생긴 무는 뒤짚어 주고 한시간 채우면
    생긴 물 버리지 말고 그대로 아까 갈아둔 국물들이랑
    섞어 통에 담아 실온에 5일이상 두세요.
    국물은 좀 짭짤해야 익으면 맛있어요.
    국물이 새콤해지고 무도 익은 맛 날 때
    하루 냉장고 둔 후부터 국수만 말아 먹어도 맛있어요.

    무조청도 만드는데 재료도 간단
    무,국산쌀로 만든 조청(물엿 아녜요)
    졸이기만 하면 되니 금방 돼요.
    유투브 많아요.

    아공, 요리를 좋아하기 이전에
    내게 좋은 재료, 정성든 음식 먹게 한다는
    생각이 먼저였어요 저는...
    물론 요리 좋아하면 더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죠.
    솜씨도 중요하다지만 좋은 재료만 준비되어
    있으면 정말 그게 맛내는 데에 비법 다예요.

    본인에게 가장 맛있고 건강한 음식 챙겨 먹을 수
    있는 게 요리의 기쁨 중 하나인 거 같아요.
    내입에 딱인 음식 내가 제일 잘 알잖아요.
    작으나마 시도해 보시면 스스로 가속도 붙어질 거예요.

  • 10. 괜찮아
    '22.4.8 10:11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 11. 원글
    '22.4.8 10:12 PM (110.70.xxx.56)

    아참, 국산쌀로만 만든 조청은
    사서 씁니다 저도 ㅎ
    거가다 무만 넣고 졸이면 무조청 뚝딱
    참 쉽죠잉~^-^

  • 12. ㅇㅇ
    '22.4.8 10:13 PM (1.240.xxx.156)

    야밤에 국수 물 올리러갑니다 제 뱃살 책임지세욧!

  • 13. ....
    '22.4.8 10:15 PM (110.13.xxx.119)

    아~ 먹고싶어요

  • 14. 바비공주
    '22.4.8 10:16 PM (122.35.xxx.86)

    비빔국수
    맛있는 레시피 감사드려요

  • 15.
    '22.4.8 10:28 PM (122.35.xxx.151)

    비빔국수 간단동치미

  • 16. ㅇㅇ
    '22.4.8 10:31 PM (39.7.xxx.51)

    비빔국수 으아아아 맛있겠어요

  • 17. ...
    '22.4.8 10:49 PM (211.51.xxx.77)

    우와~원글님의 정성스런 댓글 감사해요. 완전 정독했어요. 다는 못하고 시판제품으로 대체하더라도 몇가지는 시도해서 꼭 만들어봐야겠어요. 원글님 가족들은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 18.
    '22.4.8 10:51 PM (14.38.xxx.227)

    비빔국수 간단동치미

  • 19. 꿀잠
    '22.4.8 10:51 PM (112.151.xxx.95)

    저는 제가만든 들깨칼국수요. 파는 맛 납니당
    밀가루반죽은 무조건 전날해놓고요
    멸치 다시마 육수에 간은 멸치액젓. 감자랑 땡초 거피 들깨가루 김가루

  • 20. "
    '22.4.8 10:55 PM (116.39.xxx.131)

    비빔국수 먹고싶어요~

  • 21. ..
    '22.4.8 10:58 PM (223.39.xxx.177)

    전 유튜브에서 알려준 비빔냉면 소스요.
    재료 간단해서 대부분 갖고 있었고 환만식초 대신 사과식초 넣어 설마하며 절반으로 전체 양 줄여 만들었는데 대박 !! 이었어요.
    왠만한 가게보다 맛있었다면 거짓말이려나요.
    요즘 그거 꽂혀 먹어요.
    냉면 소면 가릴것 없이 동치미국물과 소스 한국자씩 부어 같이 비비면 그냥 호로록이네요.
    얼마전 갔던 유명 소고기집 후식냉면 보다 낫더라구요.

  • 22.
    '22.4.8 11:09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동치미가 없어서 시판 동치미육수(냉면용)으로 하면 될거 같아요.
    나머지 재료는 원글님처럼 완전 국산이라던가 직접 만든건 아니어도 다 시판용도 있고 친정이나 시가에서 얻어온것도 있으니 다 가능할듯.

  • 23.
    '22.4.9 12:08 AM (223.39.xxx.224)

    근처 가게에서 배달시켜 오늘도 비빔국수 먹었는데
    원글님 국수 맛나보이네용

  • 24. 윗윗님
    '22.4.9 12:10 AM (1.239.xxx.176)

    비냉소스 유튭 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 25. Asd
    '22.4.9 12:31 AM (221.138.xxx.30)

    무조청 ...어렵습니다

  • 26. 아,마니
    '22.4.9 12:34 AM (59.14.xxx.173)

    비빔국수. 간단동치미

  • 27. 우와
    '22.4.9 1:03 AM (116.34.xxx.24)

    좋은재료로 음식을 대하는 태도 정말 훌륭하세요
    남겨주신 레시피 복사해뒀어요
    꼭 해볼게요 감사해요

    비냉소스 유툽 댓글님도 같이 남겨주세용~~~!!

  • 28. 와우
    '22.4.9 3:18 AM (24.62.xxx.166)

    양념 하나하나 김치 하나하나 다 손수 홈메이드로 만들어 묵힌 내공의 재료들인데….맛이 없으면 이상하겠네요.
    시골서 보내준 알작은 국산 토종깨에 산처리 안한 김가루…동치미 조청 매실청…다 내가 만든걸로 양념장 만들어 비빔국수 양념 하는 레벨…넘사벽이네요..저는 비빔국수란 걍 냄비도 꺼내기 귀찮을때 한끼 때우는 팔도비빔면이랑 동급의 의미일뿐인데…ㅠ

  • 29. 아...
    '22.4.9 4:43 AM (180.68.xxx.100)

    이 새벽에 깨어 글 읽다보니 침샘이 고이고
    무조청도 도전해보겠습니다.
    중간 들깨 국수도...

  • 30. at3318
    '22.4.9 7:06 AM (122.38.xxx.245)

    국수 먹게 동치미 담가야 겠네요. 레시피 감사해요.

  • 31. 정성만으로도
    '22.4.9 1:10 PM (221.146.xxx.117)

    맛있을듯합니다
    현미국수 팁도 감사합니다^^

  • 32. 가자미회
    '22.4.9 6:12 PM (222.120.xxx.44)

    얹어서 현미 비빔국수 만들어 먹고 싶내요

  • 33. ...
    '22.4.9 7:07 PM (122.38.xxx.110)

    원글님 구속시킵시다.

  • 34. ..
    '22.4.9 7:10 PM (1.230.xxx.125)

    내일은 동치미도 한번 담가보렵니다.
    비빔 국수도 있는 재료로라도 만들어 먹어야할거같아요~~

  • 35. 감사
    '22.4.9 7:13 PM (220.76.xxx.199)

    원글님 비빔국수 뿐 아니라 다른 살림 솜씨도 좋으실 것 같아요~ 저도 원글이랑 댓글 참조해 맛나게 해먹어 볼께요!
    비빔국수 비법 감사합니다^^

  • 36.
    '22.4.9 7:30 PM (223.62.xxx.244)

    비빔국수 고수시네요.

  • 37. 분명
    '22.4.9 8:21 PM (220.75.xxx.191)

    댓글 중 팔도네넴띤으로 타협한 분이
    99퍼일거임ㅋㅋ

  • 38. ^^
    '22.4.9 8:41 PM (121.144.xxx.128)

    츠읍~~원글님요
    글ᆢ너무 맛난느낌~반하게 잘적었는듯~
    읽다가 호루룩ᆢ먹는느낌? 이랄까 넘재밋어요

    요즘 물국수ᆢ비빔국수 필받아 눈총주는중인디요

    1주일넘어 산뜻하게 맛있다는 ~ '동치미'ᆢ
    너무 궁금합니다만 레시피 조금만 알려주시면
    감사할것 같아요

    ᆢ아들이 동치미 좋아하는데~솜씨가 못따라가네요

    글ᆢ천천히 읽으며 메모해 비슷한 맛 내보려구요

  • 39. ^^
    '22.4.9 8:45 PM (121.144.xxx.128)

    어머나 글속에 '무조청' 도 있네요
    은근 글도 요리도 솜씨쟁이셔요~~헐 놀라고갑니다

  • 40. 구속?ㅋㅋㅋ
    '22.4.9 9:17 PM (218.39.xxx.130)

    비빔국수 너무 좋아...원글님 짱...아는 맛이라 미쵸!!

  • 41. 원글
    '22.4.10 11:27 AM (110.70.xxx.56)

    ^^님~~~

    댓글에 동치미 담그는 법
    써둔 거 이미 있어요.
    찬찬히 보시면 됩니다.
    정말 들어가는 거 없어요.
    천일염 국산이면 달큰하니
    감칠맛 나니까요.

    좀 짭짭하니 국물 간만 맞추면
    익을수록 맛이 쨍하더라고요.
    국수 말아먹기에도 간이 좋고요.
    너무 간단해서 레시피랄 것도
    없어요 ^^;

    조금 신경 쓰자면 배를 갈아
    즙만 짜넣으면 (썰어서 넣으면
    익으면서 좀 물러지는듯 해서요)
    설탕과 다른 자연스런 달큰한
    국물이 돼요.

    붉은 고추나 비트 같은 거 갈아서
    즙만 넣으면 예쁜 다홍빛 혹은 보라빛 나고요.

    생강은 소독효과로 넣는데
    전 무 하나 일주일이면 다 먹는지라
    굳이 넣진 않아요.
    이건 선택사항요.
    혹은 술 종류 증류주 정종이나 소주
    한수저 넣어도 군덕내 안나요 먹는 동안

    무엇보다 어머니 정성이 들어가니 제일
    맛있는 동치미 될 거예요.

  • 42. 원글
    '22.4.10 11:39 AM (110.70.xxx.56)

    별스럽지 않은 글에
    댓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베스트까지 갔다니 민망하네요~^^;

    제가 하는 일(최신 유행쪽)이나
    생김새(도시 커리어우먼?)에
    비해 입맛,손맛이 좀 올드해요.

    조부모님과 살았고
    큰집 큰딸이라 제사도 많아
    맏며느리 엄마셨지만
    살림 하나 안시키고 키우셨거든요.
    고명딸이라 나름 아껴주시느라
    그리 사랑 표현 하신듯...

    솔직히 커피 타는 것도 몰라서
    입사한 첫 회사에서 회장님 방문 때
    처음 타보느라 30분 넘게 걸렸다는...
    기껏 타서 탕비실서 나오니
    회장님 기다리다 가셨 ㅠㅠ
    진짜예요 농담 아니고 ㅋ

    암튼, 혼자 살게 되면서 해먹어 보니까
    거짓말처럼 할머니,엄마 하시던 게
    소록소록 기억이 나는 거 있죠?

    솔직히 시간 많이 들고 손 많이 가고
    바로 사먹고 마트 가면 다 파는 거
    안사는 제가 바쁜 시대에 미련한 걸 수 있죠.

    하지만, 할머니 어머니의 그 정성과
    사랑 먹고 자란 입장에선 그게 그거랑
    절대 같은 수도 없고 아직 포기가 안되더라고요 ㅎ

    미련하다 말하는 이가 있는 반면
    그 의미 알아주는 이도 있으니
    그러려니 해야죠.
    아마 저처럼 자란 분들은 이해하실듯...

    암튼 다들 자기 입맛에 꼭 맞는 맛난
    음식 드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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