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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친 남편

…. 조회수 : 4,415
작성일 : 2022-04-08 21:13:12
제가 코로나 확진 받고 3일차에요.

완벽하게 격리할 상황이 아니라 저만 마스크 쓰고 생활하고 있고.. 결국 남편이랑 아기도 릴레이 확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남편놈은 무슨 자신감인지 자기는 절대 안 걸릴거라고 생각하나봐요.
오늘 자가키트로 검사를 하더니 음성뜨니 시동생이랑 술마시러 나갔어요.
이 일도 미친인간 아닌가 싶었는데…
술 한잔 하고 시동생을 집에 데리고 왔어요. 코로나 환자가 있는 저희 집에를요. 와 진짜 또라이 아닌가요? 시동생은 비감염자 이고, 헬스장 운영해서 몸사려야 할 판인데.. 집으로 데리고 오는 남편이나, 따라 오는 시동생이나 둘다 모지리 같아요. 제가 아픈건 둘째치고.. 혹시 저한테 옮으면 어떤 원망을 들을지……하.. 진짜 이런 인간이랑 살아야하나 싶어요.
IP : 116.40.xxx.1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4.8 9:14 PM (210.96.xxx.10)

    잘 말해서 시동생은 돌려보내세요
    나중에 뒷말 분명히 할 확률 높아요

  • 2. ㅡㅡㅡㅡ
    '22.4.8 9:18 PM (70.106.xxx.218)

    얼른 나가서 기침 열라게 해버려요

  • 3. 그래서
    '22.4.8 9:18 PM (217.149.xxx.178)

    돌려보냈나요?
    부부 중 하나라도 똑똑해야..

  • 4. ..
    '22.4.8 9:22 PM (223.39.xxx.65) - 삭제된댓글

    술에 미쳤네
    시동생도 알고 온거면 같이 미친거고요

  • 5. ...
    '22.4.8 9:44 PM (110.13.xxx.200)

    진짜 쌍또라이들이네요.
    술에 환장들었나 상황파악못하고
    진짜 결혼하고나서야 안거지만 술좋아하는 인간치고
    속안썩이는 남편놈들 없어요.
    술조아하는 인간하고는 결혼하는게 아니더라구요.

  • 6.
    '22.4.8 10:12 PM (110.15.xxx.207)

    알고도 따라 온것과 부인이 코로나 걸려 죽던말던
    술 쳐먹는게 우선인 것들을 어찌 말리나요?

    아는 미친자는 코로나 확진판정 받고도 안걸렸다고 하고
    돌아다녔대요. 음식, 장보기 등등 배달해줘도 아무리 수시로 전화해서 말려도 안걸렸다고 거짓말하다가
    좋은 말로 그럼 안된다 달래니까 어떻게 답답하게 집에만 있냐고 소리지르던데 뭔수로 말릴 수 있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절대 인간은 변하지 않고 변화시킬 수도 없어요.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사람만 미치죠.

  • 7. 같이 한잔하자고
    '22.4.8 10:57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하세요. 그 정도는 각오하고 온거 아닌가요 ㅎ.

  • 8. 헬스장 운영
    '22.4.9 12:43 AM (211.204.xxx.55)

    접어야 정신 차리겠군요 ㅋ

  • 9.
    '22.4.9 7:03 A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그냥 마스크 벗고 다녀요
    그 남편 코로나 걸리고 싶은 모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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