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회성 부족한 아이... 학원을 가야 할까요?

ㅁㅁ 조회수 : 2,772
작성일 : 2022-04-08 08:17:34
성격이 내성적인 편이라
친구들을 좋아하는데 다가가지를 못하는 편이에요
친한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이사가 버려서
그 뒤로는 이렇다할 동네 친구가 없어요
놀이터에서 친구들이 놀고있어도 나도하고싶다..하면서 바라보기만 하고
불러주기전까지는 제 뒤에 있는 아이입니다.
매일 1시간씩 놀이터에서 놀게하는데
7살이 되니 친구들이 학원때문에 바빠서 거의 없어요
유치원에서 같이 하원하는 친구들도 동생들밖에 없구요...
친구를 만들어주고싶은데
학원을 다녀야할까요?
엄마인 제가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IP : 211.36.xxx.6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살이면
    '22.4.8 8:19 AM (125.180.xxx.53)

    진학할 초등학교 근처에 미술이나 피아노라도 보내세요.
    태권도도 괜찮구요.
    나중에 그 아이들끼리 같은 반되고 생일파티라도 해주고
    그러면 좀 낫죠.

  • 2. ..
    '22.4.8 8:21 AM (124.50.xxx.207)

    성향이더라구요. 울아들도 친구 거의 없었는데 학교생활도 잘하고 큰문제없어요.
    신랑은 친구엄청많은데 저보고 걱정말라고 커서 좋은친구만들면 된다고 했었는데. 지금 대학가서 진짜 절친도 생기고 대학생활 잘하네요.

  • 3. ㅁㅁ
    '22.4.8 8:22 AM (175.223.xxx.105)

    내성적이고 수동적이라 친구 좋아하는데 누가 껴주지 않는 이상 먼저 다가가지는 못하는 딸... 고민고민하다가 키도 크고 친구도 사귀는 의미로 아파트단지 내 태권도 (같은 학교 아이들 엄청 많이 다니는 곳) 보냈는데 초2부터 중1까지 쭉 다녔어요. 그 어떤 사교육보다 제일 효과 많이보고 감사했어요 전.. 감사합니다 관장님

  • 4. 절대적으로
    '22.4.8 8:26 AM (180.74.xxx.117)

    운동을 시키세요.
    태권도,축구,야구,농구,배드민턴 등 땀흘리는 운동
    평생 후회하지 않아요.
    그 종목 엄청 잘한다는거 친구들이 알면 사춘기때 인싸가 됩니다.

  • 5. ...
    '22.4.8 8:38 AM (211.46.xxx.125)

    태권도 보내세요

  • 6. ㅡㅡ
    '22.4.8 8:41 AM (222.109.xxx.156)

    다른 애들 학원 다녀서 못 논다면 학원 가야지요
    좀 성향 맞고 친해질 거 같은 아이 다니는 학원 같이 보내세요
    없으면 태권도 보내서 놀게 하시구요
    적극적인 엄마들은 친한 아이의 엄마와 친해져서
    저녁 때 만나거나 모여서 같이 놀게도 합니다
    아이 성향이 비슷한 아이들 모여있는 곳에 보내는 것도
    좋구요.
    부모의 적극적인 노력이 저학년 땐 그나마 도움이 됩니다

  • 7. ..
    '22.4.8 8:51 AM (175.211.xxx.182)

    반에서 좋아하는 친구 물어보고, 연락처 알아내서 같이 놀게 하세요.
    그걸 계속 여러번 자주 하시면 됩니다.
    그럼 아이가 친구랑 노는게 편안해지고 방법을 알게 되면
    다른 친구랑도 잘놀수있게 돼요.
    집에 한 명 초대해서 간식 해주고 다음에 또 놀러오라고 하고
    엄마가 있는 편한 나의 집에서 친구랑 잘노는게 가장 좋은 경험이예요.
    전 저희 큰애가 그랬었어요.
    오만 아이들 다 초대했어요.
    무조건 집에 놀러오라하고 간식 챙겨주고 데리고 놀이터 같이 나가고
    그렇게 세월을 오래 보냈네요.
    지금은 중학생인데 친구도 잘사귀고 학교서도 밝고
    친구없어 속상한일은 없어요.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이예요.

  • 8. .....
    '22.4.8 9:39 AM (222.99.xxx.169)

    아이가 친구를 원하는데 못노는 거라면 아이친구들 다니는 학원도 알아봐서 같이 보내시고 성향 잘 맞는 아이 엄마한테 연락해서 초대도 하고 어디 체험이라도 같이 데리고 가고 하세요. 7살이면 타고나길 사회성 좋아서 스스로 친구 잘 사귀는 몇몇 아이를 제외하곤 다 엄마가 데리고 다니는거에요. 그맘때 학원이며 센터며 남자애들은 축구팀 이런식으로 엄마들이 우르르 모아서 하원후에 다니기 때문에 거기에 안끼면 친구 만나기가 사실 힘들어요. 엄마가 적극적으로 친구들 어디 다니나 물어봐서 잘 맞을만한데 보내시고 엄마들이랑 커피도 한잔 하세요

  • 9. ....
    '22.4.8 9:46 AM (223.38.xxx.253)

    동네 놀이터에 놀만한 애들이 없죠
    애들이 다 바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태권도도 싫어해서 학원도 영어 하나 다니는데
    주로 집에 있었어요

    글자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책 읽는데 재미붙여서 혼자 있을때 독서 많이 해요 ㅠㅠ
    애들 없어서 친구랑 못 놀려주는것도 괴롭지만
    애들이랑 있으면 생각보다 맞는 친구 찾지못해서 애들한테 따돌림(?) 괴롭힘 당하는 사건사고도 많답니다

    학교 가고 나이가 들어야 해결될거같아요 ㅠㅠ

  • 10. ...
    '22.4.8 10:56 AM (175.116.xxx.96)

    그런 아이 키워 보면서 속끓는 경험 해봐서 압니다.
    동네에 아이들 많이 다니는 학원 알아봐서 보내세요.남자 아이라면 태권도나 축구, 인라인 같은 운동이 좋고
    여자 아이라면 또래들이 많이 다니는 피아노,미술 같은거 꼭 보내세요. 아이 보낼떄 아이가 성격이 내성적이라 친구사귀는데 선생님께서 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꼭 선생님꼐 이야기 하시구요.
    그리고, 유치원에서도 선생님께 여쭈어 봐서 아이가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으면 그 아이 엄마에게 연락해서 초대해서 같이 놀게 하시구요. 이런 아이는 학교 들어가서도 초2 정도까지는 엄마가 옆에서 도와줘야 합니다. 저 그렇게 못해서 아이도 저도 많이 힘들었어요 ㅠㅠ

  • 11. oo
    '22.4.8 11:25 AM (210.117.xxx.198) - 삭제된댓글

    학원 보내세요
    요즘 애들은 학교가 아니라 학원에서 친구랑 놀아요
    편의점 가보세요
    나이 불문 학원 시간 전후로 끼리끼리 나와서 간식 먹잖아요 요즘 애들은 사교활동이고 노는거더라구요
    그리고 춤이나 운동이나 악기 뭐 하나는 남들 앞에서 보여줄수있게 가르치세요
    초중등까지는 공부보다는
    춤 운동 악기 외모 등에서
    한가지라도 뛰어난 점있으면
    일단 일정해주는 분위기라
    지금부터라도 계속 가르치세요

  • 12. un
    '22.4.8 11:49 AM (122.40.xxx.42)

    근본을 보면 성격에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치는 사람은 엄마 입니다


    정서문제 있는 아이들 엄마의 행동이 바뀌고 나면

    아이는 틀림없이 좋아집니다

  • 13. ..
    '22.4.8 7:58 PM (39.115.xxx.148) - 삭제된댓글

    동네에 애들 가장 많은 태권도 학원 보내면 그래도 많이 아는 애들 생겨요 친해지고..요즘 놀이터에서도 오래 놀기 힘들고 스케줄제각각이라 태권도 1시간 놀기도 하고 엄마가 누굴 엮어주는것보다 훨씬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7876 눈알이 간질간질한 느낌이에요 4 . . . 2022/04/08 1,503
1327875 조민만 나쁜년이고 8 이래서 2022/04/08 2,966
1327874 수삼차 약효효능 2 ..... 2022/04/08 614
1327873 ‘부정논문’ 공개 거부 연세대.. “경영, 영업상 비밀“ 9 ㄱㅂㄴㅅ 2022/04/08 1,551
1327872 코스트코 중독되네요… 20 tranqu.. 2022/04/08 6,475
1327871 조민 문제로 용산이전 문제 또 덮고 있네요. 23 지나다 2022/04/08 1,513
1327870 이제 윤석열 정부 청문회는 조국만큼!!!! 합시다 21 --- 2022/04/08 845
1327869 수능점수랑 내신이 상관이 없는건 아니더군요 7 ㅇㅇ 2022/04/08 1,497
1327868 윤씨가 미국에 핵폭탄과 잠수함 요구 6 윤씨 2022/04/08 1,610
1327867 현금 10억이 있다면 9 ㅇㅇ 2022/04/08 3,728
1327866 그린마더스클럽 재밌기만 하네요 8 ... 2022/04/08 3,431
1327865 푸틴을 세게 못막는 이유가 있군요 2 ㅡㅡ 2022/04/08 3,780
1327864 나는 솔로 옥순은 제일 예쁜 여출에게 주는이름인가요 7 ㅡㅡ 2022/04/08 4,233
1327863 조국딸 인턴증명서가 허위라면 발급자와 발급기관도 처벌받아야합니다.. 40 .. 2022/04/08 2,530
1327862 몇년에 한번 차 바꾸시나요? 6 2022/04/08 2,390
1327861 얼굴에 재생크림 바르고 3 ,, 2022/04/08 2,185
1327860 9시 정준희의 해시태그 ㅡ 문명사회가 무엇인지 제대.. 2 같이봅시다 2022/04/08 562
1327859 허벅지가 피부건조로 아파서 다리를 못 꼬아요. 악소리 나네요 1 짜증 2022/04/08 702
1327858 [인수위] 어린이보호 도로 3050 속도제한 푼다네요 25 cook 2022/04/08 3,975
1327857 서초 집회에 나간 문파들의 반성 25 ... 2022/04/08 2,231
1327856 검찰의 수사권 분리로 ‘제2의 한동훈’을 방지하겠습니다.” 6 검찰개혁추진.. 2022/04/08 781
1327855 고추 모종은 언제쯤 나오나요? 6 .. 2022/04/08 925
1327854 진짜 ㄱ같은 회식강요 17 0000 2022/04/08 3,601
1327853 집을 나왔는데... 어디 가 있을 곳 있을까요? 12 ... 2022/04/08 3,608
1327852 아이 두고 이혼하는 거 27 .... 2022/04/08 6,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