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대장염 ... 먹어도 되는 음식 아는 분 계실까요?
궤양성대장염 진단 받고 약 받아 와서
먹어야 하는대요.
피할 음식 물어보니 의사가 별거 없다더니
들어보니 먹을 수 있는 게 없네요 ㅎ
콩종류...장에 가스 발생
식이섬유, 과일, 자극적인 거, 기름진 거,
당분류 등등
헐...그럼 먹을 수 있는 게 뭘까요?
계속 흰쌀 죽만? ㅠㅠ
반찬도 동치미 국물정도?
생선은 일본 방사능 문제랑 미세플라스틱
때문에 안먹은지 오랜데...
암튼, 이 증세에 먹을 거 권하실만 한 거 권해주세요.
병 증세가 급격히 살빠짐인데 저는 그 증세 없는데
가리라는 거 못먹어서 뭘 먹을지 고르다 보니 못먹어서
급 살 빠지고 기운없어 힘드네요.
1. ㅇ
'22.4.6 5:31 PM (182.221.xxx.68)생채소나 매운음식, 맥주, 탄산음료 제외하고는 그냥 편하게 먹는게 좋아요.
몸이 심하게 안좋을때는 죽 바나나 두유 뉴케어 이런거 먹으면 되는데 보통때는 그냥 먹고싶은거 먹어도 괜찮아요. 채소류는 익혀서 먹는게 좋아요.
근데 먹고나서 몸에 안좋은 반응이 오는 음식이 사람마다 다른데 그건 기억해놨다 다음에 안먹는게 좋죠2. ..
'22.4.6 5:33 PM (112.168.xxx.145)현미 (묽은 밥 죽이나 미음)이 꽤 도움이 되죠..흰 밥보다 낫습니다. 한살림이나 초록마을 등에서 유기농 재배 구하세요.
의사가 무임한 얘기하는 거에요.. 현미의 식이 섬유는 궤양을 치료하는 역할을 합니다.
김치 시금치국 무침..드시구요.. 생선은 마트에 가면 노르웨이산 연어 등 먼 나라 수입물고기 드세요..3. ㆍㆍ
'22.4.6 5:38 PM (223.39.xxx.67) - 삭제된댓글네이버 밴드에
크론 밥상이라고 있어요
음식외에도 정보 많아요4. ㅇ
'22.4.6 5:56 PM (182.221.xxx.68) - 삭제된댓글궤양성대장염환자는 현미 통밀 오트밀 같은 거친음식 먹으면 배아파지는 경우가 많아요.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
20년 넘은 경험자입니다.5. ㅇ
'22.4.6 5:58 PM (211.36.xxx.141)궤양성대장염환자는 현미 통밀 오트밀 같은 거친음식 먹으면 배아파지는 경우가 많아요.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
20년 넘은 경험자입니다.6. ...
'22.4.6 6:09 PM (220.75.xxx.108)제가 알기로도 섬유질은 조심하는 게 맞아요.
일단 환우회카페부터 훑어보심이 좋을 듯...7. ..
'22.4.6 6:32 PM (220.124.xxx.186)카페 가입해서 봤을때
사람마다 다 받는것과 거부하는게 달랐어요.
현미는 대부분 통증이 있다는걸로...
저도 처음에 모르고 현미 먹다
흰죽으로 바꾸고 편해졌어요.
저
그리고 포도 귤 종류는 최악이었어요.
관해기에는 이것저것 다 잘먹어서
영양 잘 비축해놔야
발병기에 잘 버틴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무엇때문에 발병했고 무엇때문에
나은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수면을 화장실문앞에서 했어요 ㅜㅜ8. 원글
'22.4.6 6:34 PM (175.223.xxx.83)댓글들 감사해요.
배는 고픈데 뭘 먹나 고르다보니
짜증이 다 나네요 ㅠㅠ
그런데 댓글들도 의견이 분분하군요.
일단 카페는 가입해서 볼께요.9. flqld
'22.4.6 7:57 PM (118.217.xxx.119)사람마다 맞는음식 탈나는음식이 다 달라서.. 상태가 안좋으시면 엘리멘탈이나 엔커버 드시고 조금 나아졌다 싶으몀 하나씩 음식 도전해보세요
섬유질. 지방은 피하시구요
한살림 많이 이용했어요 전.
고기는 안심먹고 생선 많이 먹구요
네이버에 크론환우회 가입하시면 정보 얻으실수 있어요10. ..
'22.4.6 8:57 PM (220.124.xxx.186)처방약도 사람마다
받는게 다르더라고요.
저는 수입약보다는
국산약이 잘들었던거 같아요.
원래 그런병이겠거니 생각해서
겪어냈던 힘든일들이 우연찮게 약을 바꾸고서
일상생활이 가능해졌거든요
비싸고 남들에게 좋다는게
내게도 맞는건 아니라는게
이병을 가진 환우들의 말이었어요.
이리저리 겪어가면서 음식이던 약이던 알아가심이....
어느순간 관해기가 오기도하니깐
그때 관리 잘하시고요.
저는 방심해서 아무거나 먹다
재발했다 엄청 고생했어요.
그러다 또 괜찮아졌지만...
잘 관리하고 완치하시길....11. 원글
'22.4.6 11:25 PM (175.223.xxx.83)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발병 후 어제 처음 소고기 다릿살
앏게 불고기용 그나마 기름기 적고
괜찮나 미나리 싸서 쪄가지고
몇점 먹었다가 아주 뱃속에 폭풍이 ㅠㅠ
그래서 고기는 안맞나보다.
섬유질도 안맞나 어렴풋이 알아졌어요.
도저히 쌀죽 먹기 싫어서 머리 굴리다
비빔당면을 해먹었어요 ㅎ
제가 부산 사람이라 배고프니
옛날 맛있던 게 먹고 싶어져서요.
불린 당면, 물로 익힌 당근채, 어묵채 데쳐서
간장식초 섞어서 마늘 다진 거, 고추가루 아주 조금
우왕~~~~~~~너무 맛있어요 ㅠㅠ
아직 화장실 갈 일 없으니 내몸에 맞나 싶어요.
이렇게 체크해가며 식단 만드는 거겠죠?
모두들 완치하셔서 건강한 생활 누리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