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윤여정 오디션 안봐도 윤여정이 된 이유는
정말 일본 재일교포 역에 딱 맞아요.
할머니 친구분 중에 일본에 오래 살다가 오셨던 어느 정도 자수성가한 친구할머니 모습이 딱
윤여정이었어요...
그쪽 재일교포 친구들 사진 보여줬는데 어떻게 한분 한분 깡 마르고 묘하게 뾰족하면서
머리도 꽁지 머리 하신 대부분 그런 모습들이셨어요.
왜 그런 모습이신지 사진보고 참 낯설었던....
선자가 일본가서 당차게 변하고 늙어서도 윤여정이 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아직 4화까지 밖에 보지 않았지만 부산바닷가에서 오열하는 모습에서 저역시 폭풍 오열 했어요.
왜 그리 여기서만 유독 파친코에서 윤여정 연기를 까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 대구 출신이지만 사투리 그렇게 나쁘게 이상하지도 않아요.
20살에 일본가서 한국말 잊으면서 살다보면 그거보다 더 이상한 사투리도 많아요.
이민호도 그렇게 깔 정도도 아니고 충분히 연기자 한분 한분 연기구멍 없이 너무 잘하고 있던데요.
정말 수작이예요. 심지어 조연 한명 한명들 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웰메이드 수작이예요.
정말 감독 이름 다시 한번 새겨가면서 차기작도 기대할 정도예요.
꼭 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