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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댁반응

mm 조회수 : 5,270
작성일 : 2022-04-06 11:24:39
남편이 한달전에 코로나 걸려 안방에서 격리를 했었어요.
다행히 증상이 경미했지만 삼시세끼
차려주고 학교못가는 아이까지 챙기느라 힘들더라구요 .
격리끝나고 제가 몸살이 나서 나도 격리됐음 싶었어요.
그런데 며칠전에 아이가 코로나 걸리고 저도 아이케어 하느라 같이 걸려서 지금 안방에 격리하고 있어요.
남편은 출근하니 남편없을때 나와있고 소독하면서 아이밥도 챙기고 있어요.
아이가 먼저 걸려서 이제 회복세인데 저는 지금 아프기 시직하는데 챙겨줄 사람도 없고 서럽네요. 남편은 퇴근후 저녁먹을게 없다고 툴툴거려 간단히 카레 같은거 해놨더니 먹고 설거지도 안하고 출근했네요.
그런데 친정에서는 전화오고 챙겨주실려고 하는데 시댁에서는 전화한통도 없으시네요. 아들이 걸렸을때는 그렇게 전화하시더니 안부전화 한통이라도 주심 더 서운할텐데 참 그러네요.
IP : 223.38.xxx.5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전화
    '22.4.6 11:27 AM (110.70.xxx.228)

    받아 뭐하게요 . 저는 확진 됐는데 시부모님 전화오니 싫던데 귀찮고

  • 2. ㅡㅡ
    '22.4.6 11:30 AM (116.37.xxx.94)

    저는 그전화가 더 귀찮더라구요
    아파죽겠는데 몸 괜찮냐고ㅜㅜ

  • 3. 요즘
    '22.4.6 11:31 AM (49.161.xxx.218)

    흔하게걸리니
    사람들 인식이 별개아니다라고 생각해요
    섭섭해하지마시고
    약잘드시고 빨리 회복하세요
    그리고 아픈데 음식하느라 고생하지말고
    남편보고 퇴근하면서 맛집들려서 사오라고하세요
    시켜도드시구요
    아플땐 좀 쉬어야죠

  • 4. 어차피
    '22.4.6 11:31 AM (175.223.xxx.45)

    시가는 아프면 배달음식 해먹어라고 돈주는거 아님
    전화해도 안해도 욕먹어요

  • 5. ...
    '22.4.6 11:32 AM (112.220.xxx.98)

    먹을거없다고 툴툴거리는 남편이 제일 문제

  • 6. ㅇㅇ
    '22.4.6 11:32 AM (211.36.xxx.18)

    아프니 섭섭한 마음 드시겠지만
    정신차리고 보면 그 전화 받아서 뭐하게요 22
    전화해봐야 니 아파서 자기아들 밥은 어찌 먹을까 걱정이나 하지

  • 7. ㅇㅇ
    '22.4.6 11:33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녁 못할 정도면 배달음식 시켜드세요
    시부모 전화 받기 싫어하는 며느리들
    엄청 많던데 안오는게 더 편한거 아닌가요?

  • 8. ㅇㅇ
    '22.4.6 11:36 AM (211.36.xxx.18)

    저 암수술하는데 시가쪽 방문 하나도 없었어요
    저보다 먼저 수술받은 사람병원은 문턱 닳도록 드나들던데 ㅋ
    첨엔 뭐지 섭섭했는데
    내가 준만큼 받은걸테고
    받은만큼만 또 주면 되니 홀가분해지더라구요

  • 9. mm
    '22.4.6 11:43 AM (223.38.xxx.162)

    자기아들 아플때는 그렇게 저한테 전화하고 아들한테도 수시로 전화해서 안부 묻더니 저는 그렇다쳐도 손자가 아픈데 안부 전화한통은 주셔야 되는건 아니가 싶었어요.
    윗님 말씀처럼 그냥 홀가분하게 생각해야 겠어요.

  • 10. ..
    '22.4.6 11:49 AM (218.144.xxx.185)

    하는행동이 남편에게 더 서운해해야겠네요

  • 11. ..
    '22.4.6 11:49 AM (118.235.xxx.163)

    걍 그러려니 하세요 남이잖아요
    너 아프더라도 애비 밥은 잘 챙겨줘라 소리 들으면 더 화나요
    원래 시부모는 그래요
    안그런 시부모가 정말 대단한거고

  • 12.
    '22.4.6 11:55 AM (180.65.xxx.224)

    남편이 제일 이해안가는데여?

  • 13. ㅇㅇ
    '22.4.6 11:55 AM (106.101.xxx.190)

    님도 친정부모 시부모 똑같나요?
    아니잖아요.

  • 14. mm
    '22.4.6 11:57 AM (223.38.xxx.44)

    남편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은 사람이라서 애초에 포기했어요.
    자기는 코로나일때 방에 가둬두고 못나오게 하고 우리는 나온다고 뭐라 하는데 할말을 잃었어요. 저랑 아들 확진 되니 마트가서 자기 먹을 햇반이랑 먹을 것만 사오더라구요 .

  • 15. 사위같은며느리
    '22.4.6 11:59 AM (59.22.xxx.55)

    저희 시어머님은 원글님과 같은 상황에서 명언을 남기셨죠. ㅋ

    니 남편 밥은 어떻게 하냐.
    밥만 먹으면 안되니까 과일이랑 커피도 챙겨줘라.
    오늘은 뭐 먹었냐?(하루 거의 2,3번)

  • 16. ...
    '22.4.6 12:01 PM (175.223.xxx.190) - 삭제된댓글

    전화해서 애비 재감염안되게 조심해라 애비밥은 어떻게 먹고있냐 니가 힘들더라도 잘챙겨줘라 하는거보단 나아요
    시댁은 무관심이 제일 편해요
    근데 남편이 나쁘네요

  • 17. 어휴
    '22.4.6 12:02 PM (122.254.xxx.111)

    흔하디흔한 오미코론 인데 시댁에 뭘바래요 ㅠ
    저도 친정에서만 전화오고 시댁은 그런거없어요
    그러려니 하세요

  • 18. ...
    '22.4.6 12:02 PM (175.223.xxx.190) - 삭제된댓글

    님도 시부모님 아프실때 남편시켜서 전화하면 돼요
    어차피 주고받는거예요

  • 19. .....
    '22.4.6 12:08 P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

    이런일이 쌓여서 마음의 문이 닫히는거죠.
    집에 잘할필요 없어요.
    아무리 잘해도 며느리는 남보다 못한 존재에요.
    오로지 아들손주들 밥차려주려고 존재하는 느낌

  • 20. ...
    '22.4.6 12:09 PM (175.223.xxx.190)

    아들이 아프면 며느리한테 전화해서 어떻냐 잘돌보라 한소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뒤에 있다 이런거처럼요
    근데 며느리아픈건 자기들 걱정시킨다고해서 못마땅하게 생각해요 포지션이 달라요 그들은

  • 21. .....
    '22.4.6 12:12 PM (211.221.xxx.167)

    이런일이 쌓여서 마음의 문이 닫히는거죠.
    시집에 잘할필요 없어요.
    아무리 마음다해 친정부모님보다 더 자주 찾아가고
    잘해도 며느리는 남보다 못한 존재잖아요.
    며느리란 오로지 아들손주들 밥차려주려고 존재하는 느낌

  • 22. ...
    '22.4.6 12:17 PM (175.223.xxx.190) - 삭제된댓글

    그러니 님도 시부모님 아프시면 딱 남편통해 하는것만 하세요
    옛날이야 여자가 전업이니 간병했다지만 이제 여자도 똑같이 돈벌고 살쟎아요
    님도 나중에 시부모님 아프시면 어쩌냐 남편에게 자주 가보라 딱 그포지션하시면 됩니다

  • 23. ...
    '22.4.6 12:17 PM (175.223.xxx.190) - 삭제된댓글

    전업이시면 애키우고 돈벌러가시면 돼구요

  • 24. ㅇㅇ
    '22.4.6 12:24 PM (211.36.xxx.124) - 삭제된댓글

    남편이고 시집이고 인간관계 기본 체면치레조차 안되는 사람들이네요 특히 남편 진짜 본인 몸만 중한가봐요 나중에 남편 아플 때 님 간병 필요할 때 반드시 있을텐데 그때 꼭 돌려주세요 그 생각하면 화나는 마음 좀 가실거에요

  • 25. ㅇㅇ
    '22.4.6 12:25 PM (211.36.xxx.124)

    남편이고 시집이고 인간관계 기본 체면치레도 안되는 사람들이네요 특히 남편 진짜 지몸만 중한가봐요 나중에 남편 아플 때 님 간병 필요한 순간이 반드시 있을텐데 그때 돌려주세요 그 생각하면 화나는 마음 좀 가실거에요

  • 26. 이러니 시짜 싫지.
    '22.4.6 12:26 P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

    이야...진짜 너무 하네요. 어쩜 결정적 순간에 노골적으로 속내가 다 드러나네요. 아들 아풀때 며느리한테 전화해서 남편 잘 챙겨주라 하듯 며느리 아프면 아들한테 전화해서 너도 바쁘겠지만 처 잘 챙겨주라 해야지 이건 뭐...정 떨어지네요 진짜.
    님 남편도 최악이네요. 어쩜 자기밖에 모르나요. 징글징글하다 정말.

  • 27. 이러니 시짜 싫지.
    '22.4.6 12:28 P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

    이야...진짜 너무 하네요. 어쩜 결정적 순간에 속내가 다 드러나네요. 아들 아플때 며느리한테 전화해서 남편 잘 챙겨 주라 하듯 며느리 아프면 아들한테 전화해서 너도 바쁘겠지만 처 잘 챙겨주라 해야지 이건 뭐...오로지 자기 아들밖에 없는거잖아요. 자기대신 아들 뒤치닥꺼리 해줄 사람으로서의 여자..자기대신 명절,제사 일 부릴 여자인 며느리. 정 떨어지네요 진짜.
    님 남편도 최악이네요. 어쩜 자기밖에 모르나요. 징글징글하다 정말.

  • 28. 시자 징글징글
    '22.4.6 12:31 P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

    이야...진짜 너무 하네요. 어쩜 결정적 순간에 속내가 다 드러나네요. 아들 아플때 며느리한테 전화해서 남편 잘 챙겨 주라 하듯 며느리 아프면 아들한테 전화해서 너도 바쁘겠지만 처 잘 챙겨주라 해야지 이건 뭐...오로지 자기 아들밖에 없는거잖아요. 며느리란 존재는 자기대신 아들 뒤치닥꺼리 해줄 사람으로서의 여자..자기대신 명절,제사 일 부릴 여자.
    진짜 정 떨어지네요.
    님 남편은 더 최악이네요. 어쩜 자기밖에 모르나요. 저런 사람인줄 연애때 모르셨어요? 징글징글하다 정말.

  • 29. 나는나
    '22.4.6 12:48 PM (39.118.xxx.220)

    그 전화 받아봤자 위로가 되기는 커녕 속만 터질걸요.
    배달 음식이라도 잘 시켜 드시고 빨리 나으세요.

  • 30. 남편 세끼만
    '22.4.6 1:11 PM (175.207.xxx.57) - 삭제된댓글

    걱정하고 계실걸요?
    원글님도 참.. 남편은 포기했는데 시집은 포기 못하나요? 저라면 둘 다 버림.

  • 31. 남편인성
    '22.4.6 1:47 PM (118.235.xxx.37)

    부인 코로나 걸려서 격리중인데 자기가 알아서 챙겨먹어야지 먹을께 없다니요?
    며느리아파도 전화한통 없는 시부모니 아들이 그모양이죠

  • 32. 원래
    '22.4.6 1:51 PM (118.235.xxx.37) - 삭제된댓글

    자기아들 아프면 마음 아프고 짠하고 며느리는 아프면
    싫어해요
    자기아들 고생하거든요

  • 33. ㅡㅡ
    '22.4.6 2:14 PM (39.7.xxx.113)

    남편을 잡아야겠네요.
    뭐 저런 배은망덕한 인간이...

  • 34. ......
    '22.4.6 3:20 PM (121.125.xxx.26)

    남편이 더 문제네요. 배달음식 잘되어있으니 애랑 시켜서 잘드시고 싹 치워버리세요. 김치랑 후라이에 밥먹으라고 누워계세요

  • 35. ....
    '22.4.6 6:24 PM (110.13.xxx.200)

    시부모야 원래 그런인간들이라 치지만 같이 사는 남편ㄴ 진짜 ㄱㅅ 욕이 바로 나오네요.
    남은 가족이 다 코로나인데 먹을게 없다고 성질을 내요?
    거기에 확진자두고 지 먹을것만 사와요? 뭐 저런 인간같지도 않은 인간이...
    거기에 왜 음식을 해줘요..ㅠㅠ
    아파죽겟다고 하시죠.. 에효..
    시부모한테 서운한만큼 절대 오버해서 하지마시고 딱 기본만 하세요.
    아들한테 그정도 전화했음 손주걸림 전화해야하는건 아닌지..
    남편놈 저런거보면 시부모도 뭐.. 뻔할뻔..

  • 36. 서운
    '22.4.6 7:37 PM (49.179.xxx.181)

    기러기중인데 이번에 아이 확진 후 6일째 되던날 저도 확진이었어요. 아프더라고요. 그런데 아이들밥 챙기고 도시락 준비해야 했어요. 마스크에 장갑끼고 밥해주고 따로먹고... 아이들과 최대한 접촉안하려고...암튼 힘들었어요. 근데... 시어머니 전화하셔서 넌 아파도 심부름이라도 해줄 아이들라도 있지만, 아들은 혼자 어쩌냐고... 무슨 심부름 입니까? 애들하고 거리유지하느라 얼굴도 제대로 못봤는데... 그냥 그말이 서운했어요. 아파서 그랬는지, 제가 나이들어 그런건지 에휴...

  • 37. 다음에
    '22.4.7 7:27 AM (223.62.xxx.224) - 삭제된댓글

    남편 아플때 시집에서 전화오면 어머니 저 아플때는 전화도 한통 없으시더니요. 너무 서운했네여 하세요

    시모들 눈치도 더럽게 없고 머리도 나쁘고.
    저러니 늙으막에 며느리가 모른척 하죠.

  • 38. 그러니
    '22.4.7 8:12 AM (61.255.xxx.79)

    똑같이 해주면 돼요
    제 생일에 연락도 뭐도 없으셔서 저도 연락도 방문도 안했어요
    그래도 전 송금은 했네요

    저 코로나 걸렸을 때 전화하셔선 남편은 괜찮냐, 괜찮으면 제사때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전화보단 그냥 전화안주는 게 낫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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