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원래 김이 소화가 잘 안 되는 식품인가요?

원래 조회수 : 16,445
작성일 : 2022-04-06 01:16:59
제목처럼 김이 궁금해져서 글 씁니다.
김밥은 얹힐 때가 종종 있지만 그건 아무래도 이것저것 뭉쳐 만든 거고 
그래서 소화가 더딜 수 있고...
또 따뜻할 때 먹기보다는 밥을 식혀서 만드는 음식이니, 차거나 보통 온도일 때 먹는 일이 많고
그래서 그럴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주 오랜만에 반찬으로 구운김이 먹고 싶어져서 샀거든요.
그 김에다 김치찌개랑 계란프라이랑 해서 아주 기본적인 급식 같은 밥을 먹었는데
속이 좀 뭉치는 듯한 기분이 드는 거예요.
급히 먹지도 않았고 딱딱한 반찬 하나 없었는데.

생각해 보니 김 먹으면 꼭 이렇게 아주 희미하게라도 불편한 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요.
명치 부근이 좀 뭉치는 것도 같고 속에서 약하게 김 냄새가 올라오는 것도 같은...?

이런 경험 하신 분들 안 계신가요?
김이 원래 소화가 잘 안 되는 식품인데 모르고 있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IP : 112.146.xxx.20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22.4.6 1:20 AM (122.36.xxx.85)

    병원에서 그랬어요. 김 소화 안된다고.

  • 2. ...
    '22.4.6 1:22 AM (124.5.xxx.184)

    김은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일텐데요

    작은조각들을 말려서 크게만들고 굳힌거지
    물에 넣으면 흐물어지면서 녹잖아요...

  • 3. ..
    '22.4.6 1:23 AM (218.154.xxx.228)

    위장기능 엄청 안좋았을 때 소량의 식사를 천천히 먹고 난 뒤 한 장 남은 김을 먹었다가 속이 뒤집히고 난리가 났던 경험이 있어서 몇 년 김을 못먹었어요ㅠ

  • 4. ㅇㅇ
    '22.4.6 1:26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소화 안 되는 거예요?
    전 김먹고 소화 안 된 적 한번도 없는데요.

  • 5. 네.
    '22.4.6 1:28 AM (122.36.xxx.85)

    장염으로.병원 갔을때 들은 얘기에요.

  • 6. ...
    '22.4.6 1:29 AM (118.37.xxx.38)

    아기들도 김 싸먹이는데...?

  • 7. 찾아봤는데
    '22.4.6 1:35 AM (124.5.xxx.184) - 삭제된댓글

    https://www.a-ha.io/questions/476104730aab2b8dadc0d5575fd2377c

  • 8. 찾아봤는데
    '22.4.6 1:39 AM (124.5.xxx.184)

    소화와 김은 아무 상관없다네요

    https://www.a-ha.io/questions/476104730aab2b8dadc0d5575fd2377c

  • 9. 찾아봤는데
    '22.4.6 1:40 AM (124.5.xxx.184)

    김이 소화를 돕고 독을 배출한다는 자료도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rty3350&lo...

  • 10.
    '22.4.6 1:48 AM (112.146.xxx.207) - 삭제된댓글

    김이 나풀거리고 얇아서 만만하게 봤는데 아니군요.
    제 느낌으로는, 뭔가 딱 막히는 기분이에요. 김을 먹으면.
    이 느낌에 의해서 말해 보자면 사과도 그래요 ㅋㅋ 사과 좋아하는데
    먹으면 어깨부터 명치 부근 어딘가가 은은하게 아파 오거든요. 김 먹었을 때랑 비슷.
    김 먹었을 때도 어깨까지 좀 아픕니다...

    아기들 먹이는 것과는 상관없을 것 같아요. 저는 위장이 심히 약한 거고
    김은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 아니다, 이거지
    먹어서 안 될 음식이라는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짭짤 바삭하니까 아기들이 잘 먹긴 하죠...

  • 11. ㅇㅇ
    '22.4.6 1:49 AM (115.86.xxx.36)

    김이 찬 성질이예요
    소화기가 약한 체질이 속이 차고 컨디션 안좋을때 김 먹으면 체해요. 김 소화 잘된다는 분들은 열이 많은 체질이거나 차도 건강해서예요. 저도 김 먹을때 조심해서 먹어요

  • 12. 원글
    '22.4.6 1:50 AM (112.146.xxx.207)

    김이 나풀거리고 얇아서 만만하게 봤는데 아니군요.
    제 느낌으로는, 뭔가 딱 막히는 기분이에요. 김을 먹으면.
    이 느낌에 의해서 말해 보자면 사과도 그래요 ㅋㅋ 사과 좋아하는데
    먹으면 어깨부터 명치 부근 어딘가가 은은하게 아파 오거든요. 김 먹었을 때랑 비슷.
    김 먹었을 때도 어깨까지 좀 아픕니다...

    아기들 먹이는 것과는 상관없을 것 같아요. 저는 위장이 심히 약한 거고
    김은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 아니다, 이거지
    먹어서 안 될 음식이라는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짭짤 바삭하니까 아기들이 잘 먹긴 하죠...

    + 링크 봤는데 의사 두 명 답변이
    한 명은 '상관이 없을 듯 합니다'고
    한 명은 '관련 논문이나 연구가 없습니다'네요. 즉 본인들도 자료가 부족해서 잘 모른다는 거.
    일단은 '제가' 소화를 못 하는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ㅎㅎ

  • 13. ㅇㅇ
    '22.4.6 1:51 AM (115.86.xxx.36)

    사과도 찬 음식~

  • 14. 급할때
    '22.4.6 2:17 AM (24.62.xxx.166)

    김밥이나 밥 김에 싸서 허겁지겁 먹고 급체 한적 있어서…그후부턴 절대 아무리 먹을게 없어도 바로 어디 나가야 할때는 김과 밥으로 식사를 안함. 사실 밥에 김 싸서 먹는게 어릴적부터 편식 심하고 입짧고 소화잘 못시키는 저한텐 최애 음식인데….ㅠ
    하루종일 너무 바빠서 한끼도 못먹고 집에 잠깐 들렀다 밥 한술 먹고 나간다고 ….지인콘서트 보러 간거였는데…콘서트홀 화장실서 토하느라 앉아서 한곡도 못보고 온 기억이….ㅠ 그래도 여전히 김밥은 저의 최애 ㅠ

  • 15. 부들부들
    '22.4.6 2:45 AM (118.235.xxx.193) - 삭제된댓글

    건조해서 국이나 물을 충분히 먹어가면서 먹어야죠.
    나이들면 소화력도 안좋은데요.

  • 16. 부들부들
    '22.4.6 2:46 AM (118.235.xxx.193)

    건조해서 국이나 물을 충분히 먹어가면서 먹어야죠.
    나이들면 소화력도 안좋은데요.
    누룽지끓인게 나이들면 더 좋은게
    수분도 많고 부드러워 그런가봐요.

  • 17.
    '22.4.6 2:48 AM (14.138.xxx.214)

    김에 기름발라져있으면 소화 어렵죠.. 소화기능 떨어질때는

  • 18. ..
    '22.4.6 3:37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저기 윗분 말씀대로 소음인에게
    김은 소화가 잘 안돼요.
    김 먹으면 탁 막히는 느낌...
    찬 성질이어서 그래요.
    오이, 배추, 무, 수박, 참외, 돼지고기, 낙지, 메밀,
    커피, 맥주, 오리고기...
    소음인은 찬 성질 음식을 피해야 해요.

  • 19. 헉..
    '22.4.6 4:12 AM (24.62.xxx.166)

    저 소음인인데…무우 배추도 찬성질 이군요. 그래서 어쩐지 전 김치도 생김치보다는 김치찌개나 불에 지글지글 익힌 김치가 좋더라니…몸에 열많은 울남편은 김치를 생김치 아닌 상태로 요리에 넣어 지지고볶고 끓인상태를 넘 싫어해요. 무도 생무우를 와작와작 먹는걸 좋아하고…전 무 배추 김치 다 물컹하게 뜨겁게 해논걸 선호.

  • 20. ..
    '22.4.6 4:12 AM (223.38.xxx.12)

    네 김 미역 같은 해조류가 소화가 잘 안 되더라구요
    조금 먹으면 괜찮은데 많이 먹으면 종종 설사해요

  • 21. 구운
    '22.4.6 6:20 AM (203.128.xxx.90)

    조미김은 좀 나은데 김밥김 종류에 유독 질긴게 있긴해요
    두꺼워서 김밥쌀때 터지지않아 좋긴한데
    잘 씹히지도 않는 김이 있어요
    그거 소화하려면 위가 좀 힘들겠지요

  • 22. ..
    '22.4.6 7:29 AM (223.39.xxx.242)

    소화 잘 안되고 몸이 힘들때
    뜨끈한 밥 조금에 조미김 싸서 위를 눌러주는 나는 뭥미?

  • 23.
    '22.4.6 7:43 AM (223.62.xxx.252) - 삭제된댓글

    체질마다 다른거죠 뭐

    김 먹으면 소화 잘 안되는 사람도 있고 잘 되는 사람도 있고

  • 24. 조심하세요
    '22.4.6 7:43 AM (221.145.xxx.175)

    김 잘못 먹으면 급체해요

    김에 물 묻힌 후 잡아 당겨 보세요 엄청 질겨집니다

  • 25. ㅇㅇ
    '22.4.6 7:57 AM (1.227.xxx.142)

    소아과에서 들었어요.
    애들 아플 때 김싸서 먹이지 말라구요.
    의사샘이 그러니 그런가부다 하는거죠.

  • 26. ㅇㅇ
    '22.4.6 9:59 AM (180.230.xxx.96)

    다이어트 식품으로 날김 구워 먹기도 하던데
    소화가 잘되는건 아닐거 같아요

  • 27.
    '22.4.6 5:43 PM (210.218.xxx.178)

    저희 남편도 위가 안좋았을 때 병원갔더니 의사가 김이 소화가 잘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조심히 먹어요

  • 28. ㄴㄴ
    '22.4.6 9:22 PM (115.86.xxx.36)

    무는 따뜻한 성질입니다

  • 29. ..
    '22.4.10 5:55 PM (110.70.xxx.142) - 삭제된댓글

    무, 옥수수, 당근도 찬성질이어서
    소음인은 안드셔야 해요.
    양배추, 냉이는 따뜻한 성질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7502 왜구 106개국 입국금지 해제 한국은 제외 5 굥사형 2022/04/07 1,411
1327501 로봇청소기 물걸레기능 없는것도 괜챦을까요? 19 귀챠니즘 2022/04/07 3,552
1327500 KT 핸드폰 인터넷 되시나요? 3 KT 2022/04/07 926
1327499 차팔고 여윳돈 챙기는거 어떤가요? 5 ㅇㅇ 2022/04/07 1,852
1327498 온라인으로 귀걸이 살려는데 어디가 이쁘고 6 .. 2022/04/07 2,046
1327497 격리중에 밥 어떻게하셨어요? 8 Jj 2022/04/07 2,548
1327496 웃돈 2억이었는데 이젠 '무피'…비규제지역 거품 꺼졌나 13 ... 2022/04/07 3,870
1327495 세입자용 바닥재 7 가성비 2022/04/07 1,566
1327494 전세계 8마리만 남은것으로 추정되는 돌고래 2 ㅇㅇ 2022/04/07 2,160
1327493 어제 유퀴즈 학폭 글 사라졌네요 30 궁금 2022/04/07 18,941
1327492 촛불대신 뭐가 있을까요 3 2022/04/07 1,194
1327491 기름바르고 소금 친 구운 김으로 다른 반찬 만들려하는데요... 5 ... 2022/04/07 1,310
1327490 님들에게 제일 소중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13 어리석음 2022/04/07 3,248
1327489 방귀가 줄줄샙니다 8 나이50 2022/04/07 6,383
1327488 노브랜드버거 먹어봤는데요 13 ㅇㅇ 2022/04/07 6,844
1327487 멧돼지 타고 다니는 할아버지 보셨나요? 1 ㅇㅇ 2022/04/07 2,782
1327486 내가,배우자가 들은 보험 찾기 보험 2022/04/07 1,426
1327485 유명피부과찾아요 무아 2022/04/07 598
1327484 진리의 상아탑이아니라..권력에 2 .... 2022/04/07 741
1327483 조국님은 서울 시장 출마 생각 없으실까요 74 생각 2022/04/07 5,423
1327482 용산 터가 안 좋다는 소리 9 ㅇㅇ 2022/04/07 3,973
1327481 이제 확진되면 걍 하늘에 맡기라 방치되는 단계 16 코로나 2022/04/07 4,495
1327480 내일배움카드로 배운 도움되는 프로그램 2 내일 2022/04/07 3,641
1327479 인터넷으로 튤립을 시켰는데 꽃이 너무 안피었어요 6 garu 2022/04/07 2,478
1327478 씨랜드 화재참사 대표가 그부지에 카페지었네요 6 .. 2022/04/07 3,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