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자랑

[올라잇]

여기서 남편자랑글 올라올 때 나도 한 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집 방충망을 셀프로 시공성공했어요!!!
곰손인 저는 엄두도 못내는 일들을 금손 남편이 척척 하니까 리드미컬한 방귀소리도 아직까지는 싫지 않습니다.
지퍼 고장나면 잘고쳐주고 짱 멋짐. ㅎㅎㅎ

[아이]

대박~~ 우리집은 제가 맥가이버라는 현실이 슬프네요..
뭐 고장나면 남편이 저를 불러요~~
으~~ 화난다~

[ㅁㅇㅇ]

저도 제가 다..
부럽습니다 ㅋ

[그렇다면]

저도 자랑
남편 똥손 전 금손
제가 열심히 뭔가 뚝딱거리고 있으면
맥주 따라줘요 ㅋㅋㅋㅋㅋㅋ

[^^]

아구 배야~

그러게요. 원글님 맘 이해돼요.
제 남편도 뭐 수전 갈아 끼우기
변기 수리, 싱크대 공사까지.
집안 전체 전기 공사.

아주 뭐든지 딱딱 고치고 뚝딱 하면
새로운 게 생기니 신기하고 고맙네요.
이민 갔으면 핸디맨으로 이름 좀 날렸을 듯요.

근데 전~ 늘 있는 일이라 지켜보지도 않아요.
어~ 다 했어? 잘 했네. 궁디 팡팡!!

[오..]

금손분들 많으시군요. 부럽.
저도 옆에서 딸랑이노릇은 좀 합니다 ㅋㅋ
담번엔 찬맥주를 대령해야겠군요!!

[제 남편]

제 남편도 금손. 집에 장비가 너무 많고 집을 창고화 해서 단점도 많아요

[아]

집집마다 맥가이버들이 많군요.
궁디팡팡 하는 울집... 울집만 그런줄요 ㅎ
82에서 못본척 앞으로도 쭉~ 세상어디에도 이리 잘하는 사람어딪냐고 칭찬해주려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