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학부모관계는 이제 끝내려구요
첫째가 대학생 둘째는 고3인데 첫째 초등때부터 만났던 학부모 2명
같은동네 살고 괜찮은 사람들이라 자주 식사하고 어울렸다가 코로나 시기전 한명이 급 관계를 손절하더라구요
그집 첫째가 공부잘한다 항상 이야기했는데 그때가 고3인데 대학을 성적보다 좀 못갔어요 동네학원에 붙어있는 합격사실 알았고 내색 안했는데 그엄마는 많이 속상했나봐요
갑자기 첫째 대입끝나고 연락 뚝 만나자는 연락에 당분간 못본다고 본인이 연락하겠다는 말을 남기고는 잠수
그렇게 3년 넘게 지나고 코로나로 다른학부모와도 흐지부지
이제 그집 둘째랑 우리집첫째 대입 끝났는데 뜬금포 연락와서 얼굴보자고 ..
다른한집도 첫째인데 건너듣기로 대학을 못갔어요
재수한다고 들었고요
연락온 집 둘째도 대학 잘못갔다고 건너건너 들었어요
연락 끊은게 대학때문은 아니구나 싶어 내심 반갑기도 해서 셋이 오랜만에 안부묻고 소식전하고 했어요
일부터 아이들 대학이야기는 안꺼냈습니다
저희아이는 수시로 원하는곳 갔구요
친구들끼리 건너건너 소식 들었을겁니다
고등을 같은 학교 다녔거든요
일부러 대학이야기는 안했고 그냥 안부인사만 했는데 역시나
그집 셋째가 과고 입학했다는 이야기로 흐르더니 주구장창 그이야기
셋째 자랑하려고 만나자는건가?
오해든 아니든 이런관계 시간낭비 쓸데잆는 에너지소비
그냥 코로나 핑계로 만나지 말아야겠어요
그집 첫째 공부잘한다는 소리를 그렇게 해서 저랑 다른학부모는 맨날 만날때마다 강제로 그집 첫째 몇등급인지 다 들어야 했거든요
그냥 아이들 성적 학교자랑 없이 만날수 있는 학부모관계는 없나봐요
1. .....
'22.4.5 8:20 PM (221.157.xxx.127)진짜 깨는사람이네요 ㅎ과고합격하니 급 만나고싶을까
2. 갑자기
'22.4.5 8:21 PM (112.154.xxx.39)본인이 이제 아이들 신경하나 안써도 되서 시간이 너무 많아서 할일이 없다네요
셋째가 고등입학 아니냐고 물으니 과고가서 기숙사 들어갔다고 ㅎㅎ3. 방랑
'22.4.5 8:22 PM (61.98.xxx.135)하루가멀다고 만나던 초등내내 여자애들엄마들. 여중 보내서들 누가누가 더 잘났나. 척지고싸우고 시기하고. 유치하죠.
4. 저같으면
'22.4.5 8:24 PM (223.39.xxx.232)대놓고 이렇게 얘기했을것 같아요.
- ㅇㅇ엄마 그거 자랑하려고 3년만에 만나자고 한거야?5. ㅡㅡ
'22.4.5 8:24 PM (116.37.xxx.94)ㅋㅋ자랑해야되는데 원글님이 안만나줌
6. 그냥
'22.4.5 9:04 PM (112.154.xxx.39)저랑 다른분은 대놓고 저런말을 못해요 ㅋㅋ
다른분이 축하한다고 하니 과고자랑 그동안 얼마가 공부했는지 아이가 코피나서 쓰러질때까지 공부했다
입학후 잘하는 친구들 수준맞는 친구들하고 공부하니 너무 좋다고 하루하루가 공부할맛이 난다고
전 듣기싫어 그냥 담에 시간되면 보자 하고 급히 말 끊었네요7. 맞아요
'22.4.5 9:27 PM (210.223.xxx.119)저는 아직 애가 초딩이지만
애어릴 때 알던 사람 한참 만나다 연락 뚝.
그당시 제가 추천해준 소파사고 카스에 올리며 댓글로 칭찬받고 으쓱하더니ㅋ..몇년지나 식탁 바꾸는데 제 의견이 필요했는지 갑자기 톡와서 이것저것 묻고..
저는 그래도 신나게 몇시간 뺏기며 정보주고 의견줬더니 결정했는지 연락 뚝;; 다시 생각하니 열받네
오랜 대학 친구하나도 빡센 회사들어갈 때 제 포트폴리오 빌려가서 입사하더니 자기 그거 없어도 합격이었다며 잘난척질. 어이털림. 그 뒤 연락안하다
몇 년만에 연락와서 잘지내냐 묻더니 자기 대기업 옮겼다고 자랑질;;;
님글보니 갑자기 생각나네요8. ..
'22.4.5 9:27 PM (14.35.xxx.21)보통 첫째 때는 주체가 안되지만 셋째인데도.. 과고는 또 처음이라 그러신가
9. 123
'22.4.5 9:51 PM (124.49.xxx.188)유치하고 속보인다 그엄마...2학년 지나면 또 만나자고 할거에요..조졸했다고..ㅋㅋ
10. 123
'22.4.5 9:52 PM (124.49.xxx.188)전 임산부 체조때 만나던 엄마들 이번주 만나는데..애들이 고3..
몇년만에 만나요.ㅎㅎ무슨이야기를 하나??11. ?????
'22.4.5 11:23 PM (211.58.xxx.161)과고가니까 입이 막 근질근질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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