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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에게도 죽는 소리는 필수인가봐요.

... 조회수 : 3,070
작성일 : 2022-04-05 17:48:57
장녀라 그저 걱정안시키려고

괜찮다 문제없다 잘산다..

그러면서도 꽁꽁 아껴서 빚없이 내실있게 사려고

발버둥을 쳤어요.

이런 내색없이 부모님은 좋은거 사드리고 맛난데 모시고다녔죠.



저희보다 더 버는 동생네는

씀씀이도 엄청나고

빚도 한가득

입만 벌리면 곧 죽어갑니다

돈돈돈 돈없대요.



말로는 장녀 최고라지만

어느순간부터 당연시하고

동생네는 한푼이라도 챙겨주고싶어하고..



갑자기 모든 회의가 듭니다.

순수하게 잘해드리고 싶었는데

어리석었어요.

그러지 말았어야 더 오래 건강한 관계가 유지되는 것을...

재고 숨기고 내거 챙기고 그게 맞았네요.

잘해드린 제 앞에선 땡깡쟁이 노인이 되고
못해주는 동생앞에선 지혜로운 부모이고 싶어하시는 군요.

IP : 116.37.xxx.1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4.5 5:57 PM (182.216.xxx.211)

    우는 아이 젖준다…
    비빌 언덕 있으면 그게 좋죠. 저는 비빌 언덕이 없어서…ㅠ
    부모 앞에서 괜히 강한 척 잘나가는 척 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 2. 샬롯
    '22.4.5 6:24 PM (211.184.xxx.110)

    저도 50대가 되어서야 느낀 살림밑천 장녀예요.
    지금은 최소한의 도리만 하니 더 어려워하네요.
    팔순안한다해서 왜그런가 했더니 아들 돈 쓰는거 싫어서...
    제가 비용 다 낸다하니 그제서야 한다고....
    그때가 8년전. 그때부터 서서히 마음이 멀어졌어요

  • 3. 100%
    '22.4.5 6:36 PM (125.178.xxx.135)

    공감.
    아무리 잘 해 봐야.
    죽는 소리 치는 형제가 우선은 진리인 듯요.
    부모 맘이 그런가 봐요.

  • 4. 공감
    '22.4.5 7:01 PM (110.12.xxx.40)

    제 엄마는 제 기도는 안하신다고 당당하게 얘기했어요
    넌 잘 사니까 그렇다네요
    참... 기가 막혀서..
    원래 엄마에게 거는 기대도 없어서 많이 섭섭하진
    않고 어이만 없었어요
    전 엄마에게 딱 제가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만큼만 해요
    엄마가 뭘 더 요구해도 딱 자르고 제 가족 위주로
    살아요
    엄마에게 마음의 빚이 없다는게 어떤 때는 편한 것 같아요

  • 5. 참나
    '22.4.5 7:38 PM (211.246.xxx.135)

    우리는 장녀가 제일 잘사는데 제일 우는소리..
    남동생들은 그저 말없이 부모돕고있지요...부모 쏙! 빼먹고 마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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