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자꾸 뭔가를 지적해요
오늘 회사에서 점심을 3명이 같이 먹고 A라는 사람이 손이 시렵다고 하길래 제가 그쪽 자리가 춥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그 옆에서 B가 차가운 물을 먹어서 그렇다고 해요.
차가운 물을 먹으니 춥지 그런말을 하는데 들은척도 안했어요.
커피 먹으로 갔는데 제가 평소에는 마끼아또나 달달한 커피를 먹는데 오늘은 커피라떼를 주문을 했어요.
점원이 이 커피는 달달한게 아닌데 드릴까요? 하길래
아~~ 달달한걸로 주세요라고 하면서 마끼아또를 주문 했어요.
점원이 평소에는 쓴 커피를 안 먹는데 처음으로 이걸 시켜서 물어봤다고 하더라구요.
그랬더니 B라는 인간이 니가 주문을 잘했어야지. 잘 보고 주문했어야지라고 타박성 말을 계속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를 해요.
뒤통수를 한대 치고 싶은데 나이가 저보다 많아....
웃긴건 제가 무슨 말을 하면 옆에서 모든게 다 내 실수다는 식으로 옆에서 타박주면서 뭔 말을 계속해요.
회사라 어쩔수 없이 만나지만 그것도 딱 점심시간만요. 더 이상은 안 엮이고 싶고 만나고 싶지 않아서요.
아이고~ 머리야...
가만히 보면 내가 만만해서 그렇치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