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가리고 상대방을 집에 데리고 온다고 해도 오는 경로를 모를 수 없지 않나요?(어제 알리바바 이야기)
재탕글 적습니다.
부득이하게 낯선 사람을 데리고 올때
눈을 가린다고 해도 상대가 그 집의 경로, 위치를 모른다는게
말이 되나요?…
길이나 공간지각이 좋은 사람은 금세 알텐데..
1. ..
'22.4.5 11:00 AM (218.50.xxx.219)옛날 얘기를 얘기로 읽지 못하는 비극…
2. ㄴㄴㄴ
'22.4.5 11:08 AM (211.192.xxx.145)이거 실제로 실험한 거 봤는데
잘 못 찾아요.
인간은 길 찾을 때 시각정보에 의지하는 쪽으로 진화한 동물이기 때문이래요.
그리고 아라비안나이트의 집들이면 꼬불꼬뿔이죠. 뉴욕 스트릿처럼 직선이 아니라.3. ㄴㄴㄴ
'22.4.5 11:09 AM (211.192.xxx.145)제가 읽은 책에는 그 여종이 똑똑해서 일부러 못 찾게 돌아서 안내했다고 돼어 있기도 해요.
30년은 넘은 기억이긴 하지만.4. ..
'22.4.5 11:11 AM (118.127.xxx.25)그래서 눈을 가리고 데리고 올 땐 경로를 빙빙 돌아서 알 수 없게 데리고 오죠.
남영동 대공분실 건물이 유선형 계단인 이유도 비슷한 이유고요.5. ..
'22.4.5 11:12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지금처럼 정비된 도시는 몇 발자국에 치킨 냄새
그리고 아파트인듯 가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한 10번 세었더니 땡 하고 내렸다 인데
아라비안 나이트 시대는 길이 꼬불. 삐뚤하니까
어려울거예요.
그리고 님은
금방 알거다 했죠. 맞아요.
모두가 길이나 공간지각이 좋은건 아니잖아요.
그러므로
가능한 노력해서 숨기려 한건데
도적은 눈을 가리면 찾을수 있지않겠는가 질문을 했을때
< 길이나 공간지각이 있는 편>인 사람이었으므로
가능할거 같다라 해서 눈가리고 기억을 더듬어 가서
알라바바의 집찾는거 성공한거죠6. ㅎㅎㅎㅎ
'22.4.5 11:16 AM (211.192.xxx.145)저는 어릴 때 이걸 다시 찾다니 말이 돼? 라고 생각했는데
두 번은 가야 길을 외우는 편이거든요.
원글님은 길 잘 찾는 쪽인가봐요.
친구 중에 기가 막힌 길잘알이 있는데 얘도 할 수 있다고 했거든요.7. ....
'22.4.5 11:19 AM (39.7.xxx.59)집안에서라도 눈 가리고 돌아다녀보세요.
집 구석구석 뻔해서 할 수 있을꺼 같죠?
아뇨 못해요.
눈가리먼 공간감도 없어져서
이쯤해서 오른쪽으로 꺽으면 된다고 생각한데가 벽이고 문이고 그래요.내가 생각했던것과 걸음수가 차이나요.
오늘 꼭 해보세요.8. 글쎄요
'22.4.5 11:47 AM (115.136.xxx.70) - 삭제된댓글모를거 같은데요
9. ....
'22.4.5 12:03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시각에 의존하는 게 80프로입니다.
잔디밭 둘레에 있는 뻔히 아는 짧은 길을 한 바퀴 돌고 오는 건데, 심지어 미리 그 경로를 눈으로 읽어두는 연습까지 하는 치트키를 써도 막상 눈 가리고 걷게 하면 엄청 헤매고 못 걸어요. 제가 학생들에게 그 미션을 주고 지켜보길 20년입니다만(시각장애 체험) 한결같아요. 안 믿기면 동네에서라도 직접 한 번 해보세요. 하물며 구불구불한 골목길은 말 해 뭐해요.10. ㅎㅎ
'22.4.5 9:41 PM (211.200.xxx.116)뭐래 더듬이 있으신가봐요
11. ggg
'22.4.6 10:10 AM (211.192.xxx.145)sf 삘이 나네요.
혹시 본인에게는 너무 쉬운 일인데
이제야 남들은 못 한다는 걸 알게 된 초능력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