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간장 진간장 다 구비해서 사용하는 분 계신가요?
1. ㅇㅇㅇ
'22.4.5 10:22 AM (27.117.xxx.45)양조간장 진간장의 차이
https://sklove.tistory.com/142. ..
'22.4.5 10:23 AM (59.14.xxx.232)양조간장은 조미료가미가 안되어있데요.
양조는순수간장 진간장은 조미되어있는간장.
솔직히 양조간장은 맛을위해 쓰기는 좀 그런거 같아요.3. 응?
'22.4.5 10:34 AM (223.38.xxx.77)샘표가 산분해 간장 아니예요?
성분표 보면 그리 써있어서 저는 청정원 쓰는데4. 플랜
'22.4.5 10:34 AM (125.191.xxx.49)진간장도 양조 100% 있어요
양조는 소스나 드레싱에 적합하고
진간장은 단맛이 깊고색이 진해서 볶음요리나 고기 재울때 좋죠5. 플랜
'22.4.5 10:35 AM (125.191.xxx.49)간장사실때 뒷면에 양조간장인지 확인하고 사세요
샘표도 산분해간장. 많아요6. ㅇㅇ
'22.4.5 10:36 AM (175.192.xxx.113)윗님 링크 감사해요~
저도 궁금했었거던요^^7. 그게
'22.4.5 10:38 AM (121.132.xxx.211)브랜드들마다 다 여러가지가 나와요. 샘표 501 701은 산분해간장아니고요. 진간장은 산분해간장일꺼에요.
저는 샘표501이나 701만 쓰고있긴해요.8. wii
'22.4.5 10:45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보통 둘 중 하나 쓰죠. 맛이 비슷하고 용도도 같고요.
굳이 비교하자면 방앗간에서 국산이든 중국산이든 통깨로 짠 참기름과 참깨가루로 짠 기름 혹은 압착한 올리브유, 용매로 녹인 기름 그런 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취향대로 형편대로 사 먹는 거죠.
얼마나 큰 차이가 나겠냐만은 그래도 제일 비싼 게 제일 나은 방식으로 만들어졌겠거니 하고 비싼 거 삽니다. 간장 한병이 10만원씩 하는 것도 아니고요.9. ..
'22.4.5 10:45 AM (1.237.xxx.156) - 삭제된댓글가격이 싸고 맛을 내기위해 각종 첨가물이 조제되어 들어가있으니
성분은 빼고 맛으로만 보자면
달짝지근 감칠맛 좋고 값싸고 안쓸이유가ㅈ없었죠. 엄마가 쓰니 그딸이 그대로 보고~
맛있는 식당에서 그거 쓰더라며 맛의 비결~
그런거죠
그걸 왜 두개나 두고 쓰나요?
파는 입장에서야 고객층 생각해서 싸구려제품부터 고급까지 제품판매하는거고.
진간장이 원래는 진한간장을 말하는거였어요
메주에서 뺀 1년된 간장은 청장이라고 해서
색이 맑으니 국간장으로
3년쯤 묵으면 중장이라고해서
이때 발효식품인 간장이 지닌 각종 유효성분들이 가장 효능이 크다는 연구결과있어요
적당한 색,적당히 숙성된 맛
5년지난 묵은 간장은 약이라고도 하는데
염분은 항아리밑에 가라앉고 수분은 증발되고
더 숙성되어서 색은 아주 진하고 짠맛은 더 옅어져요. 이걸 진장이라고 해요. 진간장이요.
옛날에는 채수짜투리 넣고 달이거나 닭고기 소고기 꿩고기 민어 전복등등 여러가지 육류,어류를 넣고 땅속에 묻어서 동물성 단백질 아미노산을 더 증폭시켜 발효 숙성시키기도 했죠.
일제시대에 일본이 콩에 곰팡이를 입히고 효모를 뿌려서 싸고 쉽게 공장에서 대량으로 간장을 만들어 팔아요.
우리나라 메주는 다량의 곰팡이균 효모들이 많아서 발효중 실패도 잦고 집집마다,담글때마다 맛이 다르고 공장에서 대량생산이 어렵지만
일본식 콩알메주는 제일 우량한 단하나의 곰팡이를 익힌 콩위에 뿌려서 접종시키는거니 실패도 적고 대량생산,균일한맛이 가능한거죠.우리나라와는 균부터 완전히 다릅니다.
이때 곰팡이는 분해하는 역활밖에 못해요
우리나라는 여러가지 효모가 들어있어서 자연 증식해서 발효숙성과정을 거치지만
일본의 콩알메주는 다시 효모를 뿌려줘야하고 이런 방식의 발효는 쓴맛이 강해요.
술역시 콩대신 익힌쌀위에 똑같이 곰팡이,효모를 뿌려 접종하는방식이죠.
쓴맛이 강하니 쓴맛을 줄여주는 각종 감미료,첨가물을 넣어 조미해야겠죠?
그래서 사카린,스테비아,무슨 배당체,효소제,효모, 무슨 과일즙 등등 달달하게 조미합니다.
우리나라껀 그냥 자연에 맡기는거죠
그래서 된,간장은 사람의 손을 벗어난 미생물의 영역이고 자연의 영역이라 최선을 다하고 그다음은 미신같은 금기사항도 많고 오랜세월의 경험을 통해 축척된 현대과학을 뛰어넘는 지혜의 처치?들도 많아요.
암튼.
원래 우리나라의 맛은
담담한맛,슴슴한 맛에서 쉽게 가게에서 싼값에 사먹을수있는 왜간장(진간장)의 등장은
우리입맛을 변화시켰고 그편리함에(그시절에 성분따졌겠나요?) 집집마다 부엌에 진간장이라는 왜간장이 자리잡았죠.
일제시대당시 우리나라신문에
아직도 댁의 간장의 그냥 드십니까?
-아지노모토 넣어뵈- 이런 광고들이 신식요리법처럼 자랑스럽게 실렸었죠10. 그리고
'22.4.5 10:54 AM (1.237.xxx.156) - 삭제된댓글샘표에서도 금F이런건 산분해간장이고
양조간장과 산분해간장을 섞은 혼합간장도 팔아요. 가격대별 여러가지죠.
콩을 그대로 쓰지않고(콩으로 만든 간장도 나옴.비쌈) 저가라인은 콩기름을 빼고 난 탈지대두 라는 원료를 수입해서 그찌꺼기를 가지고 만들어요.
501,701은 메주로 만드는 프리미엄 제품
http://naver.me/F0K0dPSx11. 흠
'22.4.5 11:04 AM (14.55.xxx.141)난 아무거나 세일하는거 사요
진간장 양조간장
그런거 안따지고요12. 진간장이
'22.4.5 11:13 AM (211.110.xxx.60)범위가 더 커요
진간장 내에 양조간장,혼합간장, 산분해간장이 있고요.
업체는 단가땜에... 일반인는 진간장이라고 되어있는 혼합이나 산분해간장을 잘 모르니 사겠죠.13. ..
'22.4.5 11:22 AM (218.50.xxx.219)윗분 말씀대로
진간장이란 집합의 원소로
양조간장, 혼합간장, 산분해간장이 있는거에요.14. 전
'22.4.5 11:33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고기양념이나
나물무침 양념장엔 양조간장
생선조림엔 진간장15. 저는
'22.4.5 11:33 AM (203.243.xxx.56)저염간장 써요. 양조간장으로..
진간장을 안써서 음식이 맛이 없는걸까요?16. 203.243님
'22.4.5 11:45 AM (211.110.xxx.60)진간장내에 양조간장,혼합간장,산분해간장이 있는거고요. 양조간장이라고 맛이 없다는건...글쎄요.
양조간장은 자연적으로 분해하거고(오래 걸림)산분해간장은 화학적으로 분해한거고 혼합간장은 양조와 산분해를 섞은거예요.
따라서 양조간장이 맛없다기보다는 저염을 쓰니 맛이 덜한거 아닐까해요.17. 일본간장
'22.4.5 12:26 PM (152.165.xxx.217) - 삭제된댓글저어기 윗님, 일본 간장이 뭔 죄가 있다고 내려치기 하세요?
일본 슈퍼에도 양조간장, 혼합간장 여러가지 팔아요.
일본은 지역별로 특산물 첨가한 전통적인 간장이 많아서
슈퍼에서 간장 구경만 해도 재밌고 신기하지요.
우리나라 김치 종류만큼 간장이 발달되어 있어요.
저, 토왜 아닙니다^^18. 일본간장
'22.4.5 12:45 PM (1.237.xxx.156) - 삭제된댓글내려치기가 아니고요
지금 문의하시는 양조간장,진간장이 우리의 진장에서 일제시대때 일본간장,왜간장으로 바뀌어 토착화되었다는거예요
우리한식간장과 왜간장(일반적호칭 진간장)은 균자체가 다르고 발효과정이 다르고
그래서 감미료같은 첨가물이 들어갈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하는건데 무슨 일본간장 죄를 묻고 내려치기했나요?
네. 각종 첨가물로 혀끝에 달짝지근한맛을 주는 왜간장보다는 첨가물없이 원재료의 발효와 숙성으로 맛을 내는 한식간장이 한국인이다보니 쓰다보니 더 자랑스럽고 좋아하는 마음이 드러난건 있을거예요. 그러나 어디에 일본간장 죄를 묻고 내려치기했을까요? 그냥 사실을 적었을뿐입니다. 윗님 토왜 아니라시니 말하건데 저 역시 무조건 일본은 싫다 주의는 아닙니다.19. ..님
'22.4.5 1:22 PM (180.68.xxx.100)간장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신데
관련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 같아요.20. ..
'22.4.5 3:24 PM (1.237.xxx.156) - 삭제된댓글관련업계에서 일할 능력은 안되고 음식만드는걸 좋아해서 식재료에도 관심이 많은 전업주부입니다
간장담은지 5년 넘어 짠맛은 순화되고 농도는 더 걸쭉해지며? 진하고 부드러운 숙성된 한식간장을 진장이라하고 진간장의 개념인데
일제시대이후 왜간장이 일본식 콩알메주로 만들어 공장형,상업화된 시판 진간장,왜간장의 시대가 열렸어요
여기엔 발효과정상 우리간장과는 달리 태생적으로 감미료,첨가물을 넣지않을수가 없고
그렇게 달짝지근하게 혀끝을 감미롭게 맛을 주면서 값이 싼 왜간장은 점 점 우리식탁을 점령해갔고요
샘표에서도 진간장 금F 시리즈나 빨간띠두른 저렴이 간장들은 산분해간장이예요
산분해간장에 양조간장이 1%만 섞여있어도
혼합간장입니다. 비율 잘체크하셔야해요
양조간장 라인이 총질소함량수치를 나타낸 501,701은 양조간장 라인이구요
간장회사니 가격대별로 산분해간장,혼합간장,양조간장 다 만들어요
거기다 대부분 콩기름을 짜고 난 탈지대두로 간장을 만들지만 국산콩100%로 만드는 양조간장제품도 팔아요. 원재료의 질이 이렇게나 차이나니 가격차이가 나겠죠.
요즘 너무 달게먹는다고들 하는데 어쩌면 그 시작이 여기서부터가 아닌가싶기도 해요. 원래 우리입맛은 담담하고 슴슴한것이 기본이었거든요.
쓴맛을 감추고 뭔가 맛있게 느끼게하려면 가장 손쉽고 원가 싼 것이 단맛.
학교다닐때 몇첩반상,몇첩반상같은거 배웠잖아요
그 근거가 1800년대말 필사본으로 발견된 시의전서 라는 책인데
그책을 보면 각종 조리법과 함께 칠첩반상,구첩반상,입맷상차림등등 그림으로 밥,국과 반찬이 놓이는 위치까지 그려져있었어요
이때 알게된것이 첩수에 들지않는 밥,국,조치,김치 그리고 작은종지에 간장이 담겨서 상에 올라갑니다. 간장이 왜 꼭 밥상에 기본종목으로 자리했을까? 찾아보니 밥상에 놓인 간장은 우리조상들의 식전 에피타이저같은거였어요.
밥상에 앉아 가장먼저 하는일이 밥숟가락을 들고 숟가락뒷면에 간장을 쓰윽 묻혀 한입 쪽 빨아먹습니다. 간장의 처음 닿는 짭짤한맛, 곧이어 뒷맛은 콩단백질의 발효숙성된 감칠맛,단맛이 입안전체에 돌며 침샘을 자극하고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했다하네요
식재료 구매시 잘 모르겠는 부분은
제품뒷면 라벨에 적힌 고객상담실을 이용하세요. 이제품,저제품은 어떻게 다른가? 제품에 따른 조리방법(끓이거나,무치거나)이 더 나은가등등 문의하면 제품을 만든 회사의 연구원이 가장 잘 설명해줍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의 원료나 과정에 관심을 가진다면 제조사에서는 더 신경을 써서 좋은제품 만들려고 하지않을까요?21. 레이나
'22.4.5 7:16 PM (110.12.xxx.40)간장 정보가 또 있네요
감사합니다22. 간장
'22.4.5 7:17 PM (58.148.xxx.236)진간장.혼합간장
산분해 간장:양조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