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친코 보세요 2번 보세요.

[지나다]

몰입감을 위해 완결나면 봐야지 하다가 못 기다리고 1편만 보려 했어요.

그러다 빨려 들어갈 듯 몰입감에 그냥 4편을 순식간에 보고 눈물을 하도 쏟아서

아예 수건 들고 봤어요.

그리고 지금 완전히 눈이 퉁퉁 부어 있네요.

그리고 윤여정 연기 말들이 많은데 그 역할에 딱 맞아요.

저 아주 어릴때 할머니 친구분이라고 일본에서 나름 자리 잡으신 친구 할머니 오셔서 봤는데

딱 윤여정 스타일 외모였어요. 친구들 사진이라고 보여 주셨는데 한결 같은 마르고 묘한 옷차림에 이질감이 느껴졌던

그런 기분이었어요.

대구 출신이지만 아주 사투리 이상한것도 아니고 20살에 일본으로 와서 살았던 사람이라면 그 정도 사투리 이해되고요.

식민지의 설움이 그냥 서럽다가 아니라 생활에 녹아들어서 더 서럽더라고요.

전에 일본 식민지가 되었으면 6.25도 없고 광주항쟁도 없을 거라 적어놨던 참신한 헛소리 적어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에게 꼭 보여주고 싶더라고요.

우리는 6.25와 민주화 운동으로 산다고 정신이 없어 그 식민지의 설움이 퇴색되었지만 재일 교포들은 그 사이에서 그 아픔

그 고통이 절절히 맺혀 있더라고요. 정말.........

각본과 영화 연출이 너무 잘 되어 있는 수작중에 수작입니다.

중간에 나오는 대사들도 정말 가슴 울리는 대사들이 많아서 넘 좋더라고요.

선자 아버지 대사에 고개 끄덕 끄덕..... 중간에 할머니 대사에도 고개 끄덕끄덕.... 새겨지네요.

(스포 하고 싶어 입이 간질간질 ㅠㅠ )

지금 책도 주문 한 상태입니다.아~ 정말 잘 만들었어요.

이 드라마 작가와 감독에게 여명의 눈동자 리메이크 시키면 어떤 영화가 나올지 궁금하더라고요.

완결나면 또 다시 정주행 해야지 라는 느낌을 주는 드라마예요.

시즌 4까지 계약 끝났다고 하는데 이유를 알 것 같아요.

[ㅎㅎ]

이미 3년전에

책도 원서로 읽고
한글판도 읽고

이번에 드라마도 봤지만

보고 말고는 개인의 자유

[원글]

추천도 개인의 자유죠....

너무 감동 해서 찬물 끼얹는 님도 재밌는 분이시네요. 수작을 수작이라고 해서 추천하는데 왜 그러실까요?

[원글]

14님

그렇죠?

너무 담담해서 그냥 살기 위해서 어떻게든 버티려고 하는 그 와중에 오는 설움이 아파서 더 눈물이 나더라고요.

아~ 또 혼자 울컥하네요. 정말 그렇게 버텨주고 독립 운동해주신 우리 조상들에게 너무 고맙더라고요.

저도 번역판 읽어보고 영문판에도 도전해 봐야 겠어요 또 느낌이 틀릴 거 같아요.

[...]

웰메이드 드라마입니다

[저는]

1화부터 몰입이 잘 안되네요..

[원글]

59님

정말 각본 연출 넘 잘 만들었어요. 긴호흡임에도 한편 한편 이렇게 흠없이 만들기도 힘들텐데 정말 감동 했어요..

[원글]

211님

눈이 퉁퉁 부어서 회사에서 뭔 일있냐고 다들 한마디씩 하네요. 이번 주말 다시 한번 정주행 하려 합니다.

저도 윤여정 연기 맘에 들어요. 어릴때 뵈었던 할머니 친구분도 생각나고 그러네요.

[원글]

61님

유튜브에 1화 공개 되어 있어요.

맛보기로 보시고 무료 일주일 가입도 있으니까 한번 보세요.

정말 잘 만든 수작이라서 추천 안할 수가 없어요. 대사도 가슴에 와 닿는 대사가 참 많아요.

[원글]

211님

님 말 맞는데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하는게 하려고 하는 마음 가짐이겠죠?

잊고 있었던 그래서 더 고마운 사람들 이야기를 다시 되돌리는게 영화고 책인거 같아요.

제가 드라마를 보고 깊이 느끼고 반성하고 나면 또 다른 행동으로 연결이 될 수 있지 않겠어요?

다들 우리나라 독립운동하셨던 분들이 얼마나 힘들게 사셨는지 짐작은 하고 있잔항요. 다만 삶에 바빠

지쳐서 잊고 있었을 뿐. 그러니 이런 드라마와 책으로 다시 돌아보고 도우려고 생각하겠죠?

이제 드라마도 2번보고 그런 분 위해 뭔가 하기도 해야 되지않겠어요?

왜 둘다 못할거라 생각하시나요?

[ㅇㅇ]

그래서 이정부가 잘한것중에 하나가 독립유공자를 챙긴거
원글님
8회까지 기다렸다 한번에몰아볼게요
감동 나눠 주셔 감사

[ㅇㅇ]

8회까지 풀리면 애플가입해서 한꺼번에 보려구요..
감사해요^*

[원글]

183남

맞아요.... 정말 국가유공자분에게는 잘 챙긴거 이번 정부 정말 잘했어요.....

14님

맞아요. 그들은 절대 애국이니 독립이니 그런 말 입밖에 내지 않아요. 어떠한 삶에서 묵묵히 꿋꿋이

견뎌 낼 뿐이죠. 그래서 더 절절하고 더 가슴아프고 그런거 같아요. 바로 내 옆에 있었던 이웃들이

당한 설움 같아서....

175님

정말 꼭 보세요. 8회까지 한꺼번에 볼때 수건 꼭 준비하세요.....남편마저도 울었어요.

[원글]

58님

정말 각본가 와 감독 대단해요. 넘 잘 만들었어요.

윤여정씨 연기도 전 딱 맞는거 같아요.

[ㅇㅇㅇ]

빠친코 자체는 못 까니까 출연진 까는 글 주기적으로 올려요
여기 왜년이랑 왜놈 상주하는 애들 있어요
둘이서 아이피 바꿔가며 여러명인척 하기도 해요
처음엔 빠친코 자체를 깠는데 씨알도 안먹히니 출연진 까는 걸로 바꾸더만요 ㅋㅋㅋ 그렇다고 인기가 사라지니 왜구야?
그냥 발작하는거 팝콘 먹으며 구경하면 돼요
어쨌든 파친코는 왜구들 발작버튼 제대로 눌려버렸는데 인기까지 있어버리니 뭐 뾰족한 수가 없겠죠
작가도 지들이 존경하는 미국인에 남편은 일본계. 그러니 깔 껀덕지는 출연진밖엔 없어요 ㅎㅎㅎ
일본 지인들이 보이는 반응 과정 고대로 82에 올라와서 웃겼어요^^

원글님 글 동의합니다. 너무 잘만든 드라마예요
시간순삭

[원글]

110님

맞는거 같아요. 유난히 출연진 까는 글 많이 보였어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수작을 수작이라고 해야지 뭐라 말 하겠어요. 정말 이번 작품 감독 각본가 다시 한번 봤

어요. 세계에는 천재들이 너무 많아요.

[어휴]

보고 싶은사람 그냥 보면 되지 뭘 강요하듯이 2번보세요
이런 제목때문에 거부감 들어요
왜 강요를 합니까? 좋은드라마니 추천한다 정도면 되지
2번보세요 어쩌구 이런말 쓰는 사람 비호감

[ㅇㄹㅇ]

2번 보라고 하는게 뭐가 그리 거슬리는지
거부감 들면 안보면 되지
댓글 남기는 님도 비호감

[...]

가입안해서 못봐요

[...]

우리나라에 토착 일본인 많습니다.
그리고 매국노의 후손도 많구요.
그들은 티가 많이 납니다.
짧은 댓글 하나에도 다 티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감추려고 하지도 않죠.
아직도 자기네 민족이 잘난줄 알고...

[.....]

파친코 말고는 애플tv 별로 볼거 없다던데
그거 하나 때문에 돈 내고 가입하기는 좀 그래요.

[유레카]

자유게시판에서 보라고 한다고 다 보나요?
그게 어찌 강요로 느껴지나요? 강제성이 없는데... 여기 드나드는 사람들 선후배관계였어요?

저도 마지막회까지 나오면 한달만 가입해서 볼 생각입니다.
유툽 간추린 영상으로 4화까지 정리된 것 보면서도 엄청 눈물 흘렸어요.
보고 또 봐도 그 감동, 울림 여전하고요.

영상 다 나오기 전에 책부터 구입해서 읽으려합니다.

[원글]

112님....

2번 볼 만큼 수작이라는 말입니다. ㅎㅎㅎ 거부감 드시다니 유감이네요.....

106님

정말 넘 좋아요. 연출이 넘 잘되었어요. 눈물 흘리다가 감동하다가 중간에 한두개씩 빵빵 터지는 유머코드

도 있어서 정말 좋아요. ㅋㅋㅋ 솔로몬의 얼굴표정이 가끔 압권일때가 많아요.

연기 넘 잘해요.

211님

감사합니다~

112님

유튜브에 1화 공짜로 보기 되어 있어요. 맛보기라도 한번 보세요. 전 1화라도 꼭 보셨으면 좋겠더라고요.

[.....]

저는 이민진 작가님께 빠져 강연 다 보고 있어요. 유머감각있으시고 다정하게 그렇지만 정확히 표현 잘하시네요. 대단하신 분에요.

[..]

두번보라는 말이 거슬린다니 별게다 거슬리네
그냥 파친코 자체가 거슬리는거 아닌기

[원글]

115님

감사합니다. 오늘 회사에서 일이 어긋나는 바람에 전 오전내내 일이 날아간 상태라서... (야근 각~ 멘탈 날아

갔어요 ㅋㅋㅋ)게다가 어제 본 빠친코 여운이 남아서 댓글놀이만 하고 있네요....

님은 오늘 좋은 하루 되세요.~

[와]

보고싶다
격하게 보고싶다. 넷플에서 볼 수 있게 해주면 안되나?

[ㅇㅇ]

저도 유일하게 시리즈를 스킵이나 빠른배속 안하고 오리지날 속도로 본게 파친코입니다.

4회까지 보고 5회 빨리보고 싶어 안달났구요. 도서관에 책 예약풀이라서 다 끝나면 책도 꼭 보고 싶어요.

수작 맞습니다~잘 모르는 신인배우들 검색질 이미 다 했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