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고 공허해요.
애들 대학보낼동안 집밖에 모르고 살았고
남편이 저녁에 동네아짐과 만나는거 싫어하고 휴일날은 집안 살림하고
취미활동 안해보고 아줌마들과 커피한잔
안마시고
여기저기 알바하다 이젠 프리로 일하는데
코로나라 거의 집에 있고
너무 외로워서 동네미용실에 갔다가 한참을
앉아 있으니 아 이래서 미용실 목욕탕에 예전 엄마들이 그리 죽치고 있었나보다 싶네요.
다들 남편회사일 도운다고 없어요.집에도
신혼때 만나던 대학친구 멀리살고
요가나 헬스 해볼까 하다가 요즘 코로나가 너무 심해 좀더있다 하자 하다보니
그게 아니고 우울증도 있는편
밖에 나가기가 그렇게 귀찮네요.동네벚꽃 만개인데 혼자 걸어다니면 처량한거 같고
마음 맞는 사람과 수다를 왕창 떨고 싶어요.
1. 늙음
'22.4.5 4:12 AM (41.73.xxx.69)배우자와 친구 뿐
자식들도 다 자기 살기 바쁘고 …
내 곁에 늘 있는 사람에게 잘 해야해요2. 어쩜
'22.4.5 4:27 AM (23.91.xxx.87)제심정을 그대로 쓰셨는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끼리 번개미팅이라도 해서 꽃길을 같이 걸어야할듯 해요3. ~~
'22.4.5 4:30 AM (218.48.xxx.144)요즘 날씨엔 집에 있음 더 늘어지고
잡생각나는거 같아요.
남들눈 신경안쓰고 이어폰꼽고
라디오듣거나 팟빵들으면서 걸어요.
걷다가 벤치에 앉아 82도 보고
지나는 사람도구경하고
콧바람 왕창 맞고 들어와요.
직장다니고 애들 키울때
공원에 앉아 책읽고 지나는 사람들 바라보며
한가하게 있고 싶던게 로망이었어서
요즘 실컷하려구요.
언제 또 이런시간 오나 싶어요.
옆에 있음 친구해드리고 싶네요.4. 좀더있다가
'22.4.5 4:34 AM (49.161.xxx.218)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운동하거나 취미생활을 해보세요
그럼 마음맞는사람들이 생길거예요5. ..
'22.4.5 4:57 AM (58.233.xxx.226)익숙해지면
외로움이 친구예요.6. ㄴㄴ
'22.4.5 6:50 AM (221.149.xxx.124)글쓴분은 그래도 결혼이라도 하셨네요.. 애도 낳고요...
원래 외로움은 인간에게 디폴트에요.7. 그럴때
'22.4.5 6:55 AM (223.38.xxx.106)전화로라도 2~3시간 수다 왕창 떨고나니 스트레스 확 풀리더군요
그런 친구 한명쯤은 있어야 되겠더라구요8. 나 아는
'22.4.5 7:01 AM (211.245.xxx.178)언니는 그래서 성당 다니더라구요.
아주 독실한 신자됐어요...9. ..
'22.4.5 7:03 AM (110.70.xxx.32)50대에 옛친구 연락하면
대부분 실망하게 되요
그냥 새로운 취미 운동 모임에서
새로 사겨보세요
침구에겐 큰기대 없음 연락하세요10. 취미모임이
'22.4.5 7:30 AM (124.49.xxx.188)낫죠.. 문센..주민센타..
11. ///
'22.4.5 7:46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어제 홈플 문센에 강좌 시작일이라
갔어요 그거라도 다니니 아주 좋더군요
지난주 금요일부터 세일시작이라
트렌치코트 하나 사고요
문센이라도 다니니 옷도 사게 되고
그 덕에 바람도 쐬고
나가세요 나가서 뭘 배우기라고 하세요
그래야 좀 삶에 활력이 생겨요12. 인간은
'22.4.5 11:06 AM (61.78.xxx.8)누구나 외로운거에요
외롭다를 외치지말고 헌자 하는 즐거움을
맛보세요
혼자 벗꽃놀이 가서 셀카 찍고
맛집 가고, 둘레길 걸으면
재밌어요13. 오타
'22.4.5 11:07 AM (61.78.xxx.8)헌자-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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