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에 기분나쁜일인가요?
카레와 덮밥,빵 시켰고,
빵을 아이한테 나눠주려는데
제 젓가락에 카레가 좀 뭍었길래
덮밥먹는 아이가 젓가락을 안쓰기에
아이 젓가락으로 빵을 잡고서 나눠주는데
왜 기분나쁘게 자기 젓가락 쓰냐고?
지금 젓가락 안쓰길래 그렇다니까
지금 쓰려했다고, 기분나쁘다고,
헐,
가족간이라도 물어봐야했나요?
1. 싸가지
'22.4.4 2:43 PM (39.7.xxx.116)몇살인데 싸가지가 그 따위인가요?
2. 네
'22.4.4 2:44 PM (122.192.xxx.191)ㄴ 사춘기 나이에요,
애가 버릇없는거죠? 상황이 나를 위한것도 아니고
지를 위해 주려던건데,
물어보지 않은 제 탓은 없나요?3. …
'22.4.4 2:44 PM (27.1.xxx.25)음… 몇 살이예요? 어디서 뭐 이상한 걸 배워왔네요…
4. 네
'22.4.4 2:45 PM (122.192.xxx.191)ㄴ 아이가 너무 자기 중심적같아요ㅠ
지꺼 따지고ㅠ
근데 물어봤어야 했냐요?5. ..
'22.4.4 2:46 PM (218.144.xxx.185)그젓가락으로 음식먹은거도 아니고 빵만 집고 다시주는데도 그러면 싸가지맞네요
6. ..
'22.4.4 2:46 PM (112.145.xxx.43)그럴땐 그냥 애가 그런거에 민감하나보다 생각하고 사과하고 넘기세요 다음에 또 그러지마시고요
이게 가족간을 따져선 안되고 그냥 아이 성격이 그런가보다하고 넘기시면 될 일입니다
몇달뒤 같은 상황에서 아이 태도가 달라질수도 있어요
사소한것은 되새기지마시고 그냥 넘기세요7. 아니오
'22.4.4 2:47 PM (122.32.xxx.116)물어보지 않았지만
쓰지 않는걸로
잠깐 빵 집어주는데 쓰고 돌려준거면
그렇게까지 말하는게 나쁘죠
지적하세요
이런경우에는 미러링
앞으로 허락없이 남의 물건 아무것도 쓰게 하지 마시길8. 네
'22.4.4 2:47 PM (122.192.xxx.191)ㄴ 아이가 자기것 쓰고 주려는지는 몰랐을수도요,
제가 지꺼 쓴다고 생각한거 같아요,
좀 눈치가없어요ㅠ9. 사춘기
'22.4.4 2:48 PM (211.112.xxx.251)하... 별걸로 다 ㅈㄹ하는...
그냥 쟤는 옆집 아들이다.. 딸이다..
옆집 애한테 하듯 해주세요.
옆집애 젓가락 맘대로 쓰진 않잖아요.
사춘기땐 뭐가 크게 씌인다고 생각하심 돼요.
지나면 돌아옵니다.10. ......
'22.4.4 2:49 PM (211.221.xxx.167)사춘기면 그러려니하세요.
아이가 그렇게 나오면
가볍게 "그래?거기까진 생각 못했네 미안해"하고 넘기는게 나아요.
사춘기란 자기도 자기 마음 모르고
자기도 몰래 짜증이 울컥 올라올 때에요.11. 쫌
'22.4.4 2:49 PM (175.223.xxx.12)따끔하게 혼낼건 혼내세요.
그냥 넘어가라니요?
저런 말본새를 왜 그냥 넘어가요?
애들 교육좀 똑바로 시켜요.12. ...
'22.4.4 2:52 PM (39.117.xxx.195)ㅋㅋ 다들 제정신들이에요?
미안하다고 사과하라니....
젓가락이 니꺼야?
가게 주인꺼지
엄마가 가져가 쓴것도 아니고
빵자른다고 저 ㅈㄹ
난또 4살짜리 아인줄...
싸가지 하고는...13. 교육 잘시키라니
'22.4.4 2:55 PM (211.221.xxx.167)근데 내 앞에 놓여있는 나 먹을 때 쓰라는 젓가락이잖아요.
남이면 말도없이 가져갔겠어요?
아이가 마침 쓰려고 했었다면요?
가족이면 맘대로 가져가도되고
자식은 말 싸가지없이 하면 안된다니
그거야말로 어이없는거 아닌가요?14. ㅎ
'22.4.4 2:56 PM (122.46.xxx.30)상전을 모시고 사네요.
참 못 된 것들 많아요.15. ........
'22.4.4 2:56 PM (116.126.xxx.155) - 삭제된댓글사춘기 지나는 애 둘 키웠고 주변에도 사춘기애들 많지만 저렇게 버룻없이 말하는애 없어요
니꺼 쓴거 아니고 니 빵 집어주려는거였고 니 말때문에 엄마는 너무 불쾌하다고 말하고 혼내시던지
아님 똑같이 다른 가족꺼 절대 못건드리게하세요
사춘기가 무슨 벼슬인가 다 넘어가래~16. 어거지쫌
'22.4.4 2:56 PM (175.223.xxx.12)쓰지말고.
없어보이니께.17. 음
'22.4.4 2:58 PM (118.235.xxx.155)원랜 이상한거 맞지만
사춘기병걸린애는 더 이상하므로...ㅠ이해해주세요;;18. ㅋㅋ
'22.4.4 2:58 PM (39.120.xxx.25) - 삭제된댓글싸가지 지대로다~
19. 한 참
'22.4.4 3:01 PM (223.62.xxx.188)자기꺼 따질 나이 아닌가요?
사춘기에 존중안해주는 거 제일 민감하고 싫어하더라고요 ㆍ
그리고 가족이라도 개인 물건인데 잠깐 쓸게하고 양해를 구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ㆍ
상전이여서가 아니라 잠깐이든, 가족이든 빌려쓰는 거니까요ㆍ
싫어할 수 있다고봐요ㆍ20. 음
'22.4.4 3:06 PM (218.155.xxx.188)아이가 너그럽진 않네요.
이번은 사과할 필요까지는 없고 알았다 하시고
다음부턴 빵 먹을 거냐 묻고 먹을 거면 이거 니가 가져가 하세요.21. ㅇㅇ
'22.4.4 3:07 PM (211.36.xxx.105)아이 반응도 싸가지 없는건 맞는데
이거 좀 쓸게 하고 갖고 와야 하지 않을까요
말버릇이 나쁘면 정확히 알려주시고 사과도 하시고
그러심 될거 같아요22. ...
'22.4.4 3:07 PM (152.99.xxx.167)이런걸 다 이해하고 오냐오냐 하니 애들 싸가지가 바가지고 엄마 때리는 아이가 나오죠
기분나빠도 말을 저따위로 엄마한테 하다니요
결국 지 줄려고 자기 젓가락 쓴거 아닌가요?
애들 선없이 키우면서 인격적으로 대우해준다고 착각하는 인간들 많네요
사회생활하는 와중에도 저런식으로는 말 안합니다.
만만한 엄마한테 화풀이 하는거지
엄마들은 만만하게 굴면 아..그런갑다 사춘기인가부다..이러고 넘어가는게 꽤 쿨하고 민주적인 부모인줄 착각하고 살아요23. ...
'22.4.4 3:07 PM (59.29.xxx.152)널뛰기 하는 사춘기라 생각은 하시고 지적은 해주세요.
24. ....
'22.4.4 3:07 PM (122.32.xxx.87)싸가지가 바가지네 챙겨주지마세요 알아서 먹든말든
25. ....
'22.4.4 3:09 PM (118.235.xxx.92)근데 가족들꺼 안물어보세요?
전 물어보고 쓰는데?
저 경우엔
나 젓가락좀하고 쓰지 않나요?26. ...
'22.4.4 3:13 PM (124.5.xxx.184)물어보고 쓰세요
어른이 되서 그게 뭐가 어려운 일이라고 이렇게 우기나요?
아이 위해서 한거라니ㅋ
아이가 자기 젓가락으로 빵 짤라 달랬어요?
아이가 아니라 남이였으면 물어보고 했을 거잖아요
내 아이 내가 존중해 줘야 밖에서도 존중받죠27. 어거지
'22.4.4 3:17 PM (175.223.xxx.12)작작좀ㅎㅎ
28. 근데
'22.4.4 3:17 PM (182.216.xxx.172)엄마 닮았을거 같아요
보통 가족이라면
네거좀 쓸께 하고 가져다 쓰고
아들이 짜증 냈다 해도
너줄려고 그런건데 이해하삼~~ 정도 말하고 잊지 않나요?
사춘기 자식 상대로 벌어진 일을
것도 충격적일만큼 심한일이라고 생각되지도 않는데
게시판에 물어봐야 할 정도로 마음에 두고 있었던 일이라면
원글님도 편하신 분이 아닐듯 해서요29. 예의~
'22.4.4 3:18 PM (221.150.xxx.138)제가 그 시절을 지나고 보니 아이에게 가족~운운해 봤자
먹히지가 않아요. 남이라고 생각하고 대하는게
낫더라구요.
남의 젓가락을 허락없이 사용한건 잘못이니깐 잘못했다
사과하고..
나중에 좋게 섭섭했다고 말하는게 나아요.
지금 싸워봤자 엄마만 상처 받더라구요.30. 그냥
'22.4.4 3:28 PM (119.204.xxx.215)미안하다고 하세요.
그때쯤 애들 별거 아닌게 별게 아닌게 아님.
사소한것도 사과받고 지나가더라는ㅎ
다 한때고 그마저도 귀엽...31. 말을
'22.4.4 3:32 PM (59.8.xxx.211) - 삭제된댓글늘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빵 줄까, 니 젓가락좀 쓰고 줄께,
등등
저는 그렇게 해요 부모자식간에도 굴까, 주면 고마워 등등 반드시
미안한데 물좀 줄래 , 주면 고마워,
우리집은 그래요
주면 받으면서 고마워 잘먹을께,32. ㅇㅇ
'22.4.4 3:32 PM (211.214.xxx.115) - 삭제된댓글사춘기 아이들이 다 저렇지 않아요. 저는 6남매에 우리 아이들 포함 조카들 13명 십대시절 봤지만(자주 모여서) 저런 아이들 없어요. 사춘기에 아무리 감정이 널을 뛰어도 엄마에게 저러지는 않아요. 그렇다면 어른인 엄마는 갱녕기라 못참겠다고 하세요.
33. ㅡㅡㅡ
'22.4.4 3:34 PM (222.109.xxx.65)단순히 성격이 까다로울 수도 있는데 젓가락으로 불거진것일뿐 아이가 평소 쌓인게 있을수도 있다고 봐요. 님 잘못이라는게 아니라 애들은 잘못생각하고 불안정하고 하니까요. 속마음을 들어볼 기회가 있음 좋겠네요.
34. 음
'22.4.4 3:34 PM (125.133.xxx.26)기분 나쁠 일이냐 아니냐는 객관적인 기준이고
본인이 기분 나쁘다고 하면 나쁜거에요
기분 나쁠 줄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하면 끝날 일을 가지고 확대해석 하지 마세요
예민한게 혼날 일은 아니지 않나요?
근데, 사회생활 하기 힘들겠네요. 밖에서는 안 그럴 수도...35. ..
'22.4.4 3:36 PM (218.39.xxx.153)빵 못 먹을까봐 나눠 준건가요?
그냥 간섭하지 마세요
냅두세요36. ...
'22.4.4 3:50 PM (39.116.xxx.19)아이라도 익스큐즈를 먼저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타인에게 그렇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37. 설인
'22.4.4 3:55 PM (123.212.xxx.154)그엄마에 그아들이네요.
가족간에 배려가 없는 집같아요.38. 사과할일인가요?
'22.4.4 3:56 PM (49.163.xxx.104)다음부터는 빵도 먹을거냐고 물어보고 먹는다하면 주세요.
나는 너를 위해 빵도 나눠주고
먹어봐라 왜 안먹냐 해봤자 아이는 하나도 안고마울거에요.
엄마는 그저 다 괜찮은 사람이 되서는 안되지 싶습니다.39. 저같으면
'22.4.4 4:00 PM (112.187.xxx.213)젓가락 잠깐 쓰겠다고 양해구했을테고
보통의 아이들이라면 기분나쁘다고 항의하지
않을테고
아이입장에선 본인젓가락
덥석 집어쓰면 기분나쁜상황은 맞습니다40. ...
'22.4.4 4:03 PM (122.252.xxx.44) - 삭제된댓글제딸은 사춘기가 20살때와서
원글님보다 훨 심했어요.
스트레스를 집에 다풀고 ㅠ
니말이다맞다 해주니 암말안하더라고요41. 동글이
'22.4.4 4:08 PM (117.111.xxx.241)예민할때니까 그런거 미리 물어보시는 습관 들이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상황만 보면 애가 나쁠 수 있지만 애도 쌓인게 있겠죠 애입장도 들어봐야할거 같아요
42. . .
'22.4.4 4:25 PM (14.5.xxx.12) - 삭제된댓글별게 다 귀엽대
43. 요즘
'22.4.4 4:30 PM (94.198.xxx.99)또래들끼리 니꺼 내꺼 선이 분명해서 반사적으로 나왔을겁니다.
자기들 문화에 익숙해진 것이지요.
문제는 가족문화라는 것도 있어요. 가족안의 감정이나 표현, 규칙같은 것도
존중되어야합니다. 무 자르듯 할 수 없어요. 친구들의 문화에서 배운 것을
가족에게 강요하는 거죠. 엄마나 아빠가 살어온 문화를 무시하는 것은
분명 경고해야하는 겁니다. 아이도 가족의 문화를 인지하고 둘 다 수용해야합니다.
우리도 그래왔어요. 갈등이 없을 수는 없죠
나중에 밖에서 상처받고 돌아와 가족이라고
무조건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가족에게 함부로 할 수 있어요.
벌써 엄마에게 짜증을 부리잖아요. 짜증부리지 않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게
해주세요. 엄마가 미안한데 너도 그렇게 짜증부리지 않으면 좋겠다.
아이는 계속 변명하고 어쩌고 저쩌고 신경질 낼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말을 않고 눈을 마주보고 있다가 말없이 어머니 일을 계속하세요.
고집부리고 짜증내면 소리내서 싸우기 보다는 눈으로 경고하거나 말을 짧게 경고하세요.
사소하게 젓가락 사용 문제이지만, 많은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할 겁니다.
아이들은 존중받을 권리도 있지만 우리가 가르쳐야할 의무도 있는 존재입니다.44. ㅎㅎ
'22.4.4 4:34 PM (59.18.xxx.92)윈글님이 아이를 어린아이 취급 하나봐요. 앞으로는 챙겨주시지 마시고 각자 알아서 먹도록 해보세요. 젓가락 빌릴 이유도 없고 트러블 만들 이유도 없고. 챙겨줘도 고맙다는 소리 못들어요.
45. 저라면
'22.4.4 4:40 PM (175.114.xxx.96)그냥 아 그래? 쏘리..
이렇게 가볍게 넘어가요
남의 앞에 있는 남의 것으로 나온 걸 만지는거
당연히 얘기해야하는 거죠
다만 말투가 과했다면
기분나쁜건알겠는데 다음엔 ..이렇게 얘기하는게 좋겠다.46. 와
'22.4.4 4:46 PM (122.32.xxx.124)원글 읽고 머리 아팠는데 댓글 읽으니 더 아프네요.
애가 너무 까칠해요. 아무리 사춘기라지만...
어머님도 너무 챙겨주지 마세요. ㅠㅠ47. 다정도 병
'22.4.4 4:46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기분좋게 외식 나왔는데 황당.
엄마아빠가 왠지 싫고 예전과는 달리보이는 사춘기
빵 나누는건 엄마가 하시지말고 따님에게 맡겨도 ..48. 네
'22.4.4 9:10 PM (114.222.xxx.37)아들인데,
저도 의사안묻고 한거 앞으로 조심하고,
애도 속으로 반성했는지 엘베에서 자기는 엄마한테 막해서 모지리라고 하네요, 애가 맘은 착한데 표현이 서투른 애에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