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이진이 날 이해해 주고 싶은 생각은 없냐고 물어보는데
그 동안 나희도가 이해해 준건 생각 안하나봐요.
사실 비슷한 이유로 저들처럼 사랑하던 사람과 헤어졌었는데
남자들은 늘 이기적이라는 느낌 이에요.
자기들 일만 중요하고 자기들 감정만 중요 한가?
우린 늘 다 받아줘야 하나?
자기 힘듬만 힘듬이고 자기 아픔만 아픔인......
괜히 보다 화가 납니다.
청춘은 어긋나게 되어있죠
그래서 아스라한 것이고
신혼초 회사일로 주말없이 일하고 약속매번 못지키던 남편이 백이진처럼 말했죠 어휴
이해해준걸 모른다는게 참 아쉽죠..
이진은 승완이하고 결혼하나요?
타이밍이에요. 결혼도 타이밍이구요. 저도 비슷한 이유로 헤어져서 눈물이 나네요..
알던 사람을 모르는 사람으로 돌리는건 정말 마음 아픈거 같아요.
사랑도 결혼도 타이밍이죠.
이건 제가 늘 주장 하는 거에요 ^^
결국 타이밍 좋게 더 좋은 사람과 사랑하고 결혼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