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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얘기하다 좀 놀랐어요

조회수 : 5,978
작성일 : 2022-04-03 20:43:17
나이 50이고 직장생활 오래했고 목소리 크고 어렸을 때부터 골목대장이었는데.
그 나이되도록 음식점에 혼자 가서 밥 먹어 본 적이 없대요. 그냥 못하겠대요.

와, 전 20대에 독립해서 혼밥 혼술의 달인이거든요. 그거 못했으면 엄청 굶었겠죠. 전 삼겹살집도 순대국밥집도 혼자 잘 다니는데 왜 못가겠다는 건지, 언니 다시 봤어요. 그런 분들 계신가요?
IP : 74.75.xxx.1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3 8:45 P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

    전 샐러드부페도 혼자 잘 갔어요. 혼자 먹는거, 쇼핑하는거 아무렇지도 않은데~~핸드폰 보면서 먹으면 신경 하나도 안 쓰여요. 남들도 나 신경 안쓰고.

  • 2. ..
    '22.4.3 8:46 P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

    전 샐러드부페도 혼자 잘 가요. 혼자 먹는거, 쇼핑하는거 아무렇지도 않은데~~핸드폰 보면서 먹으면 신경 하나도 안 쓰여요. 남들도 나 신경 안쓰고. 언니가 주변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스타일인듯

  • 3. ..
    '22.4.3 8:46 PM (218.144.xxx.185)

    오히려 그런성격이 남의식더해요

  • 4. ...
    '22.4.3 8:47 PM (116.36.xxx.74)

    여럿이 어울리는 거 좋아하는가 봐요. 신기.
    저도 혼자 거의 하는 편이에요.

  • 5. 51세
    '22.4.3 8:54 PM (210.117.xxx.5)

    쇼핑은 혼자하는데 저도 밥은 혼자안먹어요.못한다기보다
    생각해봐도 혼자먹은적이 없는듯...

  • 6. ..
    '22.4.3 8:54 PM (175.119.xxx.68)

    예전엔 혼자 술 먹으러 갈려면 큰 용기가 필요했는데
    요즘엔 다 혼자하는 사회적분위기라 어려운게 없잖아요

  • 7. ..
    '22.4.3 9:07 PM (218.50.xxx.219)

    굳이 혼자 먹기 싫은가보죠.
    저는 혼자 먹으러도 잘 다녔는데
    이제는 혼자 먹느니 집에 올때까지
    그냥 참는게 더 편해요.

  • 8. ㅡㅡㅡ
    '22.4.3 9:19 PM (222.109.xxx.38)

    근데 혼자 먹는걸 못한다는건 뭣때문인거예요?
    진짜로 궁금해서요,,

  • 9.
    '22.4.3 9:20 PM (211.36.xxx.161)

    그럴수도있죠 뭐.
    전 고깃집만 빼고 다 혼자 가봤지만.
    올해는 고깃집도 도전하려구요

  • 10.
    '22.4.3 9:32 PM (219.248.xxx.248)

    조용하고 눈에 안띄는 49살인데 혼밥 잘해요. 술은 안좋아해 혼술까진 못하고 뷔페에서 혼밥은 안해봤지만 누가 호텔뷔페식사권주면 혼밥 잘할순 있어요. 전 해외여행도 혼자 잘 다녔어요. 지금은 애둘이 꼭 따라다니려 하기도 하고 코로나라 혼자 못 다니지만요.

  • 11. 음..
    '22.4.3 10:21 PM (121.141.xxx.68)

    그런데 언제든지 친구랑 같이 먹으러 다닐 수 있는데 굳이 혼자 갈 생각을 못한거 아닐까요?

    제가 친구가 항상 많았을때는
    언제 어디를 갈때도 항상 친구랑 동행을 해서인지
    혼자 밥을 먹어본 적이 없거든요.

    직장다니면 동료들이랑 같이다니고

    그러다가 나이들어 전업하면서 부터 혼자서 다니니까
    혼밥도 잘하고 이것저것 하지만
    솔직히 혼자서 밥먹으면 핸드폰 보면서 먹거든요.
    어색하지는 않지만 별로 좋지도 않더라구요.

    친구들이랑 먹으면 대화도 하고 즐겁게 먹는데 말이죠.

  • 12. ...
    '22.4.3 11:32 PM (106.101.xxx.172) - 삭제된댓글

    직장생활 오래한 분이 혼자 밥을 못먹는다구요?
    설마요.
    그냥 하는 소리 아니예요?
    혼자 밥먹을 일이 쎄고 쎘는데 왜 혼자 밥을 못먹너요?

  • 13. ..
    '22.4.4 1:45 AM (211.186.xxx.2)

    혼밥 할일이 없었던거 아닐까요?익숙하지 않아 그냥 안하고마는..

  • 14. ㅇㅇ
    '22.4.4 5:54 AM (118.235.xxx.193)

    같이 직장생활 하는 후배들 같이 밥 먹잔 소리에
    얼마나 스트레스였을까 그 생각부터 드네요ㅠ
    저도 오로지 딱 1시간 혼자만의 시간 가질수 있는
    나만의 휴식시간인 점심시간에 혼자 나가고 싶은데
    자꾸 같이 밥 먹자는 소리가 너무 싫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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