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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로 인한 공멸 어떻게 대비하고 계세요?

궁금해요 조회수 : 2,821
작성일 : 2022-04-03 08:03:18
주변 나름 통찰력있고 그쪽 전문분야인쪽인 과학자들 얘길 들어보니
다들 기후위기로 인한 공멸은 이미 정해졌다고 하네요.
아주 극적인 사회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한데 정치인들은 사람들/기업들 반발때문에
그렇게못할거라고.
그나마 평온한 세상은 10-15년 남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이제 구체적으로 준비를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한국은 산불이나 이상기후가 나라가 작다보니 별로없고 그래서 남의나라 일이라고 생각해서
다들 조용하신것 같은데 이 와중에서도 대비하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전 캐나다 살아서 5년내에 이주할까 생각했던 캘거리 포기하고
온타리오 북쪽에 호숫가 땅이 넓은 집으로 이주하려고 계획 세우고 있어요.
과일나무 밤나무 아스파라거스, 블루베리등등  많이 심고 채소 과일들을 자급자족할수 있는 능력을 키우려고 하고 있어요.
원래는 은퇴하면 한국 들어올 계획이였는데 기후위기에서 그나마 안전한 나라가 캐나다라 그냥 있기로 마음 굳혔고
지금은 구체적인 계획과 기술들을 배우려고 계획 중입니다.

여러분들중에서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계신분 있으세요?

IP : 99.241.xxx.37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22.4.3 8:06 AM (180.68.xxx.158)

    원글님 계획. 좋네요
    한국은 땅이 좁아서 뭘 할수가 없어요

  • 2. 기후위기면
    '22.4.3 8:10 AM (175.207.xxx.57) - 삭제된댓글

    다같이 죽는거지 혼자 나무 가꾸고 살 수 있을까요?
    그 나무와 채소 과일이 잘 자란다면 다른 농부의 나무도 잘 자랄텐데요?

  • 3. 기후위기는
    '22.4.3 8:15 AM (99.241.xxx.37)

    핵폭탄이 아니예요.
    전부 다 죽는게 아니라 위험한 지역부터 먼저 타격받고
    그 타격으로 인해 식량위기 , 물가위기, 난민위기등등 오고
    그렇게 한참을 가다 전부 공멸되는겁니다.

    지금 아무 성관없는줄 알았던 우크라이나때문에 밀공급에 문제 생기고
    원유가격 뛰고해서 물가에 영양 미치는거 보세요.

  • 4. 캐나다는
    '22.4.3 8:20 AM (99.241.xxx.37)

    온타리오는 특히 호수가 있어서 기후위기속에서 물 걱정이 그나마 적은 나라예요.
    캘리포니아는 이미 물을 배급제로 받고 있다고 들었고 농산물을 키우는데 사용되는 물도 조절하고 있어요.
    거기다 매년마다 산불로 농사지을땅이 날아가고 있죠.
    지금 제가 먹고있는 캘리포니아산인 수많은 채소와 과일들이 계속 이 가격에 공급되지 않을거예요.

  • 5. 어머
    '22.4.3 8:33 AM (223.38.xxx.80) - 삭제된댓글

    대비 철저하게 하시네요 좋겠어요

  • 6. 왜 이게
    '22.4.3 8:42 AM (99.241.xxx.37)

    어머
    '22.4.3 8:33 AM (223.38.xxx.80)
    대비 철저하게 하시네요 좋겠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비꼬움을 당할 글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위기를 보면서도 아무 대비도 안하는 개인이나 나라가 문제 아닌가요?

    제가 최근 본 네델란드 다큐에선 네델란드는 이미 바닷물 수위가높아지면 일정지역을 포기하고 거기에
    물위에 뜨는 땅을 만들어 풀을 심고 소들을 풀 계획을 하고 있고
    그대신 도시주변에 침수가 되면 물에뜨는 구조물로 집글을 대량 짓고 있다고 들었어요

    아무 대비도 안하고 그냥 괜찮겠지했다가 삶이 무너지는게 나은겁니까?

  • 7. 이게
    '22.4.3 8:47 AM (1.228.xxx.58)

    개인이 대비를 할 수 있는 건가요?
    기후학자들 자살했다는 소리 어디서 읽었는데 심각하단 소린 계속 듣고 있는데 그런데 관심없고 당장 내 눈 앞에 주식 부동산가격이나 관심있는 사람이 많아서

  • 8. ㅇㅇ
    '22.4.3 8:48 AM (223.39.xxx.155)

    아마 코로나 후에는 기후변화가 큰 이슈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전 기후변화 문제는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지만 인류가 해결책을 찾아 낼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산업 구조도 많이 변하고 있고요. 사람들의 의식도 많이 달라졌어요. 소비, 과시 , 개발 이런 시대는 갔죠. 주식만 봐도 이런 변화가 느껴지더라고요.

  • 9. 그분야 전문가
    '22.4.3 8:58 AM (99.241.xxx.37) - 삭제된댓글

    들은 해결책이 나올거란것에 거의 부정적이더라구요.
    공적으로 얘기못할뿐이지 개인적으로 얘기하면 상당수가 부정적이예요.
    미국같은 경우에도 아직도 거의 반이상의 사람들이 기후위기 부정하고 있어요.
    다들 어떻게 되겠지 하는거죠.
    코로나도 끝까지 인정안하고 마스크 안쓰고 버텼죠.

    한국에서도 법륜스님이 결국 인류가 공멸하게 될거라고 얘기하시는것 들었어요.
    제가 얘기하고 다큐로 본 대다수의 과학자들도 같은 얘기 하고 있구요.
    한국은 선진국 인프라니 가난한 나라들이 무너지는걸 먼저 보게 될거고
    수많은 동남아 기후난민문제에 부딛칠거예요.
    동남아 , 중동 국가들은 거의 직격탄을 받습니다.
    중국도 그렇구요.

  • 10. 그분야 전문가
    '22.4.3 8:59 AM (99.241.xxx.37)

    들은 해결책이 나올거란것에 거의 부정적이더라구요.
    공적으로 얘기못할뿐이지 개인적으로 얘기하면 상당수가 부정적이예요.
    미국같은 경우에도 아직도 거의 반이상의 사람들이 기후위기 부정하고 있어요.
    다들 어떻게 되겠지 하는거죠.
    코로나도 끝까지 인정안하고 마스크 안쓰고 버텼죠.

    한국에서도 법륜스님이 결국 인류가 공멸하게 될거라고 얘기하시는것 들었어요.
    제가 얘기하고 다큐로 본 대다수의 과학자들도 같은 얘기 하고 있구요.
    한국은 선진국 인프라니 가난한 나라들이 무너지는걸 먼저 보게 될거고
    식량위기, 에너지 위기 수많은 동남아 기후난민문제에 부딛칠거예요.
    동남아 , 중동 국가들은 거의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받습니다.
    중국도 그렇구요.

  • 11. ...
    '22.4.3 9:07 AM (182.225.xxx.188) - 삭제된댓글

    기후변화 이전에 이미 우러 전쟁으로
    스리랑카 이집트 파산했죠.
    가난한 나라가 먼저 무너지는거 맞는듯요ㅜㅜ
    공멸이라 무섭네요

  • 12. 그냥이
    '22.4.3 9:11 AM (124.51.xxx.115)

    위기의식 느낀다한들
    이 좁은 나라에서 뭘 대비할수 있을까요
    님처럼 외국에 사는 것도 아니고

    지하 벙커라도 만들어
    식량 저축해서 대비해야할까요;;

  • 13. 저도
    '22.4.3 9:19 AM (49.174.xxx.190) - 삭제된댓글

    그런 이유로 애 좀 크면 서울로 거려던 생각에 고민이 많아요. 원래 서울사람이라 교육도 그렇고 가려고 한건데.. 원래 그런 위기 상황이 되면 도시부터 타격을 입는게 역사적으로 봐도 그렇더라구요. 지금은 지방에 있는데 바닷가 근처라 좀 걱정스럽긴 해요. 좀 더 내륙으로 들어가고 텃밭사서 자급자족할 수 있는 그런 삶을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거 싶어요. 그와 별개로 그래도 희망을 잃고 싶진 않아서 채식하고 제로웨이스트하려고 노력은 많이 합니다. 아이한테도 공부스킬보다는 서바이버가 되게 가르쳐야 하는거 아닌가 고민도 많이 되요. 전 진짜 기후위기가 무서운데 다들 왜이럴게 안이한지 모르겠어요.

  • 14. 저는
    '22.4.3 9:19 AM (99.241.xxx.37)

    야채 키우는것도 배우고 있어요.
    여름에 많이 딴 야채 Canning 하는것도 배우고 있고.
    내년엔 벌 키우기도 한번 배워보려고해요.
    벌이 있어야 야채수확이 많아지거든요.

  • 15. ㅇㅇ
    '22.4.3 9:21 AM (124.49.xxx.217)

    원글님 계획 좋아보여요

    저희는 뭐... 개인적으로는 준비할 수 있는 게 없고
    비닐 안 쓰고 일회용품 안 쓰는 정도?

  • 16. ㅡㅡㅡ
    '22.4.3 9:28 AM (70.106.xxx.218)

    지하벙커 말곤 어차피 그런것 오래 못가요

  • 17. ㅡㅡㅡ
    '22.4.3 9:29 AM (70.106.xxx.218)

    그정도쯤 가면 무정부 혼란시대 될테고 온갖 도둑이며 폭력집단들 생길거고
    님 혼자 평화롭게 농사지어 먹게끔 놔두지도 않을거구요

  • 18. 그렇지 않아요.
    '22.4.3 9:40 AM (99.241.xxx.37)

    그정도쯤 가면 무정부 혼란시대 될테고 온갖 도둑이며 폭력집단들 생길거고
    님 혼자 평화롭게 농사지어 먹게끔 놔두지도 않을거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선진국들은 적어도 이번세기 말까지
    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지진 않을 거예요.
    다만 전쟁났을때처럼 사회가 불안정하고 가난해지겠죠.
    미국은 남부주들은 다 엉망이 될테지만 북쪽지역 주들은 살아남을거고
    유럽도 스칸디나비아의 나라들은 오히려 기후 혜택을 봐요.
    캐나다와 러시아도 기후해탹을 보는 나라들이구요.
    캐나다는 대규모의 기후난민 받아들일 준비를 이미 걔획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 19. ㅇㅇ
    '22.4.3 9:53 AM (106.102.xxx.91) - 삭제된댓글

    대비를 하시는 것은 좋아보이는데 그 내용이 선진국에 땅 넓은 집사서 자급자족이라.. 위기를 코앞에 느껴도 그만한 준비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거든요. 그 정도면 어차피 다 같이 죽을거야 또는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현실부정하는 편이 간단해서. 저만 해도 딱히 뭘 할 수 있을지조차 모르겠네요.

  • 20. ㅇㅇ
    '22.4.3 9:57 AM (106.101.xxx.163) - 삭제된댓글

    전 기후변화 문제는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지만 인류가 해결책을 찾아 낼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산업 구조도 많이 변하고 있고요. 사람들의 의식도 많이 달라졌어요. 소비, 과시 , 개발 이런 시대는 갔죠. 주식만 봐도 이런 변화가 느껴지더라고요.
    ㅡㅡㅡㅡ
    전혀 그런 것 같지 않아요
    여전히 사람들은 소비, 과시에 열올려요
    인스타만봐도 그렇구요
    그리고 기후위기는 지금 이순간부터
    원시적인 삶으로 돌아간다해도 늦었다더군요
    산업구조가 바뀌려면 오래전부터 바꼈어야 해요
    솔직히 바뀔 수도 없구요
    기업들은 여전히 환경보다 돈벌기에 혈안이고
    시민들은 현재 누리는 것들 포기 못해요
    늦었어요..

  • 21. ..
    '22.4.3 10:04 AM (115.22.xxx.175) - 삭제된댓글

    역시..
    자식은 안 낳는 게 좋겠어요..

  • 22. 이런저런 걱정
    '22.4.3 10:18 AM (61.105.xxx.165)

    그런 이유로 애를 안낳는 젊은 사람들도 있더군요.
    되돌릴수 있는 기회는 7년인가 그렇고
    남은기한은 30년쯤으로 본다고 하던데
    화성행 비행기 탈 형편도 못되고
    나이도 많고해서 ..,

  • 23. 근데 한국이
    '22.4.3 10:22 AM (99.241.xxx.37)

    대비를 하시는 것은 좋아보이는데 그 내용이 선진국에 땅 넓은 집사서 자급자족이라.. 위기를 코앞에 느껴도 그만한 준비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거든요. 그 정도면 어차피 다 같이 죽을거야 또는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현실부정하는 편이 간단해서. 저만 해도 딱히 뭘 할 수 있을지조차 모르겠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가난한 동남아도 아니고 캐나다보다 그렇게 못할게 뭔가…싶습니다.
    제가 한국서 살았으면 중소도시 근처에 패시브하우스 짓고 텃밭으로 쓸수있는 땅 좀 사고
    그렇게 살았을것 같습니다만…

  • 24. 무의미
    '22.4.3 10:27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그정도 위기면 어차피
    다 죽어요
    준비한다고 몇십년 더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영화에서처럼
    지하벙커 마련할 능력도,
    원글님처럼 당장 직장이며 학교며
    살고있는 터전 이외 또다른 피난처
    마련할 여유있는 사람도 얼마 안될거고요.
    그냥저냥 살다 끝나겠죠.

  • 25. 별동산
    '22.4.3 10:30 AM (144.138.xxx.95)

    혼자서 대비할 수 있는 게 없을 걸요. 왜냐면 날씨라는 게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니까요. 가뭄, 홍수, 산불, 산사태, 우박, 등등등

  • 26.
    '22.4.3 10:32 AM (118.235.xxx.48)

    솔직히 남들 우르르 죽을때 다같이 죽는게 낫지
    아등바등 너덜너덜한 지구에서
    목숨줄 부여잡고 연명하기위한 삶을 살고싶진않아요.
    노벨상수상자정도 지능이면
    후대를 위해 살아남을 가치가있을지도.
    질소흡입기는 장만해두는것도 좋겠네요.

  • 27. ..
    '22.4.3 10:34 AM (59.15.xxx.141)

    미래가 정해진게 어딨습니까
    님처럼 공멸이 정해졌다고 믿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그게 현실이 되는거죠
    미래를 대비하려는 노력은 필요하지만
    공멸한다면서 나는 잘살아남을수 있다는 믿음은 오만이죠

  • 28. ..
    '22.4.3 10:35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사회에서
    나 하나만 준비한다고 살아지지도 않고요
    당장 공장이며 발전소며 기타 제반시설
    운용할 사람도,소농공상도 없어지고
    교통시스템도 붕괴될텐데
    자급자족도 한계가 있어요
    원시로 돌아갈 거 아니면요.
    몇 년 더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 29. 그리고
    '22.4.3 10:36 AM (106.101.xxx.134) - 삭제된댓글

    며칠 전 우리나라에서 꿀벌이 70억마리 사라졌다고ㅜ
    남극은 이미 빙하가 녹아서 맨땅이 드러났구요
    이 두 사건만 봐도 식량위기 올 거 백펀데

  • 30. 무의미
    '22.4.3 10:41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살아남는다 해도
    열심히 생존대비 심은 작물이 과연
    살아남을 기후일까요
    그게 또 얼마나 갈까요

  • 31. 준비가 뭔 소용
    '22.4.3 10:50 AM (99.241.xxx.37)

    이냐고 답 글 다시는분들은 나름 미래에 올 상황에대해
    나름 조사를 해보시고 책도 읽어보시고 강의도 들어보시고 이런 결론에 도달하신건가요?

    인류가 공멸로 가는게 뭐 몇십년 사이에 잃어날거라고 생각하시나봐요?
    사람들은 한국전쟁 같은 시기에도 살았습니다.
    핵폭탄이 터지는게 아니라 상황이 서서히/급격히 나빠지는 겁니다.

    준비할려면 생활과 목표를 바꿔야하고 그러니 준비할 생각이 없으니 어차피 소요없다..다 죽는다 이러는것 같네요.

  • 32. 피곤하게
    '22.4.3 10:54 AM (119.71.xxx.160)

    사시네요

    그게 대비가 됩니까? 그런것까지 신경쓰면서 어떻게 살아요

    개인이 기후로 인한 재난을 어떻게 막겠다는 건지

    이 생애에서 있을 지 없을 지도 모르는 일에 에너지 다 뺏기고 사는 건

    바람직하지 않을 듯

    저는 그냥 될대로 되라 하고 지금 하는 일이나 신경쓰며 살래요

  • 33. ...
    '22.4.3 10:55 AM (175.115.xxx.148)

    평온한 세상 10~15년 남았다는 말 맞는것 같아요
    그보다 더 짧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한국에서 뭘 대비할 엄두는 못할것 같고 이번 코로나 겪으면서 처분할까했던 인적 드문 시골땅에 작은 집 지어서 살고싶다는 생각은 했네요

  • 34. 원글님
    '22.4.3 11:05 AM (1.238.xxx.39)

    얘기 꺼내고 본인 계획과 생각 나눠주신것 감사해요.
    대부분 아파트에 살고 대비책 없고 생각만해도 힘든 미래 환경 얘기는 접어두고 싶을거라 생각해요.
    전 덜 먹고 덜 사고 그런것은 다 참을수 있는데
    물 부족으로 덜 씻거나 비위생적인것 참을수 없어서
    컴포스팅 토일렛 같은것 쓰는 세상 오기전 그만 살고 싶어요..
    네델란드 플로팅 하우스 다큐 흥미롭게 봤는데
    플로팅 농경지에 작물 키우는 것도 한번 찾아보고 싶네요.

  • 35. ..
    '22.4.3 11:12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그래도 전쟁은 국소지역 한정된 시간
    발생하는 것이고
    이상기온기온 문제는
    전세계적 공멸 위기인데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할 대상은 아닌 것 같고요
    쓰나미처럼 갑자기 밀려올지
    천천히 올지
    어디서부터 올지
    개인의 준비가 과연
    얼마나 생존을 유지시킬 수 있을지
    생존 후 기후변화에 따른 대비는
    어떻게 할 것이며
    핵물질로 인한 위험은 또 어떻게
    할 것이며...모른다는 것이죠
    저같은 사람은
    영화처럼 멋진 벙커 준비도 못하고
    직장이며 학교며 살고있는 터전을 벗어나
    피난처를 준비할 여유가 없어나
    원글님만큼은 잘 준비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36. ..
    '22.4.3 11:13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그래도 전쟁은 국소지역 한정된 시간
    발생하는 것이고
    이상기온문제는
    전세계적 공멸 위기인데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할 대상은 아닌 것 같고요
    쓰나미처럼 갑자기 밀려올지
    천천히 올지
    어디서부터 올지
    개인의 준비가 과연
    얼마나 생존을 유지시킬 수 있을지
    생존 후 기후변화에 따른 대비는
    어떻게 할 것이며
    핵물질로 인한 위험은 또 어떻게
    할 것이며...모른다는 것이죠
    저같은 사람은
    영화처럼 멋진 벙커 준비도 못하고
    직장이며 학교며 살고있는 터전을 벗어나
    피난처를 준비할 여유가 없어나
    원글님만큼은 잘 준비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37. 정신이 번쩍
    '22.4.3 11:46 AM (116.41.xxx.141)

    얘기 꺼내고 본인 계획과 생각 나눠주신것 감사해요.
    대부분 아파트에 살고 대비책 없고 생각만해도 힘든 미래 환경 얘기는 접어두고 싶을거라 생각해요 2222
    다 아파트 살다보니 진짜 재앙이란 물 전기 이런게와야 실감할듯이요 ...
    덕분에 패시브하우스도 검색해보고 ..

  • 38. 아주
    '22.4.3 11:54 AM (116.123.xxx.207)

    현명하고 현실적인 분이시네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인류멸망의 시간이 오고 있다는 거 슬프지만 믿는 편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뭘 준비한다던가 그런 건 없네요
    다만 원글님의 대비가 아주 훌륭하다는 건 알겠어요
    그리고 방법론에도 일리가 있구요
    영화 나는 전설이다를 보면 마지막 살아남은 사람들이
    자연이 살아있는 곳에 모여들죠
    소설 '눈먼자들의 도시'에서도 해피엔딩의 단초는
    뒷마당에 닭을 기르고 채소를 기르는 할머니였어요.
    농사를 짓는 방법을 아는 건
    그걸 먹고 사는 우리 모두가 다 알아야 하는 삶의 기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후변화로 식량대란에 대비하는 측면에서도요.

    아름다운 캐나다에서 기후위기를 대비하는 원글님 리스펙!!!

  • 39. 아주
    '22.4.3 12:00 PM (116.123.xxx.207)

    몇몇 댓글에서도 영화 돈룩업의 상황이 다만 영화속 이야기가 아니란 걸 알겠네요
    저는 지구최후의 날이 대한 대비는 없지만
    나 혼자만이라도 지구위기를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한 일상에서의 행동을 하고
    있어요. 나 혼자만의 행동이 그 위기를 늦추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까 싶지만
    저와 같은 분들이 꽤 있다고 믿고 희망합니다.

  • 40. ..
    '22.4.3 12:05 PM (106.101.xxx.236) - 삭제된댓글

    조금씩이라도 준비하는 게 좋죠
    그게 설령 재앙이 닥쳤을 때 그닥 효과가 없을지라도
    안 하는 것 보단 하는 게 나을 거예요

    막상 닥치면 난 그냥 죽을란다 하실분들
    거의 없을걸요?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발악할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 41. 한국이나 캐나다
    '22.4.3 12:36 PM (99.241.xxx.37)

    는 가난한 동남아나 아프리카 국가들이 아니니 기후위기에도
    국가 시스템이 무너지고 굶어죽고 이러는 일은 이번 세기 안에는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고 에너지, 물자와 식량이 부족해질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뒷마당에서 채소 길러보면서 풍족한 양의 수확을 얻으려면 그냥해서는 안되고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면 완전자급까지는 못가더라도 생활에 도움될만한 양은 충분히 크지않은 텃밭으로도 가능하죠.
    그런 생활기술을 배우고 알아놓는게 그나마 삶의 질을 좀 지킬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요.

    전 더러운거 뭐 이런거는 잘 참는데 양양소 섭취가 제대로 안되서 병걸리고 몸 약해지고 이런게 젤 걱정이고
    집 덥고 추울때 에너지비용이 비싸 춥고 더운집에서 살아야하고..뭐 이런게 젤 무섭습니다

  • 42. ...
    '22.4.3 1:15 PM (211.215.xxx.112)

    당장 식량 자급자족도 안되고
    전 인구 대부분이 고밀집, 고층 아파트에 사는데
    무슨 방법이 있나요.
    뛰쳐 나와야 좀비처럼 버티다 죽겠죠.

  • 43. 우리의미래
    '22.4.3 1:40 PM (222.121.xxx.204)

    같이 생각해 볼 필요성이 큰 우리의 미래에 대해
    용기내서 게시글 올려주신 건데 쓸데없다는 식의
    패배주의 댓글을 읽으면 이런 좋은 게시글 올리고
    싶은 마음이 잘 안 생길 것 같아요.

    지금 당장 걱정없이 풍요롭게 사는 것도 좋지만
    우리의 미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지구의 종말을
    늦출 수 있는 방법을 계속 토론하고 계속 생각하다보면
    예방책도 나올텐데 말 꺼낸 분 민망하게 해봤자
    필요없다는 패배주의 물타기를 하시는 분들은
    게시글마다 있네요ㅠㅠ

  • 44. ...
    '22.4.3 2:08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패배주의가 아니라 대책도 현실을 직시하는 것부터 시작이예요.
    사방이 섬처럼 막힌 나라고 인구밀도나 화장실, 식수부터...
    원글이 캐나다가 아니라 여기서 저런 글 올리면 모를까.
    뭐가 물타기고 민망하게 하는 건가요.

  • 45. ...
    '22.4.3 2:10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분리수거나 환경에 피해가 안 가게 사는 건
    캐나다인 보다 열.씸.히 하고 있어요.

  • 46. ...
    '22.4.3 2:16 PM (211.215.xxx.112)

    패배주의가 아니라 대책도 현실을 직시하는 것부터 시작이예요.
    사방이 섬처럼 막혀있는 나라인데
    원글이 캐나다가 아니라 여기서 저런 글을 올리면 모를까.
    뭐가 민망하고 물타기 인가요.
    분리수거나 환경에 피해 안 가게 열.씸.히 실천하며 살아요.

  • 47. ..
    '22.4.3 2:42 PM (117.111.xxx.166) - 삭제된댓글

    근데 꼭 기후위기 아니어도 한국은 이미 재앙이 시작됐어요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에요
    서울이 다른 지역보다 치매환자 비율 높다더군요
    원인은 미세먼지일 확률이 높다고...
    미세먼지 조금이라도 덜한 지방으로 내려가려구요
    나이드니 기관지도 약해져서 더 힘드네요
    원글님은 공기좋은 곳 사셔서 부럽습니다

  • 48. 캐나다도
    '22.4.3 3:05 PM (99.241.xxx.37)

    제가 있는 토론토 지역은 그나마 좀 괜찮은데요
    중서부는 산불연기로 여름내내 고생이예요.
    작년여름 bc에서도 산불이 많았고
    미국도 캘리포니아부터 오리건까지 난 산불연기가
    대륙을 가로질러 토론토까지 왔었습니다

  • 49. 공멸
    '22.4.3 3:15 PM (203.254.xxx.226)

    나만 좀 더 남아있는게 뭔 큰 의미가 있다고요.
    순리대로 사는 게 최고입니다.
    그 큰 우주의 변화에는 어쩔수 없는 겁니다.

    지금이라도 환경을 위해 인간이 뭘 포기하고, 뭘 취할것인지에 협조하는 삶을 살길.

  • 50. 글을 읽고서
    '22.4.3 3:36 PM (99.241.xxx.37)

    나만 좀 더 남아있는게 뭔 큰 의미가 있다고요.
    순리대로 사는 게 최고입니다.
    그 큰 우주의 변화에는 어쩔수 없는 겁니다.

    지금이라도 환경을 위해 인간이 뭘 포기하고, 뭘 취할것인지에 협조하는 삶을 살길.
    ㅡㅡㅡㅡㅡㅡㅡㅡ


    답글을 다는건지…
    이래서 82에 글쓰지 말아야지 싶네요.

  • 51. ㆍㆍ
    '22.4.3 3:58 PM (106.101.xxx.11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런 글 써주셔서 전 감사하네요
    막막한 두려움만 있었는데 정보 참고할게요
    여기는 이런글은 원래 반응 별로 안좋아요
    지금 해외에선 산불 자주나고 해수면 상승해서
    섬이 사라지고 있는 당장 닥친 현실인데...
    머리아프니까 외면하고싶고 무서운 마음이 커서 그런가봐요
    지금 내 생에 일어날 일이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은
    솔직히 정보.지식이 너무 없어서 하시는 말씀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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