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밥집 알바 해보신 분 계세요?

조회수 : 10,852
작성일 : 2022-04-03 07:26:21
동네 새로 생긴 김밥집에 알바 구한다고 붙여놨던데
전업주부 첫 알바로 김밥집 어떨까요?
큰딸은 취준생 작은딸은 대학생인데
애들이 둘다 정적인 성향이라
특별한 일 없으면 거의 집에만 머물러 있는 스타일이에요.
저도 전업주부고
무엇보다 건강을 제일 우선시 하는 사람이다보니
매끼 손수 애들 밥 챙겨주는 일이 저의 주된 일이 되었고
그런 일상이 계속되다보니
애들은 집이 제일 편한지 밖에 나갈 생각을 안하고
점점 집순이들이 되어가네요ㅜ
이제는 애들을 위해서라도 뭐라도 해야될 때가 온거 같아요.
엄마가 집에만 있으니 지들도 집에만 있어도 되는 줄 알더라구요ㅜ

IP : 223.38.xxx.17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밥집 알바
    '22.4.3 7:29 AM (121.165.xxx.112)

    해본적은 없지만 엄두는 안나던데요.
    김밥 하나마는데 30초도 안걸리던데
    전 세월아 네월아 꼼꼼하게 마는 스퇄이라...

  • 2. 작은딸
    '22.4.3 7:31 AM (223.38.xxx.218)

    대학 졸업할때까지는 집에 있을까 했는데 애들이 더 망가질거 같아서 안되겠어요ㅜ

  • 3.
    '22.4.3 7:37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지인이 남편 몰래 4년 정도해서 돈 제법 모았어요
    가게에 따라서 알바하는 일도 천차만별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처음에는 4시간~5시간짜리부터 시작해보세요

  • 4.
    '22.4.3 7:39 AM (223.38.xxx.191) - 삭제된댓글

    김밥 마는거는 생각보다 안힘들어요. 요즘 그렇게 많지는 않고요. 마는 거만 하지는 않을 꺼고 찬모역할도 같이 할수 있구요.
    하루 종일 서 있는거 우선 체력 되는지 확인하고, 주방 아줌마들 억센 수다 맞추는거, 주인 잔소리가 더힘들죠.

  • 5.
    '22.4.3 7:40 AM (223.38.xxx.191) - 삭제된댓글

    김밥 마는거는 생각보다 안힘들어요. 요즘 그렇게 많지는 않고요. 마는 거만 하지는 않을 꺼고 찬모역할도 같이 할수 있구요.
    하루 종일 서 있는거 우선 체력 되는지 확인하고, 주방 아줌마들 억센 수다 맞추는거, 주인 잔소리가 더힘들죠. 할수 있으면
    일식집 찬모나 서빙 알아보는게 거기가 팁도 주고 훨씬 많이 줘요.

  • 6.
    '22.4.3 7:51 AM (118.235.xxx.206)

    어제 김밥사려고 기다리는데 아주머니 일초도 못쉬고 계속 김밥만 말던데 ;;
    저도 김밥 워낙좋아라하고 언젠가 김밥집 해보는게 꿈이라
    알바해보고싶긴 해요
    근데 어제 그 아주머니는 시간이 넘 많이 걸리더라구요
    제 순서전에 열줄정도 나갔는데
    시간 이십여분 걸렸으니

  • 7. 친구가
    '22.4.3 7:53 AM (121.133.xxx.137)

    전업하다 심심하다고 김밥마는 알바 하는거
    본적있는데
    삼주인가 하고 손목에 무리와서
    정형외과 한달 넘게 다녔어요
    손님이 얼마나 많은 가게인지 함 보시고
    체력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지 잘 생각하세요
    돈버는일 쉬운건 없어요 진짜로...

  • 8. ㅇㅇ
    '22.4.3 7:54 AM (222.96.xxx.192) - 삭제된댓글

    시장통에 있는 조그만 김밥집에서도
    자동기계로 김밥 말던데
    아직도 사람손으로 김밥 마나요??

  • 9. 하세요
    '22.4.3 7:54 AM (222.153.xxx.89)

    그러다 배워서 차리셔도....
    움직일수있을때 하세요

  • 10. 오잉
    '22.4.3 8:21 AM (218.238.xxx.141)

    기계로 써는거는 봤어도 마는거는 못봤는데

  • 11. ...
    '22.4.3 8:21 AM (112.214.xxx.57)

    알바로 일배워 김밥집차리는게 제 플랜ㅎㅎ
    근데 아직 직딩이라 실행에 못옮기고 있어요.
    단골 김밥집 사장님 혼자하는데 10시~6시까지 무리하게 안하고 단체예약도 안받고 자기가 하고픈 만큼만 하고
    순수익 300넘게 가져 간다고

  • 12. ㅇㅇ
    '22.4.3 8:27 AM (175.207.xxx.116)

    김밥 마는 기계 저도 못 봤어요
    있으면 사고 싶네요

  • 13. ㅇㅇ
    '22.4.3 9:18 AM (180.230.xxx.96)

    저도 알바해보고 김밥집할까 해서 해봤는데
    저는 주방을 일부러 했어요
    근데 정말 힘들었어요
    차라리
    김밥마는건 앉아서 하니 낫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한달이라도 해보세요

  • 14. 김밥
    '22.4.3 9:34 AM (211.218.xxx.114)

    조그마한 김밥집 했다가
    테니스엘보와서
    고생고생
    극한직업입니다

  • 15. ㅇㅇ
    '22.4.3 9:55 AM (222.237.xxx.33)

    일단은 해보세요
    극한직업이라 하는데 카페 사장들도 손목 나가는 사람도 있고 다양해요
    해보시고 잘 하실수도 있어요

  • 16. 쉽진않을듯
    '22.4.3 10:04 AM (211.219.xxx.121)

    육체적으로 매우 고된 직업일 텐데..쉽지 않겠죠
    그치만 일 배우면 창업 기회 있을 거에요

  • 17.
    '22.4.3 10:07 AM (119.64.xxx.182)

    지인이 김밥집 몇곳 운영하는데 일하는 사람 구하는게 정말 힘들대요.
    일이 힘들어서겠죠.

  • 18. ..
    '22.4.3 10:18 AM (61.77.xxx.195)

    억척언니가 김밥집 알바했는데 한달만에 그만뒀어요
    김밥만 하는건 아니라 다른것도 많이 하잖아요
    손목아프고 주인진상에 집에오면 녹초로 아무것도
    못하고 그렇다고 집안일을 아이들이 도와주지 않아요
    나만 골병드는거지 ㅠ
    그리고 엄마가 집에 있는거랑 애들 열심히 사는거는 무관
    저도 원글님처럼 알바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도
    애들은 나도 엄마처럼 살아야한다 안하고
    여전히...

  • 19. 둥글둥글
    '22.4.3 11:23 AM (175.121.xxx.62)

    손목에 파스 붙이고 김밥 마시더라고요.

  • 20.
    '22.4.3 1:57 PM (125.142.xxx.212)

    유튜브 검색하시면 김밥 기계 있어요.
    그렇게 힘든가요? 손님이 몰리거나 그래서 그런가요?

  • 21.
    '22.4.3 2:17 PM (220.116.xxx.68)

    생각만 하고 안하는것보다 일단 해보시고 너무 힘들면 그만두시면 되죠
    저도 시작하기전에 주변에서 손 관절 나간다고 말렸는데 뭐든 시작이라도 해야 할것 같아 3개월 정도 해보구 아이땜에 그만뒀는데 이번에 대학 들어가고 시간이 많아서
    다시 해볼려구 알바구직 사이트에서 할 만한곳 찾아보구 있어요

  • 22. 까페
    '22.4.3 3:26 PM (110.35.xxx.140)

    어린이집 조리선생님 알아보세요.
    가정어린이집은3~4시간이예요.

  • 23. 원글
    '22.4.3 3:44 PM (223.38.xxx.129)

    어린이집 조리선생님은 자격증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 24. 아니요
    '22.4.3 5:50 PM (110.35.xxx.140)

    자격증 없어도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6249 동네병원 코로나 검사 시 비용문제 6 나무 2022/04/03 1,989
1326248 파친코 김민하 영어 7 이래나 2022/04/03 5,898
1326247 자기말에만 웃는 친구 8 어색 2022/04/03 2,204
1326246 커피로 머리염색 원리가 뭔가요? 전문가님~ 9 soso 2022/04/03 3,252
1326245 맥주효모+ 미녹시딜5% 대박.. 18 ㅇ9ㅇ9ㅇ 2022/04/03 6,749
1326244 오미크론 잠복기요 2 2022/04/03 2,072
1326243 버리기가 참 힘드네요 23 ㄴㄴ 2022/04/03 6,419
1326242 베스트에 시모 장례식에 안간 며느리요 22 짜증 2022/04/03 7,700
1326241 붓기 안빠지는 체질 노하우 있을까요 8 2022/04/03 2,000
1326240 아빠 노트 마지막장 보세요...하고 투신한 아들(펌) 13 ㅇㅇ 2022/04/03 7,450
1326239 제주 녹산로 벚꽃길 다음주까지 피어있을까요 4 벚꽃 2022/04/03 931
1326238 냉동실→김냉4일째... 생선 괜찮을까요 3 ㅇㅁ 2022/04/03 848
1326237 서른아홉 보기 시작했는데 비현실 12 ㅇㅇ 2022/04/03 3,769
1326236 임창정씨 와이프 괜찮네요 14 ... 2022/04/03 8,426
1326235 내몸 아파서 못가겠다는데 불같이 화내는 ㄴㅍㅅㄲ 27 시르다 2022/04/03 8,191
1326234 아이가 코로나 두줄떴네요 5 에휴 2022/04/03 1,881
1326233 점심드셨나요 8 아직 2022/04/03 1,327
1326232 이야~ 시금치를 주문했는데 극락조가 배송되었습니다. 14 ... 2022/04/03 5,048
1326231 '이재명 지지선언' 이은미 TBS 라디오 하차…"서울시.. 27 .. 2022/04/03 4,881
1326230 남편이 지나간 방 이상한 냄새 7 ... 2022/04/03 5,185
1326229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게 뭔가요? 17 2022/04/03 3,427
1326228 고양이나 강아지중 어릴때 데려오면 16 키우고 싶은.. 2022/04/03 2,421
1326227 포레스텔라 순정마초 5 ... 2022/04/03 1,612
1326226 SNS의 자랑이란 참 허허 10 ㅇㅇ 2022/04/03 3,271
1326225 비오틴 추천해주신 분 감사해요 17 00 2022/04/03 6,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