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이쁘면 최고라는데 글에 달린 댓글 놀랍네요

[...]

저희 사촌언니 40대에 애 둘데리고 이혼하고 바로 재혼했는데
예쁘고 매력넘치니 빚밖에 없는데도 재력가들중에 골라서
250억짜리 건물받고 결혼했어요.
심지어 그때 몸도 아팠는데
수술시켜서 결혼함.
얼굴 이쁘고 성격 여성여성하면서 귀엽고
학교 좋은데 나오고 패션센스있고
애교많으니 선보면 다들 결혼하자고 했나보던데
핸디캡은 그냥 본인이 다 해결해주겠다고.
일단 이쁘니 예선 통과라도 됐겠죠.
레이첼 맥아담스 같아요.


->
이 댓글이 실제로 가능한 얘기인가요? 물론 실화니 댓글 썼겠지만 놀라워서요
40대에, 애 둘 딸린 이혼녀에, 빚밖에 없고, 몸까지 아픈데도.. 250억 받고 결혼했단게...
이쁘다 해도 다른조건들이 다 최악의 수준인데 애초에 저렇게 재력가들하고만 소개를 받을 수가 있나요?



제 동생은 41살 미혼이고 본인재산 20억쯤 가지고 있고 학벌도 집안도 좋은편이고 외모도 특출나진 않아도 어릴때부터 계속 이쁘단 소리 많이 들어왔는데도..
40살 넘으니까 선자리 레벨이 예전에 비해 확연히 낮아지고 줄어서 우울해 하며 혼자 살아야할것 같다고 한탄하는 걸 봐와서 그런가 이 댓글이 더 놀랍네요

[그 글]

안봤는데
말이 안되죠.

그럼 연예인들은요?

[특이하니]

눈에 띄죠.

저런댓글 보고 애둘데리고 덜컥이혼은. 말리고 싶어요.
마약하던 이혼녀도 덴마크인가 노르웨이인가
어디 왕비되었는데,
마약쟁이들이 다 왕비되던가요?

[ㅇㅇ]

간혹 있을수야 있죠.
재벌집 첩도 있잖아요.

[..]

70먹은 조폭 출신 할애비라면 불가능할것도
아니네요.
하지만 여기는 상상속 환타지를 내 얘기, 내 지인 얘기로
소설 쓰는 사람들도 많으니.
나이든 귀여니들처럼

[흠냐]

그런 댓글이 있었군요.
250억 건물주들이 얼마나 구두쇠들인데 이궁 설마요.

[재력가를 골라?]

ㅎㅎㅎ
환상이죠.

재혼은 더욱 이것저것 따지는데 빚있고 애있고 능력없고 아픈 40대가 재력가를 고른다고요?푸하하하

재력가 나이가 빠졌네요. 80대.

[별별]

오히려 괜찬은 미혼이면 더 결혼하기힘들어요. 외모도봐야하고 남자쪽이 재혼도 아니어야하고 ㅇ등 따질게많으니까요. 저기 돌싱의 경우는 남자도 돌싱일테고 나이차이도 날테고 재력이 큰장점이지 그만큼 단점도 클거니까 이런 남자에게 괜찬은 미혼이 결혼할이유가없죠

[ㅇㅇ]

250억 ㅋㅋ 재벌도 이리 못줄듯

[일단]

일단 나이를 떠나서 250억 가진 싱글남 결혼정보회사에 몇 없고요.
40대는 25억만 가져도 처녀장가가려는 남자 천지예요
연예인들 보세요
일반인 현실은 최대 아웃풋이 박복자 가까워요.

[.....]

거짓말이라도 할 수 없는게
잘 아는 사이 남자인데

변호사 직업을 가진 평범한 여자보다
백수라도 예쁜 여자가 좋다고 ...
어짜피 여자 종노릇하고 사는 남자 인생인데
돈은 내가 벌면 되는거고
예쁜 여자랑 섹스 마음껏 하면서 사는게 최고라고
이해 안되시죠?
저는 어릴 때는 이해 안되었는데
이제는 조금 이해 됩니다.

[.....]

반대로 여자도 남자 경제력만 보고
결혼하는 케이스 많은데 거짓말이라고 생각 안하잖아요.

남자 의사라면 ....다른 조건 안보는 여자들 하다할텐데
똑같죠.

[어디]

웹소설에서 본걸 현실과 착각한건가…

[노른자 유명까폐]

받았다는 얘긴 들어봤네요. 이혼녀였는데 예쁘진 않았고
노랑머리 날티, 남자 밝힘.
근데 상대남이 조폭이라는 소문...이것도 믿거나말거나

[세상에나]

250억 짜리 명의 변경 하려면, 세금이 무려 얼만데...

[나이많은 이혼남]

재력가인데 나이 많은 이혼남이겠죠.

[그걸또]

믿나요.
상상력 총동원해서 마음의 유토피아를 글로 써놓은건데요.

여기에 작가도 있고, 각종 기자들 국정원, 당원들 기업체들 하다못해 몇 년전에는 가수누구더라,방탄소년단쪽에도 들어와서 허구헌날 써대는곳 인데요. 이건 완전히 공해더군요. 매일 보이는데 아우....

[글쓴사람이]

허언증환자인가보네요 거짓말을 일상으로 하는사람.
실화탐사대 보다보니 거짓말쟁이 사기꾼 수두룩하더만요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에요
제가 아는 사람은 심지어 이혼전에 사단이 났는데
이혼시키고 들여 앉혔어요

그여자가 사업하느라 진 빚 다갚아주고 전남편 위자료주고요 그여자 자식 과외비대더니 이젠 유학비까지 대요

키 작고 엄청은 아닌데 이쁜축에 들고요
250억까진 아니지만 여튼 매번 피부과가서 땡기고 올리고
그럼서 살아요

전남편하고 사이가 에초에 별로였어서 아는 지인들은
잘살길 바라고 있어요
남자가 집요하게 찍으니까 대쪽같던 사람도 넘어가더라고요

[제친구]

키크고 성형안한 예쁜친구… 어딜가던 인기 많았는데 40대중반 아들 데리고 이혼 후 40대 후반 총각이 월400-1000씩 생활비 주더라고요. 그 총각이 친구 만나기전에 결혼에 관심이 없어 모은돈이 많이 없으니 후회하며 눈에 불을 켜고 돈을 모으더라고요. 월 수입이 꽤 크더라고요. 돈 모아 제친구한테 프로포즈 하려고 하더라고요.

[친구]

외국엔 좀 흔한 걸 수도 ..제 주변엔 애 데리고 재혼 너무 흔하구요

기억에 남는 건 스코틀랜드에서 온 남편 친구 부인인데 엑센트도 너무 촌스럽고 평범했어요. 전 대화가 안될 정도. 그 친구 할머니가 스코틀랜드에서 오셔서 뭐 소통 문제는 없었다고.. 아이 하나 키우면서 요양원 일다녔었는 데 남편 친구 쫒아내고 20살 연하 남자랑 둘째 낳고 잘산다고 들었어요. 남편 친구 아마도 술 많이 해서 버려진 듯했어요

[꿀]

본인 희망사항이거나

250억 60대랑 결혼한거 아닌가요...

[꿀]

솔짇히 멀쩡한 아가씨도 40넘으면 돈이고 외모고 젊음이고
멀쫑한 남자 만나기 쉽지 않돈데요

남자 돈 포기해도 멀쩡한 놈 없어요

[ㅡㅡ]

얼굴 이쁘고 성격 여성여성하면서 귀엽고
학교 좋은데 나오고 패션센스있고
애교많으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냥 예쁘기만 한게 아니고 여성여성하고 귀엽기까지~~
가능하긴 한데, 25억을 0하나 잘못 붙힌건 아닌지ㅋ

[..]

이쁘고 여성스럽고 ...잘은 몰라도 그런 건 룸녀들이 더 우월할 거 같으네요. 즐기는 용도만이 아니고 결혼까지 갔다면 뭐가 더 있었겠지요. 윤썩과 거니처럼 미신적인 면에서 통한다든가..

[저도]

여자는 이쁘면땡이라는 사람이지만

그댓글은 믿을수가없네요

뭐근데 실제로 영화같은일이많으니^^

[...]

그런걸 뭐 진지하게... 실제로 있을 수도 있구요.
세상엔 별 일 다있을테니까요. 불치병 수술한 것도 아닐테고..
그렇다고 이쁜게 최고다에는 전 오히려 갸우뚱하네요.

[250억]

좀 황당무계하네요
여기 익명이라
되도않는 글 많아요
본인 강남키즈에 전문직이라거나
170에 늘씬한 자연미인이라거나
강남건물주라거나 하면서

인간관계 하나없이 매일 방에서 폰으로 82만 하는
망상가들 적지않더군요

게시글도 댓글도
걸러서 들으세요

그리고 여자 얼굴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머리가 좋아야 예쁜얼굴도 유용한거지
얼굴만 예쁜 멍청이는
팔자가 좋을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