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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절실) 애가 확진인데 엄마인 제가 죽고싶어요

코로나메로나 조회수 : 7,071
작성일 : 2022-03-31 15:31:04
애가 열이 4일째 안 떨어져요. 컨디션은 좋고 잘 먹는데 자꾸 겁도 나고 우울하네요. 불안해서 어딜 못 가겠어요. 체온계가 불량인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양쪽 귀 체온도 다르게 나와요. 사는게 힘들고 우울했는데 미칠 것 같아요. 저하고 큰애는 PCR 음성 나왔는데 몸도 계속 아파서 처방약 먹고 있구요. 확진된 둘째는 37.5도에서 38.5도를 왔다갔다해요. 진짜 우울하고 힘드네요.


IP : 112.161.xxx.19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22.3.31 3:33 PM (1.237.xxx.191)

    원글님 생각 바꾸세요
    확진인데 컨디션좋고 잘먹으면 해열제 먹고 열 떨어지기만 바라면 되는데요 우울하고 죽고싶을 이유가 뭔가요
    걱정되는 맘은 이해 가지만 4일되었다면 떨어질때 됐으니 맘편히 갖고 힘들어하지 않는걸로 감사할 일이죠

  • 2. ㅡㅡ
    '22.3.31 3:34 PM (1.222.xxx.103)

    엄마가 진짜 극단적이네요.

  • 3. 유리멘탈
    '22.3.31 3:34 PM (182.218.xxx.45)

    아니..컨디션도좋고 잘먹는다면서..왜 엄마가 죽고싶단거죠?

    열도 38.5도인데..

    정신차려요 아줌마

  • 4. 경제적으로
    '22.3.31 3:34 PM (112.161.xxx.191)

    너무 힘들고 하는 일이 안되서 그런가봐요. 저도 아파서 일을 쉬고 있거든요. ㅜㅜ

  • 5. ...
    '22.3.31 3:35 PM (112.220.xxx.98)

    죽고싶다면서
    닉네임은....
    애들앞에서 그런모습 보이지마세요 -_-

  • 6. 우울증으로
    '22.3.31 3:35 PM (112.161.xxx.191)

    14년 동안 약 먹었어요. 지금은 호전되서 밤에 잘때만 먹는데 낮에도 무기력하고 힘들어요.

  • 7. ㅡㅡ
    '22.3.31 3:37 PM (211.177.xxx.17)

    힘내세요. 그래도 37.5-38.5면 양호한거에요.
    우리 아이는 40.8찍고 헛거 보이는지 이상한 말 하고, 떨어져도 39.5 였어요. ㅜㅜ 저도 그럴땐 아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엄청 힘들었네요.

  • 8. 글 써서
    '22.3.31 3:37 PM (112.161.xxx.191)

    돈버는 직업인데 글도 안 풀리고 계약은 몇개나 남아있으니 답답하고 그래요. 오십견에 목디스크도 사람 환장하게 만드네요.

  • 9. 오늘
    '22.3.31 3:39 PM (1.222.xxx.103)

    날 좋은데 사람 없는데로 좀 걸어다니고 오세요

  • 10. ...
    '22.3.31 3:40 PM (124.5.xxx.184)

    37~38도면
    열때문에 그다지 힘들지도 않아요

  • 11. 해열제를
    '22.3.31 3:41 PM (112.161.xxx.191)

    4일동안 먹었는데도 왜 열이 안 떨어지는지 모르겠어요.

  • 12. ..
    '22.3.31 3:44 PM (81.151.xxx.205)

    교차복용하시고 좀 서늘하게 해주셨나요? 이온음료도 좀 주고요

  • 13. ...해열제
    '22.3.31 3:44 PM (116.36.xxx.74)

    종류 별로 바꿔 먹여 보라고들 하더라고요.
    일반인에겐. 코로나 죽을 병 아니에요.
    우울이 심하신 듯요.

  • 14. ........
    '22.3.31 3:46 PM (112.221.xxx.67)

    진짜 극단적이시네

    애가 무슨 암에 걸린것도 아니고 오늘 내일하는것도 아닌데 ...

  • 15.
    '22.3.31 3:50 PM (220.117.xxx.174)

    저 정도 열이면...흠..괜찮아요

    39-40 정도 4일간 안 떨어지면 몰라도요

  • 16. ㅇㅇ
    '22.3.31 3:51 PM (180.228.xxx.136)

    코로나가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 우울증이 문제네요. 의사가 먹으라는만큼 제대로 약 먹으세요. 맘대로 약 양 조절하지 마시고요.

  • 17. 낮에 먹는
    '22.3.31 3:54 PM (112.161.xxx.191)

    약은 처방을 안해주셔서 못 먹어요. 공무원이 제일 부럽네요. ㅜㅜ 프리랜서는 못할 짓이에요.

  • 18. 이정도로
    '22.3.31 3:58 PM (122.35.xxx.120)

    약해지시면 앞으로 아이를 어찌 키우시려고..
    시간이 지나면 대체로 완쾌 되니 걱정마시고
    님이 마음이 편해지는데 집중하세요
    그정도 열 괜찮아요 아이가 잘 놀면 더
    괜찮고요. 힘내세요

  • 19. ..
    '22.3.31 3:58 PM (81.151.xxx.205)

    외국인데 여기선 코로나 걸려도 병원 처방 그런거 없어요. 그냥 약국에서 해얄진통제 감기약 사서 알아서 먹지요.
    해열제 부루펜이 코로나엔 더 잘 들어요. 부루펜하고 타이레놀 두시간 마다 먹이시고요, 목캔디 스트렙실, 이온음료 자주 줘 보세요. 아시겠지만 열이 오래가면 5일 정도도 나잖아요

  • 20. .....
    '22.3.31 4:02 PM (222.99.xxx.169)

    코로나가 문제가 아니라 엄마가 심각한 우울증 불안증이 있는 듯합니다. 평소 생활에 문제가 없을땐 어느정도 관리가 가능하다가 예측불가능한 문제가 생기면 본인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거죠. 아이 낫고 나면 병원의 도움을 좀 받으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일단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으나 아이들 4일 열은 감기에도 흔한 증상이에요. 고열도 아니구요. 보통 3~4일은 약먹어도 잘 안내려요. 특히 인후나 편도 쪽이 부으면 1주일씩 고열도 나죠. 4일째 그정도 열은 몸에 바이러스가 들어왔으니 싸우느라 생기는 정상적인 열이에요. 잘먹고 컨디션만 좋으면 아무 문제 없어요. 하루이틀새 슬슬 떨어지다 1주일 지나면 회복 할 겁니다.
    본인도 아이 코로나가 아니라 본인 정서의 문제인거 알고 계시죠?

  • 21. 둥둥
    '22.3.31 4:05 PM (39.7.xxx.169)

    아이가 아픈데 엄마가 어딜 갈 생각을 하나요?
    좀 황당하네요. 글이?

  • 22. 엇...
    '22.3.31 4:05 PM (203.244.xxx.21)

    글쓰시는 분이라 그런가 마지막에 임팩트가 있네요
    열이 39도 정도 되나 걱정했어요
    밥 잘 먹고, 크게 탈도 없다면
    37.5~38.5... 죽고 싶을 만큼 심각한 상황 아닌것 같습니다.
    체온계부터 바꾸시구요

  • 23. ...
    '22.3.31 4:05 PM (61.77.xxx.96) - 삭제된댓글

    보통 엄마들... 이럴 때 더 이겨내려고 전력투구하는데요...
    엄마가 그런 마인드이면... 아픈 아이들은...

  • 24. 제 정신적
    '22.3.31 4:05 PM (112.161.xxx.191)

    문제인가봅니다. 좀처럼 완치가 안되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25. 에고
    '22.3.31 4:06 PM (183.99.xxx.127)

    아이가 38.5도 밑이면 괜찮은 거에요.
    약 먹고도 39도 밑으로 잘 안 떨어져서 좀 고생했는데 애가 약간 처진다 싶으면 아이스팩 수건에 둘려서 목 뒤에 대줬어요.
    애가 밥 잘 먹고 잘 놀고 있으면 괜찮은 거에요.
    열 내린다고 해열제 권장복용량 이상으로 많이 먹이지는 마시구요. 외국에서는 교차복용도 잘 권하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근데 막 39도 넘어가면 걱정되서 먹이게 되긴 하더라구요.

    원글님. 엄마가 .. 열은 네가 낫고 있으니까 곧 떨어질거야. 하고 다른 데 집중할 수 있게 해주고 의연하시야지 애들도 불안하지 않지요 ^^
    주변에 아이들 코로나 엄청 많이 걸리는데 다들 열나고 기침 조금 정도로 앓고 지나가더라구요. 저희 딸도 사흘 정도 열만 나다가 나았어요. 힘내세요.

  • 26. 약 먹어도
    '22.3.31 4:06 PM (222.120.xxx.44)

    열이 안 떨어지고 머리 아플땐 , 식사 30분 후에 부루펜 먹었었어요
    생수병 옆에 놓고, 자주 마셨고요

  • 27. ..
    '22.3.31 4:08 PM (106.101.xxx.52)

    코로나우울증이란것도 있는데요 뭐
    좀 릴렉스 하세요..

  • 28. ....
    '22.3.31 4:18 PM (122.35.xxx.179)

    힘들 것 같아요. 엄마도 우울감 있는데 아이까지 아프니...

    제가 도울 방법은 없고...기도해 드릴게요. 꼭이요

  • 29. 우울증이
    '22.3.31 4:19 PM (112.161.xxx.191)

    한동안 괜찮다가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치고 올라오네요. 기도 감사드립니다.

  • 30. 둥둥
    '22.3.31 4:24 PM (39.7.xxx.169)

    뜬금포 공무원이 제일 부러워는 뭐죠?
    프리랜서이니 애아플때 제일 좋을거 같은데요.

  • 31. 우리애는
    '22.3.31 4:33 PM (211.212.xxx.141)

    몇년동안 38.5~39.5 열이 안 떨어졌는데요.
    대학병원다녔었음
    일주일도 아니고 3일가지고 죽고 싶다뇨.
    그럼 저는 이미 유골

  • 32.
    '22.3.31 5:05 PM (39.7.xxx.13)

    죽을일도 쎈네..그런마인드로 육아하면 애들도 불않해요

  • 33. ...
    '22.3.31 5:23 PM (118.37.xxx.38)

    1주일이면 나을 병인데
    엄마가 왜 그러세요?
    딱 7일 지나면 음성 나오고 다 나아요.
    3-4일째 당연히 가장 심한 날이죠.
    불안하고 우울하신건 알겠는데
    좀 릴렉스 하세요.
    본인 몸이 아프시면 같이 걸릴 수도 있는데
    좀 의연하게 대처하셨으면 좋겠어요.

  • 34. 진정하세요
    '22.3.31 5:43 PM (221.158.xxx.70)

    그정도 열이면 애 많이 안힘들어하면 해열제안먹여도돼요 .. 저희앤 40도넘었었어요 곧 떨어집니다!!

  • 35. ㅎㅎㅎ
    '22.3.31 5:53 PM (58.237.xxx.75)

    원글님 코로나메로나 이런 센스 있는 분이신데~~
    지금 힘든거 금방 지나갈거예요! 우울해하지말고 애들 곧 나을겁니다|~

  • 36. ㅇㅇ
    '22.3.31 6:12 PM (175.223.xxx.83)

    아이고 무셔라
    증상도 경미한데 엄마 등살에 힘들듯
    스스로 불안지수 높은거지
    객관적으로 애는 심한 상황 아니니 진정하세요.

  • 37. 00
    '22.3.31 6:13 PM (39.120.xxx.25) - 삭제된댓글

    엄마 멘탈이 ㅠ ㅠ
    약 잘 챙겨 드시고 , 엄마가 건강하셔야 아이도 절로 나아요
    애 걱정은 덜하셔도 될거 같아요

  • 38. 영통
    '22.4.1 12:23 AM (124.50.xxx.206)

    참.. 오두방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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