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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 대해서 내려놓는 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요..?

내려놓음 조회수 : 2,845
작성일 : 2022-03-30 09:58:56
일단 공부하라는 말 안한다는건 알겠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학원에 안 가는것도
숙제 안하는 거
게임만 하는 거
그외 기타 모든것에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냥 살아만 있어주는걸로 만족해야 하는건가요..?




IP : 123.254.xxx.5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2.3.30 10:00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포기죠....

  • 2. 그건
    '22.3.30 10:01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게 아니라
    아이를 이끌어가되 그 목표를 내가 원하는것에 두지 않는 것이겠지요

  • 3. ..
    '22.3.30 10:01 AM (116.39.xxx.71) - 삭제된댓글

    그건 포기죠.222

  • 4.
    '22.3.30 10:03 AM (218.55.xxx.217)

    아이를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는것
    엄마맘속에 남아있는 아주 작은 기대도 버리는것 아닐까요?
    코로나시국에 건강만 해도 감사하긴한데
    그 감정이 오래안가니 문제더라구요
    제경험으론 커서 성인되면 독립하고
    뭘하든 눈에 안보이면 안부딪히니
    서로가 편해지는것 같아요

  • 5. ...
    '22.3.30 10:04 AM (223.62.xxx.145)

    아이는 이미 전두엽이 손상되었고
    도파민은 게임할때만 나오는 상황이 된거예요.
    아이의 의지로 할 수 없는 상태까지 왔어요.

  • 6. ㅇㅇ
    '22.3.30 10:04 AM (58.234.xxx.21)

    생활태도나 습관은 잡아줘야죠
    공부 하기 싫다면 학원 다니지 말라고 하고
    게임은 숙제 끝나고 시간 정해서 허락

  • 7. 글쎄
    '22.3.30 10:10 AM (112.161.xxx.143)

    아이에 대해서 기대를 내려놓는다는 거겠죠
    아침에 한번 깨워서 안 일어나면 그냥 두기
    학원은 갈래 안갈래 물어보고 가기 싫다 하면 관두기
    (단 간다하면 8번 중 3번 이상 결석이면 다음달은 학원비 못준다고 통고)
    숙제는 그냥 내비두기
    게임은 그냥 내비두기
    그리고 정해진 시간에 밥 차리고 안 먹으면 냉장고에서 꺼내먹어라 하는 정도

  • 8. 음..
    '22.3.30 10:14 AM (121.141.xxx.68)

    기본적인 습과, 규칙 이런건 꼭~~잡아주셔야 학교생활, 사회생활을 기본적으로 할 수 있어요.
    지켜야 할 것은 부모님이 꼭 잡아주고

    그대신 부모의 욕심
    아이의 의사와 관련없이 부모의 욕심에서 비롯되는건 내려놓으라는거죠.

    부모님 스스로가 자아성찰하면서
    이건 내 욕심으로 비롯된건이 아닌지부터 철저하게 해부해 보셔야해요.

  • 9. 다케시즘
    '22.3.30 10:22 AM (119.67.xxx.249)

    습관, 규칙 아무리 말해줘도 안되는 아이는 안되나 봐요
    전 포기요 ㅎ
    아이 잘 돌보겠다고 회사 관두고 지낸 6년간 희머리만 엄청 는 거 같아요.
    저는 재취업 준비하고 있네요.
    아이 생각만 하면 그렇게 슬플 수가 없어요.

  • 10. ...
    '22.3.30 10:25 AM (175.209.xxx.111)

    아이를 보지 말고 나를 보는거요.
    아이 잘못 지적하기 전에
    내가 잘못한건 없나
    성찰하는거요

  • 11.
    '22.3.30 10:32 AM (223.39.xxx.184)

    그건 방치고요,
    그냥 살아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면 됩니다. ^^

  • 12. ㄴㄴㄴ
    '22.3.30 10:34 AM (175.114.xxx.96)

    포기가 아니라
    아이에 대한 나의 기대를 내려두고
    아이의 관점으로 아이를 바라보며
    아이가 어떤 상태이든 어떤 결과를 가져오든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고 사랑하는 거 아닐까요

    뭐 거의 신선의 상태랄까..열반이랄까...성육신의 상태...

  • 13. ...
    '22.3.30 10:36 AM (222.121.xxx.232) - 삭제된댓글

    지난한 과정이지요
    내려놓았다한들 내려놓아지는 존재가 아니라서...
    애정을 갖고 온힘을 다해 키우고 있었는데 아이가 부모바람과 다르게 커나가면 ...부모는 자아가 무너지는 경험을 하게되는거 같아요..
    저는 그랬어요.
    저의 한 세계가 무너지더라구요..
    끊임없이 상담도 받아보고 주변 어른들께 조언도 구해보고..
    그중 '관계를 잃으면 다 잃는 것이다. 좋은 관계만큼은 유지해라' 이말을 기본으로 관계만큼은 어떡해서든 유지하려고 노력했어요.
    잔소리 안할수없고 실망되고 초조하고 불안하고 절망스럽고..... 정신과약 먹어가며 견뎌냈어요.
    길가는 아이또래 애들의 성실한 모습이 눈물나게 부럽더군요.
    하겠다는것은 말려도 하니까 시켜줬어요...
    속이 시커멓게 타는건 어디다 말도 못하고 말해도 해결안되고...제가 대인기피증이 되더라구요.ㅠ
    부끄러웠어요...

    제가 믿는 신께 울면서 기도하던날이 대부분이네요...

    지금은 멀쩡한 대학생되서 잘 살아요.
    대학교 등록금 아깝게 왜가야하냐던 아이였었는데

    중1부터 재수까지 꼬박7년. 맘고생 했어요.
    내려놓는다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ㅠ
    이젠 성인이 되고 힘든시간 지나와서 인지 아이의 미래를 제가 꿈꾸지 않아요.
    저아이는 나와 다른 인격체라는게 그냥 느껴지고 받아드려지더라구요
    아마 인제 내려놓은거 같아요.
    내가 아이에게 품었던 나의 꿈을 버리고,
    아이의 꿈과 재능을 찾아내는게 내려놓는다는 말의 의미인것 같은데.......많은 상처와 괴로운 시간을 겪고나야 비로소 얻게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아이의 꿈과 재능은 제가 원한게 아닐수록 더많이 부딪히고 포기하게 되고 ...아프고 절망스럽고...겪어야만 아는 마음이 있더라구요

    저는 지금도 그 시절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지금은 남들 눈에는 어떨지 모르지만 그냥 제아이를 응원합니다.
    자기자리에서 자기가 가진 재능으로 무언가를 하겠거니 하고요....제가 아이를 통해 이루려던 제꿈을 내려놓았나봐요

  • 14. ㅇㅇ
    '22.3.30 10:44 AM (175.192.xxx.38)

    기본태도 매너, 인성은 혼내면서도 가르치고
    공부에 대해선 일절 강요 하지 않고
    다만 관심 있어하는건 잘살펴서 물어보고
    아이가 행복한쪽으로 자연스럽게 물흐르도록 가도록
    따뜻하고 친절하게 보호자의 입장에서 머물러 있는거요.

    아주 어렵죠?ㅎ

    이게 내려놓고 지켜보는것 같아요.

    그냥 포기하고 째려보고 화 삭히며 놔두는건
    그냥 쳐내버려두는거?ㅎㅎ

  • 15. ...
    '22.3.30 10:52 AM (112.168.xxx.69)

    아주 작은 것이라도 아이와 공감대를 만들고 그 부분에서 아이를 인정하고 지지해 줍니다.
    아이의 성과가 좋지 않다해도 과정에 충실했다면 칭찬해 주고요. 아이가 좌절하더라도 부모는 좌절하지 않습니다.

    내려놓는다는 건 지커보는 거지 째려보고 놔두는게 아니라는 거에 동의합니다.

    작은 부분이라도 아이를 진심으로 믿어주고 지지해 줘야 합니다.

  • 16. ...
    '22.3.30 10:55 AM (1.241.xxx.220)

    첫댓에 기습공격 당했어요... 내려놓는다는 말이 포기랑 비슷하긴한데...
    여튼 보통 내려놔라 하는건 포기라기보다 과한 기대를 접으란거죠. 공부는 몰라도 생활습관 등 기본적인건 봐주고요

  • 17. ...
    '22.3.30 10:55 AM (1.241.xxx.220)

    자녀교육이든 뭐든 결국은 소통이죠...

  • 18. 욕심부리지않기
    '22.3.30 12:20 PM (118.235.xxx.84)

    아이의 현재상태를 인정하고 한걸음만 내딛게 하기..그걸위해 끊임없이 내마음과 겨루기..
    내려놓는다는게 한번에 딱 되는거 아닌것같아요.매순간마다 나와 싸워서 아이에게 날선 말, 내욕심 안내뱉으면 그게 내려놓는거..그러려면 내속이 엄청 상하겠죠..

  • 19. 아이를
    '22.3.30 2:00 PM (124.49.xxx.138)

    보면 왜 저렇게 하지...나의 경험에 비추어 판단하고 바꾸려고 하잖아요
    나와 같은 인생의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으면 좋겠고...
    공부건 큰 틀에 있어서건 그게 지배적이었던 것 같아요 아이에 대해 놓지 못한다는게...
    놓는다는것은
    아이를 독립된 개체로 인정하는것 아닐까요
    성공도 본인의 몫 실패도 시행착오도 본인이 겪고 극복해야할 몫으로 생각하는것일테죠.
    전 매일매일 제가 그렇게 생각할수 있도록 기도해요

  • 20. ..
    '22.3.30 5:03 PM (221.162.xxx.160)

    전... 적어도 관계는 해치지 말자고 마음 먹었어요.
    일찍일어나라, 폰 그만봐라, 왜 학원 안갔니, 성적은 이게 뭐니... 제가 잔소리 하고 소리 지를 때마다 아이가 입을 닫더라구요...
    물론 잔소리를 안할 수는 없어요. 제 기준에 사람처럼 살고 있지 않거든요. 근데... 딱 한번만 해요... 성적 이야긴 아예 하지 않고... 공부가 아니어도 세상 살수 있으니 대학 갈 생각말고 기술을 배워보라고도 하구요...

    제가 소리지르고 잔소리만 덜 해도 순둥 하고 수다스러운 녀석인데, 언성 높이고 잔소리를 하면 입도 닫고, 같이 성질도 부리더라구요.

    무책임할지 모르지만... 그 아이의 인생이고. 제가 노력한다고 그 아이의 인생이 바뀌지 않을 것 같아서... 관계까지 무너지면 나중에 아이가 무언갈 깨닫고 변화하고 싶을 때 내게 도움을 청하지 않을 것 같아서... 변화하고 싶은 순간이 올 때까지... 그냥 남의 자식이라 생각하고 키우려고 해요...

    그 순간이 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어려운 순간 도움을 청할 누군가가... 그동안 자기를 믿고 기다려준 누군가가 있다는걸 잊지 않았으면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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