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이방원 너무하네요.
1. ....
'22.3.28 5:17 PM (61.79.xxx.16)미친 놈이죠
아들 세종대왕때문에 그나마 욕을 쬐금 먹고 있는 인간2. ㅇㅇ
'22.3.28 5:19 PM (1.222.xxx.103)지식을 8명이나 낳아주고
죽을뻔한거 여러번 살려줬는데
너무 했죠.
왕권강화한다고 처갓집 몰살한건 둘째고
여자로서 견디기 힘든 심한 모멸감 주었죠.3. ㅇㅇ
'22.3.28 5:22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사실 처가를 거의 도륙내다시피 한 건 조선왕들 중 이방원밖에 없긴 하죠
처남이 넷인데 그걸 다 죽이다니.ㅠ
왕권강화라는 명목인데 사실 조선후기로 가면 외척들이 세도정치를 하니
외척이 흥해서 왕실에 좋을 거야 없긴 하지만 굉장히 냉정한 사람이긴 했죠
처남들이 공신이라 더 경계한 것도 있을 거고요
근데 드라마 저도 보는데
저렇게 즉위초부터 원경왕후와 대립하진 않았는데
짧은 드라마다 보니 이방원과 민씨의 갈등을 일찍 전면에 내세우네요
처음엔 후궁 들이는 걸로 갈등 있다가
나중에 처가랑 본격적으로 갈등한는데 일찍 시작하네요4. ㅇㅇ
'22.3.28 5:26 PM (211.193.xxx.69) - 삭제된댓글나라를 세우고 초기에 국가기강을 세운다고 외척들을 숙청했는데
나라를 기울어져가는 조선 말기에 외척이 득세를 해서 나라를 망하게 하는데 일조를 한 것도 참 아이러니해요
대원군이 외척 득세를 못하게 하느라 고르고 골라서 민자영을 왕비로 들였더니
민씨가문 사돈에 팔촌까지 관직에 끌여들일 줄 누가 알았겠나요5. ㅇㅇ
'22.3.28 5:27 PM (211.193.xxx.69)나라를 세우고 초기에 국가기강을 세운다고 외척들을 숙청했는데
나라가 기울어져가는 조선 말기에 외척이 득세를 해서 나라를 망하게 하는데 일조를 한 것도 참 아이러니해요
대원군이 외척 득세를 못하게 하느라 고르고 골라서 민자영을 왕비로 들였더니
민씨가문 사돈에 팔촌까지 관직에 끌여들일 줄 누가 알았겠나요6. ㅇㅇ
'22.3.28 5:35 PM (175.121.xxx.86)권력은 역시 아버지 하고도 형제 하고도
마누라 하고도 나눌 수 없더군요
사극 중에서 진행이 빨라 좋네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7. ㅇㅇ
'22.3.28 5:40 PM (223.39.xxx.197) - 삭제된댓글처가도 도륙하고 사돈도 도륙했죠
세종대왕비 소헌황후 집안도 태종이 무너뜨린 거잖아요8. ..
'22.3.28 5:41 PM (106.102.xxx.211)나중에 며느리의 가문도 멸문시키잖아요.
9. ㅡㅡ
'22.3.28 5:44 PM (123.111.xxx.154)피를 나눈 지 형제들도 죽였는데요 처가나 사돈이야 남이죠. 그런데 드라마에서는 그나미 이방원을 좀 미화한 듯.
10. ㅁㅁ
'22.3.28 5:46 PM (207.244.xxx.162) - 삭제된댓글며느리가문까지.참.
근데 며느리 가문은 운이 그나마 좋은게
세종의 장인인 심온만 죽고 세종대에는 세종의 처남들이 벼슬을 못했는데
문종이 외조부를 복권하면서 처남들이 벼슬길로 들어서요
심온의 아들들은 목숨을 부지했거든요
보니까 소헌왕후가 제일 맏딸이라 그 당시 동생들이 어렸는데
여동생들도 아버지 사후 명문사대부가와 결혼한 거 보니
이방원도 마지막 양심은 있었던 듯.
하긴 심온이야 어거지로 엮어넣은 거죠
진짜 역모 꾸미면 미혼인 딸들은 노비로 떨어지는데 말이죠
사육신이 세조 입장에선 역모인데
그 처와 딸들은 노비가 되어 공신들에게 나눠졌죠
사대부가와 혼인은 개뿔.ㅎ
심온의 자손들은 신원 복권된 후 정승도 되고 아무튼 그 가문은 평안했어요
후손 중 명종의 왕비가 되기도 하고요11. ....
'22.3.28 5:59 PM (218.155.xxx.202)이방원 욕하려면 한글쓰지말라는 밈이 있어요
12. 이방원
'22.3.28 6:40 PM (175.207.xxx.57) - 삭제된댓글자식덕에 까방권 얻는건가요?
하긴 세종대왕 만세죠13. 그리해서
'22.3.28 7:08 PM (211.212.xxx.141)조선초에 왕권을 강화한거죠.
좋게 좋게 뒀다가 민씨네 집안에서 자란 양녕대군이 왕됐다고 생각해보세요. 외척 횡포 장난아니고 난리아녔을 듯
원경왕후 40대후반에 또 왕자 출산했잖아요.
그리 싸우고도 또 불같이 사랑한 거 같네요.14. 덕분에
'22.3.28 7:43 PM (223.39.xxx.169) - 삭제된댓글세종조가 편안했던거에요.
왕한테 영향력 미치거나 휘두를것 같은 외척들을 다 없애버려서요.
중종,명종 조선중기뿐 아니라 조선 후기 가면
대비 혹은 왕의 후궁들 가문이 왕을 마구 휘드르며 백성들 삶이 피폐해져요.
백성을 위한 정치하려던 의도도 있고 머리도 있던 왕들도 후궁을 낀 왕의 공신들, 혹은 자기 외삼촌들(윤원형 등)등쌀에 개혁하려다 포기해버리잖아요.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잔인한 왕인 태종과 세조 이후에 세종과 성종 시대가 괜히 도래한게 아니에요. 왕들도 똑똑했지만 선대에서 왕을 휘두를 수 있는 강력한 신하들 중 살아남은 자가 없었으니까요.
권력의 정점에 있는 사람이 보통의 관점에서 인품 좋은 사람되기는 불가능해요. 너무 많은 이권이 달렸는데 그 이권이 소수에게만 영향 미치는게 아니라 국가 단위로 영향 미치는 이권들이니까요.15. 207님
'22.3.28 7:47 PM (121.160.xxx.226)잘 아시네요.
관노비가 됐던 심온의 딸들이
나중에 결혼을 잘해서
강희맹 강희안 천재 형제도 태어나고
경종의 첫 세자빈 단의왕후 심씨도 그 집안에서 나왔죠.
드라마 보니
권력에 미친 괴물 태종 ㅠㅠ
많은 사람들을 죽인 죄인이니
성군이 되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자신에게 위협이 될만한 인물은
다 제거하려고 혈안이 되었어요.
그래도 조선의 기틀을 마련하고
정도전이 만든 정책도 실천하고
무엇보다 제일 잘한게
양녕을 폐하고
셋째 충녕을 세자로 삼고
두달만에 양위한 거라네요.16. 이방원도
'22.3.28 8:00 PM (175.209.xxx.48)이방원이 심하긴 했으나
민씨네도 권력욕이 만만치 않으니
그 사단에 이르게 된것이고
그렇다고 이방원이 잘했다는건 아니고요
세종시대에 꽃을 피웠죠17. ㅇㅇ
'22.3.28 8:38 PM (118.37.xxx.7)덕분에 세종이 편했죠 22222
세종이 좋은 정치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거에요.
물론 그 과정은 너무 참혹했지만 ㅠㅠ
원경왕후도 뭐, 남자형제들이 태종 손에 죽고 2년 후에 출산함. 뭐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만화) 강력추천합니다. 재미와 지식을 한꺼번에~18. 그 드라마
'22.3.28 9:11 PM (222.113.xxx.47)보다보니 , 태조 이성계가 과연 아들 이방원이 그런 일 할 거 몰랐을까 알면서도 눈감았던 거 아닐까 라고 남편이랑 의견일치했어요.태조가 그 드라마에선 되게 유약하고 줏대없는 남자처럼 나오지만 , 장군이었고 위화도회군을 할 정도로 강단있는 사람이었잖아요. 태조가 진정으로 막내아들을 왕으로 삼고 싶었다면 , 그 기세등등한 아들들 다 처단해놓았겠죠.
아마 , 제일 영리하고 똑똑한 녀석이 왕위를 차지해야지.차지하는 놈이 임자다.라고 생각한 건 아닐까 싶어요.대대로 내려온 권위있는 왕권도 아니었는데 태조가 여자한테 눈이 뒤집혀 막내를 태자로 삼았다? 전 그렇게 보이지 않더라구요. 온실속 화초가 무슨 수로 그 왕권을 지킬 수가 있겠어요. 왕권을 지킬 수 있는 기개가 있는지 시험해 본 게 아닐까 싶어요.19. ㅎㅎ
'22.3.28 9:19 PM (223.39.xxx.197) - 삭제된댓글외척 정리가 세종이 좋은 정치 할 수 있는 기반이란걸 모르는 사람도 있나요?
다만 내가 민제나 심온이라도 대의를 위해 우리집안 멸문정도는 받아들여야지하고 생각했을 지는 모르겠네요
뭐 그들도 학자였으니 왕이란 그런것이다를 역사를 통해 알고는 있었겠지만 그래도 본인집안이 그리 도륙날 줄은 몰랐겠죠
소헌왕후 같은 경우도 생전에 남편이 집안을 복권시켜준것도 아니니 죽을때까지 마음 고생은 했을거구요
세종대왕이 우리나라 최고 성군이자 한글 창제자니 후세의 입장선 가 좋은것이다 하는거지 내가 그 시대의 그 집안이라면 후덜덜할뿐20. ㅈㅈㅈ
'22.3.28 9:54 PM (218.39.xxx.62)왕후장상의 씨는 따로 있는 게 맞아요.
21. 태조는
'22.3.28 10:26 PM (116.120.xxx.27)이방원이 정몽주암살할때부터
실망했대요
거기다 정도전까지 제거해버려서
아예 척을 진거지
시험을 해보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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