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만원에 기분이 참 좋아요

어쩌다 조회수 : 2,663
작성일 : 2022-03-26 15:33:11
어제 새 가전제품을 당근에 팔았어요

깍아달라는 문자에 안된다고 답하고 현장거래 하는데

경차 타고 젊은분이 나오셨더라고요

저 젊을 때 힘들었던 생각나서

만원 덜받았더니 너무 좋아하세요

사실 중고나라보다 삼만원 싸게 내놨고 또 거래시 만원 싸게 드리니 이렇게 주셔도 되나며 기뻐하시는 모습에 제가 더 맘이 좋더군요

집에 가서 아내에게도 칭찬 받고 사용할 때마다 새상품 싸게 잘샀다고 기분이 좋아지실것 같아요

만원에 여러명 기분을 좋게 해드렸다 혼자 생각하니 저도 웃게 되네요
혼자 만의 착각인가~



IP : 220.92.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ㅎㅎ
    '22.3.26 3:40 PM (211.245.xxx.178)

    저도 가끔 착한일..ㅋ..할때 있는데..
    그래봐야 기차안에서 충전 콘센트 찾는 젊은이들한테 자리바꿔주거나..
    신호등앞에 구걸하는 사람들한테 천원짜리 한두장 주거나 등등..
    그런 사소한 선행? 한 날엔 이상하게 세상도 나한테 더 친절하더라구요..
    이래저래 기분좋아지지요..

  • 2.
    '22.3.26 4:24 PM (106.101.xxx.68)

    전 치킨 배달 옆동에 갔다놓은걸 배달원이 새거 배달하겠다는걸 제가 가져다 먹었어요. 좀 식은거인데 버리고 새거 달라하고 싶지 않았고 그날 좀 좋은 일이 있었던거 같아요. 당근에서 찾던걸 싸게 샀던가.
    당근도 보면 좀 싸게 팔던가 드림하는 사람도 있지만 자기편한 갖은 조건 붙은 교환이나 비싸게 내놓은 물건 보면 사람이 보여 멀리하게 되요. 저도 비싸게 올린 물건은 마음이 편치 않아 깎아 달라하면 깎아주게 되고요.

  • 3. ㅇ우
    '22.3.26 4:32 PM (118.235.xxx.111) - 삭제된댓글

    그게 바로 주는 기쁨이요
    일방적으론 성립 안 되고
    상대가 진심을 알아주고 내 마음과 가치를 알아줄 때
    그 기쁨이 생겨요

    그런 기쁨이 삶에 있는 건데
    어떤 사람들은 누가 달랬냐
    지가 먼저 줘놓고 생색낸다 운운합니다
    그런 사람은 손절각

  • 4. ㅇㅇ
    '22.3.26 4:33 PM (118.235.xxx.111) - 삭제된댓글

    그게 바로 주는 기쁨이죠
    일방적으론 성립 안 되고
    상대가 진심을 알아주고 내 마음과 가치를 알아줄 때
    그 기쁨이 생겨요

    그런 기쁨이 삶에 있는 건데
    어떤 사람들은 누가 달랬냐
    지가 먼저 줘놓고 생색낸다 운운합니다
    그런 사람은 손절각

  • 5. 저도
    '22.3.26 4:43 PM (122.61.xxx.171)

    제가 쓰던 물건은 시중보다 저렴하게 내놓고 사는 사람들이 좋아할거생각하게되더군요...

    몇일전에도 에어팟신제품 사게되어 쓰던거 저렴하게 내놓으니 학생이 구입하는거같아 택배비제가
    낸다하고 선물받았는데 저한테 안어울리는 OPI 미니매니큐어셋트 랑 같이 넣어 보냈더니 좋아하더군요~

  • 6. ..
    '22.3.26 5:54 PM (223.39.xxx.80)

    잘하셨어요 잘하셨어요 이런게 바로 세상살맛이고 선한 영향력이죠 만원에 글읽는 저까지 기분 좋아지는걸요

  • 7. ㅇㅇ
    '22.3.26 11:55 PM (175.223.xxx.43)

    좋은 글이네요 저도 기분 좋아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3524 윤석열 특활비 147억 법원판결 무시하고 공개 거부의 합리적 추.. 11 전화소녀 남.. 2022/03/28 2,008
1323523 30대까지 선진국에서 살고싶은 욕망이 엄청났었는데 한국만한 나라.. 9 @@ 2022/03/28 2,372
1323522 스마트워치 잘 사용하시나요? 5 수국 2022/03/28 1,651
1323521 카탄 보드게임 맨날 품절인데.. 살수는 있는거에요?? 3 보드게임 2022/03/28 848
1323520 신생아 돌보미 18 신생아 돌보.. 2022/03/28 3,729
1323519 보스턴 백이 사고싶은데 요즘 잘 안드나요 ? 3 가방 2022/03/28 1,352
1323518 하루에 두시간 알바 8 sss 2022/03/28 3,873
1323517 50세는 이렇게 살아도 될까요 74 ㅇㅇ 2022/03/28 25,358
1323516 말귀를 못 알아듣는 걸까요? 안 알아듣는 걸까요? 7 걱정 2022/03/28 1,660
1323515 유방 초음파 2 456 2022/03/28 1,786
1323514 계란 삶을때 소금 진짜 많이 넣고 삶았더니 맛있어요 2 2022/03/28 4,528
1323513 까르띠에 러브팔찌 50대도 사용할까요? 8 고민 2022/03/28 6,054
1323512 4시 정준희의 해시태그 라이브 ㅡ 청와대 회동 /민주.. 2 같이봅시다 .. 2022/03/28 799
1323511 요즘 스팸이 왜이렇게 많이 와요? 10 아니 2022/03/28 2,480
1323510 결사곡) 시즌3 배우중 판사현역 왜 띄워주나요? 5 언플 2022/03/28 2,349
1323509 코로나 장례식 문의 4 ... 2022/03/28 1,519
1323508 용산공원 최고책임자 "尹..임기 내 첫 삽도 못 뜬다&.. 28 굥147억 2022/03/28 4,593
1323507 청라 그 부실공사 아파트 말예요 ㅎㅎ 3 ,.... 2022/03/28 2,379
1323506 직장선배님들.처신조언좀. 2 ..... 2022/03/28 1,094
1323505 그랜저 르브랑 차를 살려고 4 ㅇㅇ 2022/03/28 1,561
1323504 마스크쓰니까입냄새를 알아버렸어요 3 흐흑 2022/03/28 2,385
1323503 외국에 있는데 혹시 한국에 줌으로 정신과상담해주는곳 있나요? 4 ㅇㅇ 2022/03/28 1,336
1323502 초등 학교까지 학습적인 면에서.... 5 .... 2022/03/28 1,809
1323501 50 인데요 작년말부터 너무 졸려요 자고만 싶어요 ㅜ 8 잠이 2022/03/28 3,180
1323500 동안의 최고봉 김가연씨 8 오마마 2022/03/28 4,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