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돈 빌려간 친구 ㅋㅋ

ㅇㅇ 조회수 : 7,512
작성일 : 2022-03-25 21:34:23
절친이었던 친구가 사정이 좋지 않다며 돈 50만원 빌려갔어요

그 후 몇 주 뒤 연락이 와선, 본인이 남편 몰래 카드도 돌려막고, 
그러다 대출까지 받았는데 매달 값아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곧 개인 파산을 할 것 같다고.. 그러면서 돈을 갚지 못할 것 같다는 말을 합니다.

전 절친이 안쓰러운 마음에 '그래 사정이 좀 좋아지면 그때 갚아도 되지만 정 힘들면 갚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어요
네.... 후회 엄청 하고 있어요..... 
돈을 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 이후에 걔 하는 짓이 참 얄미워서요

그 친구 인스타를 보면요. 이것저것 잘 사고 잘 먹고 잘도 돌아다니더라구요 
애들 데리고 1일 1카페는 당연하고요, 
매일 애들을 차에 태우고 운전하는데 기름값 할 돈은 있는건가 ㅋㅋㅋ
중고지만 값 좀 나가는 가구도 사더라구요
명품을 사는 사치는 아니지만 애들이랑 장보고 뭘 샀다느니, 남편한테 뭘 선물했다느니 
오늘은 어디가서 가족끼리 외식했다는 둥 그런 피드를 볼때마다 좀 황당합니다.

왜냐면요. 
저에게 소액의 돈을 꿔간 또 다른 친구가 있는데 하루에 몇천원에서 몇만원씩 돈이 생길때마다 입금을 하더라구요 
3,900원을 입금한 적도 있고요. 
그렇게 하며 그 친구는 저에게 꿔 간 돈을 두달에 걸쳐 다 갚았어요 
없는 형편에 쿠팡잇츠 배달 하면서 돈이 들어올때마다 입금했대요 
참 비교가 되죠.


결론은.. 제 잘못이에요 ㅋㅋ
당시 왜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는지, 왜 안 갚아도 된다는 친절을 베풀었는지 그냥 내 자신이 ㅂㅅ이죠 ㅋㅋㅋㅋㅋㅋ






IP : 59.18.xxx.13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3.25 9:37 PM (221.157.xxx.127)

    당근에 가방 옷 내다팔아서라도 갚으라고하세요

  • 2. ..,
    '22.3.25 9:38 PM (211.227.xxx.118)

    왜 포기하나요?
    사정이 좋아지면 갚으란 이야기 한적 있네요.
    뭐 사서 올리면 사정 나아진거 같으니 내 돈 갚아..
    메세지 날려보세요

  • 3. 지금이라도
    '22.3.25 9:38 PM (180.64.xxx.41) - 삭제된댓글

    그 돈 필요하게 되었다고 하세요. 어떡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하고요.
    어렵지 않아요. 두고두고 얄미워하기 보다는 받는게 나아요.

  • 4. ....
    '22.3.25 9:40 PM (1.222.xxx.74)

    sns에 새 자랑글 올라오면 나보다 형편이 나은 것 같으니 빌려간 돈 이제는 돌려줄래? 이렇게 써 놓으세요.

  • 5. 돈잃고
    '22.3.25 9:41 PM (123.199.xxx.114)

    사람 잃고
    그냥 사람만 잃는거루ㅎ

  • 6. wii
    '22.3.25 9:41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다시 얘기하세요. 그땐 안 받아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요즘 형편이 좀 어렵다. 내 주제를 생각 못하고 허세를 떤 거 같은데, 나눠서라도 갚아달라. 라고 말하세요. 미안한 마음 갖지 말고. 상대가 니가 그때 이렇게 말했잖아, 라고 말하면 글쎄 사정이 바뀌다 보니 생각이 바뀌었어. 그 정도만 얘기하시구요.
    이제 그 사람을 얼굴 본다고 해도 절친할 자신 있으세요? 되게 우스워보일 텐데요. 그 말 하나 안 하나 어차피 전과 같은 관계가 아니에요. 통화가 어려우면 문자나 카톡으로 말씀하세요.
    한달에 10만원씩이라도 갚아 달라고요.

  • 7. ㅇㅇㅇ
    '22.3.25 9:42 PM (1.245.xxx.138)

    저도십년전에 50만원 빌려주고,,
    그 언니가, 사정이 안좋아서 못갚을것같다고 했었어요.
    그 언니는 정말 경제사정이 안좋았더라구요.

  • 8. 갚아라
    '22.3.25 9:42 PM (1.225.xxx.105)

    요즘 네 사정이 좋아보이네.
    나한테 갚을 돈이 없는게 아니라, 갚을 마음이 없었던 걸 이제 알았네.
    나도 너한테 주려는 마음이 없어졌어. 그러니 갚아라~

    -----------
    이렇게 문자나 댓글 남기세요.
    저도 친한 이가 친정 엄마 걱정을 하면서 앓는 소리로 슬퍼하면서 사정하기에 - 당당하게- 엉겹결에 꿔 줬는데...
    말일까지 갚는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어요.
    월급도 저보다 훨씬 많이 받는데, 남편한테 다 알아서 말하기 싫다고.
    덴장-

  • 9.
    '22.3.25 9:49 PM (1.252.xxx.104)

    저도 25년전 진짜 가난한 학생이였는데 정말전 안쓰고 안사고 모은돈을 빌려가더니 지 쓸꺼다쓰고 할꺼다하고 먹을꺼다사먹고 한꺼번에 빌려간돈을 찔끔찔끔 몇년에 걸쳐 받았어요.
    그친구로 하여금 큰 교훈을.얻었어요. 다시는 돈거래안하는걸로.

  • 10. 그냥
    '22.3.25 9:59 PM (39.7.xxx.191)

    사람을 잃어요
    돈을 잃지 말고요
    달라고 하세요 급한 일 생겼다고 내가 쿨할 입장이 아니고 사정이 달라졌기에 꼭 달라고 말하세요

  • 11. 지금은
    '22.3.25 10:02 PM (106.102.xxx.105) - 삭제된댓글

    형편 좋아진 거같너.
    조금씩이라도 갚아라.
    아님 남편한테 받아야 할까?

  • 12. ㅇㅇ
    '22.3.25 10:09 PM (180.230.xxx.96)

    남의돈 안값는 사람들의 공통점 같네요
    정말 호의는 신중히 ..ㅋ

  • 13. 그런데
    '22.3.25 10:14 PM (175.223.xxx.11)

    빚 져놓고 그걸 까먹듯 쌩 잊는 건가요
    파산 얘기까지 하곤
    어떻게 인스타 할 생각을 하죠? 그럴 생각이 나나?

  • 14. ㅇㅇ
    '22.3.25 10:16 PM (1.240.xxx.156)

    돈 빌려줄 때 급하지 않으니 형편 나아지면 갚으라고 얘기하면 안줘도 되는 돈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형편 나아진 거 같고 내가 급히 쓸 돈이 필요하니 갚으라고 하세요 저도 차일피일 미루는 거 나눠서 받았어요

  • 15. . .
    '22.3.25 10:17 PM (49.142.xxx.184)

    괘씸해서라도 꼭 받아냅니다
    그런 인간들은

  • 16. .....
    '22.3.25 10:26 PM (67.216.xxx.16) - 삭제된댓글

    1988년에 25만원 꿔달라던 직장선배
    돈 생기면 갚는다더니 돈이 생겨도 줄 생각을 않던 그 선배!
    잘살고 있을까 궁금하네요

  • 17. 그냥
    '22.3.25 10:28 PM (61.254.xxx.115)

    말하세요 그정도 말도 못함 친구도 아니죠 문자하지말고 통화하세요 너 다니는거보니 나보다도 더 잘다니더라 없어서 못갚는건 아닌거 같으니 나도 아껴서 모은돈이야 갚으면 좋겠는데? 라고 말이나해보세요 뭐라고 나오는지..저런 사람 어차피 진실된 친구로는 요단강 건넜고요 돈 받으시는게 나아요

  • 18. ㅇㅇ
    '22.3.25 10:35 PM (1.231.xxx.4)

    저도 그런 적 있어요. 주위 친구들의 부추김으로 어차피 친구도 잃고 돈도 잃는 것,
    친구만 잃자 하고 돈 달라고 해서 받아냈어요. 님도 꼭 받으시기를.
    하는 짓이 얄밉잖아요.

  • 19. 결국
    '22.3.25 10:53 PM (106.102.xxx.41) - 삭제된댓글

    어차피 친구도 잃고 돈도 잃는 것,
    친구만 잃자 하고 돈 달라고 해서 받아내세요.

  • 20. 결국
    '22.3.25 10:54 PM (106.102.xxx.1)

    어차피 친구도 잃고 돈도 잃는 것,
    친구만 잃자 하고 돈 달라고 해서 받아내세요.
    2222222222222222

  • 21. 댓글중 갚아라
    '22.3.25 10:57 PM (122.254.xxx.111)

    이분말처럼 그렇게하세요ㆍ
    문자 남기세요ㆍ이러나저러나 인연은 끝난건데
    너무 괘씸하잖아요ㆍ
    내돈은 안소중합니까?
    꼭 문자든 톡이든 남기세요

  • 22. ..
    '22.3.25 11:06 PM (210.97.xxx.59) - 삭제된댓글

    어차피 마음 떠서 이미 친구아니에요
    돈도 잃고 친구도 잃지마시고
    돈은 받고 친구만 잃으시길..

  • 23. 친구를 보내세요
    '22.3.26 12:13 A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

    예전에 어렵게 갚은 친구가 있으니 빌려준거에요.
    이제 당해보셨으니 앞으론 절대 안 그러심 돼요.
    50만원이면 싼 교육비에요. 거금 떼인 사람 많아요.
    그 친구 틀림없이 돈 빌린 사람 한둘이 아닐거에요. 언젠간 다 들통나고 얼굴 못 들 날 올거에요.

  • 24. 남편
    '22.3.26 11:58 AM (223.38.xxx.117)

    한테 알린다하고 계좌보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7384 코로나 저만 아픈가요 6 ㅇㅇ 2022/04/13 1,913
1327383 심상정 의원님께 이멜 보냈습니다. 2 심상정 2022/04/13 1,145
1327382 키 159센티 아줌마예요 49 알려주세요 2022/04/13 21,303
1327381 소상공인 지원금 받으신분들이요.. 2 지원금 2022/04/13 1,119
1327380 안철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국민의당은 어떻게 될까요? 13 ㅇㅇ 2022/04/13 2,368
1327379 누래진 면제품 새하얗게 만들수 있는법 3 2022/04/13 1,820
1327378 밥 자체가 텁텁하고 무거워서 못먹겠네요 12 @@ 2022/04/13 1,943
1327377 무릎아프면 어떤운동해야하나요? 13 2022/04/13 2,607
1327376 다음주 월요일 허리수술로 입원하는데, 토요일 PCR검사를 하고 .. 5 PCR검사 2022/04/13 993
1327375 과외시간이 하교 후 바로(3시)라면 하시겠어요? 13 ㅇㅁ 2022/04/13 1,542
1327374 부모님이랑 제주여행 2 우왕 2022/04/13 1,568
1327373 사철 꽃피는 종은 뭔지 알고 싶어요~ 10 happyw.. 2022/04/13 1,633
1327372 제가 아프면 밥달라고도 안하는 강아지 녀석 12 .. 2022/04/13 2,586
1327371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5 ㅇㅇ 2022/04/13 1,251
1327370 우리이혼했어요 나한일편 9 .. 2022/04/13 6,192
1327369 현*해상 3세대 실비요, 8 약값 2022/04/13 1,448
1327368 파김치 담글때 4 ... 2022/04/13 1,675
1327367 한동훈 임명도 웃긴데 임명이유는 더 웃기네요 45 2022/04/13 6,202
1327366 빌라 마당 수도 요금? 3 하늘이 2022/04/13 1,745
1327365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자녀 의대 편입 9 아니 2022/04/13 1,714
1327364 용산 간 이유가 국민 촛불 들면 계엄령 하려고 그런거 같이 보여.. 7 박정희 전두.. 2022/04/13 1,497
1327363 40대 중반 이후분들중 배 안나온분들 무슨 힘으로 버티나요? 14 음.. 2022/04/13 3,815
1327362 학군지 ... 이사가 두렵습니다.. 19 한심 2022/04/13 3,944
1327361 남들은 키우기 쉽고 꽃도 잘핀다는데 ᆢ 20 저는 2022/04/13 2,254
1327360 올리브 치아바타 5 궁금 2022/04/13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