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1시간 반복 되는 것 몇 번을 들었어요.
그걸 따라 부르는데 그럼에도
가사가 부분부분만 생각 나요.
50대 초인데 이거 심한 거죠?
이것 말고도 언제부턴가 노래 가사를 외우질 못해요.
그나저나, 노래는 왜 이리 슬프고 좋은 거예요.
남매가 절 울리네요.
수현 목소리 너무 좋아요
어릴 때 만화 주제곡은
50가까이 된 지금도 흥얼거리는데
노래가사는 저도..
역시 뭐든 어릴 때 배워야한다 말하면
아이들은 그게 왜 또 공부로 연결되냐고 ㅎㅎ
그 어린 나이에 어쩜 목소리가 이리도 심금을 울릴까요.
나이드니 외워도 금방 잊어버려요
수십년 전 외웠던건 지금도 그대로 기억하는데
최근 수년간의 것들은 잘도 잊히네요
치매걸리면 최근것부터 잊는다더니
치매 아니라도 노화되면 그런가봐요
기억력 하난 끝내줬었는데 힝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