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증환자 보호자입니다
그때 해주신 기도를 위로삼아 24시간 핸드폰만 꽉쥐고 바티는 날들입니다
남편은 자가격리중 급하게 근처 코로나거점병원으로 이송되었다가 6일만에 상태가 더 안좋아져서 애크모있는 3차 대학병원으로 전원되었고 전원되자마자 기도삽관하고 수면치료에 들어간지 2주일째로 아직 수면상태로 삽관중이예요
그런데 격리해제 되었다고 전원명령이 내렸다네요
담당선생님이 바로 소명서를 제출했다만 거절당했다 하구요
이대로면 백퍼샌트 옮기다 잘못될수있다면서 의사선생님도 난감해하더군요
기도삽관하고 수면치료중인 혼수상태의 환자에게 그냥 나가라는게 말이되나요
병상확보율이 이렇게 만들어지고 있었네요
병상확보율이니 병상가동률이니 다 허상으로 느껴집니다
죽던살던 날짜되면 그냥 내보내고
의료선진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치료를 못받아 사망한다는게 말이되나요
코로나전담병원에 에크모도 없어요
제발 살려달라고 어디에다 호소해야할까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것같네요
1. 무슨
'22.3.24 7:32 PM (112.153.xxx.148) - 삭제된댓글그런 일이??????
2. ㅇㅇ
'22.3.24 7:34 PM (125.176.xxx.65)아이구 ㅠㅠ
저러는건 그냥 포기하는건가요? 환자를?
어째요 ㅠ
기적이 일어나 벌떡 일어나시길 기도합니다3. 무슨
'22.3.24 7:34 PM (112.153.xxx.148)말도 안되는 일 아닙니까? 치료중인 혼수상태의 사람을 다른 곳으로 가게 하다니요??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ㅠㅠㅜ
4. ???
'22.3.24 7:35 PM (223.38.xxx.7) - 삭제된댓글진짜예요??
5. 무슨
'22.3.24 7:36 PM (112.153.xxx.148)전원명령을 누가 내리는지 알아 보시죠...사람이 하는 일..하는데까지 애써 봐야죠..
6. 어떻게
'22.3.24 7:36 PM (211.187.xxx.219)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요
기도삽관중인 중환자를 어디로 가라구요ㅠ
오늘 밤이라도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드립니다7. 00
'22.3.24 7:36 PM (14.45.xxx.213)빨리 전원할 병원 알아보세요 지금 계신 병원에 소개해 달라고 부탁도 해보고요
8. 혹시
'22.3.24 7:38 PM (124.5.xxx.197)에크모 단 건 아니시죠?
9. ...
'22.3.24 7:38 PM (223.62.xxx.246)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한 번 부탁해보세요 울고 매달려보시기라도 해야 되지 않을까요..
10. 00
'22.3.24 7:39 PM (14.45.xxx.213)이건 병원장이나 의사의 권한이 아니고 보건복지부 규정이죠 환자는 계속 밀려들어오니 어쩔 수가 없는거죠
11. 아무리
'22.3.24 7:42 PM (61.74.xxx.175)전원할 병원을 소개 해달라고 하시는게 지금 상황에서는 최선일거 같아요
동시에 전원명령 책임자가 누구인지 찾아서 사정 해봐야죠12. ..
'22.3.24 7:42 PM (110.70.xxx.135) - 삭제된댓글보건복지부
질병청
병상확보율?
병상가동률?
ㅠㅠ13. 대학병원
'22.3.24 7:46 PM (223.39.xxx.7)대학병원 코로나 환자 관리 난리도 아닌거 꽤 됐어요
그런거 올리면 정치적인 글이다, k방역 폄훼다 할까봐
안 올린 거지...
확진자수 발표하고 병상가동율 발표하고 검사하고
그런거 다 끊고
경증은 감기처럼 스스로 쉬고
윗님 남편분 같은 중증환자관리에 집중하는 게 맞을듯요14. 전원
'22.3.24 7:46 PM (116.121.xxx.58)전원할곳도 문제지만 이동자체가 위험해 지금상태라면 이동하다 큰일 치른다고 하네요
적어도 삽관한거 발관하고 의식깰때까지만 유예하는것도 그리 어려운일이까요
담당의사쌤도 차마 말을 못하시네요15. 음
'22.3.24 7:56 PM (112.153.xxx.218)가시면 안됩니다. 이동하다 어려운일 생기실수있어요. 제 시동생 그래서 일주일전에 전원하다 소천했습니다. 안간다고 버텼는데 시청이랑 싸우라고. 그래도 안간다고 버티면 됩니다. 절대 못간다고 문앞에서라도 버티셔야해요. 저상태의 환자는 이동하면 안됩니다 담당 공무원 이름 알아내셔서 싸우시고 민원올린다고 하세요. 무슨일 생기면 당신이 책임질거냐고 달려드셔야합니다.
16. 음
'22.3.24 7:57 PM (112.153.xxx.218)보호자가 버티면 결국 못옮깁니다. 저희도 그래서병상이 몇번 들어왓다 나갔다 했어요. 그걸 더 버텼어야는데 맘약해진 가족들이 그냥 옮기자고 하다가..이동중 심정지...왔습니다. 절대절대 옮기시지 마세요. ㅠㅠ
17. 담당
'22.3.24 8:00 PM (121.129.xxx.115)기관에 얘기하고 병상 사수하세요. 이럴땐 이기적이 되셔야 해요.
18. ㅇㅇ
'22.3.24 8:04 PM (113.10.xxx.90)도움은 못드리지만 댓글 참고하셔서
전원 절대거부하세요.
남편분 잘이겨내시고 건강하게
쾌차하시길 빕니다19. 아
'22.3.24 8:05 PM (124.49.xxx.36)어쩌나요..버티셔야될것 같아요. 생사가 오가는 위중한 환자를 옮길수는 없지요. 아..수면치료 잘되어서 회복되셨다는 글 남겨주시기를요..꼭 회복되실껍니다.
20. ...
'22.3.24 8:05 PM (120.136.xxx.145)어쩌나요...후회없도록 버텨보세요...ㅜㅜ
21. cinta11
'22.3.24 8:10 PM (1.241.xxx.157)말이 되나요? 이거 방송국같은데라도 제보하세요
22. ㅇㅇ
'22.3.24 8:12 PM (125.135.xxx.126)말이 안되쟎아요 청원올린다하고 버티세요 ㅠㅠ
23. ᆢ
'22.3.24 8:29 P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어떡해요ㅠ 우리도 이렇게 기막힌데 오죽할까요
끝까지 버티세요 속히 쾌차하길 빕니다24. ..
'22.3.24 8:35 PM (175.115.xxx.85)제발 잘 버티셔서 무사하길 바래요.
25. ....
'22.3.24 8:38 PM (223.38.xxx.163)일단, 전원 버티세요.
그리고 지금 정신없으시니 지인이나 자녀에게
보건복지부 관련 검색 이 내용 기자에게 기사화 해달라 하시고 청원보다는
네이트판이나 82같은 커뮤니티가 더 빨라요
대형 맘카페에도 글 남기시구요26. ㅎㅎㅎ
'22.3.24 8:46 PM (115.40.xxx.89)원무과에서 나가라하는거 같은데 못간다고 버티세요 3차 병원에 있으면 목관에 피가 흐르고 있어도 일정 지나면 나가라하더라구요ㅠㅠ 갈 병원 없다고 죽어도 못나간다하세요
27. 감염되면
'22.3.24 8:53 PM (24.62.xxx.166)누구라도 순식간에 이렇게 중증될수있는 엄청난 전염병이 코로나인데…감기라고 다 걸리자고 정점찍고 내려오기만을 바라는 한심하고 대책없는 무서운 질본대응 때문에 병상확보율이 사람 목숨보다 우위에 놓인 거네요.
집단면역 집단면역 감기 감기 …약해진 변이고 나발이고…정작 내 가족이 걸리면 100% 라는게 바로 이런것 때문인거죠…완치되도 그냥 지나가도 언제 갑자기 병원 실려가서 중증환자로 사경 해맬지 모르는데…다 걸리자고? 기도 삽관 하고 누워있는 중증환자를 병실 확보율때문에 병원에서 나가라고?
기가 차는 k방역..28. ..
'22.3.24 9:01 PM (110.70.xxx.106) - 삭제된댓글ㅎㅎㅎ 22.3.24 8:46 PM (115.40.xxx.89)
원무과에서 나가라하는거 같은데 못간다고 버티세요
????
원무과가 아니라
보건복지부 질병청이라구요29. ..
'22.3.24 9:02 PM (110.70.xxx.106) - 삭제된댓글ㅎㅎㅎ 22.3.24 8:46 PM (115.40.xxx.89)
원무과에서 나가라하는거 같은데 못간다고 버티세요
####
??
원무과가 아니라
보건복지부 질병청이라구요30. 제 지인분도
'22.3.24 9:03 PM (125.142.xxx.18)코로나로 중환자실 계셨는데 코로나만 음성나오면
그때부터는 병원비도 가족이 책임져야합니다
병원도 옮겨야하구요
나라에서는 코로나 치료만해주고 그외 치료는 가족의
책임져야 해요
지인은 작년여름에 코로나로 입원후 급 증상이 악화되어
치료받다가 2달입원후 일반 중환자실에서 아직도
치료받고있어요
병원비도 월500만원 이상 나온다고 하는데
아직도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원글님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최대한 병원에사정해보시고
안된다면 병원에서 옮길병원 소개해 달라고하세요
빨리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
가족들이 얼마나 힘드실까요31. ㅇㅇ
'22.3.24 9:07 PM (180.224.xxx.253)세상에!
이걸 어쩌나요?
기도 삽관 하고 누워있는 중증환자를
병실 확보율때문에 병원에서 나가라고?
질본대응이 너무 무섭네요.
제발 잘 이겨내시고 쾌차하세요.32. ㅇㅇ
'22.3.24 9:08 PM (116.35.xxx.3)저도 오늘 알게 된 기가 막힌 사실!
코로나 격리해제 후 사망한 경우는 사망자 수에 포함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이러면서 사망율이 전세계 최저라는 둥 자화자찬이죠.
그 동안 통계로 얼마나 국민을 속였을까요.33. 숨겨진세상
'22.3.24 9:25 PM (124.54.xxx.58)긴급하고 안타까운 상황이네요ㅠ 회원님들중에 도움되는 댓글 달아줄 분 있으면 좋겠습니다ㅠ
마음담아 기도드립니다 남편분 빨리 쾌차하시길...34. thdnjs
'22.3.24 11:48 PM (222.104.xxx.244)저도 오늘 알게 된 기가 막힌 사실!
코로나 격리해제 후 사망한 경우는 사망자 수에 포함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이러면서 사망율이 전세계 최저라는 둥 자화자찬이죠.
그 동안 통계로 얼마나 국민을 속였을까요.222222
K방역이라며 자화자찬하기 바쁘더니 이게 뭔가요ㅠ 병상확보율 때문에 환자를 쫒아내다니요
이게 나라냐 ㅠ
우리 시어머니도 요양병원서 코로나 걸려서 별다른증상 없이 지나갔는데 일반병실 옮기고 나서 식사를 제대로 못하시고 오늘내일 하십니다
격리해제되고나서 코로나 후유증으로 사망한경우 코로나 사망자에 포함 안되는 거죠
우쨋든간에 불리한 통계는 줄여보려 애쓰고
보여주기식 행정은 이제 그만 하길35. 바로
'22.3.25 12:15 AM (182.221.xxx.29)이게 나라냐!!!진짜
내일이 될수도 있는데
맨낙 병상가동율이 어쩌구저쩌고 선동만 해대네요
정부는 지금까지 뭐했대요?36. ....
'22.3.25 8:45 AM (125.191.xxx.148)웃기는 K방역.
시녀들 쉴드치는 댓글 빨리 달아야 할텐데?37. 음님
'22.3.25 8:58 AM (223.62.xxx.69)댓글주신 음님
제게 연락 한번만 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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