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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후반 싱글, 의욕이 없어요 ㅠ

후라니 조회수 : 4,696
작성일 : 2022-03-23 14:17:01


1. 30대 후반

2. 중견기업 세후 450

3. 가족 부양 걱정 없음

4. 부자는 아니고 큰돈 세어나갈 곳이 없는 정도

5. 좋다는 남자는 있으나 내가 싫음.



제목 그대로 인생에 의욕이 없어요.

목표가 없다보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도 싫고

활기 차지도 않아요.


그래도 꾸역 꾸역 일주일에 2번 운동 레슨 받고요.

때되면 미용실, 네일, 등등 케어는 다닙니다.

옷도 잘 사고요.

와인도 즐겨 마셔요

한달에 한번 부모님 댁 다녀오고요

업무강도도 조절가능해서..

거의 칼퇴하고 저녁시간 많아요

주로 예능보고.책보고. 음악듣고. 산책하면서 보내요

성격자체가 사람만나고 들어오면 기빨려서 누워있어요 ㅠ


근데 워낙 인간관계에 의미를 두지 안는 타입이라.

20대 중반부터 싹 정리 했더니

지금은 아주 극소수의 찐 인간만 남았어요.


연애는 지금까지 한 4-5명 사귀어 봤는데..

마지막 연애는 한 3년 되었네요.


저 좋다고 부르면 언제든지 뛰어올 남자가 있는데  제가 싫어요 -_-; 

나이 40 다되어서 절절한 연애 할것도 아니고

이남자랑 결혼하면 큰 굴곡 없이는 살거 같지만..

그냥 싫으네요.

정서적 교감이 1도 안되는 사람이라서...



뭘 해야 활기찬 삶을 살수 있을까요?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안지치냐고 할정도로

빨빨빨 돌아다녔는데...


하아- 어쩌다 이렇게 무기력자가 되었는지?




IP : 119.196.xxx.13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님
    '22.3.23 2:18 PM (185.93.xxx.242)

    이랑 같이 사세요

  • 2. 저는
    '22.3.23 2:19 PM (119.196.xxx.131)

    서울에 거주하고
    부모님은 지방대도시에서 평생을 사신분이라
    그건 불가 합니다.

  • 3. ...
    '22.3.23 2:21 PM (112.214.xxx.223)

    살다보면 다들 그럴때가 있는거죠

    취미를 갖거나 운동을 하거나
    집중할수 있는 재미난걸 찾아보세요

  • 4.
    '22.3.23 2:24 PM (211.114.xxx.77)

    내 맘이 문제인것 같은데요. 한번씩 환기가 가능한 여행이라든가...
    뭐 할만한건 다 하고 계신듯 한데...

  • 5. 반려동물
    '22.3.23 2:26 PM (1.231.xxx.117)

    반려동물 들이시는거는 싫으실까요 저는 정말 어쩌다 반려묘 2마리를 키우게 되었는데 너무 이뻐요

  • 6. ...
    '22.3.23 2:27 PM (118.37.xxx.38)

    수조에 있는 물고기가 죽어나가지 않게 하는 방법 중에
    그 물고기를 잡아먹는 천적 물고기를 함께 넣으면 안잡히려고 이리저리 피하느라고 생생하게 살아 있다네요.
    너무 편하게 사셔서 그럴수도...
    적당한 스트레스가 사람을 살게하는 힘이라는 말도 있더군요.
    결혼하면 신세계를 맛보며
    새로운 인생을 살지도 모릅니다.

  • 7. ㄴ으응?
    '22.3.23 2:30 PM (185.93.xxx.242)

    너도 빨리 결혼해서 망해봐라..이건가요 ㅋ

  • 8. ........
    '22.3.23 2:32 PM (175.192.xxx.210)

    ㅎ 결혼을 하고 싶어 하진 않았어요. 청춘이 지겨워서 했어요. 돌파구가 필요했달까?!
    그리고 다해줘도 아깝지않는 대상(자식)이 생긴다는거에 매력을 느꼈어요 그래서 여차저차 했죠.

    인생 별거없어요. 새로운 환경으로 쓩 ㅋ

  • 9. ...
    '22.3.23 2:34 PM (14.39.xxx.125)

    약간의 스트레스가 면역에도 좋고 필요합니다.
    뭔가 자극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ㅎㅎ
    결혼생활은 영원한 블랙홀이니 운명아니면 비추구요

  • 10. 다들
    '22.3.23 2:36 PM (119.196.xxx.131)

    제 짐작과 비슷한 글들을 달아주시네요.

    머리싸매고 걱정해야할 고민거리가 없어서 이렇게 무기력 한가 싶습니다.. 저도..
    새로운 환경이 지금 이 상황을 타개해줄거 같긴 한데!

    그 새로운걸 뭘로 설정할지 고민이네요 ㅠ_ㅠ

  • 11. ㅎㅎ
    '22.3.23 2:41 PM (223.39.xxx.175)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하네요
    저 사십초반

    근데 님은 바지런한 스타일인데요?
    전 이제 네일 이런것도 안해요 그것도 귀찮음
    옷 쇼핑도 귀찮음-나름 신경써서 잘 입지만 더 사는게 귀찮아요

  • 12.
    '22.3.23 2:45 PM (121.139.xxx.104)

    연애를 해야할텐데
    그게 없으니 재미없죠
    연애하고 결혼하고 그렇게 살아야 변화가 있는것같아요

  • 13. ㅇㅇ
    '22.3.23 2:47 PM (121.161.xxx.76)

    자기 자신한테 솔직히 물어 보세요.
    뭘 하고 싶고 뭘 하기 싫은지
    마음은 이미 답을 알고 있어요.
    최대한 하고 싶은 걸 하고
    하고 싶은 걸 할 때
    내가 지금 이걸해도 되나 하는
    죄책감 같은거 갖지 마세요.
    하기 싫은 건 정말로 안 해도 되는거면
    하지 말고 그래도 해야 되는 거면
    이걸 함으로써 내 삶이 아름다워진다고
    주문을 걸어 보세요.
    일 할 때 억지로 쥐어짜듯 하지 말구요.
    모든지 자연스럽게 하는게 좋아요.

  • 14. ㅎㅎ
    '22.3.23 2:50 PM (118.235.xxx.100) - 삭제된댓글

    기혼 애하나 좀크니
    남편 사이 괘찮. 전반 안정
    세시간 알바 다니는게 다고 시간 남아돔
    운동다니고 카페 투어하고 그게 다에요.

  • 15. ㅎㅎ
    '22.3.23 2:52 PM (118.235.xxx.100) - 삭제된댓글

    기혼 애하나 좀크니 시간 많고
    남편 사이 괜찮고전반 안정됨

    세시간 알바 다니는게 다고
    운동다니고 카페 투어하고
    그냥 하고픈게 딱히 없고.그게 다에요.

  • 16. ..
    '22.3.23 2:55 PM (223.38.xxx.57) - 삭제된댓글

    코로나 때문에 다들 무기력한 거 있어요. 친한 친구나 부모님이랑 여행 다녀오세요. 가서 꽃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기분전황하시길.

  • 17. 윗님
    '22.3.23 2:55 PM (119.196.xxx.131)

    너무 현명하고 좋은글 이시네요.

    성격상 하기 싫은걸 미뤘다가 괴로운 시간이 곱절이 되는걸 알기에 꾸준히 억지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뭘 하고 싶은가...에 대해서는 애써 외면하고 싶네요
    그래서 제 삶이 이렇게 무기력 할까요?

    어렷을때부터 FM대로 살았어요.
    부모 걱정 한번도 시킨적없고(부모님피셜), 선생님한테 혼한번 나본적 없습니다..
    그렇게 사는것이 크게 역겁지는 않았으나...
    그리고 그렇게 살았기에, 지금 이나이에 평균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았다고 자위하고 있지만..

    요즘 많이 노출되어지는 MZ의 자유분망한 삶들을 저는 매일 상상하거든요.
    근데 겁이 많아서 그렇게 못해요 ㅠ_ㅠ
    제가 하고싶은것들은 지금까지 제가 걸어온 틀에 박힌 삶과 전혀 반대되는 것들인데.
    겁이나서..그런건 나와 맞지 않다고 구경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 18. Juliana7
    '22.3.23 2:56 PM (220.117.xxx.61)

    코로나라 모두가 거의다 무기력증이 생긴거 같아요
    근처 등산을 해보세요.
    산을 타면 기력이 올라갑니다.

  • 19. 그럼
    '22.3.23 5:07 PM (58.229.xxx.214)

    목표를 설정하세요
    매너리즘에 빠진거 아닌가요
    익숙한 삶에대한 지겨움. 진절머리 … 남

    목표를 재설정
    결혼 .. 으로 설정하면
    선보던 지 . 소개팅 하던디 지금 들러붙는 남자에대해 분석하기
    맞는게 없다고 했는데 다른걸 맞게 맞춰보기.
    어차피 맞는 남자 만나기 힘들고 그게 맞으면 다른게
    심각할 수 있음

    학업 대학원진학. 혹은 새로운 공부. 어학이든 뭐든
    이직 더 좋은회사 이직 이직을 위해 노력하기
    다른 취미 등. 다른취미 찾아 하기 등등

    다들 결혼하는게 또다른 삶의 의미를 위해 하는거고
    애도 그래서 낳는거 아닌가요 ?
    막상 낳고 다른 글들처럼 다 소용없다는 탄식이 나오긴 하겠지만요

    그 나이 정도면 내삶의 동반자를 아주 잘… 만나면 좋겠지요 .

  • 20. ㅇㅇ
    '22.3.27 11:34 PM (39.7.xxx.239) - 삭제된댓글

    연애를 하든지
    학위를 따든지
    주식을 하든지
    대출을 내든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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