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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직이후 남편이랑 어찌 같이 지내나요

ㅁㅁㅁ 조회수 : 6,312
작성일 : 2022-03-23 12:50:37
남편이랑 사이 좋고 여태까지 (50초입) 같이 시간 많이 보냈고
cc에다 같은 전공이라 공통화제 많아요
남편이 자기 연구분야가 있어서 늘 컴 들여다보고
집에 있으면 고3 수험생처럼 일해요
이미 생활습관이 되어서 노년이 되어도 저럴게 뻔해요 
컴퓨터 덕후이기도 하고요.

저는 맨날 그 뒷모습, 옆모습 이제 지겹고
이젠 낮에 둘이 같이 있으면 마음이 갑갑해집니다.
이제 슬슬 노년기 준비해야겠는데
저도 집에서 컴 작업해야 하는지라 ㅠㅠㅠㅠ
두려워요. 

혼자 있고 싶어요!!!
애들없이 남편없이 혼자 있는 시간이 넘 아까워서 그런 날에는 아무데도 안갑니다

IP : 175.114.xxx.9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2.3.23 12:52 PM (121.128.xxx.94)

    노트북 들고 카페로 나가시는 건 어떨까요? 물론 남편분이 나가시는게 제일 좋겠지만요^^;

  • 2. ..
    '22.3.23 12:52 PM (121.179.xxx.235)

    전 매장을 하는데
    그냥 매장을 80까지도 할 수 있음 하려고요.

  • 3. 돈이 없네
    '22.3.23 12:53 PM (61.105.xxx.11)

    여유있으심
    오피스텔 하나
    구해서 저녁에 오는걸로
    저도 돈만 있음 지금이라도
    그러고 싶어요
    개인공간 절실 ㅠ

  • 4. ㅇㅇ
    '22.3.23 12:53 PM (110.70.xxx.82)

    고3처럼 혼자 공부하면 각자 방에 있을텐데,,,식사때마다 보는 것도 싫으신거에요?

  • 5. ㅡㅡㅡ
    '22.3.23 12:54 PM (222.109.xxx.38)

    소파에 런닝차림으로 누워서 과자먹는 모습이었을수도 있다 라고 위안 삼으시길.
    뭐 지겨운 마음은 공감 되고요.

  • 6. ??
    '22.3.23 12:55 PM (1.222.xxx.103)

    싫은게 아니라 지겨워진건가요.
    각자 방 들어가서 일하면 되는데..
    그것도 싫으면 졸혼

  • 7.
    '22.3.23 1:00 PM (116.42.xxx.47)

    잔소리가 심한편인가요
    원글님이 나가서 하는 일을 알아보는 방법 밖에...

  • 8. ...
    '22.3.23 1:00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한분이 도서관으로 가거나.
    집안의 공간을 나누거나.
    오피스텔을 얻어야죠.
    집안에 있다면 청소, 식사당번을 정하고.
    각자 스케즐대로 운동하고 차마시고.
    이것저것 다 시도해 보세요.

  • 9. 네지겨워요
    '22.3.23 1:01 PM (175.114.xxx.96)

    지금 당장 졸혼할 정도는 아니고요
    같이 늙어가고 싶은데
    공간 겹치는게 싫은거죠
    돈이 있으면 문제 해결이 쉬운 거군요
    그럼 오피스텔 하나 얻을텐데

  • 10. 남편이
    '22.3.23 1:01 PM (218.48.xxx.92)

    귀찮게 하는 스타일도 아닌거 같은데 그냥 각자 방하나씩 잡고 개인활동 하면 되지 않을까요?

    남자들도 안됐네요
    젊은날 벌어먹여도 퇴직하니 이렇게 꼴도 보기 싫어하니..

  • 11.
    '22.3.23 1:05 PM (112.170.xxx.86)

    각자 방에 있어도 오롯이 혼자 있는 공기가 다르죠~

  • 12. 저희
    '22.3.23 1:06 PM (210.96.xxx.10)

    저희 아빠
    동네 조그만 상가 사셔서
    거기를 작업실로 꾸미고
    매일 11시-7시 출퇴근하면서
    점심은 스스로 해결하세요
    저도 나중에 그렇게 하고싶네요

  • 13. 마리
    '22.3.23 1:06 PM (59.5.xxx.153)

    저도 나중에 맘 맞는 친구들이랑 오피스텔 하나 얻어서 부업도 하고 주식도 하고.... 같이 산책도 하고 하려구요.... 출퇴근하는게 좋아요..

  • 14. 솔루션
    '22.3.23 1:07 PM (223.38.xxx.94) - 삭제된댓글

    예전에 부부갈등에 대해 상담하는 방송프로가 있었어요.
    방송이니 상담에 한계가 있긴 했을테지만 서로 공간을 분리해서 지내라는 것이 전문가가 내려준 솔루션 이었어요.
    다행히 그 부부는 2층 주택에서 거주했는데 2층을 남편의 공간으로 쓰도록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에게 출근하듯 2층 공간에서 낮시간을 보내도록 하고 아랫층에도 부인의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도록 권하고요.
    저도 남편 퇴직하면 어떡하나 고민이긴 하답니나.

  • 15. ㅇㅇ
    '22.3.23 1:09 PM (121.161.xxx.152)

    작은 2층 꼬마건물 사서
    1층은 세주고 2층은 사무실겸
    남편이 써요.
    책상 의자 컴퓨터 인테리어도 좀 신경써주니
    거기가 편한지 집에는 잠만 자러옴.
    바로 앞에 시장이 있어서 맛집에서 두루두루 사먹고요.

  • 16. 전 이해돼요.
    '22.3.23 1:10 PM (1.237.xxx.71)

    매사 부지런하고 모범생 남편이랑 재택하는데 혼났어요.
    늘어져있는 꼴 못 보고 밥은 내 배 안 고파도 늘 정시,
    친구나 친정형제랑 수다통화도 못하고 눈치봐야돼서리..

  • 17. 전 이해돼요.
    '22.3.23 1:12 PM (1.237.xxx.71)

    식사메뉴도 자기 좋은 것만 해야되고..
    아이스크림 하나만 먹어도 건강에 나쁘다고 눈쌀 찌푸리니 눈치눈치ㅠ

  • 18. 남편도
    '22.3.23 1:14 PM (118.235.xxx.135)

    같은 생각이면 어쩌나 하면서 마음 잡았어요.
    그래도 퇴직하니 집안일 도와주고 심부름도 잘해주고 잔소리도 안하니 편하네요.
    직장 다닐땐 새벽부터 일어나야 했는데 좀더 늦게 일어나도 되고, 저 출근하면 도서관도 가고 그러네요

  • 19. 코로나
    '22.3.23 1:17 PM (175.117.xxx.202)

    코로나로 격리7일 같이하며 느꼈네요.
    과자먹으며 누워서 티비보고 있는 꼴을 매일 보니 미치겟더군요.
    주제에 잔소리까지 하고요.
    퇴직하면 따로살아야지 하는 생각이 왜 드는지 알았어요

  • 20. ...
    '22.3.23 1:19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전 제가 노트북, 샏드위치 싸들고 도서관 가려구요.
    점심시간에 맞춰서 가끔읏 밖에서 같이 밥도 먹고.
    그래도.
    생각하니 답답은 하네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시골집이 급땡기네요.

  • 21. ...
    '22.3.23 1:37 PM (106.101.xxx.138)

    저희는 각자 방에서 일하고, 거실에서 만나거나, 침실에서 만나요. 코로나 덕분에 예행연습 했네요.

    아니면 저 텔레비전 볼 때 신랑 바닥에 배 깔고 누워서 공부해요. 신기한 사람.

  • 22. ....
    '22.3.23 1:43 PM (58.234.xxx.21)

    집에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남편
    진짜 로망이예요.
    맨날 쇼파에 누워 티비랑 과자먹으며 잔소리까지 덤으로 있는데
    밖에서 대표님소리 들으면 뭐합니까?
    진심 한심해서 미칠거같아요.
    그래서 부부는 비슷한 성질의 사람을 만나야하나 봅니다ㅠㅠ

  • 23. 오피스텔
    '22.3.23 1:44 PM (116.122.xxx.232)

    강추해요. 매일 나가는 자기만의 공간이 소중하죠.
    형편 되실 듯 한데 한분이 공간 얻어 나가세요.

  • 24. 돈이 있으면
    '22.3.23 2:27 PM (58.224.xxx.2)

    오피스텔 하나 얻어서 따로 나가서 일하는게 나을듯요.

  • 25. **
    '22.3.23 2:37 PM (61.98.xxx.18)

    저도 일하다 그만두고 다시 일하게 되었는데요.. 쉴때 도서관이든 각자 다른 공간 정말 중요해요. 가사일도 분업하시고요. 그게 남편분을 위해서도 좋을거예요. 하루종일 붙어있음 정말 힘들어요~ 저도 퇴직 후 몇달은 우왕좌왕했는데 적응하고 나면 여유있는시간에 좋더라구요.

  • 26.
    '22.3.23 2:55 PM (117.111.xxx.24)

    각자 방에 있다가 좀 답답하면 산책겸 카페 가서 앉아 있다 오세요. 저는 십여년째 하고 있는데 나쁘지 않아요. 카페갈 돈으로 오피스텔을 얻을까 싶기도 했는데 안나가는 날도 많고 관리 히는 것도 귀찮아서요.

  • 27. 복층아파트에
    '22.3.23 3:54 PM (218.153.xxx.49)

    살면 서로 층이 달라 다른집에 있는거 같고 너무
    좋아요

  • 28. 별동산
    '22.3.23 4:48 PM (49.186.xxx.183)

    좋은 쪽으로 생각하세요. 맨날 집에 있는 것보다 핑계 겸 컴 들고 카페 갈 수 있잖아요.

  • 29. ㅇㅇ
    '22.3.23 5:36 PM (14.63.xxx.122) - 삭제된댓글

    굉장히 겁내 했는데 의외로 적응되네요.
    애는 결혼했고 둘만 거주
    아침에 빵, 죽, 밥 돌아가며 주고 제가 늦잠 자면 나가서 사먹고 와요.
    점심은 제가 집에 있으면 주고 외출하면 혼자 해결
    저녁은 함께 먹어요.
    60후반이라 그런지 그런대로 살아져요.
    혼자 책보고 티비보고 헬스장 가고 그러네요.
    더 다닐까 하는데 그만다니라 했네요.
    68세까지 직장다녔으면 만수무강했으니

  • 30.
    '22.3.23 6:19 PM (121.160.xxx.11)

    당분간 공부카페 100시간 짜리라도 끊어서 따로 지내보세요
    몇시간짜리도 겨우 몇천원입니다.
    음료수 다 나오고요

  • 31. 어머나
    '22.3.23 9:21 PM (182.210.xxx.178)

    사이가 좋은 분들은 걱정 안하실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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