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해외근무파견. 나갔는데요
댓글이많은참고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1. 꿀떡
'22.3.22 10:34 AM (1.237.xxx.191)아. 혼자 밥하기 빨래하기 청소하기 다 해야되니 힘들어서 그런거죠
해외에 혼자 있으면 외롭기도 하고
같이 가지 그러셨어요.
아직 한달밖에 안되서 적응하느라 그럴거에요.좀 지나면 안그럴거라 생각하고 참으세요2. ㅠㅠ
'22.3.22 10:36 AM (61.99.xxx.54)그래요 참아야겠죠제가......
같이가고싶엇는데 둘째가 너무어리고첫째 학비도 진짜 상상초월이더라고요 국제학교다녀야하는데..3. 좀 지나면
'22.3.22 10:36 AM (172.119.xxx.234) - 삭제된댓글나아질 거여요.
어우 힘들어서 어떡하지? 좀 참아봐. 애들방학때 갈게4. 참고로
'22.3.22 10:36 AM (61.99.xxx.54)밥해주고 빨래해주고 청소해주는거 따로다해줍니다
5. 혹시나
'22.3.22 10:37 AM (221.127.xxx.11)아이 어리면 같이 지내다가 오세요.
회사를 다니시는거도 아니면...
이런거 가족의 추억입니다. 아이들과 알콩달콩 사는 시간들이 지나고보면 별로 길지 않더라구요.6. 혹시나
'22.3.22 10:37 AM (221.127.xxx.11)저도 같은 상황인데,
저희는 고딩이 둘이라.. 못가고 있네요.
아빠가 파견근무 끝나면 아이들은 이제 다 커서,,, 각자 독립할 시기가 되겠지요.=/=7. 혹시
'22.3.22 10:39 AM (42.98.xxx.175)거주나라가 어딘가요?
애들이 어리면 같이 나갔다 오시는게 나을듯해요.8. 본인
'22.3.22 10:42 AM (198.90.xxx.30)원글님 집에서 혼자 쉬면서 눌루랄라 하는 거랑 말도 잘 안 통하고 아직은 혼자 나가는 것도 어설프로 회사도 적응하느라 힘드니 그런 거죠
딱 6개월만 지나고 본인도 퇴근후 주말에 운동이나 다른 활동 생기면 한국 가고 싶다는 말 쏙 들어갑니다.9. 전 따라왔어요
'22.3.22 10:43 AM (110.138.xxx.187)지금 온지 얼마 안됐네요
학비 지원 되지않나요?
와보니 왜 힘든지 이해가 가요. 오시면 알거예요.
일단 다른언어를 계속 써야한다는거 .. 생활 환경이 변하는거 되게 스트레스가 큰 일이예요. 나이가 들수록 더 그래요.10. 윗님
'22.3.22 10:59 AM (61.99.xxx.54)혹시학비지원이 전체되요?
제가알아보니 국제학교들 대부분 학기당 이천이상이던데...-_-;; 전 둘이다보니 둘째 킨더도 천이상이고.
제가데꼬있다고하더라도 남편과 같이출퇴근거리가안되가지고요ㅠ 주말부부에가까워지죠
좀코로나괜찮아지면5 6월쯤 한달 간다고햇습니다.
아주 돈쓰러가는거지요-_-;;11. ^^
'22.3.22 11:02 AM (183.99.xxx.127)아직 아이들 어리고 원글님은 직장다니지 않으니 잘됐네요.
가서 같이 있으세요.
물론 아이들도 생활환경 적응하느라 좀 고생할 거고, 원글님도 말이 잘 안 통하는 나라 가면 힘들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그래도 적응력 좀 있으신 편이고 외로움 많이 타는 성격 아니라면 다른 나라 가서도 잘 지내실 거에요. 보통 외로움 많이 타거나 아주 절친한 관계에 있는 사람과 꾸준히 만나야 되는 사람이면 주재원 따라 나가서 우울해지는 경우들 있더라구요. 그런 경우 아니라면 가족이 같이 있는 게 좋죠.
솔직히 남편분이 신나서 맨날 골프치러 돌아다니고 그러면 원글님은 그것도 짜증나실 걸요 ^^;;;
(그런 경우 꽤 봤...;;;)
아주 좋은 상황인데 왜 같이 안 가세요. 어디신지는 모르지만, 가서 애들이랑 놀러도 많이 가려고 해보시고 그러세요. 여기서 독박육아 하나,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거나 뭐 거기서 거기 아니겠어요.12. ㅁㅁ
'22.3.22 11:03 AM (58.230.xxx.33)저도 같은 경우요. 1년 나가있다가 2달 들어와쉬다가, 며칠전 다시 나갔어요. 저희는 연애때부터 이렇게 살아서 걍 그러려니 합니다. 저는 한국서 애 키우고 직장다니구요. 다행히 저희 남편은 징징대는 스타일은 아니네요. 저도 그렇구요.
13. 그냥
'22.3.22 11:18 AM (61.84.xxx.134)하는 소리 아닐까요?
님 혼자 남겨두고 편하게 있으니 미리 선수치는 거죠.
어차피 님이 이직을 허락할 거 아닌거 알잖아요.
고단수 느낌 ㅎㅎ14. ㅎ
'22.3.22 11:21 AM (61.99.xxx.54)저도....그러려니해요
연애때도그랬거든요 그전까진 저도일했구요
그런데 애낳고 한국에 5년있다가 다시나간거에요
그사이 둘째가생김
저도 안힘들다할순없어요
마냥 놀면 그렇죠그냥 그러려니하는데
남편이저래서 진짜....
그리고 같이상의하고 결정한일이고
여튼다따라갈순없어요 상황마다 다르고
비용도진짜 무시못하고 가도 거리가 3시간은 떨어져잇음
한국이 땅이좁은거더라고요...15. ㅁㅁ
'22.3.22 11:32 AM (58.230.xxx.33)같은 나라 안에 있어도 3시간 거리라면, 안가는게 맞죠.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리고 저희는 후진국만 돌아다녀서 따라 갈래야 갈 수가 없네요. 그리고 저도 그래요, 첨엔 따라가야하나 싶었는데 지금은 잘 안 따라갔다싶어요. 대단한 직업은 아니지만 그래도 계속 일하고 있고요.
저희는 제 돈으로 생활하고 남편 급여는 전부다 모읍니다 저한테로 보내고 제가 관리해요. 통장 잔고보며 행복해요ㅎㅎ 애 어릴 때 좀 더 고생하고 기반잡자는 생각입니다 둘다.16. …
'22.3.22 11:33 AM (172.107.xxx.173)중동인가요.
주재원 아니고 파견이면 가족들 다 나가는거 힘들어요.
그냥 부부 둘만 있으면 모를까
아이들 학비 제일 걸리고 아마 집도 남편은 단체 생활 같은거 하면 되는데 가족들 살 집은 회사서 안해줄거에요.
부수적으로 드는 보험료나 각종 생활비 등등…
억 정도를 내 돈으로 쓰고 돌아와야 하는데요…
주재가 아닌 파견으로 기혼 직원 보내는 회사가 못된거에요.
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 가도 주말부부 해야할 정도면 남편분 힘든건 알겠지만 동료들도 있을테고 부부끼리 이미 상의 다 되고 간거라 2년 딱 참으면 되는데… 철없고 무책임한 것도 맞고요.
가족이 떨어져 사는게 아니라고 생각했다면 회사에 의사를 밝히고 거절하거나 그만뒀어야 하고 가기로 마음 먹었으면 모두 힘든거 생각하고 참았어야 하죠.
같은 처지인 직원들 꽤 있을텐데 좀 참지…
요즘은 톡이나 전화나 그래도 외로움 달랠길 있으니 신경은 좀 써주세요. 중동이라면 곧 더워지니 더 힘들긴 할거에요.17. 전 따라왔어요
'22.3.22 12:02 PM (110.138.xxx.187)저희도 국제학교비가 비싸긴 하지만 여기는 학교가 아주 다양해서 지원범위 내의 학교를 찾아서 그리로 보내려 하구요 저도 둘째는 현지 영유 보내려고 합니다. (학교보다는 적지만 유치원비도 지원 되네요)
가족이 떨어져있음 안된다 주의라 와서 되는대로 적응중인데 쉽지만은 않지만.. 애들이 아빠를 넘 좋아해서..
주거관련해서도 가족이 다 오면 혼자 오는것과 비용이 다르게 지원되더라구요. 첨엔 회사 눈치를 보더니 나중엔 이정도 지원 안해줄거면 미혼직원들만 보내야지 하고 밀어붙여서.. 지내고 있습니다. 와서 물갈이로 고생하고 남편은 남편대로 현지 직원들과 지내느라 주말에도 일 많이 하고 예민하고 해서 힘들기도 하고 애들은 또 암생각없이 아빠 있으니 좋아하고 그래요 ㅎㅎ18. 전 따라왔어요
'22.3.22 12:06 PM (110.138.xxx.187)보험비 병원비등도 다 회사 지원되구요 심지어는 여권만들때 드는 비용들도 지원되어서 고민없이 온 것도 있네요. 국제학교 젤 많이 다니고 유명한 곳은 너무 비싸서 (일년에 삼천이상..) 다른 국제학교 찾아 어제 보러 다녀왔는데.. 어차피 애가 유치원 과정~1학년이라 어디를 다녀도 비슷하다 해서 가격에 맞추어 보내려고요. 다른 회사는 남편회사보다 학비 지원이 잘되는 곳도 있는가보더라구요. 무튼 현지 정보를 잘 수집하셔서 저처럼 지원 범위내의 학교가 있고 주거지원이 잘된다면 주말 부부여도 많이들 가긴해요. 아예 떨어져 있는것보다는 낫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