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의 부모상에는 가는게 일반적인가요?
친정쪽으론 제 외할아버지와 친할머니가 살아계셨어요.
결혼 10년차 쯤? 제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시부모님이 부조는 물론 조문도 안하시더라구요?
일부러 안간거다? 뭐 이런 알 수 없는 말만 남기시구요.
반면에 여동생네는 시부모님이 다녀가셔서 저만 좀 뻘쭘했던 기억이..
그 후로 친할머니상 때도 안오셨고,
각자 집안 어른상은 모른척 하자고 미리 사인을 주신거라 생각해
얼마전 시외할머니상 때 저희 부모님도 당연히 안가셨습니다..
보통은 사돈의 부모상까지는 챙기는게 예의라고 들었고
친정엄마도 당연히 그리 생각하시는 분위기였는데,
설마 저희 친정쪽 어른이 한분 더 계셔서
시부모님이 계산기 두드리신 걸까요??
1. ????
'22.3.21 11:09 AM (125.132.xxx.178)안가는게 이상한 거 아닌가요?
당연히 갑니다.2. ㅇㅇ
'22.3.21 11:10 AM (110.12.xxx.167)반드시 가는게 예의입니다
3. ..
'22.3.21 11:10 AM (110.15.xxx.133)사돈이 상주가 되는건데 서로 조문 가는 자리예요
4. 이상한집구석
'22.3.21 11:11 AM (124.5.xxx.197)가는 것이 예의입니다.
5. ..
'22.3.21 11:14 AM (121.136.xxx.186)사돈인데 당연히 가야죠
6. ㅇㅇ
'22.3.21 11:15 AM (116.42.xxx.47) - 삭제된댓글평소 시부모 행동을 보면 답 나오지 않나요
7. 아무리
'22.3.21 11:19 AM (1.145.xxx.73)세상이 변해도 지켜야할 예의는 있지요
사돈의 부모상을 모른척다니...
유구무언입니다8. 시외할머니
'22.3.21 11:22 AM (106.101.xxx.174)부모님이 조문 안해도 된다고해서 제가 대신 조의금 냈어요 거리가 아주 멀지만 말 나올까봐
친할머니 돌아가시자 큰 시숙더러 조문 가라하더군요 부모님 경조사 잘 챙기는데 고령이라 그런지 시어머니 부모쪽은 안 챙기는거라고ㅜ
우리 할머니는 또 챙겨야 한다는 제가 들어도 말이 안돼요9. 보통은
'22.3.21 11:27 AM (121.137.xxx.231)서로 가긴 합니다만
집안 분위기에 따라 굳이 연락 안하는 경우도 많아요
저희도 그랬고요10. 집집마다
'22.3.21 11:38 AM (121.129.xxx.130) - 삭제된댓글집집마다 다른거 아닌가요. 제 조부모 상에는 시부모님 안오셨지만 아무 생각 안했는데요. 저희 부모님도 저도 섭섭한 마음도 없고요.
11. ..
'22.3.21 11:41 AM (175.208.xxx.100)가야하는데 못갈 경우 조의금을 좀 많이 내던데요.
12. ..
'22.3.21 11:42 AM (218.50.xxx.219)얼마전에 사돈댁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다녀왔습니다.
아마 제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당연히 오시겠죠.13. ???
'22.3.21 11:46 AM (203.142.xxx.65) - 삭제된댓글사돈댁 부모 돌아가시는 경우
조의금은 보통 어느정도 하는건가요??????14. 사돈부모상아니고
'22.3.21 12:04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내 자식 시조부모상 이라서 내 딸 아들이 상주예요.
15. 근데
'22.3.21 12:19 PM (223.39.xxx.86) - 삭제된댓글알려드린 건가요?
저희 시모의 경우 시모의 계모가 돌아가실때 안 알려주셨어요
남편이 어디간다면서 정확히 이야기 안해서 나중에 알았네요.16. 그럼
'22.3.21 12:33 PM (211.36.xxx.51)네 당연히 알려드렸죠.. 서로 오가는게 예의라고 생각했으니.
그런데 상 치르고 만난 자리에서 시부가 "일부러 안간거다"
정확한 워딩은 기억나지 않지만 저런 이상한 말을 하셨다니까요.
서로 챙기지 말자는 뜻이었겠죠?17. 저희
'22.3.21 12:43 PM (124.5.xxx.197)시모 계모지 친모도 아닌데요.
저희 부모님은 시할머니 초상와서 50했어요.18. 가는게
'22.3.21 1:09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맞아요. 우리 부모님 시동생들 결혼식, 시어머니 환갑, 칠순에 다 오셨고 축의금도 많이 내셨어요. 그런데 시어머니는 우리 형제자매들 결혼식, 부모님 환갑, 칠순 다 안 오셨어요. 축의금도 안내셨구요. 게다가 우리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장례식장이 시가에서 15분 거리였는데 안오셨어요. 조의금도 당연히 안내셨구요.
그런데 몇년전 시어머니 팔순에 엄마가 50만원 주시길래 됐다고 놓고 왔어요. 예의없는 사람에게 굳이 예의차릴거 없다고 똑같이 해줘야 한다고 하면서요.
그랬더니 우리 시어머니 팔순이 지난뒤 저 들으라는 듯이 막내사위 집에서 팔순이라고 선물과30만원 보내셨다고 몇번이나 자랑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못 들은척 했어요. 양심도 없으신지 우리 부모님은 한번도 안챙겨 줬으면서 당신 팔순에 아무것도 못받은게 뭔 대수라고 자꾸 막내 사위 엄마 이야기를 왜 자꾸 하시는지...19. kk
'22.3.21 4:24 PM (59.7.xxx.26) - 삭제된댓글개인적으로 사돈의 부모상은 안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를 중심으로 본다면 나의 조부모가 돌아가셔도 시부모님이 안오셔도 된다는거죠.
대신 사돈의 자식들 행사(결혼)에는 꼭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