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한번도 안해보신분
소소한 개인사업하는데 성격이 소소한거 좋아하고 욕심없고
좋게말하면 순수한데 나쁘게 말하면 세상물정을 너무 몰라요
결혼에 관심도 없고
심지어는 30대되니까 연애도 관심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혼자 놀기좋아하는데
저를 되게 만만하게보더라구요 20대때는 귀엽게 봐줬는데
이젠 아닌거같아요
저는 외유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은 저를
외유내유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회사생활이랑 관련이 있을까요
공부는 대학원 중간에 그만뒀고
고생을 안해봐서 그런데
이제와서 사서고생을 해봐야 하는지
너무 세상물정모르고 저를 다 만만하게 보는데..
겁은 없어요 (언제죽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저에게 삶의 지혜 부탁합니다
1. ...
'22.3.21 9:57 AM (39.7.xxx.145)회사생활보다 자영업이 더 빡셀 것 같은데요..
2. ㅇㅇ
'22.3.21 9:58 AM (180.64.xxx.3) - 삭제된댓글만만하게 보는거랑 천진하게 보는거랑 달라요. 그사람이 별로인 사람인거예요. 오히려 사회 때꾸정물 안든 배우자 만나고 싶어하는 남자들도 많아요.
3. ㅔㅔ
'22.3.21 10:00 AM (118.235.xxx.195)회사생활 자영업 둘다 해봤어요. 사회생활은 조직생활입니다. 자영업 하면 생활력은 늘겠지만 사회생활이랑 무관해요 회사생활 해본 사람 아닌 사람 너무 차이나요.
4. 자영업
'22.3.21 10:00 AM (58.186.xxx.94)힘들죠 ㅠ 때꾸정물 안든 배우자요?결혼에 관심이없어서…ㅠ
5. ...
'22.3.21 10:00 AM (39.119.xxx.3) - 삭제된댓글자세한 에피소드가 없어서 뭐 어떻게 만만하게 보인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저희 신랑도 대학원 다니다가 바로 창업했는데 세상 쎄요 어디 가도 꿀리지 않아요 ㅎㅎㅎ
지 부모님들이 자식을 농경시대 스타일로 키우시는 분들이라 어렸을 때부터 일을 많이 하긴 했지만요6. ㅔㅔ
'22.3.21 10:01 AM (118.235.xxx.195)이해 배려 센스 이게 조직생활에 맞게 적당히 다듬어지는데 자영업, 학교생활만 해서는 디테일하게 계발되기? ㅋ 가 쉽지않음
7. ...
'22.3.21 10:12 A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사람 자체의 분위기가 제일.
8. 대학원
'22.3.21 10:13 AM (222.103.xxx.217)대학원 다니셨다면서요. 대학원이 회사생활과 동급이죠. 별별 인간군상들이 있어서 인간관계 하드트레이닝하기 좋은데요.
9. 무슨일인데요
'22.3.21 10:38 AM (223.39.xxx.164)사람을 많이 만나나요? 혹시 손님들이 만만하게 본단 말씀? 서비스직이시면 그냥 웃으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10. …
'22.3.21 10:43 AM (223.38.xxx.73)사회생활 했어도 성격은 비슷하셨을 거에요.
단지 유해보인다고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을 이미 겪어보시고 그런 사람은 알아서 거르는 기술이 생기셨겠죠.
지금 무례한 사람을 만나셨나보네요. 그냥 그런 사람은 피하고 상종을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이게 1단계구요,
그 무례한 사람이 무례하게 굴지 못하게, 같은 그룹 안에서 힘도 있고 매력도 있는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는 등의 스킬도 생기셨을 수 있죠. 이게 2단계라면,
무례한 사람이 무례한 짓을 하려고 할 때 강하게 받아치거나 유머러스하게 받아치거나 어쨌든 당황하지 않고 무례한 짓을 한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면 3단계라고 할까요..
원래 유한 성격의 사람이 3단계까지 되면 뭐 정말 대단한 거라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