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주일이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흑흑 조회수 : 1,899
작성일 : 2022-03-20 21:45:25
올해들어 일이 많아져서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지내다가 이번주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휴가를 얻었어요.
하고 싶은 게 너무나 많았어요.
 
머리 자르고
안과랑 안경점 예약 해놓고
운동도 매일 하고
한가하게 산책도 해 보고
책도 읽고 서점도 가고
악기점에 들려서 악기도 수리 맡기고
시계 밧데리도 갈고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요리 잔뜩 해서 혼자 사시는 엄마 갖다 드리고
아이가 금요일날 개교 기념일이라니 같이 맛있는 거 사먹고 데이트라도.

근데 이 중에 단 한개도 못했네요.
그냥 쉬고쉽고 눕고 싶고 내일 할래 하는 모드로 유트브 넷플릭스 보면서 라면 끓여먹다 보니 일요일밤. 너무 슬퍼요.
딱 일주일 전으로 타임슬립하고 싶은 밤.
이러다가 인생이 후딱 지나가버릴수도 있겠다 싶어요.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아니면 저만 시간을 알차게 못쓰고 있는 건지요.

IP : 74.75.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가의 본질
    '22.3.20 9:47 PM (14.35.xxx.21)

    쉬고 쉽고 눕고 싶고 내일 할래 하는 모드로 - 내 몸은 휴식이 필요했다.
    잘 보내셨네요. 피로회복, 건강이 최고죠.

  • 2. 꿀구반가
    '22.3.20 9:49 PM (221.142.xxx.154)

    첫댓글님 말씀 100%공감!

  • 3. 까까
    '22.3.20 9:50 PM (110.35.xxx.140)

    전 다했다는줄 알고 대단하시다하며 읽었는데...

  • 4. 근데
    '22.3.20 10:12 PM (74.75.xxx.126)

    저의 버킷 리스트를 일상적으로 잘 하고 사시는 분들도 계시지 않나요.
    저는 언제나 서바이벌 모드인데. 오늘도 무사히 넘기면 된다, 이런 힘든 일도 시간이 지나면 다 지나가리라.
    다른 분들에게는 평범한 일상일 수 있는 일들이 언제부터인가 저에게는 꿈이 된 것 같아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고 믿는데. 아이가 어려서 은퇴하기엔 너무 이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1736 윤석열은 어디서 교육 받았고 어떤 환경에서 자랐기에 저리 막장일.. 24 당선자면 2022/03/23 3,721
1321735 카톡을 읽지 않은 채 나가기 하면... 15 카톡 2022/03/23 6,578
1321734 상안검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좀해주세요 1 .. 2022/03/23 1,531
1321733 윤 당선인 '천막 기자실' 깜짝 방문! 티타임, 집무실, 혼밥,.. 9 ... 2022/03/23 1,867
1321732 12살의 네가. 7 별뽀빠이 2022/03/23 1,710
1321731 상사가 분노표현하는거 동영상 찍어도 괜찮은가요? 9 상사 2022/03/23 1,320
1321730 도베르만 1회 너무 이해 안되네요 1 ... 2022/03/23 1,451
1321729 수능시계 어디걸로 사면 되나요? 7 수능시계 2022/03/23 1,383
1321728 옛날 개그중에 이거 뭔지 기억하시는분 4 ㄹㄹ 2022/03/23 1,624
1321727 일용직 알바 어서구하나요 13 알바 2022/03/23 3,337
1321726 병원 검사 음성. 감기약 먹고 나으면 일반 감기겠죠? 1 ... 2022/03/23 1,455
1321725 뭐가 먹고 싶어 미치겠는데요~~ 9 다이어터~~.. 2022/03/23 2,929
1321724 뇨끼 수제비 드셔보세요 8 신의 한수 2022/03/23 3,717
1321723 윤석열 어린이용 7 ㅎㅎ 2022/03/23 1,584
1321722 정확한 방역 통계 보세요. 6 2022/03/23 1,223
1321721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수술잘하는 병원이 어디예요? 4 디스크 2022/03/23 1,893
1321720 이런 시국에 온 뉴스가 청와대 이전 얘기만 ㅠㅠ 9 ... 2022/03/23 1,320
1321719 뉴있저 지금 천공 인터뷰 11 ㅇㅇㅇ 2022/03/23 2,849
1321718 여가부 폐지 반대 연명에 참여하실 분 20 00 2022/03/23 878
1321717 확진자가 격리 안하고 돌아다녀도 처벌없죠 ? 5 2022/03/23 3,227
1321716 유통기한 지난 라면먹어도될까요? 10 ... 2022/03/23 2,252
1321715 문학소녀님들 흥미진진한 소설 몇 편만 추천부탁드려요. 23 소설 2022/03/23 2,458
1321714 티*.. 자꾸 가짜 제품을 사는 기분인데.. 9 .. 2022/03/23 3,126
1321713 역시 결혼은 잘 해야하는 것. 세상에. 19 이지훈 아야.. 2022/03/23 12,886
1321712 시드니여행에 조언부탁드립니다. 5 ... 2022/03/23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