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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주일이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흑흑 조회수 : 1,897
작성일 : 2022-03-20 21:45:25
올해들어 일이 많아져서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지내다가 이번주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휴가를 얻었어요.
하고 싶은 게 너무나 많았어요.
 
머리 자르고
안과랑 안경점 예약 해놓고
운동도 매일 하고
한가하게 산책도 해 보고
책도 읽고 서점도 가고
악기점에 들려서 악기도 수리 맡기고
시계 밧데리도 갈고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요리 잔뜩 해서 혼자 사시는 엄마 갖다 드리고
아이가 금요일날 개교 기념일이라니 같이 맛있는 거 사먹고 데이트라도.

근데 이 중에 단 한개도 못했네요.
그냥 쉬고쉽고 눕고 싶고 내일 할래 하는 모드로 유트브 넷플릭스 보면서 라면 끓여먹다 보니 일요일밤. 너무 슬퍼요.
딱 일주일 전으로 타임슬립하고 싶은 밤.
이러다가 인생이 후딱 지나가버릴수도 있겠다 싶어요.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아니면 저만 시간을 알차게 못쓰고 있는 건지요.

IP : 74.75.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가의 본질
    '22.3.20 9:47 PM (14.35.xxx.21)

    쉬고 쉽고 눕고 싶고 내일 할래 하는 모드로 - 내 몸은 휴식이 필요했다.
    잘 보내셨네요. 피로회복, 건강이 최고죠.

  • 2. 꿀구반가
    '22.3.20 9:49 PM (221.142.xxx.154)

    첫댓글님 말씀 100%공감!

  • 3. 까까
    '22.3.20 9:50 PM (110.35.xxx.140)

    전 다했다는줄 알고 대단하시다하며 읽었는데...

  • 4. 근데
    '22.3.20 10:12 PM (74.75.xxx.126)

    저의 버킷 리스트를 일상적으로 잘 하고 사시는 분들도 계시지 않나요.
    저는 언제나 서바이벌 모드인데. 오늘도 무사히 넘기면 된다, 이런 힘든 일도 시간이 지나면 다 지나가리라.
    다른 분들에게는 평범한 일상일 수 있는 일들이 언제부터인가 저에게는 꿈이 된 것 같아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고 믿는데. 아이가 어려서 은퇴하기엔 너무 이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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