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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내란중인 수구세력

윤재왕 조회수 : 1,183
작성일 : 2022-03-20 19:13:21

여러차례 만류 글을 올리던 영감님이 오후에 올린 글을 요약 및 발췌 해봤습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갑제옹이 단단히 화가 났군요.

당선인이 오만, 허영, 제왕적 행태, 미신에 빠져 있다고 일갈하고 있습니다.


20대의 박정희부터 여러 대통령을 겪어봤던 자칭 52년차 기자 할배이십니다.

취임 전부터 '촉(?)'이 오는 것이죠.

나라와 국민의 불행입니다.


1. 尹의 오늘 발표...70년 현대사의 총체적인 부정이자 선동이다.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

'민주주의 발전의 사령탑'인 청와대를 제왕적 권력이라고?

70년 현대사의 총체적인 부정이자 일종의 선동이다.

제왕적 권력의 상징은 북한 주석궁이다.

           "지난 70여년 한국 현대사 중심부를 이렇게 총체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사실에도 맞지 않고 일종의 선동입니다."


2. 국민들이 청와대 돌려달라고 시위한 적 있더냐?

"국민들이 청와대를 돌려달라고 시위를 한 적이 있습니까?   분단현실에 비추어 청와대의 특수한 처지를 양해하고 참아왔지 않습니까?"


3. '광화문'은 민족사의 정통성과 중심축, 외세와 병영이 있던 용산은 아냐

"광화문과 용산의 차이는 서울과 시골의 차이 이상입니다.   광화문은 조선조와 대한민국의 민족사적 정통성이 뿌리내린 곳이고 한반도 전체의 중심입니다. 
 조선조의 正宮 경복궁, 사직단, 대한제국의 황궁 덕수궁, 청와대, 서울시청,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 국립현대미술관이 모여 있는 이곳은 한반도의 중심축으로서 대한민국 주도의   민족통일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하는 일종의 聖地입니다.    대통령 집무실이 이곳을 떠나면 역사성을 잃게 됩니다.   외세와 병영의 이미지가 너무나 강한 용산은 민족사의 흐름에 맞지 않습니다."


4. 국방부는 국방용도의 건물, '국격'에도 맞지 않아

            "국방부는 국방용도로 지은 건물입니다. 

 대통령 집무실로 쓰는 것은 변칙적 용도변경으로서 국격에 맞지 않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건물은 백악관, 엘리제궁, 크렘린궁처럼 그 나라의 이미지를 만드는 얼굴 입니다."

 

5. 대통령 집무실 청사는 나라와 운명을 같이해야할 건물인데 지금 임시정부 마련하냐?

           "시간에 쫓기며 한 추진과정에서 군인들, 건축가, 교양인, 역사학자들의 의견이 

 반영된 흔적이 없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청사는 대한민국과 함께 운명을 같이 해야 할   역사적 건물인데 어떻게 임시정부 청사 마련하듯 합니까?"


6. 尹의 이런 태도야말로 '제왕적 행태'

           "무슨 이유를 대든 이렇게 무리를 한 이유는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에 별 생각 없이 

 한 말을 물리면 체면에 손상이 된다고 밀어붙인 것 아닙니까?   이런 태도가 진짜 제왕적 권력의 행태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까?"


7. 尹, 이러면 軍으로부터도 무시 받는다.

            "국군통수권자가 되실 분이 국군장교단을 이렇게 무시해도 됩니까? 

 "한 달 안으로 짐싸서 나가라"는 식인데 입이 있어도   "역시 군대 안갔다 온 대통령답다"는 말은 못하게 되어 있는

  그들로부터 가슴 속 존경을 받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8. 9/11 테러 때 백악관이 펜타곤에 함께 있었다면??..김정은이 좋아할 일

"9.11 테러 때 펜타곤 안에 백악관이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까?   국가지휘자인 대통령과 국방지휘자인 국방부장관이 붙어 있을 때 김정은이 미사일,   장사정포, 핵무기로 때리면 동시에 무력화되는데 이런 위험성은 고려했습니까? 
 세계 어느 나라도 두 기능을 모아놓진 않습니다.   김정은이 좋아할 일을 왜 서둘러 합니까?"


9. 청와대가 문제가 아니라 尹이 '미신'에 사로잡혀 있어

    "청와대에 무슨 죄가 있습니까?    자리는 최고 아닙니까?     그것을 운영한 사람의 문제를 장소에 뒤집어 씌우는 것은 미신 입니다."


10. 두고 봐라, 5년 뒤 또 '이전공약' 나온다.

       "5년 뒤 어느 대통령 후보가 "윤석열의 대통령 집무실은 제왕적 권력의 상징일뿐   아니라 건물 자체가 나라 수준에 맞지 않는다"면서 이전이나 신축 공약을   내지 않는다는 자신이 있습니까?"


11. (허영과 오만에 빠진) 尹도 예외 없이 끝이 좋지 않겠다.

      "저는 기자 생활 52년째인 해방둥이로서 경험상 권력자가 허영과 오만에 빠지면    예외없이 끝이 좋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언할 수 있습니다 "


출처: 갑제옹 홈피

IP : 125.183.xxx.1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2.3.20 7:18 PM (1.245.xxx.243)

    살다보니 조갑제도 쓸만한 말을 하는군요.

  • 2. 이분이
    '22.3.20 7:22 PM (122.32.xxx.163)

    이렇게 말할 정도면 윤당선인이 미신에
    심각하게 경도되어 있긴 하나보네요
    저도 이분 의견에 동의해보긴 첨이네요

  • 3. 초승달님
    '22.3.20 7:22 PM (121.141.xxx.41)

    한올도 틀린 말이 없고
    분단국가에서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은 생각 안한단 말인가요?

  • 4. 아이고야..
    '22.3.20 7:39 PM (180.70.xxx.31)

    참...
    한숨만 나옵니다.

  • 5.
    '22.3.20 7:45 PM (125.130.xxx.23)

    조옹이 맞는말을 했다구요?
    나중에 읽어볼게요...

  • 6. 무속
    '22.3.20 7:51 PM (176.248.xxx.135)

    무속땜에 사람 제물로 바치라고 하면 바치는 사람이냐

    지금 탄핵해야 한다

  • 7. 아..
    '22.3.20 8:02 PM (211.186.xxx.229)

    5년짜리 대통령을 뽑았는데
    왕인 줄 아는구나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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