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가정에서 자라 부잣집으로 시집 간 분들
혹시 안좋은 점도 있던가요?
1. ㅇㅇ
'22.3.19 7:27 AM (221.149.xxx.124) - 삭제된댓글끼리끼리가 제일 좋아요.
요샌 끼리끼리 아니면 사실상 힘들고요.2. ..
'22.3.19 7:29 AM (58.79.xxx.33)친구가 시가 식구들 사이에서 위축되고 친정식구 안부물을때마다 뜨끔한다던데요.
여자 전문직이고 친정 잘사는 게 젤 위너에요.3. ㅇㅇ
'22.3.19 7:31 AM (221.149.xxx.124)주변에 가난한 전문직 남편 만난 부잣집 전문직 언니 아는데요.
아직 신혼인데 이혼하네 마네 하는 중이에요.
부잣집과 가난한 집 만나면 뭐가 제일 문제일 줄 아세요?
가족 정서, 가정 안에서 돈이 굴러가는 매커니즘이 완전히 다르다는 거에요.
이건 가난한 쪽이 납작 엎드려서 더 넉넉한 쪽한테 완전히 맞춰주지 않으면 결혼 파탄나요.
가난한 집안은.. 대게 자식이 부모한테 경제적으로 해주는 매커니즘으로 돌아가거든요.
넉넉한 집안은 그 반대구요. 부모가 자식한테 다 해주면 해줬지 그 반대는 상상도 못해요. 그럴 필요가 없고요. 이게 서로 안 맞으니 미치는 거에요.
넉넉한 집안에선 상대 배우자 집안이 어떻게 보이겠어요?
우리 부모님은 나한테 다 해주는데... 저 집안은 자식이 호구인가? 아니 자식이랑 결혼해서 서포트 해줘야 하는 내가 호구인가? 싶겠죠. 결국 우리 부모님이 해주시는 서포트가 다 상대 집안으로 흘러들어가는 꼴이거든요.
있는 집에서 좀 없는 집이랑 결혼하면.. 특히 사랑해서 결혼하면.. 사랑하는 배우자니까,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한테 좀 더 쓸수도 있지 할 것 같죠?
아니요.. 그 돈이 돌아가는 매커니즘.. 서로 완전 반대인 그 꼴 서로 못봅니다.
그냥 상대 부모들이 너무 이해가 안 가는 거에요.4. ㅇㅇㅇ
'22.3.19 7:33 AM (221.149.xxx.124)부자고 가난하고를 떠나서 ...
부모가 자식한테 퍼주는 집안끼리,
자식이 부모한테 이것저것 해드려야 하는 집안끼리 끼리끼리 서로 만나는 게 좋아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정서적으로, 가치관적으로 서로 안 맞습니다.5. ...
'22.3.19 7:34 AM (219.255.xxx.153)근데 같은 부모인데 어떤 자식은 받아가고
어떤 자식은 부모에게 주는, 어이없는 시스템도 있어요.6. 여기선
'22.3.19 7:35 AM (203.128.xxx.90)없는 시집일수록 내아들 기죽을까 더 의기양양 하다고 하잖아요
근데 그게 없는 며느리쪽도 그렇더라고요
얼마나 독한지는 모르지만 절대 기죽고 그런거 없대요
오히려 있는 시집에서 다 덮고 베풀고 산다고 해요
뭐 부잣집으로 가서 나쁠거 뭐있나요
백화점만 다니는데요
처가에서는 우리딸이 손자 낳은걸 아주 자랑으로 여긴다는데요7. ..
'22.3.19 7:35 AM (183.98.xxx.219) - 삭제된댓글부잣집의 기준이 모호하네요.
요즘은 의사는 의사끼리, 변호사는 같은 변호사끼리 많이들 해요.. 끼리끼리.8. ㅈㄷㄱ
'22.3.19 7:39 AM (221.149.xxx.124)부잣집의 기준이 모호하네요.
요즘은 의사는 의사끼리, 변호사는 같은 변호사끼리 많이들 해요.. 끼리끼리.
------------
맞아요 .그렇더라구요.
예전에는 부잣집 딸이랑 전문직남들 결혼 엄청 많이 했는데..
점점 줄고 있다고 결정사에서 그러더라고요...
근로소득 가치가 점점 땅에 떨어져가니...
부잣집 딸들은 같은 부잣집 아들 만나는 게 젤 낫고, 그러니 전문직남들은 차선책으로 걍 같은 전문직녀들 만나고..9. 음
'22.3.19 8:13 AM (1.252.xxx.104)부자고 가난하고를 떠나서 ...
부모가 자식한테 퍼주는 집안끼리,
자식이 부모한테 이것저것 해드려야 하는 집안끼리 끼리끼리 서로 만나는 게 좋아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정서적으로, 가치관적으로 서로 안 맞습니다.
222222222222222222210. ᆢ
'22.3.19 8:31 AM (124.50.xxx.67)강남에 집사주시고 아이들 미국 유학 보내주시고
저도 아이들 따라 미국에 들어 갑니다
돌아가시면 시부모님 강남집 빌딩 손자 주신다고~~11. 돈
'22.3.19 8:49 AM (211.248.xxx.147)시집의 인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돈의 힘을 알게되죠. 고의인지 무의식중에인지 모르지만 유년시절 경험의 격차, 친정이야기에 위축되고 , 돈과 명예가 같이 있는집이라 분위기나 문화가 많이 달라서 따라가느라 좀 어려웠어요. 드러나지 않지만 난 다르구나 라고 알게되는 자격지심때문인지 모르지만 뭐 그런 은근한 분위기가 있어요. 좋은건...내 아이가 부족함없이 이런 문화에서 살고 이게 그 아이의 삶이 되겠구나...이거 하나죠. 그리고 돈이 주는 힘을 나도 누리고 산다는거...돈이 생각보다 참 좋은거예요
12. ..
'22.3.19 9:10 AM (211.36.xxx.17) - 삭제된댓글친정은 가난하지는 않고 중상위층인데
가족 모두 학벌 좋고 직업 좋아요
시댁은 사업으로 큰 돈을 벌어 부자이지만
시부모님 학벌이 낮으세요
집 , 차 사주시고 저 엄청 예뻐해주세요
인성도 좋으심.
저는 제 직업,학벌도 프라이드 있고 꿀릴 것 하나 없고
경제적으로 도움 받는 것도 행복하고 좋아요13. 음
'22.3.19 9:11 AM (111.171.xxx.52)가족 정서, 가정 안에서 돈이 굴러가는 매커니즘이
완전히 다르다는 거에요.
이건 가난한 쪽이 납작 엎드려서 더 넉넉한 쪽한테
완전히 맞춰주지 않으면 결혼 파탄나요. 2214. ‥
'22.3.19 9:43 AM (14.38.xxx.227) - 삭제된댓글부자고 가난하고를 떠나서 ...
부모가 자식한테 퍼주는 집안끼리,
자식이 부모한테 이것저것 해드려야 하는 집안끼리 끼리끼리 서로 만나는 게 좋아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정서적으로, 가치관적으로 서로 안 맞습니다.
3334444455555566666777788899
맞습니다
자식은 조공을 받쳐야 하는 요상한 문화
빚으로 큰아들 분가시켜 놓고
동생들 집사서 결혼시키라는 괴변론자15. ㅇㅇ
'22.3.19 10:30 AM (223.39.xxx.128)친정 고위공무원 투자하고 그럭저럭 넉넉하고 두분다 운전가능 대부분의 기기능숙하신편이고 오히려 친정가면 운전해서 데리고다니세요 시가는 노후안됐고 운전불가 컴퓨터사용법 기차표예약법도 전혀 모르심 가르쳐드려도 모르겠다고 자식한테 연락하심 꼭 경제적인 차이 아니라도 뭐든 계속 챙겨드려야하니 지치네요
16. Ffg
'22.3.19 11:19 AM (119.67.xxx.22)좋은 건 교육비 대주시니 애들 악기며 해외며 교육 관련 맘껏 투자하는거요. 그리고 시부모 노후 부담 전혀 없는 것도요.
안 좋은 건 친정 소식 물으면 뜨끔해요.
백수인 형제 얘기 물으면 위축되고요.
그리고 제 치장 하는 거 시댁갈 땐 소박하게 해가요.
저도 돈벌고 좋은 직장 다니지만 못관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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