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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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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합니다.

오키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22-03-18 22:17:32
지난주 아이학교, 친구 주변이 확진으로 난리가 난 상태에서
우리아이도 열이 오르더라구요.
드디어 올게 왔구나..
친정엄마에게 상황 말하고 코로나 인듯하니
당분간 못가겠다고 전화드렸죠.
그랬더니..
잘됬네 엄마네 오기싫어하는데 이참에 안와도 되니..
이게 진짜 할말인가요?
아무리 엄마 도움없이 알아서 아이들 잘키우고 있어도 그렇지.,
그런 핑계치고는..
이일 1주일전 오빠네 막내 코로나 걸렸을때는 짠해서 난리도 아니더만..

오빠는 어려워해서 올께까지도 눈치보는분이
저한테 아픈 말씀을 하십니다.
외로움이 많아지시니 평균 2주에 한번 가는데 ..ㅠ
저도 아이앞에서 그런 모습 보이는거 싫고 코로나때문에 방문 을 좀 뜸했더니
이런 말씀 하시고는 진짜 1주일동안 안부전화 한통안하는거 보니..
정말 제엄마 어쩌면 좋나요ㅠ
불쌍하고 짠하데 말을넘 안이쁘게 해요.
저한테만..
IP : 121.173.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이라
    '22.3.18 10:40 PM (119.204.xxx.36)

    더 그러실거예요
    오로지 아들아들, 친손자만 마음에 두고있으니
    전 그래서 거리두기 했고 지금은 생사여부만 확인해요
    생사 확인 그짧은 통화에도 오로지 아들네 이야기 ..
    거리두세요
    뭐하러 2주에 한번을 가요

  • 2. 아니
    '22.3.18 11:03 PM (175.211.xxx.174)

    왜 어른이 솔직하시질 못하고 자기 불만을 쌓아놓다가 만만한 딸래미한테 쏟아낼까요.

  • 3. 부모님
    '22.3.18 11:10 PM (175.121.xxx.73)

    자식이 많아도 유독 편한 자식이 있나봅니다
    특히 딸이요
    저는 며느리인데 제가 당신처럼 형제들에게 하길 원하세요
    가까이 동생들이 살고 있는데
    김치를 하려 하면 넉넉히 해서 누구누구도 줘라
    추어탕이나 육개장을 끓여도..
    하다못해 콩나물만 무쳐도 좀 넉넉히 해서 퇴근길에 갖다 먹게 해라
    동서들이 원하는것도 아니다보니 제게 고맙단 말 한마디 없이
    가져다 먹어준단식으로 가져가긴 해요
    제가 이러지좀 마시라고 나도 힘들고 동서들도 원치 않는걸 왜 서로 힘들게 하냐고
    우리가 안해줘도 밥 잘먹고 살꺼라고 했더니

    니가 내맘이려니 편해서 그런건데 것도 이해 못하고
    쇠파리 마냥 쏘아대면 난 어디다 의지 하냐시며 울먹울먹...
    그러면 또 짠해지고...
    이런 어머니를 인간적으로 이해는 하지만
    사실은 누구에게도 도움 안되는거라 중간에서 미치겠어요

  • 4. ㅇㅇ
    '22.3.19 1:05 AM (59.8.xxx.216)

    윗님 무슨 어른이 어링 아이처럼 굴어요. 어른들 잘못하는게 장남 장녀에게 부모 역할 시키는 거에요. 해준 사람은 힘든데 갖다 먹는 사람도 시큰둥하고. 다음부터는 네~하고 대답만 하고 마세요.

  • 5. 그럴땐
    '22.3.19 2:29 AM (14.32.xxx.215)

    여기와서 하소연하지 마시고
    바로 엄마한테 날리세요

  • 6. 원글
    '22.3.19 12:25 PM (121.173.xxx.19)

    대화가 안되니.. 여기서 속상한 맘 하소연 하고가요ㅜ
    이야기 하면 너잘났다..똑똑한 딸 둬서 다 내잘못이다.
    내가 너무오래살았다..
    드라마 내용이죠.
    못고치니 거리두기 하는데..
    한번씩 이렇게 찔러대니 참..
    안볼수 없으니 속이 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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