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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부도 못하는 게 꼴갑떨어요.

열받 조회수 : 20,885
작성일 : 2022-03-18 17:29:19
지금 너무 열이 받아서요
공부도 드럽게 못해서 갈 대학도 없고 일용직이나 될까말까인 주제에
지가 공주인 줄 아는건지 누굴 화수분으로 보는지 꼴갑떠는데 진짜

공부를 못하기도 하고 또 공부를 무지 안해요.
우리나라 고2중에 쟤보다 공부안하는 사람없을거예요.
학교다니는 시늉만 하는 주제에 학교다닌다고 떠받들어쥐야하는지
플러스 불성실하고 씻지도 않고 체면도 없고 예의도 없는게
일주일넘게 머리안감아서 온클하는데 머리에 기름낀 게 다 보이는 주제에 진짜 싸우기 싫어서 참고 있는데 미친게 진짜
자꾸 뭘 사내라하고 부모비교하고 ㅈㄹ이네요.
지 친구는 방이 두개라는 둥 옷도 엄청 많다는둥
아 진짜c 걔는 1등급이잖아 이런 말씨름하기도 싫고

지금도 프린터가 있는데 인쇄품질이 나쁘다고 나한테 ㅈㄹㅈㄹ
방 이미 어릴때 꾸며줬고 그때 까사미아가구 싹 넣어줬는데
10년넘게 가구안바꿔주는 집은 자기뿐이라는둥
저는 혼수해온 가구써요.
지 공부안하는 걸 책상탓하질 않나
지혼자 공부하는게 억울하다나? 그런 등급받는 주제에 뭐가 그리 억울하다고
공부를 또 안하는데 뭐가 억울한지

반찬집에서 사서 밥차려줬더니 찌개는 개냄새나고 생선은 질퍽하다는둥 평가질하고 ㅈㄹ이고

공부를 못하면 그냥 착하기라도 하던가 미친게 누굴 호구로보는지
진짜 이불뒤집어씌우고 죽도록 패고 싶네요.
너 누가보면 공부잘하는줄 알겠다 공부도 못하는 주제에 누굴 호구로 보냐
화내도 소용없네요.
IP : 211.212.xxx.141
1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3.18 5:30 PM (223.38.xxx.56)

    고정하세요..

  • 2. ㅇㅇ
    '22.3.18 5:31 PM (14.38.xxx.228)

    어머님 글보니 음...

  • 3. ㅇㅇ
    '22.3.18 5:31 PM (223.62.xxx.62)

    인성을 먼저 가르치세요

  • 4. 원글
    '22.3.18 5:32 PM (211.212.xxx.141)

    제가 사준건 아니지만 갤탭 최선형에 아이폰에 노트북에 지 맘대로 밤새도록 써요. 이 정도면 행복한 거 아니예요? 끝없이 요구하고 ㅈㄹ이네요.

  • 5. dd
    '22.3.18 5:32 PM (220.85.xxx.33)

    어머니 캄다운.....일단 여기에라도 쓰셔서 마음 푸셔요 ㅠㅠ
    가끔 열받을때 있죠. 우리 멀리 보아요 그래도 사랑하잖아요 ㅠㅠ

  • 6. .....
    '22.3.18 5:32 PM (175.192.xxx.210)

    건강한게 어디냐? 그래야죠. 별수있나요

  • 7.
    '22.3.18 5:32 PM (223.39.xxx.170)

    에효 진짜 열받으실거같아요

  • 8. 이해가 되네요
    '22.3.18 5:33 PM (110.35.xxx.110)

    부글부글 끓는 그 심정 이해 됩니당

  • 9. ㅇㅇ
    '22.3.18 5:34 PM (223.62.xxx.62)

    역시 무자식이 상팔자여

  • 10. 에휴
    '22.3.18 5:34 PM (124.49.xxx.188)

    오쥭하면 여기 글쓰겟어요..ㅠㅠ 나중엔 걔가 잘할거에요..세상은 돌고도는것
    갑자기 뭐라도할거에요

  • 11. 아니어떻게
    '22.3.18 5:35 PM (1.230.xxx.102)

    아니, 본인 딸 얘기를 이렇게 하시는 거예요?
    세상에... 아무리 화가 나도 딸을 일용직이나 될까 말까 한 주제에라니.... 모녀관계 참 비극이네요.

  • 12. ㅎㅎ
    '22.3.18 5:35 PM (211.216.xxx.57)

    윗님. 저도 무자식 상팔자라 할랬는데. 자식을 낳은이후부턴 행복하지만 고민이 끊이지 않는거 같아요..그래도 어쩌겠어요..ㅜㅜ 내새낀데. ㅜㅜ

  • 13. ...
    '22.3.18 5:35 PM (125.178.xxx.232)

    더 마음을 내려놓으셔야 할듯합니다 아직 포기전이시죠.그마음 이해합니다.
    아직 진짜 포기가 안되셔서 그래요.더비우셔요..

  • 14. 동감
    '22.3.18 5:35 P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

    엄마가 빡쳐서 욕도 하고 말이 거칠지만
    공부 안하고 키메라화장하는 고2딸 둔 엄마로서 벡번 이해함.
    제가 쓴 줄 알았슴.

  • 15. 에고
    '22.3.18 5:36 PM (125.128.xxx.159) - 삭제된댓글

    화날만 하네요
    막 써대는 글인가 싶어 뭐라하려다..절대 뭐라할수가 없네요
    밖에 나가서 산책이라도 좀 하시고...맛있는거 좀 드세요
    위로 해드리고 싶네요

  • 16.
    '22.3.18 5:36 PM (222.109.xxx.155)

    어머니
    애한테 화 내지 마시고 상냥하게 그래 맛 없으면
    억지로 먹지마라 그리고 씻던지 말던지 개소리를
    하던지 말던지 대꾸도 하지 마시고
    아예 상대를 하지마세요
    무관심으로 대응하는게 제일 좋아요

  • 17. .....
    '22.3.18 5:39 PM (222.234.xxx.41)

    그냥 문닫고 들여다보질마세요
    공원이라도 나가세요

  • 18. ..
    '22.3.18 5:39 PM (116.39.xxx.78)

    혹시.. 계모세요?

  • 19. 진짜
    '22.3.18 5:41 PM (106.101.xxx.236)

    꼴비기 싫겠다... 위로드려요... 엄마가 여기가 아니라 딸한테 직접 막말하면 안돼요?
    지는 남의 집, 부모 비교하고 ㅈㄹ인데 , 나도 버릇도 없고 머리도 나쁜 니같은거 낳아서 개고생할줄 알았음 절대 안낳았을거라고 퍼부으세요.
    요즘 애들이 대체 왜이렇게 버르장머리가 없어진거예요?
    남의 집 자식이지만 진짜 혐오감드네요

  • 20. 냉정히봐서
    '22.3.18 5:41 PM (175.223.xxx.2) - 삭제된댓글

    따님이 성인될 때까지 양육하는 건 부모의 의무인데, 공부 《잘 해야》 하는 건 따님의 의무는 아닐걸요.

    (후다닥 =3 =3)

  • 21.
    '22.3.18 5:41 PM (121.165.xxx.96)

    조금은 이해되는 자식미운엄마 .. 순간 이성 잃으신듯 ㅠ

  • 22. ㅇㅇ
    '22.3.18 5:42 PM (211.36.xxx.93)

    등교거부가 일상인 고1 엄마에요
    이유도 없고 무기력하고 하고싶은것도 없고
    자긴 우울증아니래요
    그냥 샘들이 다 맘에 안든다고...
    그간은 계속 대화하고 다독이면
    자기가 다른거 하고픈것도 없으니 학교가겠다 학교가 답이다 해놓고...
    아침마다 버티기합니다
    갈건데 오늘은 자기마음이 심난하니 생각좀 더한데요
    오늘은 너죽고 나죽자했어요
    험한말 나오더라구요
    결국 애는 학교안가고 저는 그꼴보기싫어
    방에서 계속 잤어요 .둘다 밥도 한끼도 안먹고 ..
    암울하네요

  • 23. ㅂㅁ
    '22.3.18 5:42 PM (211.198.xxx.179) - 삭제된댓글

    그런 아들, 수능보고 지방대는 안간다며 재수시켜 달래서 기숙학원 보내줬더니 학원에서 코로나 걸려 집에 데려와 격리중입니다. 담배친구들끼리 걸린 듯.
    입맛은 살아서 먹고 싶은 건 많고.
    오늘이 격리 마지막 날, 내일 해방입니다.
    힘냅시다!

  • 24. 마음의 소리
    '22.3.18 5:43 PM (1.237.xxx.191)

    이해합니다.
    여기 쓴대로 퍼붓고 줘패고 싶은 심정
    이미 저렇게 낳아서 키운걸 어쩌겠어요
    내 업보다 내 인생의 십자가다 생각하시고 그냥 치킨배달해서 뜯고 푸세요

  • 25. ...
    '22.3.18 5:43 PM (118.235.xxx.151)

    이해되는데요...속으로야 뭔 쌍욕이 안 나와요
    진짜 부모 잡는 자식 있어요 여기라도 푸세요
    직접은 하지 마시고

  • 26. ...
    '22.3.18 5:43 PM (112.154.xxx.35)

    울엄마는 자식이 저러면 빗자루로 먼지나도록 때렸는데. 요즘 애들은 너무 귀하니 엄마가 속상해도 여기다 풀고 털어야지 어쩌겠어요.

  • 27. 행복한새댁
    '22.3.18 5:44 PM (164.125.xxx.85)

    릴렉스.. 릴렉스.. 나중에 딸도 미안해 하는날 올거예요...!

  • 28.
    '22.3.18 5:44 PM (121.132.xxx.211)

    어떤 마음으로 이렇게까지 글을 썼을지는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만..그냥 속으로 생각하셨어야죠.
    자식얘기는 어차피 누워서 침뱉기인걸 아무리 객관화하려해도 그 자식이 어디서 나왔을까요.
    엄마도 공개게시판에 저렇게 욕하는 자식인데 어디서 환영받을 수있을까싶네요.

  • 29. 오죽
    '22.3.18 5:45 PM (180.69.xxx.3) - 삭제된댓글

    속상하시면 이렇게 털어놓았을까요? 여기 이렇게 실컷 풀고 진정하셔요 그러실거죠?
    몸 안아픈게 어디냐 억지로라도 좋은 생각하시고요

  • 30. ㅎㅎ
    '22.3.18 5:46 PM (211.200.xxx.116)

    왜 속으로 생각해요?
    여기 익명인데 아는사람 붙들고 하소연하는것도 아니고 뭐어때요?
    이렇게 푸는엄마는 좋은엄마죠
    나라면 이미 패대기치고 내쫒았음

  • 31. 에효
    '22.3.18 5:48 PM (122.254.xxx.111)

    얼마나 열받게 했으면 ㅠ
    속상하시겠어요ㆍ자식 속섞이는게 최고로
    마음 상한다 한데ᆢ
    앉혀놓고 차근차근 하소연이라도 해보셔요ᆢ
    눈물도 보여보시고 ㅠ

  • 32. ...
    '22.3.18 5:50 PM (211.226.xxx.247)

    이런 사람 특징이 앞에서 찍소리 못해요. 이런 글도 안쓰면 속병남 ㅜㅜ

  • 33. 진짜
    '22.3.18 5:51 PM (106.102.xxx.63)

    실컷 두드려 맞아도 시원찮을 애들은 안맞고
    엄한 애들은 맞으니...욕이 안나올 수 없겠어요.

  • 34. ㅇㅇ
    '22.3.18 5:54 PM (58.124.xxx.14)

    깊은 빡침이 느껴지네요
    속 좀 풀리시길..

  • 35. 너무
    '22.3.18 5:54 PM (180.230.xxx.233)

    귀하게만 해주지말고 고생하게 두세요.
    밥도 자기가 차려먹고 어려운 사람들도 보고
    사달라는 것도 다 사주지 마세요.
    공부가 중요한게 아니라 세상을 더 느껴야겠네요.

  • 36. ..
    '22.3.18 5:55 PM (61.77.xxx.136)

    모든엄마들이 자식때문에 한번씩은 꼭지돌때가있죠.
    에휴..위로드려요.

  • 37.
    '22.3.18 5:57 PM (175.209.xxx.48)

    아우~깊은빡침이ㅠㅠ
    힘내세요ㅡㅠ

    자식기르기 힘들어요ㅠ

  • 38. ,..
    '22.3.18 5:57 PM (119.192.xxx.64) - 삭제된댓글

    우리집애도 비슷한 애 있어서 너무너무공감됩니다ㅠ
    원글님이랑 만나한잔하고싶네요

  • 39. ㅁㅇㅇ
    '22.3.18 5:58 PM (125.178.xxx.53)

    열받으실만하네

  • 40. 에휴
    '22.3.18 5:59 PM (119.192.xxx.64)

    울집에도 비슷한애 있어서 너무공감됩니다ㅠ
    원글님이랑 한잔하고싶네요

  • 41. 11122
    '22.3.18 6:00 PM (106.101.xxx.85) - 삭제된댓글

    아 진짜 원글님 딸 너무 밉네요ㅠㅠ

  • 42. 딸한테
    '22.3.18 6:03 PM (14.32.xxx.215)

    저렇게 쌍소리 하나요
    아무리 대놓고 하는거 아니래도 진짜 읽다가 눈버렸어요

  • 43. 아..
    '22.3.18 6:10 PM (125.177.xxx.14)

    고2군요. 이해합니다. 솔직하게 맘을 표현하신게 다른분들이 보기엔 다소 과격하다싶으실지 몰라도..충분히 이해됩니다. 전 제아이 고2때 뺨을 한번 세차게 때리고 싶다는 생각이....휴...그걸 못하니 매일 울고..제가 일도 나갔다니까요. 쟤 안본다고. 꼭 공부못하는애들이 만만한 엄마한테 저러더라구요. 진짜 공부하는 애들은 부모한테 안그래요. 게다가 우린 코로나시대에 사춘기아이를 지켜본 최고 불쌍한 학부모들이잖아요. 그래도 곧 등교정상적으로 할테니 원글님은 저보단 복받으신겁니다. 그래도 애가 해보겠다고 아침에 일어나 학교가고 학원하고 해주면 점점 기분이 풀리실꺼에요. 혹독한 시간을 거쳐보니 성적은 내 힘으로 되는건 아니니 점점 포기하게되고 성실한거에라도 고마워해집디다. 그렇게 애도 크고 엄마도 크고..지금 제아이는 고3이고 이제서야 등교제대로 하니 요새 전 좀 살만합니다. 대학원서쓸때 지금 제가 쓴 이 글보면 가소롭겠지만서도..지금 심정으로는 대학안가도 아침에 나가 저녁에만 들어오는 알바를 해도 고맙겠단 생각입니다. 뭐든 열심히만 살았음 좋겠어요 ㅠㅠ

  • 44. ...
    '22.3.18 6:17 PM (58.234.xxx.222)

    원글님 마음 왜 공감이 되죠. ㅜㅜ
    여기에라도 속시원히 털어버리세요.

  • 45. 엄마야말로
    '22.3.18 6:25 PM (106.102.xxx.61)

    널 낳은게 억울하다는 소리가 목까지 차오를 듯.

  • 46. 뭘또
    '22.3.18 6:27 PM (110.70.xxx.169) - 삭제된댓글

    임금님귀는당나귀 귀 하는 심정으로 올리셨구만

    가르치려드는 글들 머임?
    원글님이 그 정도 지각도 없을까바?

  • 47. 공부는 둘째고
    '22.3.18 6:35 PM (1.238.xxx.39)

    씻지도 않고 다른집 애들 가진것만 부러워하는데 안 밉겠어요?
    얼마나 속 터지실까요..ㅠ
    사이가 안 좋아져도 최소한의 할 말은 하세요.
    공부는 하기 싫음 안해도 되고 대학 못가도 괜찮고
    고등졸업 후 3개월 고시원비 해줄테니 독립해 나가서
    알바하며 살라고.
    집에서 자기 먹은 그릇은 설거지하고
    적어도 이틀에 한번 샤워하고 자기방 청소 하라고요.
    걸레질 안해도 되고
    청소기 돌리라 하세요.
    솔직히 안 씻고 눈치없이 각종 요구만 하는 부분 보면 아이가 지능이 의심될 정도..
    보통 본인이 불편해서 씻거든요??
    무기력증인듯도 하고
    정상범주 아니네요..
    힘드실만 해요.

  • 48. 휴...
    '22.3.18 6:38 PM (125.180.xxx.53)

    저도 고2딸하고 너무나 힘듭니다.
    코로나가 길다보니 아이가 수업하는 거 다 눈에 보이고
    너무 붙어있으니 아주 죽을 맛이에요.
    제시간에 제출할거 못내고 컴이 렉걸려서 징징대고
    급히 프린트 해주고..아주 학교를 같이 다니는거나 마찬가지로 피로하네요..ㅠ

  • 49. ,,,
    '22.3.18 6:38 PM (39.7.xxx.35)

    무자식이 역시 상팔자인가 그래도 자기 자식인데 이렇게까지 ..

  • 50. .......
    '22.3.18 6:40 PM (222.234.xxx.41)

    정말 읽기만 하는데도
    저도 속상하네요
    딸이넘심함 ㅜㅜ
    씻고 차려주는 밥이라도 잘먹고 생각바르고 하던가ㅜㅜ
    여기다 속푸는 마음 이해합니다

  • 51. ....
    '22.3.18 6:46 PM (223.62.xxx.203)

    진짜 힘드시겠어요.
    위로드려요.. 자식이 내 십자가인 줄 알았다면 전 자식 안 낳았응거예요.
    다른쪽으로 속 뒤집어 놓는 딸 키우고 있는데(학교 선생님조차 그냥 내버려 두라는) 몸이 아픈 아이라 참고 넘어가요. 남편도 몸만 안 아팠으면 때렸을거라고..ㅜㅜ
    그나마 건강한 아이인걸 감사하게 생각하시고 맘 푸세요.

  • 52. ....
    '22.3.18 6:47 PM (58.121.xxx.7)

    아.. 속시원해. 원글님 저대신 화내주신 느낌이에요. ㅜㅜ

  • 53. ㅇㅇ
    '22.3.18 6:53 PM (39.7.xxx.3)

    에고.. 토닥토닥 해주고 싶네요

  • 54. 위로
    '22.3.18 6:58 PM (119.64.xxx.246)

    위로드려요
    그심정 알죠..
    중학교 3년을 학교안가는 애 등교시키면서 세월보냈어요
    아침마다 전쟁이었어요
    지금은 고등학생 됐는데 고등학생 된게 기적이에요
    공부..안해요
    속은 지금도 터져요.
    걔 키우다보니 제 머리가 허옇게 되어있더라구요..ㅜㅜ
    여기라도 푸념하시고 화내시고
    건강챙기세요..

  • 55. ..
    '22.3.18 7:00 PM (123.213.xxx.157)

    사실 공부 못해도 애가 착하면 이쁨받잖아요.
    저렇게 친구 부모랑 비교질하니 밉죠..
    속상하니 여기다 푸는거죠 뭐.. 힘내세요~ 언젠가 또 철들거에요

  • 56. 휴..
    '22.3.18 7:07 PM (86.161.xxx.187)

    원글님 저도 그때 정말 해외인데 속이 터져서 밖에 나가 동네를 울면서 다녔어요.
    차에 들어가서 울기도하고..
    내가 뭐가 좋다고 저런거 낳아서 미역국을 쳐먹고 예쁘다고 했나..
    내가 미친뇬이지...막 그랬어요.

    다행히..남편이 그때 출장을 자주 다녀서..남편이 보면 더큰 난리가 나거든요..

    그때 정말 알콜중독처럼 술마시고 그랬어요.
    음..제 아이는 이넘의 집구석 싫다고 대학가면 나가서 사는데..
    돈을 잘벌려면 전문직을 해야한다 생각해서 공부는 잘했네요.
    원하는 과 들어갔어요.

    지금은 잘지내요.
    시간이 얼나마 지났나...한 6,7년 지난거 같네요.
    서로 점점 좋아지긴해요.
    전 그때 남편이 고양이 분양해줘서..솔직히 걔땜에 살았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다 지나가더라구요.

    근데..뭐..저도 어른같지 않던 엄마라..딸아이가 다른부모 운운하면 저도 난 비교질 안하지만 니기 시작하는 순간 나도 비교질 하겠다 했어요.
    예의는 상대방도 지킬때 같이 지켜주는거라 생각해서..
    내가 부처나 예수는 아니잖아요.

  • 57. ..
    '22.3.18 7:09 PM (218.55.xxx.87)

    혹시.. 계모세요?
    >>>>>>>>>>

    친엄마니까 저렇게 말하죠
    계모들은 웃음 띄면서 몰래 약타요

  • 58. ha
    '22.3.18 7:19 PM (117.111.xxx.81)

    지나가다 답답함이 안타까우면서도
    왜 딸에게 팩폭을 안하시나요?
    그러니 현실파악 안돼서 공주인줄 알고
    받는 것만 당연시 하잖아요.
    보통 등수 얼마 오르면 뭐 사주마
    뭐 이런 식으로들 많이 해요.
    본인이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야
    보상차원에서나 칭찬의미에서 뭐라도
    해 줄 근거가 있죠.
    태어난 자체가 뭐든 요구할 권리 있다는 건가요? ㅎ

  • 59. 소나무
    '22.3.18 7:21 PM (119.200.xxx.62)

    주변 그맘때 아이둔 언니들이 밤에 혼자서 대형마트를 가더라구요.
    맘 삭히며 쇼핑한다고.^^;

  • 60.
    '22.3.18 7:27 PM (114.200.xxx.117)

    어머니…
    이따가 치킨 사주기 없기…

  • 61. ㅇㅇ
    '22.3.18 7:39 PM (124.53.xxx.166)

    와 뒤통수 쥐어박고 싶네요 님도 똑같이 팩폭 하세요
    우리딸한테 고마워 해야겠네요

  • 62. 아휴
    '22.3.18 7:40 PM (211.178.xxx.212) - 삭제된댓글

    얼마나 속이 뒤집어 질까요?
    밥 드시고 힘내세요

  • 63. ...
    '22.3.18 7:42 PM (1.242.xxx.109)

    여기다 쌍욕하고 애는 잡지 마셔요.
    철 들 날 오겠죠. ㅜㅜ
    저도 큰 놈 철들기만 기다리는 엄마예요.

  • 64. 이러니
    '22.3.18 7:58 PM (117.111.xxx.38)

    애들이 엄마한테 뇬자 소리 붙이면서
    지가 낳아놓고 누가 낳아달랬나
    해주는것도 없이 바라기는 드럽게 바란다고
    지 머리 닮아서 내 머리 나쁜거 첵임지라고 하죠
    이게 실화에요 그나마 욕은 뺀거구요 ㅜ

  • 65. ...
    '22.3.18 9:28 PM (218.155.xxx.202)

    우리아들같아서 눈물나요

  • 66. ..,
    '22.3.18 9:50 P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는 둘이나 있어요

  • 67. ...
    '22.3.18 9:51 PM (125.176.xxx.76)

    우리집에는 둘이나 있어요.
    내가 죽을 용기없어
    죽지 못해 삽니다.

  • 68. df
    '22.3.18 10:20 PM (59.15.xxx.198)

    정말 요즘 부모 잡는 자식들이 왜이리 많은지
    저도 방금 전 딸 때문에 진짜 살기싫다. 내가 집을 나가든지 해야지 하던 참이었어요.

  • 69. 초4남아
    '22.3.18 11:40 PM (106.102.xxx.78)

    공부도 드럽게 안하고 게임만 주구장창 몇시간씩 하고
    그러면서 공부 20분 겨우하고 또 스마트폰 달라고하니깐
    아무리 자식이라도 별별 육두문자가 다 나오네요ㅜ

  • 70. ...
    '22.3.19 12:07 AM (222.112.xxx.195)

    원글님 맘 백배 동감해요..저도 속으로 막 욕해요..저희집아이는 고2남자아이..

  • 71. ....
    '22.3.19 12:26 AM (110.13.xxx.200)

    백배 공감하네요.
    못난게 못난짓만 한다고 딱 맞는 말이더라구요.
    느무 꼴보기 싫어요.
    그런 사람이 세트로 있네요..

  • 72.
    '22.3.19 6:23 AM (61.254.xxx.115)

    근데 낳아줬다해서 공부를 꼭 잘해내야하는건 아니죠 잘하고싶어도 못할수도 있구요 친구네가 방이 두개네 어쩌네 하면 님도 담담하게 그래 나도 누구네 올 1등급이라는데 부럽더라 ~똑같이 말하시던가요 애한테 방두개 줄수있는집이 대한민국에 몇이나 되겠음? 반찬탓하면 입에 안맞음 먹지마라 니가 해먹어~그러시구요 참고참다 이불싸서 죽도록 패주고싶어하는것보다 쌓이기전에.님도 조근조근 할말 하고 사는게 홧병 안날거 같은데요 포인트는 감정을 쌍아뒀다 폭발시키지말고 평소에 애가 얄미울때 님도 덤덤히 님생각을 팩트폭격하는겁니다 왜 공주로 놔두시나요

  • 73. 비온다
    '22.3.19 7:07 AM (211.203.xxx.93)

    원글님 고2가 1등
    우리집 고2가 2등
    우리집은 영수 학원 잘 가고
    저녁마다 샤워도 한답니다.
    학교 가기 싫다는 말 좀아침마다 그만 듣고싶어요.

  • 74. ........
    '22.3.19 7:13 AM (39.113.xxx.207)

    그렇게 키운 잘못도 있어요. 감히 방 2개 운운하는 말나와도 되는 분위기에 온갖 최신형 기기 다사주고
    당연히 바래도 되게 키웠잖아요. 자식이라고 예쁘다고 다 해주니 그렇죠.

  • 75. 그맘알아요
    '22.3.19 7:14 AM (121.125.xxx.92)

    충분히공감해요
    계모라느니하는분은 안겪어봐서 1도모른는분이네요
    나는진짜모자람없이 키웠건만
    누구유전자를닮았는지 이쁜짓1구석도없으니
    얼마나속터질까요
    여기서라도 임금님귀는당나귀라는심정으로
    다푸시고 스트레스푸세요
    그래야 따님을 내려놓고 담담하게바라볼수있어요
    위의흠님 말씀 대로하셔도 좋을듯합니다

  • 76. 에휴
    '22.3.19 7:31 AM (1.250.xxx.155)

    익방에서 욕못하면 어디서 해요 토닥토닥

  • 77. ..
    '22.3.19 7:33 AM (223.62.xxx.144)

    엄마의 무시가 저토록 깔려있는데 지나가던 고양이도 알겠어요
    인정 안 해주는 엄마 밑에서 욕구불만이져
    저 학교 다닐 때 겉으로 티는 안 나도 몸과 맘이 항상 힘들었어요
    방치하고 집에 안 들어오는 엄마 밑에서 자랐는데 마음 잡는데 20년 걸렸어요
    그 만큼 엄마 역할이 중요한 거에요
    그늘이 못 되어준 엄마에 대한 애착은 없어요
    엄마의 내면을 잘 알아서 아플 때 징징대도 어릴 때 생각해서 무관심 합니다
    10년이면 가구 오래 쓴 거 맞네요
    까사미아 가구가 고급도 아니고 기껏해야 학생방에 침대 옷장 화장대 3개만 바꿔줘도 될텐데
    암튼 딸은 가구가 부족한 게 아니에요
    사랑이 부족한 건지
    원글님이 엄청 노력해서 변하지 않으면 이 상황 안 바뀝니다
    딸이 안 아프고 건강한 걸 감사해보세요
    엄마에게 기대가 있으니 징징대는 겁니다
    아직 그 나이면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에요

  • 78. ..
    '22.3.19 7:35 AM (223.62.xxx.144)

    그리고 성적 1등만 대접 받고 귀한 건가요?
    그런 게 자식에게 얻을 게 많은 기대 때문에 그런 거잖아요

  • 79. ...
    '22.3.19 7:55 AM (1.246.xxx.249)

    씻지도 않는다면 말 다한거죠. 윗분은 딸만 두둔하는거보니 아직 자식 낳아보지 않은 듯 한데, 엄마라고 사람이 아닌게 아니에요. 참다참다 이꼴 난거죠.

    우리 집 중2도 참 한숨나오는데... 저는 그냥 일하러 나왔어요.
    원글님도 차라리 일하세요. 애 때문에 속썩이느니 알바라도 하며 돈 버는게 더 나아요. 대면 시간이 줄어드니까 딱 할 말만 하게 되요. 서로 화내고 생채기 내느니 차라리 거리를 두는게 나은 것 같아요.

  • 80. 다 지나갑니다
    '22.3.19 8:39 AM (223.38.xxx.143)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놈하고 지지고볶으면서 술로 버텼어요
    세상에 술이 이래서 있구나..
    입시 끝나고 집안이 잠잠해지니 술 생각은 1도 안납니다
    자기 갈길 찾느라 꼴값을 떠는거니
    부모 된 죄로 그 꼴 봐줘야지 어쩌겠어요
    암튼 다 지나가요

  • 81. 129
    '22.3.19 8:57 AM (125.180.xxx.23)

    다 떠나서 왜 안씻죠?
    헐......................

  • 82.
    '22.3.19 8:58 AM (14.49.xxx.141)

    좋은 엄마세요
    저라면 진작에 고함 지르고 분란이 났을거예요
    여기라도 털어 놓으시고 위로받으세요
    딸이 철들어 잘 할날도 분명 돌아올거예요

  • 83. ㅡㅡㅡ
    '22.3.19 9:00 AM (118.235.xxx.114)

    원글님 이상하신데요?

    아무리 화나도 자식한테 미친 씨발 이라니요.
    안씻는것 부모한테 버릇없게 하는건 혼낼만하지만
    공부도못하는거라니요.

    자식이 부모한테 배운듯합니다
    거울좀 보세요

  • 84. 에휴
    '22.3.19 9:07 AM (39.7.xxx.204)

    "그래도 자기자식한테.. " 뭐 이런말 하는 분들 참....
    자기 자식이니 이렇게까지 화나는거 아니겠어요?
    남의 애면 아이고 한심하네 그러고 땡이지만
    내 자식이니 이리 속상하고 힘든겁니다 ㅠㅠ

    저는 아직 초중등 키우는데도 한 번씩 욱하는데..
    공부를 못해도 착하면 짠하기라도 하지
    제 할일은 열심히 안하면서 반찬투정에 친구 비교질하면
    누가 이뻐라 합니까. 부모 고생하는거 안보이니 저러죠...
    한 번씩 웃으며 팩폭해주세요. 엄마는 상처 안받는줄 아나 ㅜㅜ

  • 85. ㅡㅡ
    '22.3.19 9:13 AM (112.158.xxx.105)

    원글이 단순히 공부 못(안)한다고 이러겠어요?
    넌씨눈 댓글 짜증나

    학생이 공부 안하면 적어도 생활습관이라도 똑부러지거나 아니, 다 못 해도 좋으니 애가 인성이 좋기라도 해야지
    공부 안해 더러워 욕심 많고 부모한테 이거 해내라 저거 해내라 비교질에


    이건 인간 대 인간으로서도 정 떨어지는데 내 자식이면 부모 가슴 치고 쌍욕 나올만 하죠

  • 86. ..
    '22.3.19 9:17 AM (121.178.xxx.5) - 삭제된댓글

    저도 안씻고 밥투정심해 잘 안먹고
    학교 몇달안가 숙려제하고 말안하는 고3
    무려 중2부터 지금까지.. 이닦는거 본적없..
    댓글 공감하고 갑니다

    // 저는 살아있어 다행이다..
    (세월호.. 진상규명도 안된 그 사건
    그분들 심정보단 못하겠지만..)
    그때 아이 4학년.. 힘든 큰일 있고는 다 내려놨어요.

  • 87.
    '22.3.19 9:19 AM (219.240.xxx.130)

    완전 공감
    저희애는 용돈 투정도 해요
    와 안드로메다

  • 88. ..
    '22.3.19 9:21 AM (121.178.xxx.5) - 삭제된댓글

    저도 안씻고 밥투정심해 잘 안먹고
    학교 몇달안가 숙려제하고 말안하는 고3
    무려 중2부터 지금까지.. 도닦고 살고있습니다
    댓글 공감하고 갑니다

    // 저는 살아있어 다행이다..
    (세월호.. 진상규명도 안된 그 사건
    그분들 심정보단 못하겠지만..)
    그때 아이 4학년.. 힘든 큰일 있고는 다 내려놨어요

  • 89. ..
    '22.3.19 9:27 AM (121.178.xxx.5)

    저도 안씻고 밥투정심해 잘 안먹고
    학교 몇달안가 숙려제하고 말안하는 고3
    무려 중2부터 지금까지.. 도닦고 살고있습니다
    댓글 공감하고 갑니다

  • 90.
    '22.3.19 9:28 AM (122.148.xxx.27)

    그러게요
    나쁜엄마면 여기다 글쓰지 않고 직접 말하죠.
    갑질도 이런 갑질을 당해본적이 없어서 저도 아둘 둘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남편이 넌 어릴깨 갑질 안해본거냐고 해서
    그냥 찌그러져 있었어요.. 인과응보인가 하며…….

  • 91. ...
    '22.3.19 9:34 AM (220.76.xxx.168) - 삭제된댓글

    그랬던 딸이 대학가고 나이먹을수록 세상착한딸이 되더군요~이렇게 푸세요~시간이 해결해줍니다^^

  • 92. 베스트글 제일위
    '22.3.19 9:41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대치동 사는 엄마글
    참조 하시는게 ..

  • 93. 에휴
    '22.3.19 10:08 AM (211.185.xxx.26)

    나가서 사고 치지 않으면 양반입니다
    얼른 키워서 독립시키세요

  • 94. 아이고
    '22.3.19 10:11 AM (210.178.xxx.223)

    제 아들이 저랬어요. 일단 공부 못하는거 받아 들이세요
    그리고 인문계면 고3때 거점학교 보내서 제빵기술,미용기술
    ,바리스타... 많습니다 막상가보면 다 어느정도 상처 있는 애들이
    와서 그런지 정신 차립디다. 열심히 학교 다니구요
    졸업은 기존 학교 졸업장 나오구요
    그게 나라에서 지원하는건데 괜찮더라구요
    딸아이가 꿈이 생기면 철듭니다
    거기 가면 본인보다 한심하고 형편없는 애도 있고
    의외로 멋진 아이들도 많아요
    환경이 안되는 애들요 그게 현실인줄알고 정신 차리더라구요
    우물안 개구리 같았다고요
    지금 자기가 잘하는게 없고 여러가지가 편하지 않아서 그래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미워도 내 자식인걸요
    저희 아들도 지금은 사람 됐어요
    참고로 제 목표는 고등졸업 이였습니다

    고1~2때까지 학교 일주일에 두번이나 갔나?
    코로나가 애를 살렸네요
    지금은 고등학교 무사히 졸업해서 목표를 향해
    열심히 살고 있어요

  • 95. ..
    '22.3.19 10:17 AM (1.251.xxx.130)

    공부안하는 상전이네여
    공부를 못해도 성실하기라도 하든다
    결혼하고 자식 낳으면 철들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언제가는 영양제 사주고 엄마 사랑래요 효도하겠죠

  • 96. 에고
    '22.3.19 10:19 AM (118.235.xxx.82)

    얼마나 열 받으셨으면..
    저같아도 죽도록 패고 싶을 것 같네요.
    그런데 죄송한데 예의없는건 어머니가 그렇게 잘 못 키우셨을지도...
    딸이 철이 없기는 하네요.

  • 97. 내 자식
    '22.3.19 10:31 AM (211.250.xxx.224)

    허물이라 어디다 붙잡고 얘기 못하고 여기라도 털어놓으시는 맘 백퍼 이해해요. 저도 고3 고1 고맘 때 아이 둘이예요. 왜 어른들이 나이 먹으면 결혼 해라 해라 난리 결혼 하면 애 낳아라 난리 였는지 이해가 안되고 화날지경이예요. 본잉들도 자식 피눈물흘리며 키워놓고 왜 자식 낳으라고 그리 닥달들인지. 이렇대 힘든줄 미리 알았다면...

  • 98. 엄마
    '22.3.19 10:35 AM (211.250.xxx.224)

    거 어찌.이런 글 쓰냐고 하시는 분은 속썩이는 십대 안키워보시거나 아니면 아이가 아직 어린 분이시겠죠..나이 먹고 자식 때문에 속탄적 있는 분들은 백퍼 이해할 만한 글이예요

  • 99. ggggg
    '22.3.19 10:45 A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어머님 일단 진정 하시구요.
    화 충분히 나실만 합니다....

    그래도, 그나마 착한거 같아요.
    다른곳에서 보니, 집에 안들어오는 아이. 학교 안가는 아이. 부모와 말 안하는 아이. 성인과 이상한 만남 갖는 아이들.. 진짜 심각하게 걱정스러운 아이들도 많더라구요.
    그런것에 비하면, 원글님 딸은, 그냥 좀 공부 안하고, 엄마한테 조금 막대하는 정도잖아요.
    그정도면 그래도 괜찮은것 같아요. 적어도 대화가 되니까요.
    딸도 철이 들면, 미안해 할거에요. 나중엔 딸이 엄마 챙겨주고 끔직히 아껴줄겁니다^^
    에고 힘내세요!!!!

  • 100. 아이고
    '22.3.19 11:03 AM (58.235.xxx.25)

    나도 욕 더하고 싶네요
    내가 쓴글 같아요
    속이시원하네요

  • 101. 지나가다
    '22.3.19 11:20 AM (116.34.xxx.123)

    깊은 빡침이 느껴지네요
    속 좀 풀리시길 222222

  • 102. ..
    '22.3.19 11:34 AM (117.111.xxx.151)

    개빡침이 느껴지네요 ㅋㅋㅋ
    어머님 힘내세요!!

  • 103. ...
    '22.3.19 11:55 AM (211.218.xxx.194)

    요즘애들 다 그렇죠.

    엄마아빠가 맞벌이해서 외동하나를 뒷바라지를 해줘도
    부모가 지원을 해줬지 안해줬니...를 30대 넘어서까지 할거니까요.

  • 104. ㅇㅇ
    '22.3.19 11:57 AM (125.135.xxx.126)

    글읽으면서 내가 하는 외침인듯
    속시원해지고 갑니다 ㅎㅎㅎ
    힘내세요
    저희집 딸은 괜찮은 아이인데도 욱할때가 있는데요

  • 105. 무늬만고3 엄마
    '22.3.19 12:01 PM (211.110.xxx.63)

    제가 쓴글인줄...

  • 106. 얼마전
    '22.3.19 12:04 PM (61.84.xxx.134)

    티비에서 봤는데 영국은 학교등교하는 십대들이 50프로 좀 넘는데요...그럼 나머지는?ㅎㄷㄷ
    이게 선진국의 불편한 진실인지..
    우리 아이들은 그나마 학교라도 가주니 감사해야겠죠?
    나도 도망===333

  • 107. ...
    '22.3.19 12:11 PM (175.119.xxx.29)

    에구... 토닥토닥
    혼자 외출하셔서 바람도 좀 쐬시고 하세요.

  • 108. .....
    '22.3.19 12:14 PM (58.121.xxx.7)

    댓글달고 댓글보러 또 들어옴.... 비슷한 마음 가끔 품고사는 자로서 원글및 댓글들 덕에 좀 후련해짐.. 열받으면 또 들어오게 이글 그대로 두셨으면...

  • 109. 같은고2
    '22.3.19 12:26 PM (211.248.xxx.23)

    제 큰딸도 한참 저렇게 또라이처럼 굴면서 사람 미치게 해서 죽고 싶을 정도로 공화장애 올정도로 만들더라구요.
    중1때부터 2,3 피크였고 죽을거 같아서 형사처벌 감수하고 죽어라 때렷어요. 머리채도 잡고....
    울고불고 같이 죽자고도 해보고.....
    정말 사람이 아니라 무슨 말하는 괴물같은애가 집에 온종일 있는데 안미치는게 이상할 정도로더라구요.
    근데 고2되니....개학하고 정말 고1 겨울방학부터 좀 달라지더라구요.
    또 사촌언니와 와서 같이 생활해보고 가정형편등 상황이 다른걸 보고 듣고 느끼니...
    이제 점점 사람이 되가고 있어요. 대신 약속한 용돈으로 쓰게 하고요. 저 한달용돈 16만원줘요.ㅎㅎ
    원글님 아이도 좀 맞아야 사람되지 싶어요. 전 정당한 체벌은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대화로 되고 서로의 선을 넘지 않으면 절대 안해야 되겠지만요. 요즘 아이들 정말....에휴....

  • 110. 어머니
    '22.3.19 12:51 PM (180.68.xxx.100)

    글에서 공부 공부 비교하시는데
    전국 1등이라도 아닌 건 아닌거죠.
    잘못되고 아닌걸 가르치실 때 공부는 빼고 하세요.

  • 111. 힘내삼
    '22.3.19 1:16 PM (122.11.xxx.135)

    원글님 이해 해요. 여기다 푸세요!!

  • 112. 네네
    '22.3.19 1:22 PM (218.48.xxx.144)

    남의집 일이 아니죠.
    속으로 열불천불납니다.
    애 책상에서 욕만 가득적힌 종이가 나와서
    가만히보니 엄마한테 쓴 욕이더랍니다.
    부모도 아이도 어딘가 풀곳이 필요한거죠.

    잘때가 젤로 이쁘다는 말은 영원한 진리인듯요.

  • 113. 내가
    '22.3.19 1:24 PM (121.141.xxx.43) - 삭제된댓글

    삐뚤어진건가... 글 읽고 눈 버렸어요

  • 114. 공감
    '22.3.19 1:44 PM (115.86.xxx.36)

    공부잘하고 학교생활 잘하는 딸 키우지만
    원글님 마음 공감합니다
    집에서만 그러는것 같은데 ㅈㄹ병 도지면
    자식이지만 얄밉고 말 함부로 하고 싸가지없이 구는데
    진짜 혼자서 속으로 욕합니다
    안그럼 제가 우울증 걸려요

  • 115. ...
    '22.3.19 1:48 PM (211.196.xxx.17)

    저도 젊었을때 이런 소리 들었으면
    엄마가 넘 무섭네 머지??했을텐데...
    고딩 중딩 다둥이 엄마인 저는 다 이해가 갑니다.
    내려놨다고 하면서도 하....

    저 진짜 저 혼자서 쌍욕합니다....ㅠㅠ
    정말 미칠거 같아서요

  • 116. 위로받으세요
    '22.3.19 2:10 PM (121.166.xxx.20)

    이해합니다.
    이미 한참전에 그 시기 지나왔는데요.

    한가지 진짜 위로될 얘기 해드릴게요.

    친구네 딸은 고교때 완전 얼마나 엄마를 시녀취급해대고 온갖 속썩이고 공부도 당연...심지어 화가 날 땐 엄마 신발에 정성껏 만든 반찬 맛없다고 부어놓기까지...짜증 만땅인 친구 늘 위로해주느라 제가 힘들었어요.
    그러더니 어찌어찌 대학생되더니 그 이후론 천사가 되더군요.

    또 한 친구 딸은 진짜 속한번 썩여본 적이 없었고 공부하라 안해도 진짜 최고 학교,학과 갔어요.
    그 친구는 자기 일이 바쁜 엄마라 공부도 안챙겨 줬는데 혼자서 잘하는 아이.
    사춘기도 없다고 다들 부러워했고 저는 그러려니 했죠.
    그런데 그 딸이 대학3학년때 뒤늦은 사춘기를 겪는데 혼자서 날뛰더니 결국 가출도 하고 거의 연끊을 지경.

    지랄총량의 법칙이라고들 하더군요.

    지금 속썩이는 걸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그냥 지켜만 보세요.
    지나고나면 좋은 시절 옵니다.

  • 117. fff
    '22.3.19 2:12 PM (122.45.xxx.120)

    네...원글님 이해 충분히 되고요...위로 먼저 드려요.
    일단 먼저 아이가 계속 그런식이면 지원을 끊어버리는 것이 먼저일 것 같아요.
    부모니까 학교 보내주고 공짜로 재워주고 밥 주고 뭐 이런 것들에 감사는 커녕 불만이라면 모든 지원을 끊어버리는 겁니다.
    결코 자식도 부모에게 도움이 되고 자신의 할일을 안하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통신비도 아마 부모 지원이겠죠? 통신은 부모와의 통신 때문에 도와준건데 다른일로 사용하는 게 더 많죠.
    왜 지원해 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여기 댓글보니 그저 감정적인 면으로 원글님에게 쓰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 자식이 부모에게 원망하며 자신의 할일도 안하고 요구만 하는 경우 부모의 단호한 대처가 나와야 다시는 그리 안합니다.
    이제까지 그런 원망에 대응은 그저 말로만 하셨다면 실질적인 물질로 현실의 타격을 주는게 맞습니다.
    자식도 부모의 태도보고 저런 반응이 나온다 생각합니다.
    부모와 자식은 서로 협력하고 도와주며 같이 살아가는 존재지 일반적인 희생이 따르는 존재가 아닙니다.
    참고로 저도 자식이 있고 지금은 대학생이며 저런 시절 다 지나고 왔습니다.
    전 하나인 자식이지만 뭔가 저에게 요구를 하면 그게 맞는 건지 이치에 맞지 않으면 절대 거부합니다.
    본인이 능력 키워서 그리 살라고 합니다.
    또 다른 분들은 제 말이 이상하다 느낄지도 모르지만 너무 감성에 의지한 소모전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모든 인간관계는 본인이 만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만 해주며 실행합니다.
    친구와 비교하며 부모에게 요구하는거..전 이렇게 합니다.
    저도 너보다 더 훌륭한 자식 둔 부모 비교하지 않고 부러워하지 않으며 너에게 요구하지 않는다.
    너가 할 수 있는 걸 해라.만약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너가 능력을 키워서 스스로 해라.
    더 이상의 의견은 안 받고 지원은 끊는다.
    부모가 냉정하게 남이라 생각하고 얘기해 보세요.언제까지 자식을 돌볼 수는 없잖아요.
    절대 화를 내시거나 흥분하지 마시고 그저 담담하게 얘기해 보세요

  • 118. ..
    '22.3.19 2:23 PM (124.49.xxx.7)

    말씀은 이리 하셔도 오냐오냐 키우셨을거 같네요.

    “그리 풍족하게 못해줘 미안하다. 엄마도 한다고 하는데 네가 이리 불만이니 엄마도 마음이 아프구나. 밥이 맘에
    안들면 그만 먹고, 쓸만한 가구를 바꾸는 것도 낭비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네가 벌어 마음껏 쓰고 살아라.” 끝

    정신 차리면 다행이지만, 대게는 안좋은 길로 흘러가겠죠. 그걸 아니 부모도 충격요법을 못쓰고…

    어머님 뭐라 하는 분들, 당신들의 미래입니다.

  • 119.
    '22.3.19 2:41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딸이 남하고 비교하면 엄마도 얘길하세요 누구집 애는 1등급이고 공부도 잘하고 씻기도 잘 씻으면서 그집 가구는 줄줄이 할머니부터 쓴거고....라고 얘길하세요
    근데 공부못하고 안 씻는건 본인문제니 저는 내버려두겠어요
    다만 엄마한테 함부로 얘기하는건 고쳐주겠어요 그런식으로 얘기하면 엄마가 기분 나쁘다는걸 알고 그렇게 하는거 같은데 엄마도 너 기분 나쁘게 얘기할 수 있다는걸 알아둬!!하고 두세번 경고 한 후 그래도 안들으면 애 쥐잡듯 잡겠어요

  • 120.
    '22.3.19 3:20 PM (223.62.xxx.83)

    저도 고2 딸 둔 엄마인데요, 제 아이는 공부도 안하지만, 정신적으로도 우울감이 심하고 불안정 해서 상담 다니고 있어요. 지금도 아이는 상담 받고, 저는 기다리면서 까페에서 글 쓰고 있어요. 많이 많이 공감하고 위로드려요. 사실 제 처지가 누굴 위로할 처지는 아니지만요.

  • 121. ----
    '22.3.19 3:33 PM (219.254.xxx.52)

    어머님..마음 충분히 이해해요..속으로만 그렇게 생각하시고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고 억지로 더 잘해 주세요
    저두 비슷한 경험했고 속으로 어찌나 욕을 했던지.ㅠㅠㅠㅠ
    힘드시면요..어디가서 상담도 받아보시고 마음을 추수리세요
    가족이 미우면 정말 지옥입니다.

  • 122. .....
    '22.3.19 3:44 PM (180.224.xxx.208)

    어머님들은 여우의 신포도라고 하겠지만
    이 글 읽으니 싱글인 게 감사하네요...
    남의 새끼인데도 뒷목이 뻐근해지는 게...

  • 123. ㅇㅇ
    '22.3.19 3:4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자식은 진짜 본인일아니면
    암말못해요
    지원끊으라 더해줘라 함부러 안합니다
    원글님의 빡침
    진짜 다 이해합니다
    이또한 지나갑니다
    우리 참고 견뎌요

  • 124. ...
    '22.3.19 4:04 PM (117.111.xxx.69) - 삭제된댓글

    형제자매 사이에도 제각각 성격, 능력인데
    자식이 안맞으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자식하고 싸우고나면 죄책감도 들겠고
    자식이라고 내 유전자보다 다른 조상의 조합이 더 강해서 어쩔 수 없고 받아드려야 하는데

    잘지내기 힘든 성격이니까 매일 참아야하니 힘들거에요

    형제자매중에도 짜증, 화 잘내고
    불성실하고 참을성 약하고
    각종 유혹에 잘빠지는 스타일이 커서도
    여전히 속썩이는 가족이기도 해요
    아픈 손가락

  • 125. ...
    '22.3.19 5:19 PM (211.36.xxx.177)

    ㅈㄹ총량의법칙이라니 ㅋㅋㅋ
    원글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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