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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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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조회수 : 6,696
작성일 : 2022-03-18 09:32:01
지나치지 않으시고 소중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개인사가 많이 포함된 글이라 원글은 지우겠습니다. 내용 삭제로 인해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IP : 211.36.xxx.38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3.18 9:33 AM (223.39.xxx.205)

    그냥 그 남자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결혼하세요

    그 남자는 자기 부모 부양해중 여자를 은근 바라는건게
    그건 님이 바라는.결혼 생활은 아닐거에요

  • 2. 님..
    '22.3.18 9:33 AM (106.102.xxx.151) - 삭제된댓글

    단락 나누기 좀 해주세요.
    읽다 포기했어요.

  • 3. 에고
    '22.3.18 9:34 AM (223.38.xxx.69) - 삭제된댓글

    몇줄 읽다 말았어요
    당장 때려쳐요

  • 4. ㅇㅇ
    '22.3.18 9:34 AM (133.32.xxx.79)

    저같으면 안합니다
    이왕 늦은거 다시 찾아봅시다

  • 5. ㅇㅇ
    '22.3.18 9:35 AM (133.32.xxx.79)

    이혼각이네요
    하지 마세요

  • 6. ...
    '22.3.18 9:35 AM (59.8.xxx.133)

    이 결혼 반댈세

  • 7. 요즘 추세가
    '22.3.18 9:36 AM (223.62.xxx.72) - 삭제된댓글

    각자 자기 부모에게 잘하고 살자..예요
    기본적으로 그런 마인드셋이 되어 있어야 상대 부모에게도 잘 할 수가 있어요
    30대 마인드가 무슨 고리짝 꼰대같네요

  • 8. 키치
    '22.3.18 9:37 AM (39.7.xxx.97)

    저같으면 안해요.남자네 부모 경제적인 건 여유있으면 하는데
    몸도 아픈데 경제적 여유도 없으면 뭐하러 해요
    돈이라도 있으면 간병 부담이라도 없죠
    그 남자네 며느리 자리는 베트남여자가 들어갈 자리이지
    님이 들어갈 자리는 아닌 듯 합니다.

  • 9. ㅠㅠ
    '22.3.18 9:37 AM (122.44.xxx.101)

    효도는 각자해야해요 ㅠㅠ

  • 10. 키치
    '22.3.18 9:38 AM (39.7.xxx.97)

    형편도 안돼서 합가까지 바랄 정도면 더더욱 그 자린 아니에요.

  • 11. 착각
    '22.3.18 9:39 A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다들 원글님처럼 엄청 사랑해서 결혼합니다
    나중에는 제 발등 제가 찍었다고 후회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은거죠
    이렇게 대놓고 힌트를 주는데 눈에 콩깍지가 씌였으니
    무슨말이 들릴까요
    원하는 결혼 하시고 시부모 돌아가실때까지
    봉사한다 생각하고 남자 의견에 맞추세요
    그래야 사니 못사니 말 안나오죠
    내가 부처다 생각하고 희생 봉사 정신 철철히 무장 하셔야겠네요
    6개월? 짧은 시간입니다
    한 사람을 온전히 알기에는요

  • 12. ㅇㅇ
    '22.3.18 9:39 AM (133.32.xxx.79)

    각자하는 효도도 너무효자면 힘들어요
    사랑많이받고 자라서 자기혼자 잘큰줄 알고 독립적이고 부모고마운거 모르는 남자가 최고예요

  • 13. ㅇㄹ
    '22.3.18 9:40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도망갔으면 ㅠㅠ

  • 14.
    '22.3.18 9:40 AM (121.165.xxx.116)

    이런 남자 만나지 마라. 라는 책이 있어요. 거기에 부합되는 남자네요. 저라면 안 합니다. 때려치십시요.

  • 15. 00
    '22.3.18 9:41 AM (123.100.xxx.135)

    요즘같은 세상에 나이까지 먹어서 남의집 수발하러 가실까요 ??
    대놓고 나쁜놈이네요 ..

  • 16. 으그
    '22.3.18 9:42 AM (121.133.xxx.137)

    결혼하고 싶어 환장한거 아니면
    이 결혼은 안하죠
    고민하다니 나이 헛드셨어요
    마흔 넘어야 철 들지 싶으니
    눈 딱 감고 헤어져요 처녀

  • 17. ...
    '22.3.18 9:42 AM (110.12.xxx.125)

    돌아가시면 하세요
    안하면 더 좋고요

  • 18. 흠.
    '22.3.18 9:42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부모한테 하는거 강요하는거에서 이미 탈락

    암튼 결혼전에 이 남자는 미리말했네요.
    우리집에 충성을 다하라고..
    그러고도 결혼하면 님은 당연히 그 집안에 충성하는게 맞구요.

    아무튼 여기서 이렇다 저렇다 말해서 뭐하나요.
    결혼하면 맞춰야 한다는거지.

    님도 똑같이 얘기해요. 각자부모는 알아서 챙기고, 남의 부모까지 신경쓸 생각없다고.
    그러면 그남자도 뭔가 액션이 있을것임.

  • 19. ㅇㅇ
    '22.3.18 9:42 AM (211.219.xxx.63)

    3자가 보면 잘 보이는데....

  • 20. ㅇㅇ
    '22.3.18 9:43 AM (14.38.xxx.228)

    저는 그런 결혼 했는데요
    다른 장점도 많아서요.
    시모가 남편한테 사랑을 못받으니 아들한테 집착하더라구요.
    이미 님 마음속에 결론이 나 있을테니
    남의 말이 뭐 중요하겠어요.
    저는 잘 살고 있네요.

  • 21. 근데
    '22.3.18 9:43 A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글 쓰시는 패턴이 8대전문직녀 냄새가...
    모처럼 고구마 멕이는 낚시인가

  • 22. 남이
    '22.3.18 9:43 A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

    자기 부모 욕 하면 참을 수 없다잖아요
    님은 결국 남이거든요
    어떻게 살아요
    저거 알고 결혼하면 죽었다 하고 입고 뻥긋 못하고 가마니로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살아도 결혼이 하고 싶은가요?
    님이 원하는 결혼은 독립적이고 깨인 시부모 대화 통하고 여유롭고 유쾌한 시부모여야 할텐데
    저런 결혼은 님이 그렇게 죽도록 하고 싶은 결혼이 아닐텐데요
    사랑이야 잠깐이고 남자 마인드가 너무 후져서
    어떻게 평생 살아요
    혼인신고는 왜 또 먼저 하재??

  • 23. ...
    '22.3.18 9:43 AM (58.234.xxx.222)

    ㅋㅋㅋ
    자기 부모 부담 많은 남자들이 나도 결혼하면 니 부모에게 잘할거다. 매일 전화 드릴거다...라고 해요.
    이런 경우는 어지간한 상황이 아니에요. 남자도, 그 부모도 아주 뻔뻔해질게 뻔해요.
    그냥 헤어지세요. 행복해지기 위해 결혼을 원하시는거지, 불행해지는 결혼을 원하는건 아니잖아요.

  • 24. ㅇㅇ
    '22.3.18 9:45 AM (180.228.xxx.136)

    최대한 님이 할 수 있는 것까지 판단해서 남친에게 선언을 하면 어떨까요?
    그걸 받아들이면 진행.
    딴지 걸면 파국.
    미리 선을 그어놔야할 것 같네요.

  • 25. 그냥
    '22.3.18 9:45 AM (122.35.xxx.120)

    님통해 자기부모에게 효도하고픈 전형적인 한국남자유형중 하나 ㅠ

  • 26. ㅇㅇ
    '22.3.18 9:46 AM (211.48.xxx.170)

    자기 힘으론 부모와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없으니
    원글님이 들어와 모든 걸 바꿔놓길 바라네요.
    원글님이 아무리 노력해도 그건 힘들어요.
    상대 부모도 받아들이고 양보도 하면서 맞춰줘야 하는데
    자기 자식과도 원만하지 못한 사람들이 그게 쉬울까요?
    결국 관계 개선은 하나도 안 되고 그 원망은 모두 원글님께 돌아오겠죠.
    도대체 처가에 매일 전화하겠다는 거 자체가 고맙긴커녕 뭔가 균형 감각이 없는 사람이란 생각이 드네요.
    제 딸이라면 결혼 말리겠어요.

  • 27.
    '22.3.18 9:47 AM (210.219.xxx.184)

    자기 부모 부담 많은 남자들이 나도 결혼하면 니 부모에게 잘할거다. 매일 전화 드릴거다...라고 해요.
    222222222222222

  • 28. 너트메그
    '22.3.18 9:48 AM (220.76.xxx.107)

    아직 결혼하기도 전인데 저지랄이면
    소심하고, 겁많은(본인피셜) 결혼다급한 여자 알아본겁니다.
    지금부터 효에 대한 망상 심어놓고 있잖아요

    아이는 시어머니가 보시라고 하면서 합가
    맞벌이 하면서 시가부모 공동부양 목표

  • 29. ...
    '22.3.18 9:49 AM (14.52.xxx.158)

    하지 마세요. 억지로 눈감지 마세요.

  • 30. 도시락
    '22.3.18 9:51 AM (117.111.xxx.197) - 삭제된댓글

    이거 따지고 저거 따지면 결혼못하는 건 맞습니다만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주워먹으면 배탈납니다.
    혼인신고부터 하자고 한다고요?
    님 마음 약한 거 알고 후려잡네요.

  • 31. 여행 대목이
    '22.3.18 9:51 AM (223.38.xxx.175) - 삭제된댓글

    웃깁니다
    거동 못하는 부인지 모인지
    외면하고 살다가
    마누라 생기면 여행가자고???
    평소 지극한 효자라도 고민될 판국에
    아주 날로 먹겠다 대놓고 작업 하는 놈인데
    원글 눈에는 그게 안보이겠죠?? ㅠㅠ

  • 32.
    '22.3.18 9:52 AM (223.39.xxx.205)

    결혼할 운이라면 이런거 자체가 고민이 안 되고 그냥 하게 되더라구요

    결혼후에 후회할순 있어도 결혼전엔 절대 모르더라구요

    님 짝이 아니니 이런게 보이는거에요

  • 33. 이렇게
    '22.3.18 9:52 AM (112.151.xxx.7)

    이런식으로 결혼하면
    결혼 하고 싶었던 맘보다
    백배로 더 이혼하고 싶은 맘으로 살아요

  • 34. 근데
    '22.3.18 9:52 AM (180.228.xxx.136)

    헤어지더라도 여기 언니들이 한 결혼불가 이유 꼭 말하고 헤어지세요.
    그남자 지 잘못을 알아야 함

  • 35. ...
    '22.3.18 9:53 AM (223.62.xxx.156)

    님이 맘에 든다고 하는거 보니
    남자 자체는 괜찮은가 봅니다.
    근데 그 나이때까지 남아있는 이유는
    남자 조건 보고 여자들이 다 도망갔기때문이죠

  • 36. 할거면
    '22.3.18 9:55 A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

    두눈 다 감이야지
    한눈만 감아서는 안되죠

  • 37. ..
    '22.3.18 9:57 AM (14.32.xxx.169)

    결혼전에 이정도로 말했으면… 결혼후는 더 심합니다.
    집에는 신경도 안쓰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던 남자들도 결혼하고나면 효자되는 경우가 많아요.
    결혼하고 독립된 가정을 꾸리는게 아니라 본인 원가족에 부인을 포함시키고자 하고.
    본인은 어려워서 못했던 효도, 껄끄러운 가족관계를 부인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생각같아요.
    가부장적 마인드로 여자가 가정의 화목함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 여자의 희생을 당연히 여기는거에요.
    이미 그 가족은 원글님을 탐탁치 않아 한다는데, 남친분은 사랑하는 내 사람을 받아들이지 않는 가족들에게는 화가 나지 않나봐요?
    그렇지만 원글님이 그 가족을 탐탁치 않아하면 화가 난다 하겟죠!?
    남친분이 누구를 가족으로 더 생각하게 될지 뻔히 보여서 말리고 싶네요...
    독립된 결혼을 하고 싶은지, 소위 옛말로 시집을 가고 싶은건지 잘 생각해보시길..

  • 38.
    '22.3.18 9:58 AM (180.224.xxx.146)

    불구덩이속에 들어가지 마세요. 제발요!!

    아픈부모님, 부모님과 사이안좋음, 종교안맞음, 효도강요 도대체 뭐하나 괜찮은게 없잖아요.

  • 39. ..
    '22.3.18 9:58 AM (223.62.xxx.9)

    전화하기, 여행가기.. 지금도 할 수 있는 걸 왜 결혼한 뒤에 시작하고
    내 부모에게도 안하던 걸 상대 부모에게 하겠다는 걸까요?
    전형적인 대리효도 각이고..
    그 남자분은 배우자를 찾는 게 아니라 부모님 돌모미를 찾으시는 것 같네요.

  • 40. ----
    '22.3.18 10:00 AM (121.138.xxx.181)

    결혼전부터 그렇게 대놓고 요구하면 결혼하고 나면 어떨지 눈에빤히 보여요
    자기입장만 생각하는 사람 같은데,,,
    요즘 같은 세상에 그런 남자 결혼할수 있을까요?
    제 친구는 20년전...비슷한 남자와 연애를 했어요.
    친구가 남자 인물을 엄청 따지는데 외모도 엄청 훌륭하고 학벌까지...
    친구도 물론 괜찮았구요.
    저런 조건이니 결혼에 대해 고민을 했고..
    남자가 청혼하자..친구가 예스 헸는데
    남자말이..자기는 결혼못할줄 알았다도..이런 조건인데 누가 어떤 여자가 결혼해줄까 생각했고.
    내 친구가 맘에 들고 결혼하고 싶은데..청혼 거절당할걸 예상하고 했다고..
    이말에 친구가 맘 굳히고 결혼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힘들었어요........
    많이 많이.................

  • 41. 원래
    '22.3.18 10:00 AM (58.79.xxx.141)

    원래 내자식 나는 때려도, 남이 내자식 때리는거 눈뜨고 볼사람이 누가있나요?
    행복해지려고 결혼하는건데.. 눈앞에 불구덩이가 훤히 보이는데 거길 뛰어드려고하는것같아서 말리고싶네요..

  • 42. ----
    '22.3.18 10:01 AM (121.138.xxx.181)

    물론 친구 남편은 절대 효도 이런거 강요하지 않았구요..본인도 부모와 경계가 분명한 사람이었는데
    살다보면 그게 그렇지가 않은거죠

  • 43. 동감
    '22.3.18 10:03 AM (223.62.xxx.156)

    그 남자분은 배우자를 찾는 게 아니라 부모님 돌보미를 찾으시는 것 같네요 2222222222
    남자나 남자부모 눈에 차지 않으면(어느 누구도 채울수없는 눈높이) 얼마나 원글님을 타박할까요?
    원글님은 결혼생활 내내
    내가 왜 결혼했나?
    내가 무슨 잘못 했다고 저들은 나를 비난하는가?
    저들은 도대체 내게 뭘 해줬다고 나의 희생을 당당히 요구하고 못하면 나를 비난하는가?
    의문 속에 그나마 한줄기 희망이 남편의 사랑도 사라져버린 상황속에 놓여질겁니다.

  • 44. 화목한 가정
    '22.3.18 10:03 AM (110.12.xxx.4)

    남자 만나세요.
    자기짐도 무거운데 남의 짐까지 짊어지고 자식도 짐이에요.
    결혼 못해도 짐은 가볍게 자기짐 정돈 짊어지고 갈수 있는 사람을 만나세요.
    결혼하면 둘이 마음 마춰가며 살기도 힘든데 부모하고도 마음을 마춰서 살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남자는 대리효도를 바라고 결혼을 하는듯싶은데
    님이 너어무 결혼을 바라니 딜을 하는거 같아요.

  • 45. 그만두시는게
    '22.3.18 10:04 AM (39.7.xxx.238)

    결혼전에 이정도로 말했으면… 결혼후는 더 심합니다.222222

    그 사랑 결혼 한달안에 없어집니다

  • 46. 본인이
    '22.3.18 10:06 AM (180.230.xxx.233)

    할 걸 부인이 대신 해주길 바라는 사람이네요.
    본인의 의견을 정확히 말하고 조율하세요.
    애매한 상태로 결혼하면 후회할 수도 있겠어요.

  • 47. 절대 안되요.
    '22.3.18 10:06 AM (68.98.xxx.152)

    그 남자는 자기가 하기 싫은 효도를
    님이 해주고 자기는 거기 편승할 생각인거예요.
    님의 부모에게 그 남자는 마음의 부담이 없으니 하루에 2번도 전화하겠죠만
    자기 부모는, 본인은 싫으나 님이 나서서 하고 자기 마음의 빚을 님이 덜어주라는거 잖아요.
    저도
    < 내 부모에게 잘해줘> 라는 남자의 뜻을 모르고 결혼했는데 가관이더라구요.
    사랑은 해도 되지만 절대 !!! 결혼은 하지마세요.
    나이 많은데 독신이면 외롭다.ㅡ 그럴수 있어요.
    나이 많아지면 결혼을 하기가 점점 어려워질거다ㅡ 그럴수 있어요.

    그래도 !!! 결혼하지마세요.

  • 48.
    '22.3.18 10:10 AM (182.209.xxx.172)

    둘이 합쳐 삶이 2가 돼야지
    둘이 합쳐 내 삶이 그 전보다 반도 못해지는 결혼 왜 하는 거죠?
    남들 다 하니까? 절대 반대합니다

    가정폭력하다가 이제는 입만 살아 있는 노인
    그 노인 안 버리고 집안 홀로 일으켜 세웠다는 자부심 갖고 있는 억척스런 시어머니
    자기는 아버지도 싫고 어머니도 부담스러워서 잘 지내지도 못하면서
    며느리가 그걸 해주길 바란다??

    게다가 자기 어머니는 아버지한테 맞아가며, 그 다음에는 거동 못하는 사람 수발해가며 돈 벌어 집안 일으켜 세우기까지 한 슈퍼우먼에 최대 희생자인데 남자친구 본인은 쏙 빠졌죠?
    자기 엄마 불쌍하지만 자기는 희생하기 싫어서 여태 혼자 잘 지내다가 엄마랑 바톤터치할 여자 찾는 건데요?

    님이 조금이라도 불만 보이면 자기 어머니랑 사사건건 비교할걸요?
    결혼 전부터 저런 빤뻔스런 요구하는 사람 진짜 최악입니다

    님 부모가 다른 늙은이 수발들고 종 노릇하라고 님 정성껏 키우시진 않았을 텐데툐

  • 49. ...
    '22.3.18 10:10 AM (39.7.xxx.35) - 삭제된댓글

    그동안 다른 여자들은 다 알아보고 도망갔을듯.
    아무리 결혼이 하고파도 이런 자리는 아닌거 원글님도 본능적으로 아니까 고민되는거 아닌가요??

  • 50. ..
    '22.3.18 10:12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보통 결혼후 효자되더군요.
    그걸 꼭 마누라 내세워서..
    지는 안하면서 형수 효도안한다고 흉보는거도 봤고요..

  • 51. ..
    '22.3.18 10:17 AM (222.236.xxx.199)

    부모 수발 들 여자 구인하는 것 같네요.
    자기 상황은 객관화가 어렵습니다.
    섣불리 결정하지 마시고 시간을 갖고 결정하세요.

  • 52. ㅇㅇ
    '22.3.18 10:17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나중 부부싸움은
    결국시어른때문일것은 분명하고
    니가동의하지않았냐에 백원겁니다
    그사람이 왜 그동안 결혼못했지느지
    님도 이제 알겠죠
    결혼을 위한 결혼을할것인지
    내인생을위한결혼을 할건지
    님은 선택하실수있어요
    일단 한다해도
    혼인신고는 미루세요
    아마 도 남자가 말도없이 먼저 하겠지만요ㅠ

  • 53. 급하신거군요
    '22.3.18 10:18 AM (222.96.xxx.192) - 삭제된댓글

    결혼이
    이 남자 놓치면
    앞으로 다시는 결혼할 수 있을지 장담도 못하고
    원글 나이도 많고
    아쉬우나마 이 남자라도 붙잡아야 하나

    이래서 . . .
    그 나이까지 결혼 안(못)한 남자들은
    남아있는 이유가 있다는 말이 나오는 거예요

    왜 결혼이 하고 싶나요?
    연애만 하고 살면
    서로 법적 효력도 없겠다 프리?하니까
    언제든 맘 떠나면 서로 뒤도 안돌아보고 가뿐하게 헤어지는거가 맘에 안드세요??
    나이도 많고
    이제는 남들처럼? 나도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싶은것 뿐인거예요?
    부모님께 무슨 마음의 짐을 지고 계시나요?
    부모님의 친구 친척들의 자식들은 전부 하나도 빠짐없이 다들 짝맞춰 결혼해 잘 사는데
    나는 그러지 못해서 그게 부담스러우신건가요?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하는 거지
    부모가 내 인생 대신 살아주지 않아요.

    6개월 만났으면 오래되지도 않았네요.
    그냥 연애를 더 하세요
    결혼은 염두에 두지 마시고요

  • 54. ㅇㅇ
    '22.3.18 10:19 AM (58.227.xxx.48)

    결혼은 독립된 가정이고 부모님으로부터 정서적으로 독립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거같지가 않아서 결혼하기가 망설여진다고 해요 님을 무보수 효도봇으로 생각했으면 헤어질것이고 사랑해서 결혼하고 싶은거면 생각을 고쳐먹겠죠. 무보수 효도봇이라면 님도 결혼할 필요 없어요

  • 55. .......
    '22.3.18 10:23 AM (112.221.xxx.67)

    한번도 안다녔던 여행을 결혼하면 매년 가자고?? 여태 뭐했니????
    시댁부모님과 매년 여행한번 친정부모님과 매년 여행한번...아 생각만해도 지친다...
    게다가 거동도 못하는분이랑....여행이라니
    친정에 잘하겠다고 하는건 님의 효도를 바라니까 그냥 하는소리에요
    와..완전 지옥에 들어가라는건데
    그동안 다른여자들은 다 알아보고 도망갔다는 윗분님 말씀이 맞아요

  • 56. 댓글
    '22.3.18 10:24 AM (211.36.xxx.38)

    감사해요 생각이 많아지네요 마음도 아프구요 남자 부모님 노후는 준비되어 있고 경제적으로 어렵지는 않은거 같아요. 여기에 글 올려도 변하는 건 없지만 사랑하는데 결혼은 망설여지고 하루하루 시간은 가고 참 힘드네요

  • 57. ㅇㅇ
    '22.3.18 10:27 AM (122.96.xxx.240)

    글쎄요
    지금껏 간절하게 결혼하기를 원했고 남자친구 괜찮은분이고 사랑한다면 결혼하세요
    철없는 어린 나이 뭣모르고 결정하는것 아니고
    그동안 사회생활도 오래했고 마음에 맞는 사람 찾기 쉽지 않고 결혼의 장단점도 주변에 많이 봐서 알것 아니에요
    곧 40이시면 본인의 내공도 쌓였을텐데 본인하기에 따라 평온한 가운데 남편잡고 할말 다하고 편안하게 살 수도 있어요
    뭐 시부모님도 아들이 늦게라도 결혼해서 마냥 좋을수도 있구요
    원글님 같은 경우 결혼 안하셔도 또 후회하실듯 해서
    결혼하시면 좋겠고
    효도만 남자친구가 스스로 하도록 지금부터 님이 시키세요
    지금도 못하면서 혼자서는 어색해서 못하는거 결혼후에 와이프손빌려 같이 하려는거 어림도 없도록
    지금부터 혼자서도 부모님께 잘할수있도록 코치하세요

  • 58. 결혼하면
    '22.3.18 10:34 AM (223.38.xxx.80)

    님은 공짜 간병인 됨.
    그것도 두 사람 맡는 간병인.
    절대 안 됩니다.

  • 59. 129
    '22.3.18 10:34 AM (125.180.xxx.23)

    절대 하지마세요.

  • 60. 위에 댓글쓴 사람
    '22.3.18 10:35 AM (68.98.xxx.152)

    악마도 사랑할수는 있어요 .
    그러므로 님의 사랑이 틀려먹은거다 라는 판단은 하지마세요
    그러나 결혼은 계약입니다.
    지금은 사랑하면 결혼한다 라는...참으로 이상한 < 사랑이 모든것을 해결한다 > 라는, 인간의 삶이 뭔지 한번도 진지하게 겪어보지않은 사람이나 할법한,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도처에 나타나는데

    여행해야한다. 김장을 같이 해야한다. 이런게 바로 연애와 결혼이 다른 점이예요. 계약이 들어가는게 결혼이라는거죠. 연애하는 지금은 같이 여행가자. 김장하자 안하는데 결혼하려면 그렇게 해야한다는거 잖아요.
    정 하고 싶으면 님도 조건을 걸어요.
    나중에 이행하지 않는다라고 다투던 말던
    님은 김장같이 안한다. 여행안한다 조건을 내 걸어요. 이참에
    누구 사랑이 더 큰지 알아볼수 있겠네요.

  • 61. 나는나
    '22.3.18 10:35 AM (39.118.xxx.220)

    지금 말로 저정도인데 결혼하고 나면 더하죠. 시켜서 될 남자 아니니 헤어지세요.

  • 62. ...
    '22.3.18 10:39 AM (223.62.xxx.105)

    원글님
    정 남자를 사랑하고 결혼하고 싶으면
    조금더 디테일하게 남친과 함 얘기해보고 한번 타협을 해보시는게 ...결혼후 불화가 이런 두리뭉실한 서로간 기대 때문이거든요.
    솔직하게 님의 한계를 설명하구요
    예로 매일전화는 힘들다(진짜 쓰고보니 매일전화? 웃기는 남친이네요)우리부모님도 싫어하신다.나도 못한다
    2주에 한번이 적당하다 생각한다.(2주도 많네요)
    제사는 내가 맞벌이 상황에서 님이 할수있는 선을 제시하시구요
    명절을 당연히 남들처럼 전날이나 전전날가서 당일날 친정가는걸로
    평소 시가 방문을 몇달?에 한번으로
    김장도 친정에서 하는경우 굳이 가지는 않겠다 등등
    불화가 생길 중요한 것에서 서로 절충안을 만들어보든가요
    그래도 결혼하면 여자가 최약자이고 자식이라도 생기면 여자는 그야말로 잡힌 몸인데 남자가 밀어붙이면 뭐 결혼전 합의고 뭐고 다 무용지물
    원글님이 그남자가 만났던 여자중에 제일 만만하고 마음약할걸 눈치챈 상여우남자네요

  • 63.
    '22.3.18 10:40 AM (59.3.xxx.146)

    그남자 꽝이네요 당장도망가요
    말로는 처가부모한테 잘한다 하지만 사위가 하는게별로없잖아요
    며느리한테 도리 오지게따질듯
    이기적인 남자예요
    결혼하면 독립하는건데 총각때 잘하지도않던 효도를 하자는건 정말 이기적인놈입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서 지옥들어가지마세요
    사랑도 현실앞에선 변해요
    남편이 시가일 안막아주고 벌써부터 저런식인데 갈등뻔하네요
    남자너무 못되고 열등감많을거같아요

  • 64. ,,
    '22.3.18 10:53 AM (72.213.xxx.211)

    님을 왜 그 남자가 픽 했는지 알것 같아요.
    말 잘 듣고 구슬려 도비(=노비) 만들기 쉬운 걸 간파했구나 싶어요.
    종교문제, 부모님 문제, 화목하지 않는 분위기, 대화로 해결 불가능한 소통문제
    결혼하면 더 심해질테고 이번 선거 결과처럼, 1번 여자가 2번 남자와 2번 시부모를 만나면 인생 폭망이에요.
    더구나 결혼은 양부모에게 입양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그 양부모가 누구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다르게 펼쳐집니다.
    알고서는 굳이 지옥에 내 발로 걸어 들어갈 필요가 없어요. 사는 게 더 우울해 지는 게 보이잖아요.

  • 65.
    '22.3.18 11:23 AM (223.38.xxx.247) - 삭제된댓글

    다른 한 여자 구제한다 생각하고 하세요
    복짓는 일이 될지도... 내생을 기약하며...
    이번생은 망할지언정..

  • 66. 저기요
    '22.3.18 11:32 AM (182.212.xxx.185) - 삭제된댓글

    저는 시부모님이 전세계 상위 1프로예요. 부유하고 자식 며느리 손자 한테 무조건적 사랑주고 오고가라 안하고 전화 스트레스도 없고 심지어 멀리 삽니다. 남편도 효자도 아니고 평범해요. 그런데도 결혼 20년동안 느낀게 시집은 참 어렵구나 입니다. 저는 시부모님 존경하고 사랑하는데도요..시부모는 내 부모님과는 다를 수 밖에 없고 효를 강요하는 순간 지옥행 급행열차 타는 겁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남친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하세요.

  • 67. ...
    '22.3.18 11:32 AM (118.235.xxx.18) - 삭제된댓글

    위에서 그냥 다 말해주셨으니까 저는 그냥 투표수 올린다 생각하고 한마디 더 할게요 이건 아닙니다 언니들 말 들으세요 저희 신랑은 정말 시댁 문제 있어서는 상위 1프로 좋은 남자라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댁에서 밥 안 먹고 온다고 화낸 적 있어요
    그 남자는 와이프에 대한 기대치가 이미 너무 높아요 님이 아무리 노력을 한다 해도 그 남자에게는 기본값 일 뿐이에요 뭐하러 돈도 안 받고 그런 고생을 하세요
    시댁과는 절대 가족이 될 수 없습니다 정말 인격적으로 성숙한 분들이 아닌이상 그분들의 관심사는 우리 아들한테 자기들한테 내가 얼마나 이득 되는 와이프가 며느리가 되는 가 뿐이에요

  • 68.
    '22.3.18 11:33 A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

    소심하고 겁많아 결혼이 망설여지면
    이혼은 백만배 망설여질거고
    저런 남자 50,60되면 어떻게 변할지 너무 뻔히 보이는데
    그 나이돼서 이혼 졸혼도 겁나서 님은 못할 것임.
    사랑하고 문제없이 시작한 결혼도 살다보면 졸혼응 꿈꾸게 되는데
    님은 결혼 한달도 못돼 이혼을 꿈꾸기 시작할 겁니다
    결혼이 소꼽장난 아니예요
    알콩달콩 둘이 마주보고 쎄쎄쎄 하게 안됩니다

  • 69.
    '22.3.18 11:35 A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

    거동못하고 드러누워있는 사람이 이제는 님 가족이라며
    쪼는 사람이 일단 기본 2명이니
    한번 상상해봐요
    그거 생까고 님이 살 수 있겠나..
    좀 뻔뻔한 캐릭터라면 막가파로 살겠으나
    님 글보니 물러터져서 그집 밥이 될 거 같네요

  • 70. ..
    '22.3.18 11:44 AM (49.161.xxx.18)

    그 남자가 왜 원글님한테 결혼하자 하겠어요? 자기는 결혼해도 손해볼 게 하나도 없거든요 오히려 일 시켜먹을 사람 하나 더 느니 좋은거죠. 처가에 잘하겠다구요? 남자들 잘하겠다는게 입으로만 가끔 전화하고 가끔 가서 해 주는 밥이나 먹고 앉아있다 오는 걸 텐데요?

  • 71. ...
    '22.3.18 11:46 AM (39.119.xxx.3) - 삭제된댓글

    제일 중요한 부분은 심지어 이 남자는 원글님을 사랑하지도 않는다는 거예요
    원글님을 애닳게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꼭 내 여자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전혀 없어요
    그 남자가 원하는 건 님이랑 알콩달콩 사는 게 아니라 우리 엄마 힘들게 김장할 때 고무장갑 끼고 옆에 쭈구리 앉아서 같이 같이 일 해줄 사람이에요
    이 여자한테 그걸 시키느니 차라리 내가 하겠다 이런 마음이 전혀 없다고요
    나도 처가에 잘 하겠다 이건 다 개**에요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사위들은 처가에 가면 훨씬 더 마음이 편하고 자기가 뭘 해야 된다는 압박감이 거의 없어요
    대부분의 딸 둔 친정 부모들은 사위한테 대접받고 싶은 마음 별로 없고 어쨌거나 내 딸 고생시키지 말았으면 내 딸이 눈치 보게 하지 말았으면 그게 제일 큰 바람이에요 저희 엄마도 그렇고요

    저희 엄마는 본인 생일 절대 사위한테 말하지 말라고 하세요 내 생일 챙겨주면 너도 그 집 생일 챙겨줘야 된다 제발 우리 편하게 살자고 하세요

    나이도 있고 좀 편하게 살아야지 늦게 결혼하면서 무슨 80년대 20대 새댁처럼 남의 집 치닥거리 병수발까지 해야 되고 그럴 거면 차라리 투잡으로 가사도우미 요양도우미를 하세요 돈이라도 벌게

  • 72. ..
    '22.3.18 12:02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결혼전에 이런게 걸린다고 말해서
    개선해 줄꺼 같고 남자본인이 많이 맘에 든다면
    결혼하세요.
    세월이 갈수록 시집살이는 수월해 집니다
    시대가 그렇게 가고 있어요
    요즘은 병원 입원해도 딸이나 간병오지 며느리는 안오는게 정상이라잖아요?
    나이가 들수록 괜찮은 남자가 없어요.

  • 73.
    '22.3.18 12:02 P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

    결혼도 안했는데
    난 가사도우미 간병도우미나 구해 니 행복 따윈 안중에 없어
    대놓고 말하는 남자 처음 봅니다
    연애할때는 어떻게해서든 감언이설로 상대방을 꼬실려고하지 결혼하면 니가 뭐해야하고뭐해야하고
    그런 의무만 주구장장 늘어놓는 사람이 어딨어요
    자기부모에게 잘하는 사람은
    저렇게 미리 입으로 설레발치지않아요 챙기는것이 몸에 베어있으니까요
    남자분은 앞으로 하겠다의 의미로 떠드는건데
    사람 잘 변하지않아요
    인성이란게 성능 좋은 고무줄같아서 언젠간 다시 제자리로 갑니다
    행복한 결혼생각 마시고
    시댁치닥거리 남편의 억압적 성격을 버틸수있겠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 74. ....
    '22.3.18 12:11 PM (121.162.xxx.174)

    둘 다 나이가 찾는데
    왜 혼인신고 먼저 하자고 하죠?
    제 보기엔 님도 깊이 생각하면 안할 거 같으니 하자는 거 같슴다
    날 놓치기 싫을만큼 사랑하는 거야
    로 생각하고 싶으신 거 같은데
    그러면 걸혼을 해야죠
    님이 숙고하면 아니다 할 거,
    자기 요구가 받아들여질 수위인거 안네요
    저 말들 자체는 별 문제 아닌 거 같지만 요구는 저 수위는 아니라는 거죠
    전 효자가 기본적인 사람에 대한 애정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서
    어기서 울 남편은 효자라
    하는 글들 대부분 안 믿어요. 제 기준에선 아니거든요
    저희 남편 효자인데 저런 식으로 강요 안해요
    제 부모에게도 잘하고 자기 부모에게도 잘하죠
    나만 좋아하고 너네 부모는 두고 온 징검다리 라는게 아니면
    솔직히 효자 좋습니다만
    님 남친 말들 잘 들여다 보세요
    배신, 어떤 경우에도, 나도 잘 할테니,
    거기다 느닷없는 가족 여행
    님 남친은 걍 님이 편한 겁니다
    불평하면 내가 말했잖아 한다고, 또 난 환경상 부모에게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불쌍한 척 할 거라 봅니다
    님 잘못 고른 패에요

  • 75. 에구
    '22.3.18 12:17 PM (211.244.xxx.144)

    고민되시겠어여.
    남친 많이 사랑하면 왜 안그러겠어요...
    근데..좀 불안하긴하네요.
    궁합좀 봐보심 어떄요?
    효자들,,,,이런거 다 나와요...이혼수도 다 나오구요.
    원글님이 나이가 있으니 이런건 좀 보고 하세요

  • 76.
    '22.3.18 12:29 PM (125.133.xxx.26)

    흠 없는 사람 없다하지만 그 흠이 너무 크네요.
    부모에게 사랑 못받고 살았고, 자기는 부모에게 불만인데 아내는 부모에게 잘해야 한다?
    컴플렉스 심한 사람이에요.
    정신 건강한 사람 절대 아니에요.
    원글님 말 하나하나 꼬투리 잡고 자기 무시한다고 난리칠게 뻔해요

  • 77.
    '22.3.18 12:32 PM (125.133.xxx.26)

    또 하나...결혼할 땐 부모가 내 아내 괴롭힐까봐 철썩같이 방어하던 남자들도 부모 나이들고 힘없어지면 부모 불쌍해하고 부모 편들어요.
    그런데, 결혼할때부터 그러면 긴 세월 어찌 사시려구요.
    무조건 내 편 드는 남자 만나셔야 해요

  • 78.
    '22.3.18 12:32 PM (59.3.xxx.146)

    부모에게 사랑 못받고 살았고, 자기는 부모에게 불만인데 아내는 부모에게 잘해야 한다?
    컴플렉스 심한 사람이에요.
    정신 건강한 사람 절대 아니에요.222222
    이얘기 꼭 새겨들으세요
    가정환경 불안한사람 결혼하면 배우자뿐만아니라 자식들까지 불안해져요

  • 79. ..
    '22.3.18 12:37 PM (218.148.xxx.40)

    난 가사도우미 간병도우미나 구해 니 행복 따윈 안중에 없어
    대놓고 말하는 남자 처음 봅니다.2222

    그래도
    남자친구를 많이 사랑하신다니 봉사할 각오로 결혼하신다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다만, 저 남자분은 현재 사랑하고 사랑할 아내를 구하는 게 아니라
    시집노예, 시집강아지가 될 여자사람이 필요한 거란 걸 알고는 덤벼들어야 억울하시지 않겠죠.

    남자는 대리효도할 여자가 필요하고 여자는 결혼이 필요하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여우같은 여자라면 저 상황도 잘 헤쳐나갈 거 같은데
    원글님은 그 꽈가 아닌 거 같아서 다른 방식으로 접근이 필요합니다.
    결혼과 동시에 3년간은
    희생봉사 하겠습니다. 희생봉사하겠습니다. 희생봉사하겠습니다.
    기도하시면서 생활하세요.
    아마 답 나올 겁니다.
    결론도 나올 거고요.

    요즘 생각하는 평등한 결혼, 다정한 부부 생각으로 결혼하려고 하신다면
    저 남자분으로는 말도 안되는 기대를 하시는 겁니다.
    알고 덤빈다면 결혼하셔도 됩니다.
    호랑이 등에 올라탔다고 생각하시고 시집이나 남편에게 바짝 엎드려서 3년만 희생봉사하시면
    님 속에서 저절로 결단이 날 겁니다.
    님이 학을 떼든 성직자의 경지로 들어서든 말입니다.
    지금처럼 이럴까저럴까해도 3년은 훅~ 가니까요.
    아니, 1년이면 결론에 도달할 수도 있겠네요.
    망설이지 말고 덤벼도 되지 않을까합니다.
    최악을 상상하고 각오한다면 최악까지는 가지 않겠죠.
    사랑한다고 하시니 드린 말입니다.

  • 80. ㅇㅇㅇㅇ
    '22.3.18 12:50 PM (39.125.xxx.227)

    비슷하게 대리효도 강요하는 남편 만났는데....연애때 저렇게 대놓고 말하지는 않았어요. 저 정도로 대놓고 말할 정도면 자기네집이 정상범주가 아니란걸 스스로도 아니까 그런거에요. 보면서 속으로 욕이 나왔는데...사랑하신다니 ... 어쩌겠나요... 저도 힌트가 있었는데 무시하고 결혼한 댓가는 생각보다 많이 컸어요. 그래도 해보고 싶다면 하고 후회하셨을땐 남자보는 눈이 이제는 좀 생길거에요

  • 81. ...
    '22.3.18 12:52 PM (39.117.xxx.195)

    이런 남자와 결혼 고민하는거 보면 원글님 스펙도 그닥
    내세울만한건 없는것 같네요.

    남자가 요즘 4050도 안하는 시집살이를 강요하네요
    이런 결혼 당연 결사 반대죠.
    결정은 원글님이 하는거구요

  • 82. ㅎㅎ
    '22.3.18 1:05 PM (223.38.xxx.181) - 삭제된댓글

    저런 식의 빅픽처가 남자 머리에서 나왔을리 없고
    그 남자 엄마가 한평생 가스라이팅 시킨 거 모르시죠
    내 팔자는 왜 이모양이냐..내가 무슨 죄를 졌기에...어쩌구...하면서 귀에 떡지가 앉았을 거예요
    자기 엄마가 원하는 거 못채워주고 버티고 버티고 살다가
    내가 결혼만 해봐 식모 하나 들여봐 기다려봐봐
    그랬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엄청나게 이기적인 놈이에요

  • 83.
    '22.3.18 1:08 PM (118.235.xxx.109)

    왜 결혼이 목적인가요?
    현실에선 다하니까 부모님이가라니까
    님이 맘에새겨놓고있는참에 남친이 결혼하자니 하트가생겼나본데
    그남자 줘도 안가지겠네요
    돈이암만 많아도 먼소용
    마인드가 거지싸발개마인든데
    그 엄마도40넘은 아들 반대어쩌고 하는거보니 고집장난아닐듯하고
    그부모에 그자식 성격물려받은듯
    벌써부터 자기식대로 밀어부치고 폭군적인 성향이 있는듯해요 아버지가 그랬담서요 내재해있는 그 폭력성이 남과 싸운뒤 나올수있어요
    외롭다고 결혼했다가 외로움괴로움추가될듯요

  • 84. ...
    '22.3.18 1:16 PM (223.38.xxx.27)

    아이코 순진해라..

  • 85. song
    '22.3.18 1:28 PM (175.203.xxx.198)

    지는 잘하지도 못하면서 왜 남한테 효도 하라고 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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