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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은 많고 시간은 늘 부족한 느낌일 때 어떻게 하시나요?

단순한삶열망함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22-03-18 04:48:25
작은 사업 한지 5년된 30대 초반입니다. 
해야 할 일은 너무 많은데 지혜롭게 컨트롤을 못하고 있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잘 해내고 싶은 일들을 만나도 흡족할 만큼 흠뻑 공들이지 못하니 아쉽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가족이나 건강을 챙기는 것 등)들은 어느 새 뒷전으로 밀려나 있고
식사를 챙긴다거나 제 때 자는 것과 같은 기본적인 생활도 무너진지 오래고...  
365일 중 360일은 이런 마음으로 사는 것 같아요. 연애라던지 휴가 같은 말은 언감생심입니다. ㅜㅜ
일머리가 없는 건 아닐까? 지혜롭지 못한 탓인가? 역량 이상의 욕심을 부려 그런 것일까? 
나름대로 원인 분석을 하고 이것저것 시도해봐도 썩 나아지는 바가 없어 더 걱정입니다.   

다른 사람들 역시 분명 바쁘고 분주할텐데도 
어쩜 일도 야물딱지게 잘 해내고 개인적인 생활도 잘 해낼 수 있는지 놀랍습니다. 
도대체 비결이 뭘까요? ㅠㅜ 
IP : 59.26.xxx.1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3.18 5:08 AM (211.227.xxx.118)

    그래서 알바를 뽑거나 직원을 두는거세요
    혼자 다 처리하려니 시간이 모자르죠
    사람 쓸데 쓰고 원글님만이 할수 있는일은 원글님이 하고.

  • 2. ....
    '22.3.18 5:23 AM (221.154.xxx.34)

    선택과 집중이죠.
    어떻게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고 살아요.
    때와 장소에 따라 주어진 조건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조율하면서 사는게
    인생인것을...


    겉으로 보기엔 완벽해 보여도
    삶 가까이 들여다보면
    누구나 허술한 부분은 있어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완벽한 사람을
    스스로 그려놓고
    끊임없이 자신괴 비교하고 자책하는건
    어리석어요

    하고싶은 일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
    이 세가지민 정확히 구분할줄만 알면
    수월하게 살테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으니
    인생은 고달픔의 연속이네요.

  • 3. ....
    '22.3.18 5:31 AM (221.154.xxx.34)

    쉼없이 너무 바쁘게 달리기만 해서
    지치신게 아닌지...글에서 지참이 느껴져요.
    쉬어야 한다는 마음의 신호 일수 있으니
    내려놓을건 내려놓고
    에너지를 비축할 시간을가져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 4. 완벽주의
    '22.3.18 7:13 AM (121.165.xxx.112)

    그렇게 살다가 한계에 다다르면
    놓을수 있는건 놓게 되더라구요.
    때려죽여도 못하겠는걸 어쩌라구... 하고...
    그런데 식사와 수면은 꼭 챙기세요.
    건강이 무너지면 나에게 의미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어요.
    바쁘면 제일 쉽게 놓칠수 있는 일인데
    제일 중요한 일이예요.

  • 5. 원글
    '22.3.18 7:48 AM (59.26.xxx.170)

    다들 지혜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달아주신 댓글 읽으면서 오랜만에 맘이 좀 차분해져서
    우선 하던 일 잠깐 내려놓고 밥부터 먹으러 왔어요
    감사합니다~

  • 6. 제가
    '22.3.18 9:19 AM (112.151.xxx.7)

    그랬는데 어느순간 다 놔버리고 싶더라구요.
    나 자신이 젤 중요해요
    힘내세요

  • 7. 포푸리
    '22.3.20 9:01 AM (125.129.xxx.86)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늘 부족한 느낌일 때 어떻게 하시는지... 도움 되는 내용들 감사히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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