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못하는 고등 둘 마음이 참 힘드네요
여긴 강남은 아니지만 학군지구요. 남편 직장 때문에 여기 산지 20년됐어요. 저부터가 공부에 열성적이고 그런 스타일은 아니예요. 저는 그냥 서울 중위권 대학 졸업 남편은 지방 국립대 졸업해서 공기업 다녀요. 남편은 가난한집 장남이라 성적 때문은 아니고 돈 때문에 당시 연대갈 실력은 됐는데 돈 때문에 못오고 전액 장학금받고 지방대 나왔고 지금도 열심히 해서 회사다니면서도 박사학위까지 땄어요.
큰아이 중등 때 곧 잘 하더니 고등에선 학년 갈수록 성적이 떨어지고 지금 고3인데 느긋하게 잠만 자고 학원은 수학이랑 국어만 하고 나머지는 혼자 한다고 하는데 독서실 한번을 안가네요. 집에와서 차려주는 밥먹고 쉬다 방문닫고 들어가면 뭘하는지 모르겠어요.
내신 엉망이고 2학년 모의고사는 좀 나은데 문제는 고3인데도 긴장감 1도 없는것 처럼 보여요. 처럼 보인다는건 본인도 맘속에서는 스트레스는 받을 것 같아서요.
큰아이보면 가슴 답답해서 그래 그냥 우울증 걸리는 아이들도 있다는데 건강이나 해라 하며 맘 다스리는데.
오늘 고1 되는 둘째 학원 보내놓고 보니 방학 중에 과학 인강4개 국어 인강 1강에 문제집 10 페이지 풀었더군요.
영어랑 수학은 학원다니고 숙제는 성실히 해간다고해요.
그래도 국어 과학 어려워지니 방학때 학원다니자고 구슬러도 안다닌다고 고집부리고 오빠꺼 인강 같이 듣겠다고 우기더니 이 상태예요.
그저 수학영어 학원가고 숙제해가는걸 다행이라 생각하고 말아야하는지 아이 둘이 공부에 별뜻이 없는데 학군지에 살면서 학원비에 집값에 참 맘이 잘 안다스려져요.
오늘 아이 학원에서 오면 과학 국어 인강 말로는 다 들었다 잘 하고 있다고 거짓말 한걸 화를 내야할지. 아님 다음부터 열심히 해라 하고 확인만 하고 넘어가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두놈다 공부에 취미 없으니 학구열 높은데서 스트레스 받지말고 내년 만기에 그냥 전학가야할지....
공부하느라 힘들까봐 좀 멀리 배정받은 둘째 위해 새벽같이 일어나 이것 저것 아침에 챙겨주고 오후에는 버스 안태우고 데릴러 다니는데. 이게 뭔짓인지 다 하기 싫으네요.
다른 분들은 멘탈관리 어찌하셨나요.
1. 공부는
'22.3.17 7:55 PM (1.235.xxx.108)머리가 타고나야 해요 ㅠㅠ
2. 몇년만
'22.3.17 8:00 P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참자하면서 했어요 저는 남편도 친정도 시가도 돕는 사람없이 나혼자 다 했어요 밤에 학원데리러가다 사고나서 죽을뻔도 했어요 공부 잘하길 바래서 한것도 아니라서 그냥 해야하니 했고 결과는 내것이 아니니 이제 다 놓고 하느님께 가고싶은데 언제나 갈수있을지
3. 둘째는
'22.3.17 8:02 PM (211.250.xxx.224)머리가 좋아보이지는 않구요. 큰아이는 머리가 좋은편인데 문제는 근성이 없어요. 내신은 고2때 접어 버리고 그나마 모고는 고2때 영어1 국어2 수학 2.3 정도인데 포기하기 아까우니 고3에 바짝하면 승산이 없지 않은데 그냥 무기력하기만 한가봐요.
4. 11122
'22.3.17 8:06 PM (106.101.xxx.175) - 삭제된댓글큰아이 성적 넘 아쉽네요
본인이 의지를 가지고 바짝하면 확 오를텐데5. 저는
'22.3.17 8:06 PM (220.94.xxx.57)고1아들 있는데요
지금 한반에 23명 있더라구요
애가 모든 공부를 스스로 하지않아요
집에오면 밥실컷 배터지게 먹고 폰만 보다가
자버려요.
근데 공부 안하고 못하는거 어쩔 수 없다싶어요.
사실 저도 공부 못했고
제 유전자를 아이가 그대로 물려받았구나싶구요.
저는 애가 중3때 하도 별 지랄을 다해서
그냥 졸업만해라 싶어요
그리고 애가 헤까닥 변덕이 엄청심해서
자퇴한다소리나오면 진짜 안쫄고 지가 하자는대로
다 해줄 마음이예요
애가 그만큼 지 기분나쁘면 지 맘대로 행동해서
얼른 크면 내보내고 싶어요
그러니
님의 고민은 행복하신거예요
저 이렇게 사는거 아무도 모를거예요.6. 그심정
'22.3.17 8:06 PM (182.219.xxx.35)알죠.ㅠㅠ 저도 남들 보다 유난스럽다 할정도로 뒷바라지 했어요. 어릴때부터 좋다는 영유에 학원 다 보내고
애들 교육비 대느라 집도 뒤늦게 사고 모아 놓은 돈도 없네요. 초등때부터 고등졸업할때까지 실어 나르고
비싼거 몸에 좋다는거 다 해먹이며 고3뒷바라지도 했는데 결국 지방대 갈 수능점수 받고 재수하네요.
지금도 기숙학원 들어가서 돈도 많이 드는데 이젠 기대감도 별로 없네요. 지금까지 뭔짓을 한건지 허탈해요.
본인이 안하니 아무 소용없더라고요. 매번 속아가면서도 자식이라 그런지 희망의 끈을 못놓게 되더라고요.
가망 없어보이면 정말 독하게 마음 먹고 적당히 시켜야 할것 같아요.
안그러면 결국 마음의 병만 생겨요.7. ㅇㅇ
'22.3.17 8:09 PM (175.199.xxx.76) - 삭제된댓글저희 애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게임만 해요
학교를 가도 잠만 잔다 하고
대학도 안갈거니 문제집이랑 학원 다 필요없다네요
처음엔 힘들었는데 그냥 네 인생이다 하고 있어요
하고 싶은것도 없고 놀고만 싶다는 아이
굳이 잡다가 내가 먼저 쓰러질것 같아서 다 내려놓고
그저 때 되어 뭐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를 바래요8. 음
'22.3.17 8:10 PM (1.237.xxx.130) - 삭제된댓글다들 부모 욕심이에요.
이쯤되면 내려놓고
아이 적성 찾아 갈길 가게 해야죠9. 윗님
'22.3.17 8:10 PM (220.94.xxx.57)기분 안나쁘시다면 좀 알려주세요
지방대는 대략 몇등급정도 나오면 가나요?
저는 아이 재수 안시키고 그냥 성적되는 곳
어디든지 지방대보내고 더 이상 공부는 안시킬거예요.
애가 왜 공부하는지도 전혀 몰라요.10. 마음의 병
'22.3.17 8:11 PM (211.250.xxx.224)진짜 공감하네요.
자식이라 에라모르겠다 니들인생이니 니들이 알아서 해라 하지 못하고 자꾸 자꾸 희망회로 돌리며 다독이고 화내고 학원 옮겨볼래 어쩔래 구슬르고.11. …
'22.3.17 8:11 PM (223.38.xxx.164)혹시 ㅁㄷ 이세요? 그맘 알거 같아요ㅠ 저도 지금 거지같은 집에서 전세 살면서 애들 교육비에 매달 몇백 쓰고 있는데 애들이 안따라줘서 너무 속상해요
12. 방법이
'22.3.17 8:13 PM (39.7.xxx.70)있긴 있는데요 자녀와 같이 앉아서 과외선생님처럼
했던거 같이 공부하고 복습 같이 하세요
집중 계속 시키구요
저도 그렇게 억지로 아빠가 시켜서 인서울 갔어요
포기하지 마세요13. ㅁㄷ
'22.3.17 8:13 PM (211.250.xxx.224)ㅠㅠㅠ 힘드네요. 신혼을 여기서 시작해서 그냥 눌러살은건데 후회되요.
14. ㅠㅠ
'22.3.17 8:17 PM (223.39.xxx.178)거길 그냥 샀어야하는데 만기라얘기하시는거보니 전세인가봐요?
사기라도했음 그거라도 남는건데15. 음
'22.3.17 8:17 PM (119.50.xxx.220)우리 둘째가 지금 고1인데요 ㅠㅠ
정말 귀여운거 빼면 아무것도 없답니다.
상담하러 쌤이 부르시더라구요. 왜 이렇게 공부 못하는지 얘기나 들어보자구요ㅠㅠ
근데 제가 안했겠습니까?
별의별거 시켜도 안하고
돈은 진짜 서넛은 의대 보낼 만큼 썼어요.
그러다 고1되니 이제야 abc부터라도 할까? 하네요. 영유 나왔어요.
4살부터 다녀서 4천 썼어요 ㅠㅠ
수학은 지금 제가 붙어서 가르치고 있는데... 같이 왜
답이 이거냐?하는 수준이라...쩝
그런데 우리 큰애를 보니 느껴지는게
솔직히 애들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배운 학습량이 어마어마 하잖아요.
번아웃 같래요. 대학가기도 전인 고2부터 다 싫어해요.
지금 생각하니 번아웃 같았다고.
그런데 전 밀어부치는 엄마가 아니라(공부를 못했기에)
밥이나 해주고 이쁘다만 하는 사람이라
얘기나 해주고 그랬어요.
그때 그게 고마웠대요.
원글님도 큰애가 우수하군요.
그 아이도 지쳤을지도 몰래요.
답답하시겠지만 좀 쉬더라도 끝까지 완주하는 것을 목표 삼아 보세요.
화이팅입니다!!!
아마 지금 원글님도 번아웃일 수도 있겠어요.
저도 그랬거든요.
힘내세요.
곧 끝납니다.16. 방법이님
'22.3.17 8:17 PM (211.250.xxx.224)좀더 자세히 댓글 달아주세요. 둘째는 12월에는 제가 국어는 예비 매삼비 3권을 매일 밤 30분씩 저랑해서 끝냈었거든요. 그후 친정아버지 편찮으셔서 거기 쫓아다니고 고등까지 이래야하나 싶고 둘째는 일상생활은 자기가 다 알아서 하는 편이라 고등되면 알아서 하겠지 기대하며 뒀는데 이러네요.
17. 함께
'22.3.17 8:22 PM (211.250.xxx.224)공감해주시고 댓글 주셔서 숨통이 트이는것 같아요. 둘이 방금 학원보냈는데 눈물이 그저 흐르네요. 아이들인생 망한거 아닌데 제가 왜 이러는지....저도 번아웃 힘들 때인가봐요. 요즘 재미있는게 하나도 없어요. ㅠ
18. 방법이
'22.3.17 8:23 PM (211.246.xxx.243)같이 공부하는 수밖에 없어요
학습지 관리 매니저처럼 옆에 붙어서
배웠던거 계속 반복해서 공부하고
혼자서 하기 싫어하니 어머니가 붙어서
같이 공부하는 수 밖에 없어요
어머니가 멘탈 단단히 붙들고 공부 싫어해도 멱살잡고
끌고가는건데 멘탈이 많이 강해야 하고 아이도
의지가 약간이라도 있어야 하구요 ㅠㅠ
윗분 말 번아웃 공감해요
학습량 학교 학원 인풋이 투머치라고 생각합니다19. 음
'22.3.17 8:28 PM (119.50.xxx.220)전 애 없을때 완전 열공중인데요.
참 공부가 재미없는거 맞네요.
지금 다항식나눗셈 인강을 제가 듣고 있어요^^;;
2년 조금 넘게 용쓰면 끝날거라 생각하니 살거 같아요.
맛난거 드시고 돈은 벌든지 모으면서 노후준비하면 되구요.
지금은 견뎌야 하는 시간 맞는거 같아요.
더 늙지않게 너무 상심마세요.
화이팅!!!
저같은 사람도 살잖아요^^;;
참고로 귀어두운 시어머니도 모시고 산답니다.
위로가 되시려나^^;;20. 음님
'22.3.17 8:34 PM (211.250.xxx.224)저 울컥 하니 눈물나서 울고 있어요. 위로 너무 감사드려요.
부모 노릇 거저하는거 아니네요.
음님 참 아름다운 마음 가지신 분 같아요. 힘든 어머니 모시고 사신 일이 음님 댁에 귀한 복으로 돌아올거라 믿어요.21. ..
'22.3.17 8:42 PM (114.207.xxx.109)진짜 한국에서 엄마노릇하기너무 빡세요 ㅠㅠ
원글님이.뭐 잘못한게 있나요 진짜 성실한 어머니신거같은데요 암튼.전.중2 초6인데 빡시게.댈 돈도없어요 ㅜ 그냥 모르겠습니다 암튼 원글님 대단하신거같아요 ㅠ22. 그냥
'22.3.17 8:49 PM (112.151.xxx.7)내려 놓으면 어떨까요?
큰 애 삼수해서 대학 가고
둘째 예체능 돈 수천 쓰고..떨어지고
하고 싶은게 없다고 어젠 울어요.
정신과 보내 달래요
그냥 내가 부모니까 할 수 있는 만큼 내가 후회 안되려고
아침 저녁 태우고 다니고..
실기 보느라 그리 많이 다니고...
그냥 맥이 탁 풀리대요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고 했어요
니 존재만으로 사랑한다고...
내 맘은 실제 그런데
나 죽고도 정신 못차리면 어쩌나 싶어 밤새 울었어요.
그냥 그냥 이젠 행복하기만 바래요23. 오늘
'22.3.17 8:49 PM (211.250.xxx.224)주신 격려와 도움 잘 새기고 좀 더 힘내 볼께요. 저와 같은 맘 가지신 다른 어머니들도 모두 이 글 보시고 위로 받으시길 바래요.
24. 공부를
'22.3.17 8:53 PM (211.250.xxx.224)잘 하나 못하나 내 자식 이쁘고 귀해야하는데 아이 때문에 이렇게 속상할 때는 미운맘이 들고 서운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오만가지 맘이 교차하네요.
제 형제들 6남매 다 아롱이 다롱이로 제 그릇 대로 커서 이제 40대 50대 제 몫하고 사는데.... 제가 참 미련하네요25. 힘내세요
'22.3.17 8:59 PM (49.171.xxx.76)힘내세요 님 최선을 다하셨으니 후회는 없으실거예요. 이제 아이들한테 좀 맡겨두시구요
26. 아줌마
'22.3.17 9:00 PM (1.225.xxx.38)ㅠㅠㅠ
아 너무 공감가요
원글님 같이 울어요....
훌륭하고 성실한 어머니시고 이제까지 잘 해오셨어요
펑펑우시다가도
아이들 돌아오면
또 야식 챙겨주시면서 웃어주실분...이신거 다 알아요27. 음
'22.3.17 9:05 PM (27.255.xxx.18)토닥토닥
원래 너무 힘들어서 맘이 답답해지면 눈앞이 캄캄해져요.
그런데 옆에 있는 분들 얘기 들어보면 안보이던 길도 보이고
없던 샘물도 보여서 목도 축이는거죠.
오늘 글 잘 올리셨어요.
브라보 엄마들!!!!28. 작년 11월 부터
'22.3.17 9:14 PM (211.246.xxx.28)부모님 두분이 암판정으로 중환자실 몇번 드나드시고 제 맘이 많이 무너졌어요. 모두 감사해요.
29. ......
'22.3.17 9:17 PM (124.56.xxx.96)에고..제 생각이 나서 답달아요..초등때 좀 똘똘해서 학군지찾아 이사왔어요.지금은 다 대학생인데..돌이켜보니 후회되요.그냥 그동네 있었으면 훨 나았겠다싶고, 아이들 과대평가착각속에 살았구나.다 자기 그릇대로 사는것 같아요.그래도 입시마칠때까지 힘드실거에요...그 만큼 저도 성숙한것도 같아요.
30. ㅁㅇㅇ
'22.3.17 9:25 PM (125.178.xxx.53)남얘긴줄알았는데 고2올라간 아들이 딱 님댁 첫째같아요..
저는 근성도 있고 욕심도 좀 있고 공부기 가장 쉬웠어요 스탈인데
제가 저런 아이를 낳을줄 몰랐어요..
요즘 많이 절망스러워요.
부모님까지 많이 아프시고ㅠㅠ
정말 자식을 기르는건 엄청난 일이었네요..
저도 학교옆으로 이사하고 학원실어나르고 정성뻗쳤는데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
20대 미래가 막막했을때보다 훨씬 힘드네요31. 저도...
'22.3.17 11:44 PM (122.35.xxx.179)정말 열공하다 번아웃 와서 공부 손 놓는 고등 아이, 공부 도와주려 하면 역효과 날까요
걍 냅두고 이뻐하고 쉬게 하고 맛난 것 해주고.....스트레스 1도 주지 말라고 상담샘이 말하는데....
뭐가 정답일지.. 이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좀 알려주세요.
하, 당황스럽네요. 그저 울며 기도만 합니다.32. 고등
'22.3.18 1:24 AM (180.68.xxx.67)올해 대학보냈고 고2 동생있는데 힘들어요
큰애는 원글님 큰애처럼 머리는 있는데 안해요
고2 여름까지 학원도 안다니다가 수학 영어 일년반 다니고 수시원서 넣고 독서실다닌다해서 끊어줬더니 공부 안했.. 문제집 사달라해서 사줬는데 깨끗하게 동생 물려주더라구요 ㅠㅡㅠ
고3은 이미 습관 굳어서 역효과 날수 있으니 그낭 두시고 3월 모의고사 성적표 나오면 이야기는 해보세요 그전에 입시설명 들어놓으시면 조금은 방향도 잡힐꺼예요
둘째는 짧게 사실만 이야기 하세요 학원을 안다니는 대신 인강을 듣는다 했으니 성실하게 듣고 문제 풀자구요 전 둘째 인강들을때 가까이 앉아서 책 읽거나 집안일 하거나 해요 하.. 피곤한 세퍼트 생활 ㅠㅡㅠ 뭐 그래도 이렇게라도 해서 아이의 선택지가 늘어난다면 해야겠죠
울지말고 힘내세요 뭐 별거 없어요 잘 알아보고 파보면 대학 잘 보낼수 있으니까 입시관련 공부해보시고 아이에게 제안을 해보세요33. ...
'22.3.18 2:29 AM (119.69.xxx.167)원글과 댓글로 나만 힘든거 아니구나 하고 위로받고 갑니다ㅜ 자식 키우기가 정말 쉽지 않네요...
34. 추가로
'22.3.18 9:59 AM (211.250.xxx.224)댓글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고등님 저도 세퍼트 생활하면 그래도 아이한테 도움이 되려나요. 작은 아이는 제가 하자면 옆에서 하는 편인데 참 고단한 시간이 ....
우리 다들 엄마니까 아이보다 더 견고히 버텨야겠죠. 공부 안하는 아이 때문에 엄마도 힘들지만 본인들은 더 힘들테니.35. ...
'22.3.18 10:29 A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에효....
님은 힘드신데... 나같은 사람 또 있구나.......위로받아요..
없는 형편에 유난스럽다 할정도로 제 나름 정성 들였어요..
중3인 지금은요..에효,,,
말하자면 입아파요................ㅠㅠ36. ...
'22.3.18 11:57 AM (110.13.xxx.200)한꺼번에 고딩둘 많이 힘드시겠어요. ㅠ
저도 둘째가 완전 성적바닥이고해서 아직 중딩이지만 이미 거의 내려놨거든요.
고집도 엄청 쎄서 말도 안들어먹어요.
제가 한마디 하면 10마디를 하니까 대화도 하기 싫고
아주 최소한만 시키고 있어요. 숙제량이 많으면 아예 안할애라서..
머리도 근성도 의지도 없는애 끌고 가다가 제가 먼저 넉다운될거 같아서요.37. 도레미파
'23.10.3 7:50 PM (106.102.xxx.21)11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