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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쿠와 위대한 탄생 : 여초 커뮤, 더쿠 탐방기 (펌)

힘내자 조회수 : 1,731
작성일 : 2022-03-17 06:18:18
 대선 이후 상실감을 더쿠에서 나오는 재기발랄한 콘텐츠로 회복했는데요, 글쓴이도 같은 과정을 거친 것 같습니다.
꽤 긴 글이지만 단숨에 읽혔으니 꼬------옥 한번 보시길.
 

 https://www.ddanzi.com/index.php?_filter=search&mid=free&filterid=pop-alert-se...


참: 모바일로 보셔야 한대요 (PC로는 문단이 붙어서 보인다고)  
IP : 93.160.xxx.13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3.17 7:16 AM (221.149.xxx.124)

    저 5년 넘게 더쿠 활동하는 더쿠 회원임..
    거기는 '코로나방' 이 주된 정치 토크 오가는 커뮤니티인데...
    한창 박근혜 탄핵되고 문재인 막 대통령 됐을때..
    문빠들이 간간이 생각없이 문통 칭송하는 그런 글을 이따끔 쓰곤 했었는데..(뭐 그럴 수도 있긴 한데.. 그게 마치 디폴트인 냥 의견을 내비치는 게 사실 거슬리긴 했음..;; 정치적 신념은 누구에게나 절대적인 건 아닌데...;)
    조국 사태 이후로 참다참다 못해서 코로나 19 방에서 빵 터짐. ㅋㅋㅋ
    소위 '코복절'을 맞이함.. 깨졌던 ***가 '봉합됐다'며 정신차렸다는 더쿠들도 있었고... 계층 사다리 걷어차는 현 정부에 분노하는 젊은 세대들 의견을 제대로 반영함.. 코복절 이후 그렇게 평화롭게 흘러가고 있었는데..
    진짜 갑자기, 느닷없이, 대선 몇달 전부터 코로나 19방이 싹 바뀜. 진짜 싹 바뀌어 버림. 아, 온라인 커뮤니티 '밭갈린다'는 게 이런 거구나 생생히 실감함.. 그 이후로 너무 정치색 심해져서 기빨려서 잘 안감...

  • 2. ㅎㅎ
    '22.3.17 7:27 AM (125.189.xxx.82)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3. 전 초기
    '22.3.17 7:29 AM (121.190.xxx.146)

    전 더쿠초기부터 있었는데요, 첫댓같이 문재인 욕하는 사람들이 코방에 득시글 거리고 있었을때가 외부에서는 더쿠 코방은 일베방이라고 했었어요

  • 4. ....
    '22.3.17 7:44 AM (98.31.xxx.183)

    선거 끝나고 82에도 이재명 지지자들 글 싹 지웠죠 ㅎㅎ

  • 5. 전 초기
    '22.3.17 7:46 AM (121.190.xxx.146)

    아...정말 피씨로는 읽기 힘든데, 이부분이 좋네요.

    이 시작되던 지점에서 주요하게 보아야할 두 개의 밈이 있었으니, 하나는 이재명을 지지하는 남성들의 사진과 윤석열을 지지하는 남성들의 사진을 대비시켜놓은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과 을 중심으로 타 사회그룹과의 관계성을 도표로 정리해놓은 것이었다. 이것의 효과는 즉각적이면서도 직관적이었다. 그리고 들의 오해(지들을 비하하기 위하여 이 말이 만들어졌다는 식인데, 사실 니들한테는 관심도 없다 이분들은)와 무관하게 이 정의는 의 발견이라는 더 큰 사건으로 이어졌다.

    이를테면 이런 거다. 사실, 남자들 중에도, ‘멀쩡한’ 남자들이 있다는 것, 그 멀쩡한 남자들과는 지금까지도 여성들이 잘 지내왔고, 앞으로도 그럴 수 있을 거라는 것, 동료와 후배와 친구와 동생과 오빠와 아빠와 아재와 어르신들 중에는 그래도 믿고 함께할 수 있는 ‘남자’들이 있다는 것을 이삼십대 여성들이 환기하도록 했던 것이다. 사실이 그래왔기 때문이다. 성폭력범들에 분노하고, 성차별에 반대하고, 구조적으로 불리한 위치의 여성들을 응원하며, 자기 자리에서 무언가라도 해보려고 했던 남자들이 있었다. 그것이 동료든 후배든 친구든 동생이든 오빠든 아빠든 아재든 어르신이든 간에 말이다. 규정은 이렇게 거꾸로 의 존재를 호출했다. 그리고 이 각성의 출발점은 ‘재명’이었다.

  • 6. 더쿠
    '22.3.17 7:52 AM (125.189.xxx.187) - 삭제된댓글

    설마 손꾸락 선봉대?
    잡범 전과 4범에 쌍욕 패륜아를
    추종한다면 볼짱 다본거고

  • 7. 125.189
    '22.3.17 8:03 AM (93.160.xxx.130)

    윗글님. 82 ID가 아깝지 않으신가봐요? 금지어 막 쓰시네~ 성남시 공공의료원 투쟁, 분당 파크뷰 특혜 파헤치다 생긴 전과까지 도맷금으로 취급하시네요.

  • 8. ..
    '22.3.17 8:11 AM (218.39.xxx.153)

    이대남중 멀쩡한 30프로와는 잘 지낼수 있다는거죠
    이 30프로가 일베를 안하는 이대남
    한마디로 1번남
    짧고 간결해서 좋아요

  • 9. df
    '22.3.17 8:12 AM (211.184.xxx.199)

    18대 대선에서 문재인대통령이 지고
    민주당을 지지하던 모든 국민들은
    같이 힘들어 하고 분노하고 그랬었지요
    20대 대선에선 더 아슬아슬하게 졌는데도
    이재명에게는 그런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민주당내에서 이재명을 우상화 시키는 듯한 모습
    보기 불편합니다.
    그렇게 떳떳한 후보입니까
    경선결과에 의문을 갖고 있는 당원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민주당은 이제 이재명당으로 바뀐 거 같아요
    이 기회에 이름도 바꾸길

  • 10. ..
    '22.3.17 8:20 AM (118.235.xxx.52)

    전형적인 밭갈기. 1번남과 2번남으로 기가 막히게 프레임질한 것까지는 선거 전략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각성의 출발점이 재명이었다는 부분에서 실소가 터져 나옴. 남존여비로 유명한 경상도 안동 출신에다가 여성 비하의 쌍욕을 스스럼없이 내뱉고 그 자식마저도 여성을 하나의 물건, 혹은 성상품으로 봐서 먹고 싶다는 글을 버젓히 올리는걸 봐서 어떤 집안 가풍인지 알 수 있지 않은가. 단지 표를 위해 남페미의 가면을 쓰고 있을 뿐 이면은 마초적이며 권위주의적인 아재 모습인데 이것이 좋은 아빠로 둔갑되는 기가막힌 상황. 20대 정치 저관심층인 팔랑귀들을 겨냥해 작업질하고 자질도 없는 박지현을 얼굴 마담으로( 단지 이준석과 대립 구도로 내세우고) 뒤에선 재명이 영웅화, 신격화에 돌입했으니 앞으로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흥미진진하긴 함. 20대의 남녀 특징이 아니다 싶으면 뒤도 없이 돌아서거든. 여초 사이트의 팬덤 정치가 안티로 돌아서면 더 무서운 법. 이들을 작업질한 게 득이 될까, 실이 될까. ㅎ

  • 11. ㅎㅎ
    '22.3.17 8:35 AM (121.190.xxx.146)

    ㅎㅎㅎ 득이 될 지 실이 될 지 고민은 소위 말하는 이번남들 끌어들인 국힘이 먼저 해야죠 사돈 남말은 ㅎㅎㅎㅎㅎㅎ

  • 12. 118.235
    '22.3.17 8:37 AM (93.160.xxx.130)

    1) 이대남 vs 이대녀로 프레이밍 하면서 여혐을 조장했던 것은 이준석/국힘이죠. 남녀 성갈등을 깨고 상식/비상식으로 세상을 보게 된 것이 1번/2번남입니다.

    2) 각성의 출발이 재명: 2번 후보의 비상식적인 언행에 사람들이 1번 좀 알아보자, 라고 시작한거죠. 형수 관련 욕은 녹취파일 다 듣고 말씀하시고요. 아들의 언행은 흔히 하는 2번남 행동이죠. BUT, 아들은 공적지위가 없으니 논외로 하고요.

    3) 마초/권위: 가죽 장갑에 어퍼컷 날리면서 구둣발로 좌석에 발 올리던 2번 후보 말씀하시나요? 이후보는 계곡철거 시 상인과의 갈등을 대화로 타결하는 모습에서 충분히 소통가능한 사람임을 입증했어요.

    4) 박지현 마담설: 와우! N 방 추격한 사람을 한 순간 얼굴마담으로 전락시키네요. 박지현씨와 이후보는 경기도에서 성피해자지원/범죄 예방 관련으로 6개월간 협업했고 충분히 정책적 방향에 서로 합의점이 있는 사람이죠. 펨코가 유일한 정치 자산인 이준석과 대립하고 말게 뭐있어요? 상식 vs. 비상식인데

    5) 신격화: 라는 말을 많이 쓰시네요. 저희는 재평가라고 합니다만. 이제껏 그를 그렸던 영화가 아수라, 라고 생각했는데, 엇. 아니네. 마스터였네(영화 감독이 직접 밝힘). 뭐 그렇게 하나씩 알아고 보니, 정책 실행력도 있고 사고가 깨어 있기도 하고. 좋은 정치인으로 보게 되었어요.

  • 13. ..
    '22.3.17 8:37 AM (123.214.xxx.120)

    118.235….52 님은 여성 비하의 쌍욕을 스스럼없이 내뱉고 라고 하시는거 보니
    다른 형제가 엄마에게 쌍욕을 해도 두 눈 딱 감고 외면하실 분인가봐요.
    이재명이, 인간이라면 누구라도 했을 반응이 이해 안되는게 아닐텐데도
    이리 억지를 부리시는거 보기 안좋습니다.

  • 14. ..
    '22.3.17 8:44 AM (118.235.xxx.10)

    2번남의 아이돌은 윤석열이 아니고 준스톤임. 이수정, 신지혜 끌여들였을 때 그들은 윤석열을 처참히 버리고 홍카콜라를 자청했음. 이제 윤석열은 대통이 되었고 팬덤 정치는 0선인 이준석의 몫. 그런데 1번녀의 아이돌은 박지현이 아니고 재밍이 아님? 재밍이를 영웅화시킨 리스크를 본인이 떠맡아야 함. 이게 차이임. ㅎ

  • 15. ..
    '22.3.17 8:52 AM (118.235.xxx.56)

    123. 214를 비롯하여 다들 왜 그러실까. 쌍욕 파일이 한 두개도 아닌데, 미친 X는 욕도 아니죠? 근데 어쩌죠? 국어 사전에선 이렇게 정의 합니다

    년 - 여자인 사람을 낮추거나 멸시하여 이르는 말.

    그리고 억지 안 부렸습니다. 단지 앞으로 궁금하다고 썼을 뿐.^^

  • 16. 118.235
    '22.3.17 9:09 AM (93.160.xxx.130)

    덕질의 기본 요건 "본업존잘" 임. 그러니 염려 마시라~

  • 17. 푸른장미
    '22.3.17 9:17 AM (203.211.xxx.169) - 삭제된댓글

    더쿠
    '22.3.17 7:52 AM (125.189.xxx.187)
    설마 손꾸락 선봉대?
    잡범 전과 4범에 쌍욕 패륜아를
    추종한다면 볼짱 다본거고
    ————————-

    신고했어요.

  • 18. 그들은 젊다
    '22.3.17 9:46 AM (61.105.xxx.165)

    요즘 이런 현상을 보며
    성선설이 맞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하고 정의로운 마음이 모여서 이루어내는 기적.
    분명 전세계로 퍼져나갈 거고
    그래서 세상도 바뀔 거라 생각해요.
    노무현의 죽음이 없었다면 저들이 저리 간절할까요?
    잃을수 있는 거 증명된 역사가 있으니.

  • 19. ㄴㄴㄴㄴ
    '22.3.17 12:33 PM (211.192.xxx.145) - 삭제된댓글

    외양간 많이 고치시길.
    8년 전에는 더 많았을 소위 1번남이 2번남 되게 등 떠민 건 왜놈들 위안부 잊은 것처럼 하시 말고.

  • 20. ㄴㄴㄴㄴ
    '22.3.17 12:34 PM (211.192.xxx.145)

    외양간 많이 고치시길.
    8년 전에는 더 많았을 1번남이 소위 2번남 되게 등 떠민 건 왜놈들 위안부 잊은 것처럼 하지 말고.

  • 21. ㅐㅐ
    '22.3.17 6:53 PM (175.202.xxx.75)

    118.235.xxx.10

    님 펨코 냄새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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