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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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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짜리 아들이랑 같이 다니다 들은 황당한 말

... 조회수 : 17,161
작성일 : 2022-03-16 21:26:46
아들이랑 저녁으로 조개찜 먹고

근처 반찬가게 들어갔거든요

같이 반찬 고르다

엄마가 어쩌고 하니

옆에 있던 주인분이 엄마냐고 물으시길래 그렇다고 하니

연인인줄 알았다네요

엄마가 너무 젊다고

민망함 반 기분좋음 반이네요

아가씨 소리는 들어봤어도 33살에 낳은 아들이랑 연인같단 소리는 처음

들어봐요

마스크 써서 그렇다고, 나이 많다고 대꾸해드렸어요


IP : 106.102.xxx.27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3.16 9:27 PM (221.157.xxx.127)

    인사치례로 그렇게 말하는거에요 ㅎㅎ

  • 2. ㅎㅎ
    '22.3.16 9:28 PM (203.226.xxx.139)

    저도 누나인줄 알았다는말 들었어요 감사하다하고 옷사고 나왔어요 인사치레라도 고마웠어요

  • 3. ..
    '22.3.16 9:29 PM (106.102.xxx.27)

    자주 가야겠네요 ㅎㅎ

  • 4. ㅋㅋㅋ
    '22.3.16 9:30 PM (125.177.xxx.53)

    반찬가게 사장님 영업 노하우가 장난이 아니시네

  • 5. ..
    '22.3.16 9:35 PM (58.79.xxx.33)

    기분좋으라고 ㅎ

  • 6. ...
    '22.3.16 9:41 PM (106.102.xxx.38)

    사실 처음엔 기분 좋다기보다
    깜놀과 민망함이 크더라고요
    누나라고 했으면 몰라도 연인같다는건 너무 하심

  • 7. ㅡㅡㅡ
    '22.3.16 9:46 PM (121.133.xxx.174)

    이런글 자주 올라오는데 좀 웃겨요.ㅎㅎ
    그냥 하는 말인데..,.

  • 8. ...
    '22.3.16 9:5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가족 사이에 저런 말 들으면 아무래도 엄마들 입장에서는 기분 좋겠죠?ㅋㅋㅋ

    저는 연년생 남동생이랑 돌아다니면 종종 연인으로 오해받아서 바로 그자리에서 서로 토하고ㅋㅋ 난리였거든요. 너무 싫었어요;;;으엑.

  • 9. ..
    '22.3.16 9:52 PM (14.63.xxx.95)

    저는 21살 딸하고 같이 가다가 언니냐고
    25살 군인아들하고 같이 있다가 누나냐고ㅠ
    흠..그냥 하는 말이죠..당연히..

    빨리 마스크벗고 제나이밝혀야죠

  • 10. ...
    '22.3.16 9:53 PM (106.102.xxx.78)

    전 태어나서 처음 들어봤는데
    다른분들은 종종 들으시나봄

  • 11. spring
    '22.3.16 10:00 PM (121.171.xxx.138)

    저도 넘 마니 들어서.... 마스크쓰니 더 심하게 들아여 그냥 인사치레로 들어오

  • 12. 아마
    '22.3.16 10:00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옷을 젊게 입으시나봄.

  • 13. ㅎㅎㅎㅎ
    '22.3.16 10:05 PM (1.225.xxx.38)

    옷을 젊게 입고
    그 집 사장은 눈썰미가 진짜 없어

  • 14. ㅇㅇ
    '22.3.16 10:06 PM (222.234.xxx.40)

    누나냐고는 들어봤는데 연인은 못들어봤네요 색다르고 좋네요

  • 15. 나는나
    '22.3.16 10:09 PM (39.118.xxx.220)

    사장이 눈썰미가 없거나 영업전략이죠. 이런 말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으니 하나봐요. ㅎㅎ

  • 16. 아하
    '22.3.16 10:09 PM (223.39.xxx.71)

    나 빨리 살빼서 울 아들이랑 손잡고 다녀봐야겠다 ;;;;;;;;;;;

  • 17. 아들이 노안이고
    '22.3.16 10:17 PM (182.225.xxx.20)

    엄마가 아담사이즈로 발랄한 스타일이면 마기꾼모자는 그렇게 보일수도..

  • 18. 죄송한데요
    '22.3.16 10:36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아드님이 너무 노안이라서 그럴 수도...
    아드님에게 쬐끔 미안하네요

  • 19. ...
    '22.3.16 11:57 PM (110.70.xxx.1)

    33살 차이가 어떻게 연인으로 보이죠?
    원글님 최최최최최강 동안이신듯

  • 20.
    '22.3.17 12:13 AM (39.117.xxx.43)

    아들이 기분나쁠지도ㅎㅎ

  • 21. ㅎㅎ
    '22.3.17 12:18 AM (123.212.xxx.149)

    마스크끼고 옷이나 헤어스타일이 좀 젊고 날씬하면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

  • 22. 저도
    '22.3.17 3:29 AM (51.79.xxx.34)

    31에 낳은 이십대 딸이랑 밖에서 자주 데이트하는데…항상 …언니 아니고 엄마? 라고요? 하는 말이 되돌아옴.
    제가 몸집이 왜소하고 가늘고 여리여리….옷차림은 완전 캐주얼룩. 신발은 항상 스니커즈. 게다가 요즘은 마스크 덕에 눈화장마저 노메이크업으로 다니니 더 어려보임. 게다가 집에선 흰머리 작렬인데 밖에 나갈땐 염색 한날만 나가거등요 ㅋ

  • 23. 초초초동안이거나
    '22.3.17 11:48 AM (112.171.xxx.99)

    초초초초노안이거나

    주어없음

  • 24. ...
    '22.3.17 1:37 PM (1.244.xxx.34)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하고 같이 서있었는데 여동생이냐는 말도 들어봤어요 ^^

  • 25. ㅇㅇ
    '22.3.17 1:42 PM (1.240.xxx.156) - 삭제된댓글

    사십 후반인데 초딩 딸이랑 다니면 언니냐고 듣고
    혼자 다니면 이십대한테 대쉬받고 그랬어요
    딸이 저보고 마기꾼 어쩌고 그러네요 ㅋ

  • 26.
    '22.3.17 1:43 PM (106.102.xxx.92) - 삭제된댓글

    물 만난 고기떼도 아니고

  • 27.
    '22.3.17 1:49 PM (106.102.xxx.92)

    친정엄마가 내 아기 업고 서있는데 어떤 이가 아들이유? 그 말을
    삼십년째 하면서행복해 함

  • 28. 언니
    '22.3.17 1:51 PM (180.70.xxx.148)

    저는 아들이랑 같이 어디 갔다가 언니냐는 소리 들었습니다...
    울 아들 헤어스타일이 좀 여자같긴 했어요... ㅠㅠ

  • 29.
    '22.3.17 1:51 PM (220.85.xxx.236)

    어쩌다 한번 들은 말이면
    그아주머니 눈썰미 문제
    댓구하기도 귀찮도록 많이 들으면
    진짜 동안

  • 30. 아들도
    '22.3.17 1:53 PM (125.131.xxx.232)

    어이없었겠네요 ㅎ

  • 31. 작은공룡
    '22.3.17 1:54 PM (1.219.xxx.46)

    저는 남편이랑 같이 가는데ᆢ아들이냐는 말 듣고 완전 멘붕이었는데~ 다들 좋으시겠네요

  • 32. 저도
    '22.3.17 1:55 PM (211.244.xxx.144)

    그런상황에서 그 소릴들었는데...심지어 남편도 있었음...
    남편왈...그럼 니가 내 딸이냐고...ㅋㅋㅋㅋ

  • 33. 그래서
    '22.3.17 1:57 PM (112.156.xxx.235)

    원글님은

    나이가 어케되나용?

    진정동안아니면 마스크덕이큰듯

    영업전략이라는 사람들은 배앓이꼴려 미치겠나보다

    못생겼고 노안이면 맘이라도 곱게쓰셔요

    저기요 딱봐서 노안이면요 굳이 립서비스같은거안해요

    진짜 아들하고 연인같이 보였으니 그리말하는거지

  • 34. ..
    '22.3.17 2:00 PM (116.39.xxx.162)

    젊어 보이나봄???

    그럴 수도 있지....비웃는 사람들 이상.

  • 35. ㅇㅇ
    '22.3.17 2:47 PM (106.102.xxx.133)

    저두 스무살 딸애랑 같이 다니면 자매로 봄 ㅋ
    마스크 땜시 올려쳐지는거죠 머

  • 36. ㅇㅇ
    '22.3.17 2:53 PM (211.54.xxx.82)

    아이가 늙어보이는거 아녀요??

  • 37. ㅇㅇ
    '22.3.17 3:01 PM (58.234.xxx.21)

    아들뻘로 뻔히 보이는데 연인 같다고 오바 하는사람 있나요?
    아무리 그냥 하는 말이라도
    어려 보인다 누나 같다 정도로 하지
    실제로 그렇게 과하게 오바해서 아부 떠는 사람 있다면
    그런 사람 너무 싫음
    뒤에서 틀림없이 그냥 하는말인데 ㅋㅋ하면서
    비웃을 인간들

    원글님은 마스크 때문에 그렇게 보였을 거에요
    마스크 쓰면 대부분 본인 나이보다 젊고 이뻐 보이더라구요
    계속 보는것도 아니고 잠깐 보면 그렇게 보이기도 하니까요

  • 38. ㅇㅇ
    '22.3.17 3:17 PM (211.214.xxx.105)

    다른 카페였으면 그냥 기분좋으셨겠어요~이러고 웃고 넘어갈텐데 82는 왜이리 까칠할까요

  • 39. ..
    '22.3.17 3:27 PM (39.115.xxx.148) - 삭제된댓글

    일단은 날씬하신가봐요 뚱이면 떡대하며 멀리서봐도 줌마 포스 ..빈말이라도 그런 말을할수가 없다고 봄요 ㅎ

  • 40. 부럽
    '22.3.17 3:37 PM (175.223.xxx.173)

    원글님이 젊어 보이니, 그런 말 들었겠죠~ 자두엄마 처럼 생겼으면 안했을꺼예요~~부럽습니다. 젊고 감각 있으신가봐요

  • 41. 20년후 버전
    '22.3.17 3:37 PM (188.60.xxx.3)

    시엄니,남편 그리고 10대 아이들과 함께
    맥도날드에 갔다가,
    그때 한창 백신큐알코드,신분증 확인하던 때였었는데.

    시엄니, 70대 백발의 노인상,
    남편, 50대 반백의 중년상,
    직원이 이 두사람 부부로 호칭하더라고요^^
    그 때, 울 남편 현타 씨게 온 표정이란ㅋㅋ

  • 42. 돈많은누님
    '22.3.17 3:43 PM (188.149.xxx.254)

    으로 알았겠지.
    하도 요상한 인간들 많으니깐...

    남동생이 좀 잘생겼어요. 한 눈에 확 들어오는 스타일.
    언니가 조카 안고 남동생 오랜만에 찾아왔다고 백화점 데려가서 옷도 사주고 밥도 사주는데 남동생曰
    큰누나가 돈 많은 누님이라고 생각할거라고...

  • 43. ㅇㅇ
    '22.3.17 3:51 PM (180.71.xxx.52)

    그 말을 믿나요?? ㅎㅎㅎㅎㅎ

  • 44. 원글님
    '22.3.17 4:27 PM (180.67.xxx.93)

    기분 좋으셨다니 다행이네요.
    근데 저라면 누나라면 몰라도 애인이냐고 했음 민망하고 싫었을 거 같아요. 외모뿐 아니라 말투랑 모든 게 젊은이랑은 다르죠. 사장님 영업스킬 투머치

  • 45. 울엄니가 황당
    '22.3.17 5:16 PM (106.101.xxx.47)

    엊그제 친정엄마 입원하셔서 보호자로 있었는데,
    간호사가 저보고 왈-손녀분이 보호자예요?
    마스크 안꼈습니다. 울엄마는 좋아하시대요ㅎㅎ

  • 46. ...
    '22.3.17 6:00 PM (1.241.xxx.220)

    근데 덧글들이 너무... 그냥 웃고 넘어갈 일을......

  • 47. 다 풀고 도망~~~
    '22.3.17 6:01 PM (112.218.xxx.156)

    전 스물 다섯 아들이랑 택시타고 가다 아들어 엄마하자 기사가 급정거. 애인인줄. 저 긴머리 풀어헤치고 청바지입어서 얼핏 착각.
    남의 결혼식에 중3짜리랑 가서 식사하는데 앞테이블 신부 이웃 부부가 두분도 결혼 곧 하실거예요? 저 오십넘었어요. 화장빨이었으리라.
    중3짜리랑 전철에서 귓속말하니 옆자리 할아버지가 요즘 젊은 것들은 아무데서나 애정행각이야.. 참나 아니꼬와서. 아들이 낙담에 고개를 푹. 내가 오십넘은 엄마짝꿍. 나 노안이야 엄마? 엉엉

  • 48. ㅎㅎ
    '22.3.17 6:20 PM (118.235.xxx.140)

    너므 창작이 많아보이네요. 아님 희망사항??
    마스크 심하게?( 눈두덩이 다크써클까지) 올려쓰고 캐주얼한 옷 착용+ 영업전략이라면 통할수도 있겠지만..
    근데 중3이 결혼상대자?.. 이건 너무 나가셨다...ㅎ

  • 49. ㅎㅎ
    '22.3.17 6:40 PM (106.101.xxx.57)

    이 언니 어떡 ㅎㅎㅎㅎ 너무 귀여우시다

  • 50. ㅋㅋ
    '22.3.17 6:53 PM (180.70.xxx.19)

    다 풀고 도망님 아드님 불쌍해요.

  • 51. 제가 아는
    '22.3.17 6:58 PM (180.70.xxx.19)

    좀 정국이 스타일로 잘생기고 스윗한 남자가 있는데
    엄마가 진짜로 고3때 사고쳐서 낳았대요.
    자기 엄마랑 식당가면 서빙하는 아줌마들이 엄청 퉁퉁거리고
    눈치 주다가 손자한테 할머니가 먹여줄까? 그러면
    갑자기 친절하게 웃으며 할머니지? 이러면서 너무 반가워
    한대요. 좀 오지랖퍼들 많아요. 그 남자는 그래서 엄마랑
    식당가면 항상 신경쓰인다고 하더라구요.

  • 52. 솔까
    '22.3.17 7:03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일반인들중 20대자녀랑 형제지간인줄알았다는 말 듣는 사람들보면 대부분 나이에 맞지않는 캐쥬얼룩이던데요ㅋ
    설마 50나이에 저런 옷을 입었을까싶어서 엄마로 안본다는요ㅋ

  • 53. ..
    '22.3.17 8:24 PM (175.119.xxx.68)

    헤어랑 이마 주름은 감출수가 없는데

  • 54. ...
    '22.3.17 9:05 PM (86.170.xxx.172)

    전 술샀는데 18세 이상 인증해야 한다고 한 말이요. ㅋㅋㅋㅋㅋ 여긴 외국인데 그래도 기분은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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