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집에서 저처럼 많이 누워계신건 아니죠??
아이 한명있는 40대 초반 직장인이예요.
아이 교육문제도 그렇고 출퇴근이 너무 힘들어서 회사근처로
이사왔는데 그냥 제가 원래 눕는걸 좋아하나봐요ㅋㅋ
직장 동료 여직원들도 그렇고 동네맘들도 굉장히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결혼 안한다는걸 자기가 집안일 육아 절반넘게 한다고 해서
했는데 여태 잘지켜주어서 덕분에 직장다니고 삽니다.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전 누워있고 아이는 옆에 앉아서
숙제하고 그래요ㅠㅠ
저처럼 누워있는거 좋아하는분 계신가요??
아 다행히 운동은 꾸준히 하는편입니다ㅋㅋ 정상체중이구요.
1. ㅇㅇ
'22.3.16 9:08 PM (118.235.xxx.18) - 삭제된댓글너무 많이 누워있으면 암발생률 높아진대요
2. ㅠ
'22.3.16 9:10 PM (125.177.xxx.53)저요..
46살인데 재택근무하는 날조차 힘들어 6시 이후엔 누워있어요
중딩 아이는 지 방에서 혼자 누워있고 ㅠㅠ
온가족이 누워있네요3. ㅎ
'22.3.16 9:11 PM (114.205.xxx.84)제딸이 그래서 한 걱정인데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하셨다니 제가 힘나고 위로가 돼요.
외출후엔 모두 널브러져 쉬어야 하는 집입니다.4. 저요
'22.3.16 9:25 PM (14.32.xxx.215)종일 누워있어요
리클라이너도 힘들어서 침대에 제대로 눕고
소파엔 이불베개 항상 셋팅중
종일 눕기때문에 우리집은 이불을 개어본적이 없어요5. ㅇㅇ
'22.3.16 9:31 PM (180.230.xxx.96)저도요
그래서 그런지 50대 되니 간혹 허리가 아프네요 ㅎ6. 원래
'22.3.16 9:31 PM (49.171.xxx.76)원래 눕는게 젤 좋은거 아닌가요 ?? 저만 그런거 아니죠 ㅋㅋ 집에오자마자 밥하고 빨래하고 설거지.. 빨리 끝내고 누울생각만해요. 아~ 저 방금 누워서 너무 행복해요 ㅋㅋㅋ
7. ㅋㅋ
'22.3.16 9:38 PM (114.205.xxx.84)누워 있을수 있는데 왜 앉아 있나요?
라고 하대요.8. 초승달님
'22.3.16 9:51 PM (121.141.xxx.41)저요.쇼파에 앉아 있는건 새벽에 일어나 커피마실때 뿐이에요.침대에 대자로 누워서 꼼지락거려요.
운동이 뭐죠?;;ㅎㅎ
다른집은 누워있으면 게으르다고 혼났다는데 저희 부모님은 늘~~누워서 쉬라고 하셨어요.9. 네
'22.3.16 10:28 PM (58.238.xxx.122) - 삭제된댓글맨날 누워 있어요
근데 저도 할 건 다 해요 똑부러지게
^^ 씨익10. ㅇㅇ
'22.3.16 11:52 PM (116.127.xxx.253)저는 허리에 뼈 없는거 아니냐고 남편이 그럽니다.
11. 재택이
'22.3.17 3:22 AM (51.79.xxx.34)최고의 근무환경인게 왜겠어요? 바로….옆에 침.대.가 있다는 점이라는..ㅋㅋ
누워있는거 좋아하는 금쪽이 처방할때 오은영이 그랬듯이 유독 누워있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건강에 문제가 없는 이상, 성격상으로 너무너무 예민해서 누워있음으로서 내 몸의 긴장감을 완화시키려고 하는 자체방어적 기제가 아닐까…싶어요 전.
전 미국 살때도 우리집엔 소파는 장식이고 항상 그 온돌도 아닌 찬 마룻바닥에 누비이불을 세겹 깔았다폈다 하면서 하루조일 틈만나면 뒹굴뒹굴 자고 누워서 티비보고…그랬다요 ㅋ. ‘누울 자리’가 안깔려있으면 불안해 불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