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에 확진자 와서 난리난리 장난아니었어요

... 조회수 : 21,190
작성일 : 2022-03-16 19:15:39
치과가는거 계속 참고 참다가 임플란트 한게 좀 흔들리는 느낌이 들고 (10년됐어요) 주변에서 임플 사용기간 10년이라고 하길래 치과 가봐야 할것 같아서 예약함.
미리 가서 대기 하고 있었음. 환자는 많음. 역시 치통은 참을수 없나보군 하면서 핸펀으로 게임했음.

갑자기 접수대가 시끄러워짐.
확진자시잖아요. 여길 오시면 어떻해요. 입벌리고 진찰 받는데 무슨 생각으로 이러시는 거예요? 불라불라 막 소리지르고 난리났음.
(여기는 접수만 따로 받는 시스템 아님. 안에서 간호사들이 자기들끼리 하나씩 나와서 접수받고 수납도 받고 주의사항 알려주고 담 예약 잡아주고. 의사는 쩌어기 안쪽 진료실에 짱박혀있고.

나이 젤 많고 스켈링 예술로 하는 고참 간호사가 접수 받았는데 이분이 원래 나긋나긋한 성격도 아니고 좀 쎈캐임. 이분 완전 열받아서 막 소리지르고 확진자 할머니 (라고 쓰고 아줌마라 불러드리겠음. 60초반으로 보임) 당당하게 한마디하심

어머. 확진자 인게 컴퓨터에 떠요?? 그래요?? 이GR...

신고하면 벌금 천만원인거 아니예요? 나 진짜 신고하고 싶어서 핸드폰 만지작거림. 치과에서는 차마 신고는 안하는것 같고.
그 아줌마할머니는 당당하게 진료 안받으면 되는거 아니냐며 확 나가버리심.

분이 안풀린 간호사가 그아줌마 나가고나서 미친거 아니냐고. 확진자가 치과가 말이 되냐며 소리소리 지름.

이때 내가 슬 접수대로 다가가서 물어봤음. (난 이분이랑 좀 안면도 있고 나한테는 잘해주셨음. 우리 애들 이 치료 좀 잘못됐을때도 난 암소리도 안했음. 우리애가 좀 유별난걸 내가 아니까)

선생님... 근데 확진자라고 떠요?? 그랬더니 접수하면 공단이랑 연결되는데 확진자 라고 뜬다고. 중간에 공단조회 어쩌구 저쩌구 했는데 암튼 확진자는 그거 누르면 뜬다고.

진짜 컴퓨터? 프로그램? 암튼 이런쪽으로 강국이라고 속으로 울나라 대단하다고 생각했음. 한국사람들 머리는 진짜 좋은가봄.

요새 확진자 많아지는데 병원다니지 마시고 약 잘 드시고 푹 쉬시길.
IP : 180.228.xxx.218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2.3.16 7:20 PM (182.210.xxx.178)

    진짜 양심 밥말아 먹었나보네요.
    다른데도 아니고 어떻게 치과를 올 생각을 했을까요!!

  • 2. ..
    '22.3.16 7:21 PM (218.236.xxx.239)

    헐 그 할줌마 진짜 대박이네요. 근데 학진자 뜨는줄 몰랐네요. 울나라 시스템은 짱이예요~

  • 3. ..
    '22.3.16 7:21 PM (106.101.xxx.151) - 삭제된댓글

    이미 다 퍼졌어요

  • 4. ..
    '22.3.16 7:21 P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다행이네요
    오늘 큰병원 갔는데 긴장되더라구요

  • 5. 건강
    '22.3.16 7:21 PM (58.225.xxx.44)

    오~~그런게 표시가 되는군요

  • 6. 움직이자
    '22.3.16 7:21 PM (222.237.xxx.8)

    백신접종 내역도 다 떠요

  • 7. ...
    '22.3.16 7:23 P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

    신천지보다 더한 사회악이네요

  • 8. 코로나가
    '22.3.16 7:23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아니더라도. 계절 독감이라도 그러는건 아니죠. 전파가능성이 있잖아요. 코로나가 독감수준이라고 하지만 암튼 아직까지 바이러스 자체를 정확히 알수 없어서 변이도 무서운데 입벌리고 진료받을 생각을 하다니요. 기침은 안하는 건지 용감하게 와서는 망신당하고 갔네요. 신고할껄 그랬나봐요.

  • 9. 이미퍼진거랑
    '22.3.16 7:2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이미 퍼진거랑 방역지침 어기는 거랑 무슨 상관인가요?
    특이하게 사고하시네요.

    확진이면서 치과라니... 무섭네요.

  • 10. 하아
    '22.3.16 7:35 PM (106.102.xxx.161)

    이미 퍼졌다는 분은..그래서 확진이래도 가는게 뭐 어떠냐 ? 이건가요
    워낙 전염력 높은 감기라 그래도 조심하자고 아직 시스템유지하는거 아니냐구요
    정말 화가나네 댓글 한줄에

  • 11. ㅇㅇ
    '22.3.16 7:37 PM (59.22.xxx.55) - 삭제된댓글

    이미 다 퍼진거 맞긴하지만
    그래도 될 수 있음 걸리면 안돼요
    증상이 약해도 뇌세포 파괴된다는 연구가있어요
    후유증이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기때문에 조심해야해요

  • 12. ㅇㅇ
    '22.3.16 7:38 PM (49.175.xxx.63)

    확진자면 7일간 자가격리아닌가요 아파트살면 엘베도 이용했을텐데 암튼 개념상실한 할매네요

  • 13. 그래서
    '22.3.16 7:39 PM (1.224.xxx.103)

    요새 pcr검사 안받고 그냥 다니는건가요?
    그럼 뜨지도 않을텐데 . 병원가는것도 무섭...

  • 14. ..
    '22.3.16 7:43 PM (175.116.xxx.96)

    확진자가 치과가 웬말입니까?
    언론에서 감기수준이다 하니 진짜 감기인줄 아나봅니다
    가볍게 지나가는 사람도 있을수 있지만, 온식구 지독하게 앓고 호흡곤란까지 겪었던바로 안걸리는게 최선입니다

  • 15. 그래서
    '22.3.16 7:44 PM (222.120.xxx.229)

    요즘은 병원이젤위험해요
    특히 이비인후과
    소아과

  • 16. .......
    '22.3.16 7:45 PM (180.224.xxx.208)

    와 진짜 이게 무슨 일이야... 확진자가 다른 병원도 아니고 치과를...

  • 17. 그래서
    '22.3.16 7:49 PM (175.211.xxx.174)

    3월 14일부터는 병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시 확진으로 간주하고 바로 격리입니다. 일주일치 약 주고요. 그리고 보건소로 바로 연결되서 당일, 다음날 구청에서 연락오더라고요. (저 확진자임..) 다시 한 번 느꼈어요. 우리나라 시스템 대단하구나..

  • 18. ..
    '22.3.16 7:50 PM (118.35.xxx.17)

    치과가 급하게 가야될 질병도 아니고 감기라도 안가야죠
    진짜 제정신 아니네요

  • 19. ㅇㅇ
    '22.3.16 7:57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래서 치료는 받고 가신 거에요?
    어휴 병원 가기가 겁나네요.

  • 20. 확진자가 치과?
    '22.3.16 7:59 PM (1.231.xxx.128)

    신고해서 바로 격리시켜야했음. 나쁜 할매.

  • 21. Lifeisonce
    '22.3.16 8:09 PM (168.126.xxx.200)

    미친년이네요

    신고해서 벌금 먹여아 정신차리지

  • 22. ㅇㅇ
    '22.3.16 8:20 PM (211.179.xxx.147) - 삭제된댓글

    어제 우리동네 내과에도 확진자라고 뜨는데 본인은 음성 3번이나 나왔다고 우겨대고 30분동안 사람들 사이에 앉아서 진찰 기다리고 있었어요
    열이 있다고 내원한건데 당연히 확진자니 열이 있죠
    간호사들도 가만히 내비두고 좁은데 사람들이 오랫동안 대기하는 곳에 그 남자가 당당히 떡하니 앉아있는데 아무도 뭐라 못하고 있었어요
    이럴때는 신고해야하는 거 맞나요?

  • 23.
    '22.3.16 8:28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치료받았어요. 확진자 완전 철벽방어 하는 곳이니까 믿음이 더 가서 ㅎㅎㅎ. 임플 이상없고 양치도 잘 한다고 칭찬받았어요.

  • 24. 그래서
    '22.3.16 8:33 PM (14.32.xxx.215)

    의료기록이 1급 보안이에요
    다 나와요

  • 25. 미친x
    '22.3.16 9:24 PM (122.254.xxx.111)

    욕나와요ㆍ무식한여편네ㆍ신고해버리시지 ㅠ

  • 26. ㅡㅡ
    '22.3.16 11:18 PM (1.222.xxx.103)

    신고해요.

  • 27. ...
    '22.3.17 2:44 AM (109.147.xxx.197)

    우리나라 아이티 강국이기도 하지만 의료 시스템도 체계가 잘 잡혀있으니 그렇겠죠. 이 좋은걸 민영화하기만 해봐라.

  • 28. IT강국 맞음
    '22.3.17 3:24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그 어느나라보다 컴터로 상세히 연계 다 되어있음.
    심지어 내 입국날짜 뜨고 언제까지 셀프연금해야하는지도 다 뜸.
    예외도 다 뜨게되어있어서 치과 못 감..ㅠㅠ..날짜 지나면 오라네.
    예외 인증 서류 다 필요없고, 울나라 치과 이비인후과에서는 안받아준다네요.
    기다렸다 갔죠. 뭐. 어쩌라고...

    70년대 80년대까지 치과의사들 환자에게서 병균 바이러스 옮아서 많이 죽어나갔음. ㅠㅠ
    치과의사가 지금은 각광받지만 예전에는 목숨걸고 들어가야하는 종목이라서
    인기 없었음....의사들 다 마찬가지였지요.

  • 29. IT강국 맞음
    '22.3.17 3:25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의료보험도 출국입국 다 컴터로 자동으로 차단 입력 되기에 신고 안해도 자동 갱신 내지는 해지되고 있어요.
    넘 편함..

  • 30. 정말..
    '22.3.17 3:38 AM (51.79.xxx.34)

    개개인의 모든게 다 컴퓨터에 들어가있는 시대….ㅠ 모든 동선과 의료기록이 엔터 한번에 다 주르륵 뜰 정도로 IT 강국이라 ..전염병 대창궐의 시기에 방역을 다 풀어도 확진자 콘트롤이 이정도에 머물고 있는거라 느껴지네요 ㅠ 저런거 하나없으면 확진자 오힙만명 시기에 정말 다들 거짓말하고 시침떼고 일 볼거 다 보고 돌아다니면서 ….막 돌아다니다가 불특정다수를 감염 시키는 좀비처럼 막 살겠죠들.

  • 31. 거꾸로말하면..
    '22.3.17 3:40 AM (51.79.xxx.34)

    오미크론 걸려도 증상없으면 그냥 막 출근하고 걸렸다고 알리지도 않고 격리따위도 없는 미국 유럽 같은데선….치과를 가면 증상가벼운 확진자가 바로 내 앞 환자일수도 있다는 얘기. ㅠ 끔찍…

  • 32. 미국은
    '22.3.17 3:41 AM (51.79.xxx.34)

    아프지 않으면 병원도 안가고 걍 집에서 타이레놀 먹고 땡. 이니…의료기록에 확진자로 뜰리도 없고…ㅠ 너무 개판이네요. 이게 어떻게 정.상.인가요?

  • 33. ..
    '22.3.17 5:56 AM (125.134.xxx.183)

    저는 오능 마트에서 가래 동반 심하게 기침하는 사람 두명이나 봤어요 오래도 쇼핑하던데 사람들아 다 도망감..ㅜ 아프면 좀 집에 계세요 ㅜ

  • 34. 살자
    '22.3.17 6:26 AM (59.19.xxx.126)

    그럴땐 바로 112 신고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그 치과에 다녀 가신분들 무탈하시길요

  • 35. 미친...
    '22.3.17 6:46 AM (39.119.xxx.183)

    신고하시죠.
    그리고 치과에 간호사 없어요.
    대부분 조무사들이고 양심있는곳은 치위생사.

  • 36. 요즘
    '22.3.17 7:19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자가키트에서 양성 나왔는데도 알리지 않고 그냥 생활하는 사람도 많대요. 무서워서 어디 다니지를 못하겠어요.

  • 37. ..
    '22.3.17 7:41 AM (59.14.xxx.43)

    결국 양성인데 생활에 지장받기싫어 그냥 돌아다니는 미친인간이
    우리 사장이었어요.
    3일이면 낫는병을 7일동안 일 못하게 한다며
    지가 전염시킨 직원들한테 일안나온다고 지랄지랄.
    그와중에 유급휴가7일은 챙기는 ㅁㅊㄴ

  • 38. 정신줄좀잡자
    '22.3.17 8:33 AM (39.7.xxx.150) - 삭제된댓글

    저런 노인네는귀신이 뭐하는데 아직 안잡아가는지..삶이 민폐네..

  • 39. ㅇㅇ
    '22.3.17 9:20 AM (223.39.xxx.224) - 삭제된댓글

    이비인후과에 진료 받으러도 가고
    약국에 약 타러도 다 가니까 치과도 가면 된다고 생각한듯요
    요즘 다 다니던데요;;;;
    그사람들이 잘했단건 아닌데 분위기가 그래요

  • 40. ...
    '22.3.17 10:08 AM (223.38.xxx.179)

    흠 미국이 정상인거같은데요?
    감기가지고 계속확진자 카운팅하고 격리시키는 이 시스템이 비정상아닌가요
    감기처럼 다 풀고있는 미국 영국 같은선진국은
    바보라 그러고있는걸까요?

  • 41. 고미
    '22.3.17 10:18 AM (115.139.xxx.17)

    윗님..저희 시엄니 요양병원에서 오미크론에 걸려서 지금 생사헤매고 게십니다. 기저질환없고요..남의 일이라고 뭐 어때라고 생각하시다가 큰코다칩니다..

  • 42. ...
    '22.3.17 10:22 AM (223.38.xxx.246) - 삭제된댓글

    감기는 원래 고령에겐 위험했습니다

  • 43. 꿀떡
    '22.3.17 10:34 AM (1.237.xxx.191)

    미쳤네
    하필 치과를 ..노망났네

  • 44. 고미
    '22.3.17 10:46 AM (115.139.xxx.17)

    223님 코로나와 일반감기와 틀립니다. 회복했다하더라도 단기간에 후유증으로 심부전이나 심혈관 질환을 갖게 되는 비율이 일반인보다 현격하게 높다고 좋아하시는미국쪽 의학저널에 얼마전 실렸습니다. 젊은 난 괜찮은데..감기처럼 가볍네..고령은 원래 각종 질병에 취약하니 알게뭐야 식의 사고방식은 위험합니다. 님도 곧 고령이 되니깐요.
    https://contents.premium.naver.com/koreantranslator/translator/contents/220216...

  • 45. 확진자
    '22.3.17 12:16 PM (221.147.xxx.176)

    확진자 중 하루이틀 미열 좀 나고 마는 사람들 있대요
    당장 생계가 급하니 일당받는 일은 숨기고 일하러 간대요.
    미용실원장인데 문닫으면 이미지 나빠진다고 안 쉬는 사람도 있구요.

  • 46. 129
    '22.3.17 12:20 PM (125.180.xxx.23)

    진짜 개념이 없구나
    부끄러움도 없고..............
    치과갈 생각을 하다니.................

  • 47. ㅇㅇ
    '22.3.17 12:28 PM (39.117.xxx.200) - 삭제된댓글

    저 양반은 그래도 확진 판정이라도 받았으니
    치과에서 들통이라도 난 거죠.
    요새 증상 있어도 확진 판정도 안 받고
    버티는 사람들 부지기수예요

    자영업자들은 생계지원금 줄어서
    그냥 숨기고 장사하는 편을 선택한다는 거고
    직장인들은 병가 유명무실화와
    업무공백 우려한 회사의 눈치로 못 쉰다는 거죠

    그냥 마스크 벗어야 되는 곳은
    될 수 있는 한 안가는 게 상책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20317101718292
    확진자 쏟아지니 검사 자포자기.."일못하면 생계는 누가"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도 예고된 상황에서 "나 하나쯤이야", "뭐하러 더 검사를 받나" 같은 '검사 무용론'도 제기되는 분위기라 방역심리가 붕괴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충청 지역에서 1년째 배달 라이더로 일하는 김모(28) 씨는 "주변 라이더들도 검사를 꺼린다. 가족들이 확진돼도 그냥 조심하면서 검사는 안 하는 경우가 많다"며 "나도 이제 코로나19는 그냥 감기라고 생각하고 넘긴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예전에는 걸려서 일을 못 하면 지원금이라도 나왔는데 이제 생계지원금도 많이 줄어서 무조건 확진은 피하자는 생각들을 한다"며 "요새는 확진되는 게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확진되면 피해는 내가 다 입으니 차라리 검사를 안 받는 게 속 편하다"고 덧붙였다.

    B씨는 "양성이 나오면 일주일 자가격리 해야 하는 게 회사 방침인데 내가 자리를 비우면 그만큼 일이 쌓이고, 공백을 채워줄 인력도 없어 눈치가 보인다"면서 "확진자가 60만 명이 넘으니 이제는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검사를 미루게 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관련 회사에 재직 중인 송모(40) 씨는 "요즘은 빨리 걸려서 나은 뒤 자유롭게 다니고 싶은 마음도 있다"며 "증상도 많이 약해졌다 싶으니 주변에서도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자체적으로 눈치 때문에, 혹은 업무 공백을 우려한 회사 측의 병가 제한 때문에 감염병 유급휴가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지면서 이처럼 '샤이 오미크론'들도 늘고 있지만 대책은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다.

  • 48. ㅇㅇ
    '22.3.17 12:29 PM (39.117.xxx.200)

    저 양반은 그래도 확진 판정이라도 받았으니
    치과에서 들통이라도 난 거죠.
    요새 증상 있어도 확진 판정도 안 받고
    버티는 사람들 부지기수예요

    자영업자들은 생계지원금 줄어서
    그냥 숨기고 장사하는 편을 선택한다는 거고
    직장인들은 병가 유명무실화와
    업무공백 우려한 회사의 눈치로 못 쉰다는 거죠

    그냥 마스크 벗어야 되는 곳은
    될 수 있는 한 안가는 게 상책입니다.

  • 49. ㅇㅇ
    '22.3.17 12:30 PM (39.117.xxx.200)

    http://news.v.daum.net/v/20220317101718292
    확진자 쏟아지니 검사 자포자기.."일못하면 생계는 누가"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도 예고된 상황에서 "나 하나쯤이야", "뭐하러 더 검사를 받나" 같은 '검사 무용론'도 제기되는 분위기라 방역심리가 붕괴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충청 지역에서 1년째 배달 라이더로 일하는 김모(28) 씨는 "주변 라이더들도 검사를 꺼린다. 가족들이 확진돼도 그냥 조심하면서 검사는 안 하는 경우가 많다"며 "나도 이제 코로나19는 그냥 감기라고 생각하고 넘긴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예전에는 걸려서 일을 못 하면 지원금이라도 나왔는데 이제 생계지원금도 많이 줄어서 무조건 확진은 피하자는 생각들을 한다"며 "요새는 확진되는 게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확진되면 피해는 내가 다 입으니 차라리 검사를 안 받는 게 속 편하다"고 덧붙였다.

    B씨는 "양성이 나오면 일주일 자가격리 해야 하는 게 회사 방침인데 내가 자리를 비우면 그만큼 일이 쌓이고, 공백을 채워줄 인력도 없어 눈치가 보인다"면서 "확진자가 60만 명이 넘으니 이제는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검사를 미루게 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관련 회사에 재직 중인 송모(40) 씨는 "요즘은 빨리 걸려서 나은 뒤 자유롭게 다니고 싶은 마음도 있다"며 "증상도 많이 약해졌다 싶으니 주변에서도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자체적으로 눈치 때문에, 혹은 업무 공백을 우려한 회사 측의 병가 제한 때문에 감염병 유급휴가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지면서 이처럼 '샤이 오미크론'들도 늘고 있지만 대책은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다.

  • 50. 클로스
    '22.3.17 12:46 PM (223.38.xxx.30)

    글쓴이의 여유가 참 보기 좋네요.
    누군지 장개 잘갔네. ㅋ

  • 51. dd
    '22.3.17 12:53 PM (106.101.xxx.127) - 삭제된댓글

    자가키트 양성나와도 신속항원 판정 받으로 안가는 사람 엄청 많을걸요. 그냥 밖에 나가면 안 돼요. 나가면 걸림. 마스크써도 옮더라구요

  • 52. ..
    '22.3.17 12:55 PM (116.39.xxx.162)

    세상에...
    어디서 뻔뻔함 교육해 주는 곳이 있나요???
    와~ 진짜 욕나오네요.
    코로나 같은 할매.

  • 53. ..
    '22.3.17 1:56 PM (115.22.xxx.175) - 삭제된댓글

    솔직히 더 이상 의미없는듯. 저런 사람들 때문에 다 퍼져서.

  • 54. 개애나리
    '22.3.17 2:06 PM (118.221.xxx.126)

    비말때문인 것을 3년동안 지겹게 듣고 또 듣고 있는데, 대단하네요.
    뻔뻔스러움, 타인에 대한 걱정이 1도 없는.
    신고해주세요~~~!!! 천만원 벌금 고지서 받아들면 깨우치는 종류의 사람이네요.

  • 55. cls
    '22.3.17 2:47 PM (125.176.xxx.131)

    무개념...
    소리없는 살인자...

    치과 온 다른분들 중, 그 사람한테 옮아서
    돌아가시는 분 있을 수 있는데!!!!

  • 56. 치과
    '22.3.17 2:57 PM (210.90.xxx.111)

    치과하는 지인 의료진 확진 됐어도 휴가내고 나머지가 진료 그대로 하던대요 ㅋ
    가족 확진 되도 그냥 그대로 영업. ㅋ

  • 57. 위에 분
    '22.3.17 3:18 PM (121.176.xxx.108)

    방ㅈ역 지침 바뀌어서 밀접 접촉자 격리 안 합니다.
    출근입니다.
    알고 까세요.

  • 58. 치과
    '22.3.17 3:33 PM (210.90.xxx.111)

    위에 분
    이번주부터 시행인거 가지고 얘기할까요? 두달전 상황입니다.
    엄연히 방역지침 있었을 때요.
    알고 까라니. 당신이나 알고 까세요.

  • 59. 위에210
    '22.3.17 3:55 PM (121.176.xxx.108)

    댁이 댓글에 두 달전이라 안 그랬잖아?

  • 60. 미국우월주의자?
    '22.3.17 6:34 PM (223.38.xxx.219)

    ...
    '22.3.17 10:08 AM (223.38.xxx.179)
    흠 미국이 정상인거같은데요?
    감기가지고 계속확진자 카운팅하고 격리시키는 이 시스템이 비정상아닌가요
    감기처럼 다 풀고있는 미국 영국 같은선진국은
    바보라 그러고있는걸까요?....................................???????

    ----------------------------------------
    미국이면 다 잘한다고 생각하세요?
    방법이 없으니까 그동안 그렇게 엄청난 인구가 죽어나간 건 모르세요?
    섬 하나를 시체로 덮다시피 했어요
    대한민국이 지금까지의 방역은 정말 대단한 것 맞아요
    지금에서 폭발한 것도 오미크론이라 다행인 겁니다
    준비 철저히 하고 있었으니까요
    결국 다 퍼지더라도 마지막에 안정적인 상황에서 퍼진거라 다행
    소상공인은 꼭 정부에서 보상해줘야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167 화재 조심하세요.. 3 놀란 가슴 2025/02/19 2,025
1688166 기력이 약해지신 시어머님 뭘 해드리면 좋을까요? 9 ddd 2025/02/19 1,620
1688165 4개월된 치자 단무지 먹을 수 있을까요? 1 ... 2025/02/19 301
1688164 요즘도 졸업생 교수모시고 사은회하나요? 6 허리 2025/02/19 745
1688163 검찰, 김건희 통신조회로 '22대 총선개입' 정황 확인 7 ... 2025/02/19 1,837
1688162 확장된 집, 남동 남서 어디가 나을까요? 23 ㅡㅡ 2025/02/19 1,698
1688161 쿠팡같은 사이트 판매자가 댓글 가리기도 할수있나요? ㅇㅇ 2025/02/19 149
1688160 2/19(수) 마감시황 나미옹 2025/02/19 224
1688159 코스트코 아보카도 오일 13 흠냐 2025/02/19 2,325
1688158 용산 아파트 천장이 주저앉았대요 8 실화 2025/02/19 4,404
1688157 BMW 타시는분들 유지비 많이 드나요? 8 몰라서 2025/02/19 1,540
1688156 구토반사 너무힘들어요 7 치과 2025/02/19 1,334
1688155 전업으로서 인정을 왜 받으려고 할까요 28 전업주부 2025/02/19 2,911
1688154 허위사실로 벌어들인 개인방송 유튜버 소득 몰수한다 7 민주당잘한다.. 2025/02/19 1,285
1688153 검은콩을 튀밥하려고 하는데 양을 얼마 가져가야 할까요? 1 ... 2025/02/19 399
1688152 주식 3000만원으로 9 보리차 2025/02/19 3,470
1688151 전업 맞벌이 논란 베스트 글 때문 아닌가요? 13 으윽~ 2025/02/19 1,529
1688150 단톡방 글올릴때 2 여러분 2025/02/19 381
1688149 요즘 날씨 앞베란다 반찬 보관 어때요? 3 2025/02/19 917
1688148 항아리에 씨안뺀 매실 오래되어도 괜찮나요 5 아시는 분 .. 2025/02/19 737
1688147 교보문고 진상들 14 2025/02/19 3,482
1688146 부부싸움중에 반려견을 창문 밖으로 ㅜㅜㅜ 8 .... 2025/02/19 2,896
1688145 작은 행복 1 편하게 2025/02/19 630
1688144 계엄의 밤 누가 국민을 지키려 했는지 31 기억해요 2025/02/19 2,087
1688143 돈 개념 1 버핏 2025/02/19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