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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엄마는 결국

조회수 : 6,753
작성일 : 2022-03-16 05:39:59
따뜻한 엄마네요
내 자식에게 따뜻하고 싶지 않은 엄마가 어딨겠어요
엄마도 감정이 있는 인간인지라
한결같이 따뜻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그런가
왜 못해준 것만 기억에 남는건지
누구 탓할것도 없이
사람은 모두 다 자기 위주로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자
IP : 223.38.xxx.18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자식상팔자
    '22.3.16 6:05 AM (51.79.xxx.34)

    자식새끼들은 항상 부모한테 그러죠…엄마 아빠가 나한테 해준게 뭐있어? 364일 따뜻하게 헌신해줘도 딱 하루 안챙기면 저소리 듣는게 부모라는 존재. 자식 낳고 기르는일은 끝없는 수련과 고행의 길임. 가시밭길을 자식이라는 짐을 지고 걸어가는거죠. 달리..출산율이 줄어드나요 세월이 점점더 부모된자를 힘들게 하는데..누가 쉽사리 결혼하고 애를 낳을 엄두를 낼까..

  • 2. Mmm
    '22.3.16 6:09 AM (71.171.xxx.21)

    무자식 상팔자죠

  • 3. 부모
    '22.3.16 6:21 AM (211.218.xxx.114)

    무자식 상팔자의 상이
    상당할때 상이래요
    자식은 낳아도 힘들고
    안낳아도 힘들고
    그래도 낳아보니
    내가사는 이유가되네요
    세상에 이보다 더이쁠까

  • 4. Nicole32
    '22.3.16 6:22 AM (118.235.xxx.208)

    자식들이 부모님을 이해하는 순간이 오죠. 자식한테 따뜻하게 대하면 짜증내다가도 아이 맘속에서 내가 왜 이러지 하는게 보입니다. 엄마가 추워하면 이불이라도 덮어주고 안아주고...

  • 5. 금지옥엽
    '22.3.16 6:23 AM (51.79.xxx.34)

    으로 모든거 다 희생해서 키워놓아도 예전처럼 무조건 부모니 효도받는 시대도 아니고 스무살만 되면 갑자기 부모를 떠나 독립투사가 되어 하늘에서 뚝 떨어진 존재인듯이 살아라..자식의 의미는 부모로부터의 독립이다 개소리나 지껄이는 소위 육아전문가?의 부추김(?) 받는 요상한 독립심 고취의 세상….기껏 20년 품안에 자식으로 품자고 부모인생을 올인? 투자역효과 0순위 상품.

  • 6. 자식이
    '22.3.16 6:29 AM (24.62.xxx.166)

    부모옆에 같이 살아야 엄마가 지긋지긋 하면서도 애틋하지 ..같이 안살면 엄마가 추운지 더운지 아픈지 외로운지..전혀 모르죠.

  • 7. 다그래요
    '22.3.16 6:50 AM (124.5.xxx.197)

    최고의 자식도 따뜻한 자식이죠.

  • 8. 그렇네요
    '22.3.16 6:59 AM (121.167.xxx.7)

    자식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정도의 사랑, 따뜻한 부모겠네요.
    자녀가 사회인으로 독립하는 게 목표가 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한 인간으로 부모없이도 살 수 있는, 독립된 개체가 되면 자신도 부모가 될 수 있겠죠.
    투자 효율 떨어지지만, 사랑의 속성이 그런 거 아니겠나요.댓가 바라지 않고 퍼주는 게 사랑이죠.

  • 9. 반항이
    '22.3.16 7:19 AM (121.165.xxx.112)

    하늘을 찌를땐
    저것이 그리도 이뻤던 내자식이 맞나 싶었죠.
    반항이 끝나고 돌아오니
    그리도 예뻤던 내자식이 맞더라구요.
    모진말 했던 것도 몰라서가 아니라
    알면서도 억지쓰느라 그랬다고 죄송하다 하는데
    그 말 듣는순간 미움이 눈녹듯 사라져서...
    그런게 부모, 자식의 관계겠지요.

  • 10. ㅇㅇ
    '22.3.16 7:24 AM (222.96.xxx.192) - 삭제된댓글

    부모가 해 준게 뭐가 있냐?
    이 말 속에는
    눈에 보이는
    의식주는 해결해줬을지 몰라도
    사랑(정서적 지지, 안정감)은 충족되지 않았으니 저런 소리가 자식들 입에서 나오는 거예요.
    열 번 잘해줘도 그건 내 부모니까 당연한거고
    한 번 남의집이나 친척들과 비교한거 그 한 번이 자식들 가슴에는 상처로 남을 수 밖에요.
    근데요
    제일 좋은 부모는 자식 안낳은 부모들이에요
    뭐 좋은 세상이라고 자식씩이나 낳아 힘들게 하나요?
    누구 좋아서 태어난 사람 있어요?
    부모가 자식 낳은 죄 치르는게 당연하지
    부모가 뭘 그렇게 자식한테 해줬다고 그러는지??

  • 11.
    '22.3.16 7:51 AM (61.80.xxx.232)

    자식 키우기가 젤 힘들어요

  • 12. 그냥
    '22.3.16 8:37 AM (211.176.xxx.163)

    인품이 좋은 인격이 훌륭한 인간이면 엄마 노릇도 잘하는걸겁니다.
    한 인간의 문제라 봐요 결국

  • 13. 고행이라니
    '22.3.16 9:04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누가 시켰나요
    자식을 키우는 일은 자기가 무턱대고 저질러놓은 뒷감당을 하는 일이라 생각해요
    그 뒷감당을 대충하는 사람
    이왕이면 성심성의껏 하는 사람
    거기서 차이나 나죠
    자식은 태어나서 만난 부모라는 사람들이 어떤 쪽인가...
    거기서 부모복이 있네 없네 소리가 나오느 거구요

  • 14. 부모
    '22.3.16 9:43 AM (218.147.xxx.8)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나도 따뚯한 엄마한테 사랑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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