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은근히 톡톡해서 겨울에 롱스커트와 신어도 무방한 제품이에요.
이 스타킹을 무려 10년째 신고 있네요.
양말은 물론이거니와 스타킹도 움직임이 많은 발에 착용하는 것인지라 어느 정도 신으면 구멍 나고 헤지고 하잖아요.
근데 이 스타킹은 멀쩡해요!
제가 고이 고이 모셔놓고 산 것도 아니고, 꽤 자주 신었거든요. 세탁기에 막 돌리구요. 그것도 장장 10년 동안을!!!
근데 지금도 짱짱해요.
늘어지지도 않았어요.
이런게 진짜 명품이 아닐런지!
근데 이 스타킹을 또 사서 쟁여두고 싶은데.. 메이커를 모르겠어요.
얼핏 기억에 일제 스타킹을 선물받았던 것 같기도 하고, 어느 양품점에서 샀던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잘 안나요.
브랜드를 알 수 있는 힌트가 될 수 있는거라면...
팬티 스타킹인데, 허리 밴드 부분 앞쪽에 조그만 패턴이 수놓듯이 되어 있어요.
연두색 스트라이프가 수직 방향으로 6줄...
혹시 이 정도 단서만 가지고도 어떤 브랜드인지 알 수 있는 눈밝은 82님 계실까요?
진짜 저 이 스타킹 추가 구매하고 싶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