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선배언니 A와 동료 B와 제가 같이 셋이서 점심을 먹고 사이도 좋았는데 A가 B의 상사가 되면서 둘의 관계가 안 좋아졌습니다.
A가 지시하는 일들을 B가 빨리 처리하지 않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면 안하고 본인 의견 주장, 그런 것들이 쌓인 거 같은데요.
그래서 두달 전부터 저한테만 A언니가 점심 먹으러 가자고 하고 제가 B랑 같이 먹자고 하면 그럼 본인은 따로 먹겠다고 하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A가 점점 저만 11시 30분쯤 점심 먹으러 가자고 하고 B는 재택을 많이 하면서 저랑 A언니만 밥을 먹게 되었고 B랑은 점심도 같이 안 먹게 되고 가끔 B가 사무실에 나와도 같이 부르지 않고 A랑만 먹었습니다.
B가 소외감을 많이 느낄 거 같아 마음이 안 좋아서 다시 예전처럼 코로나 일상복귀되면 일주일에 2번은 같이 먹자고 하려구요. 가장 권력이 세고 제 상사이기도 한 A눈치를 보느라 B를 챙기지 못한 제사 너무 비겁하게 느껴집니다ㅠㅠ
제가 은따에 동조하고 있습니다.
ㅇㅇ 조회수 : 2,875
작성일 : 2022-03-15 22:05:17
IP : 223.33.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22.3.15 10:07 PM (121.165.xxx.96)못되먹은 A 나이값좀 하라고하고싶네요
2. 잘못은
'22.3.15 10:13 PM (58.148.xxx.110)애초에 B가 먼저 했는데요
왜 상사 지시사항을 안따르나요?
저렇게 해놓고 책임은 A가 지게 되잖아요
억울하면 본인이 먼저 진급하던지요
원글님 중간에 껴서 난처하시겠어요3. 이럴때
'22.3.15 10:19 PM (211.110.xxx.60)참 애매하죠.
고래싸움에 새우등만 터지겠네요4. 은따라기보다
'22.3.15 10:21 PM (124.111.xxx.216)새롭게 관계를 분리하신다고 생각하시고
A랑 1번 먹고 B 랑 1번 먹구,
번갈아가면서 드세요.
님이 A와 B 모두와 관계를 맺으려고 하시면
A에게도 혼자 먹을 기회를 주면됩니다.
A가 뭐라그러면 내 인간관계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
신경쓰지않아도 된다고 얘기하고 (A에게 허락받을 사항이 아님) 중간에서 서로의 험담 안하고 들은 얘기를 전달만 안하면 됩니다.5. ㅡㅡㅡㅡ
'22.3.15 10:2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직장상사가 시키는 일 제대로 안한 B가 문제.
6. 뭐
'22.3.15 10:25 PM (1.237.xxx.191)은따라기보단..먼저 먹자고 하는 사람과 먹는거죠
B가 11시 29분에 먹자고 하면 먹을거잖아요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사이가 안좋은건 그둘이고 원글님이 상황이 되는대로 하심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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